주점에서 흉기 휘두른 여성 체포...남성 1명 중상
주점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을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18일 오후 11시 54분께 경기도 이천의 한 주점에서 합석한 30대 남성 B씨를 주점에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범행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0 09:51:38
동거녀 20개월 딸 성폭행·살해한 남성 징역 30년
동거녀의 20개월 된 딸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2부는 동거녀의 딸을 살해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29살 양 모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재판부는 "생후 20개월에 불과한 피해자는 인생을 꽃피우지 못하고 여느 아빠처럼 따랐을 피고인에 의해 처참하게 생을 마감했다"며 이 사건에 대해 "우리 사회에 드리워진 참담함, 사회 곳곳에 있을 유사 범행 고려하면 엄중한 책임 물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또 친모인 26살 정 모 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을 제한하도록 명령했다.양 씨는 지난 6월 15일 새벽 술에 취한 채 동거녀 정 모 씨의 딸을 이불로 덮은 뒤 수십 차례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짓밟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정 씨와 함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겨둔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이후 수사과정에서 양 씨는 피해 여아를 강간하고 강제추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검찰은 양 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는데 재판부는 "생명을 박탈하는 게 정당화할 정도의 특별한 사정이 보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2 16:34:30
대만 법원, 초등생 나체사진 요구한 남성에 106년형
대만에서 미성년자 80여명을 협박해 나체 사진을 요구한 20대 남성에게 100년이 넘는 중형이 선고 됐다. 21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고등법원은 전날 초등학생 등 미성년자 81명에게 나체 사진을 요구한 죄로 1심에서 3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린허쥔(林和駿·26)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6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법은 린씨가 장기간에 걸쳐 피해 초등학생 등 소녀를 협박, 나체 사진이나 외설적인 사진 촬영을 요구해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린씨는 고법 심리에서 2만2천 대만달러 우리 돈 약 94만원의 월급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등을 부양하고 있다며 집행유예 선고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린씨는 2014년 5월부터 3년 2개월 동안 페이스북, 라인 등 소셜 미디어에 타인의 사진을 도용해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미성년자들에게 나체사진을 찍도록 해 전달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그는 나체 사진을 보낸 피해 여학생을 상대로 사진을 공개한다는 등의 위협을 통해 추가로 노출 사진을 요구해 받아 네티즌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만언론에 따르면 체포 당시 압수된 린씨의 컴퓨터에는 초등학교 2학년 여학생 등을 비롯한 120여 명의 피해 소녀 사진이 개인정보와 함께 정리돼 있었다.체포 당시 린씨는 대만대학교 의대 석사과정 입학 예정자 신분이었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2017년 8월 입학 자격을 취소당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2 09:11:45
버스에서 여성 성추행 40대 남성, 벌금 1천만원
시내버스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2단독(재판장 장윤미)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공중밀집장소에서의추행) 혐의로 A씨(44)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2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작년 5월 27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화장동 한 고등학교 정류장에서 다음 정거장으로 이동하던 시내버스 안에서 피해자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버스 안에 탑승한 B씨의 팔에 자신의 성기를 비비는 등 성추행했다.A씨는 진술에서 "B씨의 신체에 접촉한 사실이 없다"며 "접촉이 있었다해도 버스가 흔들리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주장과 달리 법정진술과 폐쇠회로(CC)TV 촬영 영상 등을 증거로 들어 성추행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했다.재판부는 "B씨가 처음에는 가방에 닿았다고 생각했으나 A씨가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재차 왼쪽 손목에 신체를 비비는 느낌이 들어 소리쳤다"고 한 진술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이고 허위로 꾸며내기 어려운 내용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또 재판부는 양형의 이유에 대해 "피고인이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점은 부정적인 정상이다"며 "다만 동종 범죄경력이 없는 점과 범행의 동기와 경위 등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해 주문과 같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0 09:36:23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20대 남성에게 폭행 당해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집에 찾아온 20대 남성에게 둔기로 폭행을 당했다. 조씨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6일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9)이 살고 있는 집에 침입해 둔기로 조 씨를 가격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조씨의 집을 찾아가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하며 현관문을 두드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조씨의 집 안에서 둔기로 조씨의 머리를 가격했다. A씨는 앞서 올해 2월 9일 오후 5시께 조씨를 응징하겠다며 흉기가 든 가방을 메고 그의 집에 들어가려다가 경찰에 제지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7 09:29:02
