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AZ백신 접종한 30대 남성 10일 뒤 숨져
인천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30대 남성이 10일 뒤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주택에서 A(32)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송 하루 만인 21일 오후에 숨졌다. A씨는 사망하기 10일전인 11일 AZ 백신 1차 접종을 했다. 이후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에게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며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5 13:19:36
아내 38명, 자녀 89명...인도 남성 76세로 사망
'세계 최대 가족'의 가장으로 불린 인도 남성 시온-아 차나(Zion-a Chana)가 현지시간 13일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의 주총리인 조람탕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조람은 비통한 심정으로 시온-아씨에게 이별을 고했다"고 썼다.조람탕가 주총리는 "아내 38명과 자녀 89명을 둔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족을 이끈 것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또 이 가족 덕분에 그 마을은 중요한 관광 명소가 됐다고 전했다. 시온-아는 미조람의 주도 아이졸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아온 시온-아는 최근 상태가 나빠졌고 지난 11일 의식 불명 상태가 됐다고 더힌두는 보도했다.일부 언론은 시온-아의 가족 수가 조람탕가 주총리가 말한 것보다 더 많다고 보도했다.더힌두는 "시온-아의 아내와 자녀의 수는 각각 39명과 94명이고 손주와 증손주는 33명과 1명"이라며 "총 181명의 가족 구성원이 한 지붕 아래에서 살았다"고 보도했다.시온-아는 '차나 종파'라고 불리는 종교 집단의 우두머리로, 이 집단은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있다.그는 17세 때 3살 연상인 여성과 첫 결혼을 했고 이후 가족의 수가 급속히 늘었다. 시온-아의 가족은 방송 프로그램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에도 두 차례 소개된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4 13:51:09
"SNS로 만난 남성이 초등생 성추행"...상담교사가 신고
초등학생이 SNS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인천시 서구 모 초등학교의 교사는 학생 A양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A양은 상담교사와의 대화에서, SNS를 통해 만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9일 차량 안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만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상담교사는 A 양과의 상담을 마친 뒤 학교전담경찰관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양과 상담만 진행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A양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3 09:00:02
경찰, 만취 상태로 강물에 빠진 20대 남성 구조
경찰이 만취상태로 강물에 빠진 20대 남성을 구조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밤 11시 22분께 서울 잠실한강공원 앞 편의점 근처 한강변에 빠진 A씨(20)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구토를 하기 위해 몸을 숙였다가 강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중계단을 붙잡고 있는 A씨를 끌어올려 물 밖으로 구조했다. 경찰은 A씨를 구조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18 13:05:02
강남 주택서 칼부림...남성 사망·여성 중상
서울 강남의 한 주택에서 칼부림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남성 A씨가 가슴에 흉기로 찔린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그 옆에 있던 30대 여성 B씨는 배에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은 채였다. B씨는 의식을 잃기 전에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지인은 오후 4시 56분께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
2021-05-06 15:59:01
성범죄 예고글 올린 20대 남성..."관심 받으려고"
관심을 받고 싶어 SNS에 성범죄 예고글을 올린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 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준규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25)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암시하는 글을 총 3차례에 걸쳐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인천시 미추홀구 주거지에서 SNS 계정을 개설해 '앳된 여성들의 뒤를 따...
2021-04-27 10:01:18
통화하는 척 음담패설...40대 남성 벌금 10만원
지하철역 일대에서 통화하는 척하며 젊은 여성들에게 음담패설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수차례에 걸쳐 출근하는 여성들 뒤에서 누군가와 통화하는 척하며 음담패설을 하거나 심한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수 차례 피해를 입었던 B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지난해 12월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제추행·상해 등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경위와 수단에 비춰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다만 A씨가 반성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점 등 들어 형량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16 10:31:03
재워준다며 13세 가출 소녀 유인한 남성 집행유예
가출한 10대 소녀를 재워주겠다며 꼬드겨 집으로 유인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지난해 10월 28일 A씨는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B(13)양이 가출하겠다고 하자 "재워줘?"라며 택시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결과 A씨는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B양이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B양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A씨의 집에 찾아갔으며 B씨가 자신의 집 비밀번호를 알려줘 들어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의 집에 가게 된 경위,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 등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이 피해자를 '유혹'했다고 판단된다"면서 "비록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가출하겠다고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거나 자발적으로 피고인의 집에 왔다고 하더라도 죄의 성립에는 영향이 없다"며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12 09:23:37
'노원 세 모녀 살해' 남성 피의자 신상공개되나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김모씨의 신상공개 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해당 사건 피의자의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한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께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택배기사로 위장해 피해자들의 집에 들어가 작은 딸을 먼저 살해하고, 이어 귀가한 엄마와 큰딸을 차례로 살해한 것으로...
