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남편 갑상선암 판정...수술 후 코로나 확진까지"
배우 진재영(45)이 남편의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했다. 진재영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비몽사몽의 기록"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집에 오니 스르르륵 긴장이 풀린다.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어떤 이유로 암환자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소식에 혼란스러움은 삶을 충분히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적었다.이어 "이번 서울 출장길. 추석 전 서울 릴레이 미팅을 마치고, 연휴 내내 간병할 생각으로 추석 전 수술날을 잡았다. 걱정할까 어른들께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여름내내 무거웠던 마음에 무사히 수술만 마치기를 바라고 또 바랐다"며 "수술 직후부터 남편은 3일동안 40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았고 3일째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진재영은 "환자와 보호자 둘 다 수술 전 pcr 검사를 여러 번하고 입원 시 보호자도 외출금지, 외부면회도 금지"라며 "난 그때까진 음성이었으나, 1인실이었지만 며칠을 한공간에 머물다보니 슬슬 몸살기운이 왔고 엎친데 겹친격으로 나도 코로나19 확진으로 근육통과 찢어지는 목 아픔 속에 다시 또 자가격리 호텔로 옮겨 7일간의 격리"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남편도 나도 정말 아팠다. 실제로, 집이 너무 먼 제주인 것이 처음으로 가장 원망스런 순간이었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나의 여름이 훌쩍 지났고, 9월의 중순 어디쯤에 와있는 듯 하다. 기쁘다. 기쁘고 온몸에 아무런 힘이 없다. 모든 것이 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저
2022-09-15 16:50:05
"추석 음식 그만하자" 남편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60대
추석 음식 준비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남편에게 주방용 흉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해당 여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 부산 북구의 자신의 집에서 음식을 하던 중 앞으로는 추석 차례 음식을 만들지 말자고 남편 70대 B씨에게 말하다가 다툼이 벌어졌다. 이후 흥분한 A씨는 요리에 사용하던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이로 인해 생긴 상처가 지혈되지 않자 119에 신고하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상태다.시민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선 경찰은 부인 A씨를 위험한 물건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부부가 화해했기 때문에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06 09:49:18
13살 연상 남편 만나 고3때 출산..."성범죄라는 말도 들어"
13살 연상 남편을 만나 고3 때 출산한 엄마가 등장했다. 30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장소희, 차상민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장소희는 17살 때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장인 30살의 차상민을 만나 친해졌고, 18살 때 연애를 시작해 임신에까지 이르렀다. 가족의 격한 반대와 임신이라는 난관에 봉착한 장소희는 차상민과 상의 끝에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 이후에도 장소희의 가족들은 거세게 반대했고 그는 "자꾸 아이를 지우라고 하면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어버릴 것"이라고 고집했다고.결국 장소희의 모친은 "아이 낳을 거면 학교 졸업은 꼭 하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스튜디오에 등장한 장소희는 "지금 25살이다. 19살에 낳은 아이가 7살이 되어서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고 말했다.13살 연상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나이 차 때문에 기본적으로 욕은 많이 먹었다. '무슨 아저씨가 애를 만나냐. 이건 성범죄다' 등의 말을 들은 적도 있다"며 결혼 후에도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었다고 털어놨다.이들의 일상도 공개됐다. 장소희, 차상민 부부는 딸에게 한글을 가르치다가 의견 충돌이 생겼다. 장소희는 입학 선물로 새 책상을 사주고 싶어했지만 차상민은 "코로나19로 사업 접으면서 은행 빚이 월 150만원"이라며 "새 책상을 구입하기 힘들다"고 고집했다.결국 장소희는 차상민에 "우리 이대로는 안된다. 나도 일을 하고 있는데 당신은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소파에 누워 나한테만 일 시키지 않냐"며 그간 참았던 속마음을 쏟아냈다.또 차상민
2022-08-31 10:32:32
백지영, "9살 연하 남편 정석원 얼굴 볼 때마다 행복"