"나 여중생인데…" SNS로 9살 여아 불러낸 20대 남성 검거
SNS로 어린 여자 아이를 꾀어낸 2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수개월 간 SNS로 친분을 쌓아온 B(9)양을 만나자고 불러냈다.그는 온라인에서 B양에게 자신을 여중생이라고 소개한 뒤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사건 당일 B양이 다니던 학원 관계자는 'B양이 학원에 오지 않았다'며 신고했고 이에 경찰은 B양의 휴대 전화 위치추적을 시행했다.이어 기지국 주위를 샅샅이 수색한 경찰은 2시간여 만에 B양과 같이 길을 걷고 있는 A씨를 검거했다.다행히 B양은 안전하게 구출됐고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신속한 검거 덕분에 다행히 다른 사건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27 09:34:53
MRI 촬영하던 남성, 산소통에 부딪혀 숨져…"안에서 '쾅' 소리 났다"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앞두고 있던 환자가 산소통에 가슴을 부딪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께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를 준비하고 있던 환자 A(60)씨는 갑자기 움직이는 금속 산소통에 가슴을 맞아 숨졌다.경찰이 전달한 의료진의 진술에 따르면 강한 자성을 가진 MRI 기기가 작동하면서 가까이 있던 금속 산소통이 갑작스레 움직였고, 산소통이 MRI 기기와 A씨의 가슴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당시 사람 키 만한 산소통과 MRI는 2~3걸음 정도 떨어져 있었고 바깥에 '쾅'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큰 충격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MRI실에 설치된 CCTV가 없어 사고 당시 영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금속 산소통이 MRI 기기 근처에 있었던 이유와 진술의 진위,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7 20:46:54
강남구, 난임 겪는 남성에게 검진비 지원…'최대 20만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올해 말까지 남성 난임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검진비는 연 1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강남구에 거주한 부부(사실혼 보함)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남성 난임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부가 함께 극복하는 난임으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검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09년부터 난임시술을 지원해 온 강남구는 여성·아동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는 등 임신·출산·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실제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조사한 자료에서, 원인불명의 난임 비율이 44.9%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8 14:24:41
2030년부터 한국 여성 인구, 남성 초월한다
2030년부터는 국내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를 초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여성가족부는 올해 7월까지 공표된 통계자료를 건강, 고용, 여성폭력 등 여성관련 총 8개 분야를 중심으로 분석한 '202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공개했다. 올해 국내 전체인구는 5천182만2천명으로 이 중 여성 인구는 지난해보다 0.1% 증가한 2천586만명(49.9%)으로 집계됐다.여성 100명당 남성 수를 나타낸 성비는 100.4명으로 21년 전인 2000년보다 1명 감소했다. 성비는 2030년 99.8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여가부는 전망했다. 여성 가구주는 국내 전체 가구의 32.3%로, 2000년보다 13.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1인 가구는 333만9천 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1인 가구의 50.3%를 차지했다.이는 2010년(221만8천 가구)보다 50.5%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0.8세로 남성(33.2세)보다 2.4세 적었고, 결혼한 부부 16만7천쌍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18.5%로 나타났다.2014년 이후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동갑 부부보다 계속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지난해 이혼 건수(10만7천건) 중 혼인 지속 기간별로 20년 이상 함께 산 부부의 이혼 비중(37.2%)이 가장 높았다. 이는 2000년보다 23.0%포인트 상승했다. 여성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일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수명은 2019년 기준 74.7세다. 이는 9년 전과 비교하면 5년 더 늘었다. 사망에 이르게 하는 5대 원인으로 여성은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이 각 1∼5위를 차지했다.다만 남성은 1~4위까지 여성과 사망 원인이 같았으나 5위가 자살 등의 고의적 자해로 나타났다.
