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산란일자 표시제 전면 시행…젓가락과 이쑤시개로 신선도 알아내는 법은?
다음 주(23일)부터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수장이 직접 나서서 달걀의 유통 및 소비 현장을 챙기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었던 데 따른 일종의 후속 조치다. 이에 달걀을 구매할 때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달걀을 보면 앞에서부터 4자리는 산란일자를 의미한다. 1015의 경우는 10월 ...
2020-01-16 15:48:32
'찰칵'하면 의료기기 정보 바로 한 눈에
앞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해 의료기기의 특정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12일 국민과 의료기기 기업을 위해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한데 모음 의료기기 정보포털 사이트를 개설한다. 이곳은 ▲의료기기 허가 여부 검색 ▲의료기기 정책 ▲생활 속 의료기기 ▲기업지원 ▲산업동향 ▲우리회사 맞춤정보 등을 주제로 국민과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29가지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의료기기 허가 정보의 경우 스마트폰 ...
2019-12-11 13:51:01
식약처, 난임치료 자가투여 주사제 사용 안내문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난임치료에 사용하는 자가투여 주사제의 환자 안전 사용을 위한 안내문(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한다. 난임치료 자가투여 주사제는 1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함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에 난임으로 진단받게 되며, 난임치료제는 호르몬 조절을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이번 환자 안전사용 안내문은 난임치료 자가투여 주사제에 생소한 국민들도 쉽게 이해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제품 형태별 사용방법 ▲자가투여 전 확인사항 ▲주요 이상사례 정보와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자가투여 주사제에 대해 올바로 알고 투여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난임치료 자가투여 주사제 투여 후 심한 두통, 구토 등 이상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하면 된다.안내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03 10:55:07
식약처,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카페인 및 식품첨가물 사용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영양성분 충족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을 28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고시의 주요 내용은 ▲고카페인 함유 식품 인증대상 제외 ▲한국인에 최적화된 단백질과 비타민 기준 설정 ▲영양성분 충족기준 합리화 ▲수입식품 안전 확인 근거 및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정비 등이다. 고카페인 함유 식품은 현재 학교와 우수판매업소에...
2019-11-28 10:11:42
식약처, 저출력심장충격기·모유착유기 안전관리 실태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전국에 설치된 저출력심장충격기와 산후조리원의 모유착유기 등 공동사용 의료기기에 대한 성능·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저출력심장충격기는 자동제세동기(AED) 등 의료기관 및 공공장소에 설치돼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이 정상리듬을 회복하도록 하는 제품이다. 모유착유기는 모유를 흡인하는 수동식 또는 전동식 기구이다.이번 점검은 복지시설, 산후조리원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는 설명이다.특히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저출력심장충격기 1541대의 ▲작동 여부 ▲관리 상태 ▲성능 등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패드 교체가 필요한 제품 318대(20.6%), 기기가 작동하지 않은 제품 15대(1.0%)에 대해 수리·교체해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이에 관리자 및 기관 내 직원만 접근이 가능한 장소에 설치된 190대(12.3%)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위치로 옮기도록 권고하고, 저출력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를 위해 254명(16.5%) 관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방법을 교육 및 안내했다고 덧붙였다.식약처는 또한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저출력심장충격기 의무설치기관인 국립공원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저출력심장충격기 사용방법에 대해 캠페인을 실시했다.산후조리원 및 보건소 대상으로 모유착유기 2805대에 대한 ▲교차오염 여부 ▲관리 상태 ▲성능
2019-10-31 10:21:32
가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요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식음료 보관·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높아 조리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면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할 때에는 조리 전·후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고, 육류 등 식품은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한다. 김밥을 만들 때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김밥을 만들면 야채에서 유래된 미생물이 왕성하게 증식할 수 있는 온도가 만들어지므로, 충분히 식혀서 만들어야 한다.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아야 보다 안전하다.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위험하다.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손 씻을 환경이 안 되는 곳에서는 물티슈로 손을 꼼꼼하게 닦는 것이 좋다.마실 물은 가정에서 끓인 물로 준비하고,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도록 한다. 또한,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했을 우려가 있으므로 집으로 돌아와 폐기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이 될 수 있다"면서 "평소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실천을
2019-10-23 13:00:01
식약처, 유기농·천연 생리대 온라인 광고 점검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유기농‧천연 재료 사용을 표방한 생리대 광고 사이트 1644건을 점검하여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869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사이트를 대상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온라인쇼핑몰에 사이트 차단 및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는 한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한 의약외품 수입자 및 판매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과 지자체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여성질환(생리통, ...