가수 백지영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지영과 김숙이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집들이 손님으로 등장했다.이날 김숙은 유부녀인 이지혜와 백지영에게 "연애할 때 뭘 봤냐. 제일 먼저 본 게 뭐냐"고 물었다.이에 이지혜는 "나는 성격을 많이 봤고, 언니(백지영)는 얼굴을 많이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지혜는 "그러니까 둘이 친구인 거다. 겹쳐봐라. 언니가 얼굴 보는데 내가 얼굴 보면 한 남자 때문에 부딪히고 싸운다. 그런데 나는 성격을 보고, 언니는 얼굴을 보니까 안 겹치고 잘 지낼 수가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은 "그럼 예를 들어 얼굴도 괜찮고 성격도 좋은 남자는 없었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그런 남잔 우리를 안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때 백지영은 "아니다, 난 그런 남자 만나서 결혼한 것"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김숙이 이지혜와 백지영에게 "다시 태어나도 (남편) 성격을 볼 거냐, 다시 태어나도 얼굴을 볼 거냐"고 묻자 이지혜는 "다시 태어나도 나는 성격을 볼 것"이라고 답했고, 백지영은 "내가 살아보니까 '얼굴 뜯어먹고 사냐' 이런 이야기가 있지 않나. 얼굴 뜯어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백지영은 "근데 그게 자기 기준이다. 내 기준에서 예쁜 구석이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이지혜가 "그럼 잘생긴 사람하고 살면 얼굴 매번 보면 행복하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있다. 확실히 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한편 백지영은 2013년에 9살 연하 배우 정석원
2022-08-30 09:00:03
함께 술 마신 남편 운전하게 한 아내 벌금형
면허가 취소된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게 한 20대 아내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김지나 부장판사)은 남편에게 무면허·음주운전을 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A씨(29·여)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2일 오후 9시 30분께 대구 한 식당 주차장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 전력으로 무면허인 남편이 혈중알코올농도 0.04%로 술에 취한 상태인데도 운전하도록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시고는 아이가 집에 가자고 보챈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빨리 집으로 가자'고 독촉해 승용차 운전을 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부장판사는 "남편의 음주·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11 11:00:03
'미우새' 진서연, "부모님께 혼인신고 2년 만에 남편 소개"
진서연이 부모님께 남편을 뒤늦게 소개한 일화를 전했다.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했다.이날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진서연은 남편에 대해 "저 사람이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이라는 촉이 오지 않냐. 근데 촉이 왔을 뿐이지 나머지 조건들은 다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좋은 점이 있었을 거 아니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내가 밝은 사람이 아니라 밝고 활발한 게 좋았다"고 답했다.또 진서연은 혼인신고 후 2년 후에야 부모님께 남편을 소개했다고.그는 "정리 정돈을 좀 시킨 후에 부모님께 소개해야 허락을 받으니까. 혼인신고 할 당시 보여드렸으면 난리 났었을 거다. 그때 남편이 머리도 길었고, 음악 하는 사람처럼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모님께는 아직도 이 사실을 말씀 안 드렸는데 '미우새' 보고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여 다른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했다.다른 출연자들의 반응에 진서연은 "아무도 혼인신고 언제 했냐고 딱히 안 물어보더라"고 태연하게 말했고, 허경환 어머니는 "결혼한 지 10년 지나면 유효기간 다 지난 거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한편 진서연은 출산 40일 만에 28kg을 감량했던 이유에 대해 "'독전'이 계속 노미네이트 되면서 영화제에 가야 했다. 완벽한 몸이 되면 가고 아니면 드레스를 못 입으니까 못 간다는 전제가 있었다. 근데 청룡영화제를 너무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이어트를 위한 것들을 다 싸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갔다. 그래서 아기 낳은
2022-08-01 09:29:44
남편은 바다에, 만삭아내는 심폐소생술...'의인 부부' 화제
물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을 구한 부부가 화제다. LG복지재단은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한 부부 소방관 강태우(28·충남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 김지민 소방교(28·충남 당진소방서 기지시 119안전센터)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달 18일 강 소방교와 김 소방교는 가족여행으로 충남 당진시의 한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한 외국인 관광객의 튜브가 뒤집혀 바다에 빠지는 현장을 목격했다.강 씨는 즉시 바다에 몸을 던져 관광객을 구했다. 당시 관광객은 의식과 호흡이 없었는데, 임신 35주차였던 김 씨가 즉시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이 덕분에 관광객의 의식과 호흡은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돌아왔다.강 씨는 "저와 아내 모두 소방관으로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김 씨는 "곧 태어날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강 씨는 충남 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 김 씨는 충남 당진소방서 기지시 119안전센터 소속이다.LG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물에 빠질 위험을 감수하고, 만삭의 몸에도 사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부부 소방관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해 상을 수여했다"고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28 09:22:41