2021-09-06 09:41:59
'산책하다 봉변' 가족들 앞에서 40대 남성 폭행한 여성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하던 일가족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알려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오후 11시께 성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 등 일가족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산책하던 B 씨(40대·남) 가족에게 대뜸 맥주캔을 건넸고, B 씨가 거절하자 다짜고짜 맥주캔을 던지고 주먹과 휴대전화로 B 씨의 머리를 때렸다. A씨는 B씨와 함께 있던 자녀와 아내 등 가족에게도 달려들었고, B씨가 이를 막아서자 무차별 폭행했다. B씨의 중학생 아들과 유치원생 딸은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A씨의 폭행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10분간 이어졌다. 하지만 B씨는 방어하는 과정에서 자칫 신체접촉이 일어나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해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맞고만 있었다. B 씨의 아내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저희 가족끼리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해서 너무 황당했다”며 “(남편은) 최대한 안 부딪히고 경찰이 올 때까지 버티자, 그 생각밖에 안 들었다더라”고 말했다.이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B 씨 가족은 A 씨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못했다. 경찰은 상해 혐의를 적용해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2 15:00:01
13세 여아 혼자 있는 집 수차례 찾아간 40대 남성 구속
여자아이가 혼자 있는 집을 수차례 찾아간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허용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죄 등) 혐의로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30일 밝혔다.법원은 A씨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가전제품 수리기사로, B(13)양의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 여러 차례 방문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B양의 집에 찾아간 경위와 피해 사실 등을 수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31 14:00:05
20개월 여아 학대 살해한 남성...성폭행 혐의까지
20개월 여자 아이를 학대 살해한 남성은 피해 여아가 사망하기 전에 성폭행까지 저지른 혐의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양모(29)씨를 구속기소 했다.양씨는 지난 6월 새벽 대전 대덕구 소재 자신의 집에서 생후 20개월 된 딸이 잠을 자지 않고 울자 이불로 덮은 뒤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양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그는 또 아내 정모(26)씨와 함께 아기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겨뒀다.이후 지난달 9일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아기 외할머니 신고를 받고 집을 수색한 경찰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의 아이 시신을 발견했다.검찰은 양씨에 대한 유전자(DNA) 조사를 벌여 양씨가 피해 아이의 친부가 아닌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아이의 친부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또 검찰은 그가 피해 여아 학대 과정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도 있는 것으로 보고, 공소사실에 관련 내용을 적시했다.양씨는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6 14:30:19
지하철역서 20대 여성 '묻지마 폭행'한 남성 검거
지하철 승강장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께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20대 여성 A씨를 아무 이유없이 폭행하고 수차례 협박한 50대 남성 B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왼쪽 팔뚝에 적힌 '살인계획'이란 문구를 가리키며 A씨의 어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A씨 일행으로부터 "누가 친구를 때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B씨는 "나를 조롱한 것으로 알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8 16:00:11
부산 광안리 해변서 몰카 찍은 40대 남성 덜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죄) 혐의로 A씨(40)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25일 오후 3시께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한 여성을 여러 차례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시민이 ‘카메라가 여자를 향해서 찍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체포 당시 강아지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변명했으나 경찰이 휴대폰을 확인한 결과 불법 촬영한 사진들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앞서 강간 등 상해죄로 수감생활을 한 뒤 전자발찌를 착용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7 11:00:05
인천 지하철 소변테러 20대 남성 숨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서 있던 여성을 향해 소변을 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남성이 사망했다.2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연수구 송도동 소재의 자택 인근에서 A(2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께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B씨는 범행을 알아채고 A씨와 몸싸움까지 벌이며 A씨를 직접 역무실로 끌고 가 경찰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하철 역사에 남아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8 14: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