2019-10-09 09:56:01
달걀 산란일자 표시 시행 한 달 성적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산란일자 표시제 시행 한 달을 맞아 중형 및 소형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표시 비율이 99%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기 이전에 표시제가 정착된 대형 마트를 제외하고 식자재마트, 동네 슈퍼 등 전국에 있는 927곳에서 판매 중인 달걀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사실상 산란일자 표시제가 정착된 것으로 식약처는 평가했다. 또한 표...
2019-10-02 09:13:02
식약처, 코팅 벗겨진 프라이팬 교체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식약처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코팅 손상정도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했다. 프라이팬 표면을 철수세미로 반복적으로 마찰시켜 코팅을 마모시키면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의 변화를 확인했다. 그 결과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고 마모가 진행...
2019-09-19 14:21:01
식약처, 무허가 한약제제 제조 및 판매자 검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한약제제 '자연동(일명 산골)'을 무허가로 제조 및 판매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압수 수색 당시 A씨의 거주지와 차량에서 발견된 ‘자연동’ 완제품, 원료, 빈캡슐은 현장에서 전량 압수됐다. 수사결과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자연동' 제품을 무허가로 제조했으며 올해 4월까지 시가 7억9000만원 상당을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중금속이 기준치의 최대 약 130배 넘게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금속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빈혈 및 행동장애, 기억력 상실, 신부전 및 당뇨병, 피부암과 폐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무허가 의약품에 대한 단속 및 수사와 온라인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9-09 09:39:15
배란 테스트기, 사용 전 올바른 사용법 알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배란 테스트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관련 자료를 제작, 배포한다. 배란 테스트기는 소변에서 배란에 관여하는 황체형성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해 배란 시기를 알려주는 의료기기다.지난 7월 23일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배란 테스트기가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소비자가 편의점 등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배포되는 리플렛은 소비자가 가정에서도 배란 테스트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가 알아둬야 할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배란 테스트기의 측정원리 ▲사용시기 및 방법 ▲결과판정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사용하는 체외진단제품 등 의료기기 안전 사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9-02 10:49:02
식약처, 추석 앞두고 제수·선물용 식품 일제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판매하는 행위 및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행위 등이다. 이번 일제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3,75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추석에 많이 소비되는 떡, 사과, 고사리, 조기, 명태,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8월 23일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본격 시행되는 만큼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산란일자 표시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사리·밤 등 농산물(7개 품목) ▲포도주·건어포 등 가공식품(5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프로폴리스· EPA 및 DHA 함유 유지 등 선물용 건강기능식품(5개 품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
2019-08-13 16:49:03
식약처,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 운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따라 TF팀을 운영하는 등 일본의 식품·의약품 분야 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일본 수출규제 발표 직후 식약처는 2일 차장을 팀장으로 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 팀’을 구성해 분야별 영향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관련 협회 및 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
2019-08-09 13:54:29
식약처, 인공유방 부작용 예방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거친 표면 인공유방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품목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주요 내용은 ▲거친 표면 인공유방 사용 시 환자 동의 추진 ▲인공 유방 관련 부작용에 대한 중장기 모니터링 실시 ▲부작용 예방과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
2019-06-21 13:57:12
식중독의 계절,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113건(전체 563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
2019-06-05 10: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