고교생과 부적절 관계 맺은 30대 여교사...남편이 신고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북부경찰서는 25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고등학교 여교사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초부터 최근까지 같은 고등학교 남학생과 모텔 등지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재 학교에서 퇴직 처리된 상태다. 경찰은 A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26 09:37:58
술 취한 남편에게 수면제 넣은 커피 먹여 살해한 아내
술 취한 남편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살해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경남 양산경찰서는 가정불화를 이유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3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22일 신청했다.A씨는 전날 낮 1시 50분께 양산시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남편(36)에게 흉기로 상처를 입히고 침구류로 얼굴을 눌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119에 전화해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남편이 폭력적 성향이 있어 많이 힘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술에 취한 남편을 잠들도록 하기 위해 자신이 병원에서 처방받은 수면제를 커피에 몰래 타 마시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3 12:22:18
"9년째 월급 숨긴 남편"...오은영, 처음으로 이혼 언급
오은영 박사가 돈 문제로 갈등 상황에 놓인 부부에게 조언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남편 월급이 비밀이라는 부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의 상담을 받았다. 남편은 9년째 아내에게 월급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이 부부는 각자 월급을 관리하고 있었지만, 남편은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2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초등학생 자녀를 둔 이들 부부는 돈 문제 때문에 말다툼을 벌였고, 이 상황은 고스란히 자녀들에게 노출됐다. 큰 아이는 부모님의 다툼에 귀를 막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남편의 무관심한 태도에 아내는 서운해 했다. 남편은 아픈 아내가 병원을 다녀와도 자세히 묻지 않는 등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했다. 아내는 "당신이 계속 이런 모습이면 같이 살고 싶지 않아, 애들 있는 거 말고는 혼자 사는 것과 차이가 없다"라는 말까지 하게 됐다. 남편은 제작진과의 자리에서 속사정을 고백했다. 사실은 전세 사기를 당했던 것이다. 남편은 "아내가 헤어지자고, 못 살겠다 할까 봐 얘기를 못하고 있다. 사실 전에 이사하면서 전세금을 한푼도 못 받았다. 그래서 많이 힘들어졌다. 한 1억 500만원 정도를 한푼도 못 건졌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남편은 또 카드론, 마이너스 대출, 회사 가불까지 해서 모자란 생활비를 채우고 있었다. 꼬박꼬박 나가는 대출 이자 때문에 아내가 아파도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것이다.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어느 정도 눈치는 채고 있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이제는 관심도 섭섭함도
2022-07-12 10:16:12
차에 음식물쓰레기 테러한 이웃..."남편 차인줄 알았다네요"
주차한 차량에 이웃 주민이 음식물쓰레기 테러를 했다는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물쓰레기 테러당한 당사자입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씨는 "이런 일은 처음이라 너무 황당해서 의견 좀 들어보고 싶다"며 한 CCTV 영상과 피해 차량 모습을 첨부했다.영상을 보면 15일 새벽 3시 49분께 한 여성이 A씨의 차로 다가와 음식물 쓰레기를 부은 후, 빈 통까지 여러 차례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해 사실을 알게 된 직후 촬영된 사진에는 차량이 음식물쓰레기로 범벅이 된 모습이 담겨있다.A씨는 "출근을 위해 집에서 나와보니 차가 테러 당한 상태였다"며 "경찰에 전화하고 건물주와 연락 후 CCTV로 확인해 범인을 잡았다. 범인은 주택가에 사시는 아주머니 분이었다"고 전했다.A씨에 따르면 가해 여성은 범행 이유에 대해 "술 먹고 남편이랑 싸웠는데 너무 화가나서 남편 차인 줄 알고 그랬다", "술 취해서 그랬다, 아직도 술이 안 깼다, 남편 차인 줄 알았다, 남편이랑 따로 살아서 한번 씩 오는데 어제 남편이 와서 한잔하고 남편은 다시 집에갔다" 등의 황당한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한다.또 가해 여성은 세차비와 세차를 맡긴 동안 출퇴근에 필요한 교통비 등을 요구한 A씨에게 "세차는 겉에만 하면 되지 뭘 실내까지 하려고 하나" 등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이같은 태도에 A씨는 "돈 안 받겠다. 형사처벌 할 테니 들어가시라"며 경찰에 사건 접수를 마쳤다고 전했다.이를 본 한 누리꾼은 "재물손괴죄 적용가능하다. 전 음식물쓰레기가 아니고 페인트에 당했지만 같은 상황이