2021-04-04 21:50:17
코로나 백신 접종 20대 남성, 혈전 이상반응 신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혈전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18일 코로나19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접종 후 혈전 생성 국내 신고 사례는 이번이 2번째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문제가 논란이 되자 유럽 20여개국은 백신 접종을 중단하거나 보류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도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6...
2021-03-18 10:30:24
초등학생 의붓딸 성폭행한 60대 남성 징역 8년
초등학생인 의붓딸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16일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노재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7년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에 의붓딸 B양을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
2021-03-16 17:20:01
1월 육아·가사 활동 남성, 작년대비 30% 급증
지난 1월 육아와 살림을 한 남성이 1년 전보다 30% 증가한 약 2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의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분석결과, 1월 비경제활동 인구 중 육아와 가사를 전담한 남성은 19만4천명이었고 작년 대비 4만4천명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인 집계를 보면 육아를 한 남성이 1만1천명, 가사를 한 남성이 18만3천명이었다. 통계청은 '육아'를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미취학 아동을 돌보는 사람, '가...
2021-03-10 10:22:12
지난해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남성
지난 해 전체 육아휴직자 4명 중 1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동안 민간 부문에서 육아휴직을 낸 남성은 2만7천423명으로, 전년(2만2천297명)보다 23.0% 증가했다. 이는 3년전 1만2천42명의 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전체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의 비율은 24.5%로, 전년(21.2%)보다 소폭 상승했다.고용부는 남성 육아휴직자 수의 증가 현상을 부모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가 확산으로 분석했다. 또한 '아빠 육아휴직보너스제'의 시행과 같은 제도개선의 노력도 작용한 것으로 봤다. 작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등교 제한 등으로 집에서 자녀를 돌볼 필요성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민간 부문의 전체 육아휴직자는 11만2천40명으로, 전년(10만5천165명)보다 6.5% 증가했다.중소기업을 포함한 우선 지원 대상 기업의 육아휴직자는 5만9천838명으로, 전년(5만3천884명)보다 11.0% 늘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우선 지원 대상기업의 비율은 53.4%였다.육아휴직자의 평균 육아휴직 기간은 9.4개월이었다. 육아휴직을 낸 시점은 자녀를 기준으로 생후 6개월 이내(56.9%)가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 7∼8세(14.2%)가 뒤를 이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12 09:00:06
"9시 이후 편의점에서 먹으면 안 돼요" 직원에 행패부린 남성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9시 이후 취식을 하면 안된다는 직원에게 음식을 던지고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연수동의 한 편의점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50대 편의점 직원 A씨에게 먹던 샌드위치를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오후 9시 이후에는 매장 안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없다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손님이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CCTV확인 결과 해당 ...
2020-12-23 10:24:24
도넛 360개·햄버거 60개 거짓 주문한 남성 '덜미'
다량의 햄버거와 도넛, 롤케이크 등을 허위로 주문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속초시의 한 제과점에서 한 남성이 햄버거 60개와 롤케이크 30개 등 35만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했다. 그는 또 다른 도넛 가게에서도 68만원에 달하는 도넛 360개를 주문했다. 이 남성은 두 가게에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면서 전화번호까지 남겼으나, 저녁때까지 음식을 찾으러 오지 않았다. 가게 주인이 전화를 걸자 엉...
2020-11-04 14: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