2022-06-17 11:40:02
40대 여배우, 남편 흉기 피습 전 경찰에 3번 신고했다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당한 40대 여배우가 사건 전날 경찰에 세 번이나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배우 A씨의 남편 B씨는 사건 하루 전날인 13일 밤 집으로 찾아와 소동을 벌였다. 이에 A씨는 자정쯤 112에 전화해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남편을 집에서 나가게 한 뒤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남편 B씨는 14일 새벽 또다시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했고 A씨는 경찰에 두 번째 신고를 했다. 관할 지구대가 출동해 찾으러 다니는 사이 B씨는 집으로 찾아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했고 A씨는 경찰에 세 번째로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돌아갔다. 이후 B씨는 길거리에서 다리를 흉기로 찌르는 등 자해했고, 경찰에 발견돼 새벽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 당일 병원에 있던 남편 B씨는 다시 집을 찾아 아내와 딸이 등교를 위해 밖을 나서는 틈을 노려 흉기를 휘둘렀다.경찰은 B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A씨는 목 부위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6 11:00:03
열달 같이 산 남편이 알고보니 여자?...'남장 남편'에 충격
15일 쿰파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잠비 지방법원에서 전날 누르 아이니(22)라는 여성이 남자인 줄 알고 같이 살았던 남편이 여성임을 알고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한 재판이 열렸다.누르 아이니는 2021년 5월 데이팅앱을 통해 신경외과 전문의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아흐나프 아라피프라는 남성과 만나 교제했다.아흐나프는 작년 6월 23일부터 일주일간 누르 아이니의 집에 머무르며 아픈 부모님의 혈압을 살피고 약을 처방해주며 환심을 샀다.누르 아이니는 열 달 전 병을 앓던 부모가 참석하지 못한 채 아흐나프와 둘이서 결혼식을 올렸고, 혼인신고는 미루고 있었다.하지만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점이 발견됐다.아흐나프는 의사라면서 일 하러 가지 않았고, 자신이 석탄 회사를 운영중이라고 둘러대기도 했다.또 집안에서 절대 옷을 벗지 않았으며, 남자임에도 호르몬 문제로 가슴이 나온 편이라고 말했다.신분증도 확인하지 못한 채 10개월을 함께 살면서 누르 아이니는 3억 루피아(2천640만원)를 생활비로 썼고, 결국 누르 아이니의 부모가 눈치를 채고 사기 결혼을 발각했다.아흐나프는 가짜 이름이었고, 실제로는 에라야니라는 이름의 여성이었다.누르 아이니는 "다른 부부들처럼 성관계도 했지만, 내 남편이 여성일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심지어 영상통화로 시댁 식구들 소개까지 받았다"고 법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이날 법정에 피고인은 나오지 않았고, 판사들이 피해자 진술만 청취했다.판사들은 "데이팅앱에서 만나 결혼했다고?", "신분증, 학위증도 안 보고 결혼했다고?", "어떻게 의심을 안 했을까?"라는 등의 질문을 연신
2022-06-15 13:45:14
강남 빌라서 남편 흉기로 찔러 살해...20대 여성 자수
20대 여성이 40대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거주지에서 남편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강남경찰서에서 자수했다. 사건은 관할 경찰서인 수서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10 10:16:34
김승현 母, 남편 화투치는 모습에 실신...응급실 행
배우 김승현의 어머니가 남편의 행동에 충격을 받아 응급실로 실려갔다. 30일 방송한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김승현과 부모님인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출연했다.이날 백옥자는 남편이 '공장에서 밤일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공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는 남편 김언중이 화투를 치고 있었고, 이 모습을 본 백옥자는 "나랑 살 생각도 하지마. 끝났어. 다시는 이거(노름) 안 한다고 그랬지"라며 분노했다. 백옥자는 "경찰에 신고하라. 나 오늘 죽어도 상관 없다"며 화투판을 뒤엎었고 결국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촬영은 중단됐다. 김언중은 "술 한잔 하고 지인들이랑 재미로 했다. 일부러 속인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아들 김승현은 "한 달 전에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된 적이 있다. (어머니가) '네 아빠랑 더 이상 못 살겠다'며 이혼하겠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백옥자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날 죽으려고 했다. 힘들어서 인생을 마치려고 했다"며 "오죽하면 숨을 못 쉬어서 병원까지 갔겠느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백옥자는 "신혼 때부터 (70대 까지) 43년간 빚을 갚는 게 말이 되느냐. 나도 옛날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지금도 잘못하고 있으니까 계속 나온다"면서 "(과거 남편이) 주식으로 전세 보증금을 날려서 큰고모 집에 들어가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남편 언성이 높아지면 아무런 말도 못했다. 나를 우습게 보는 것 같아서 그러지 않기로 했다"며 "2~3개월 전에 또 거짓말을 하길래 유리잔을 던졌다. 그랬더니 남편이 덜
2022-05-31 10: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