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직원, 공동육아나눔터 자원봉사자 발돋움
퇴직한 교직원들이 공동육아나눔터의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 이하 여가부)는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여가부의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돌봄품앗이를 통해 독박육아 고충을 해소하고 양육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전국 160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 4월 퇴직교직원들의 사회공헌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
2018-04-18 18:39:09
여가부 "공동육아나눔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될 것"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지난 4일 천안시 관내에서 열 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엘에이치(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제공하는 ‘행복주택’ 내 설치됐다. 천안시는 2010년 공동육아나눔터 사업 시작 후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일·생활 균형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앞서 '2018년도 공동육아나눔터 확대·운영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맞벌이가정과 비맞벌이가정 각 이용자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의 운영방식을 다양화하고, 국비 지원 지역을 전국 113개 시·군·구로 확대한다. 또한 올해 신한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전국 50개, 30억 규모로 공동육아나눔터의 공간 리모델링 및 신규 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우건설, LH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민간·공공 건설사와 협력해 아파트단지 내에 더욱 많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함으로써 이용자 접근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의 의의를 강조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공공 건설사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이 차관은 "올해부터 저출산 문제와 맞벌이가정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유치원·초등학교 등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양육
2018-04-05 13:38:44
'경단녀'? 이제는 나도 전문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8 여성가족부지원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던 여성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 ‘빅데이터 분석가 및 전문강사’, ‘ICT 융합강사’, ‘소프트웨어테스터’, ‘중소기업 회계 및 세무사원’ 등 총 4개의 세부과정으로 구성돼 있다.먼저, ‘빅데이터 분석가 및 전문강사’ 교육은 오는 4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60회 24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일정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며, HTML과 CSS3 프로그램 기초 활용, 파이썬 기초 및 웹크롤러 제작, 파이선 및 R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등을 교육한다. 해당교육의 신청은 3월 28일까지다.‘ICT융합강사’는 정보통신 융합시대에 발맞추어 블럭코딩, 스크래치, 엔트리 등의 코딩 전문교육과 3D프린팅, 교육 제안 및 기획을 위한 정보화 교육이 함께 이루어진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4월 4일까지다.또한 ‘소프트웨어테스트’ 교육은 4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되며, SW테스트 레벨 및 타입, 테스트 계획서 및 케이스 작성, 결함분석, ISTQB자격증대비, 엑셀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4월 11일까지다.끝으로 ‘중소기업 회계 및 세무사무원’ 교육은 5월 8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세무회계를 비롯한 KcLab 실무, 급여관리노무, 전산회계 1급, 전산세무 2급 자격증 취득, ITQ 엑셀 자격증 취득대비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5월 2일까지다.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사진1매, 이력서1부, 취약계층 증
2018-03-21 15:25:00
'미투 운동' 영향력…경찰 피해 조서 작성 시 가명 적극 활용키로
성폭력 범죄와 일정 범죄에 한해 가명(假名)을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 시행된다. 5일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은 성폭력 피해자 신원 노출에 따른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가명으로 조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특정범죄 신고자 등 보호법'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것으로 당사자 정보는 '신원관리카드'에 별도로 작성되며 담당 형사만 열람할 수 있다.경찰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각 경찰서에 전달하고, 상담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지시했다. 여성가족부도 해바라기센터 등 피해자 지원기관의 피해자 상담 기록지를 가명으로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일 오후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철성 경찰청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미투 운동'에 따른 피해자 2차 피해 방지와 지원방안을 위해 긴급 회동을 한다. 정 장관은 "어렵게 입을 연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회구조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중심이 돼 정부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들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3-05 14:40:00
여성가족부 조직 개편…가족문화과 신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1일 여가부는 부처 내 하부조직 명칭과 사무분장 조정 내용을 발표했다. 신설 부서로는 '가족문화과'가 있다.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해당 문화 확산을 위해 각종 사업 계획을 담당할 예정이다. '여성인력개발과'와 '가족정책과'는 일자리와 저출산 관련 전담 총괄부서로 지정됐으며, 기존 '권익정책과'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 부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여성폭력 방지 대책 총괄도 맡는다. '권익지원과'는 신종 성범죄와 성폭력, 성희롱 방지 업무에 대한 전담 부서가 됐다. 또한 여가부는 기존 복지지원과와 폭력예방교육과를 각각 '권익보호과'와 '권익기반과'로 명칭을 변경해 가정폭력과 성매매 방지, 폭력예방교육 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여성가족부 황윤정 정책기획관은 "조직개편으로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2-01 11:36:20
경단녀‧취약계층여성 '바리스타' 꿈 돕는다
여성가족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청소년·경력단절여성·취약계층여성 자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5년 4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맺는 것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여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측은 향후 청소년 및 취약계층 여성 관련 기...
2018-01-31 14:36:00
여가부, '여친도시' 올해 86개로 확대 추진
여성친화도시(이하 여친도시)가 올해 전국 86개소로 크게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새로 여친도시로 지정되거나 재지정된 19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우수기관인 ▲대구 달서구(대통령 표창) ▲경기 수원시·대전 서구(국무총리 표창) 등 3곳을 시상한다. 신규 지정된 지자체는 서울 양천구·영등포구, 강원 정선군, 충북 음성군 등 8곳이며 지난 2012년 지정됐던 대구 수성구, 경기 의정부시, 경북 포항시 등 11개 지자체도 그간의 성과와 새로운 추진계획을 평가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신규 지정된 지자체는 ▲여성과 아동이 사용하기 편리한 공간 조성 ▲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 ▲ 북한이탈여성 등 취약계층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친화도시'가 올해로 시행 10년차를 맞은 만큼, 앞으로 더욱 생활밀착형 성평등 정책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가족친화적·성평등적 문화정착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며 "여성가족부는 국토부와 연계해 돌봄·일자리·안전 등 여성이 직면한 3대 사회문제에 대해 여성들이 직접 참여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 시범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1-25 17:01:23
청소년, 결혼·출산 '반드시' 필요한 건 아냐
여성가족부가 23일 발표한 '2017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 후 아이를 꼭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청소년기본법’ 제49조에 따라 청소년의 삶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 중장기 정책의 비전과 목표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되는 통계...
2018-01-23 10:23:48
여가부, 19일 결혼이주여성 만나 최저임금 인상 의견 청취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근로자들의 최저임금 인상에 관한 의견을 듣는다. 정 장관은 오는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찾아 '결혼이민자 통·번역 사업'에 종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만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통·번역 사업은 결혼이주민의 초기 한국적응을 돕기 위해 국내 체류 2년 이상의 선배 결혼이주민들이 은행과 병원에 동행하거나 전화 혹은 이메일로 통역을 지원하...
2018-01-18 13:53:32
여가부,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강화한다
2018년부터 ‘청소년 근로현장도우미’ 사업의 확대로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을 넘어 지방의 근로청소년도 실질적 지원활동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해 시범 운영해온 ‘청소년 근로현장도우미 사업’을 2018년부터 전국 3개 권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확대되는 지역은 ▲서울·중부권(강원 포함)▲충청·전라권▲경상권이다. ‘청소년 근로현장 도우미’는 근로청소년에 대한 임금체불, 성희롱・폭언・폭행 등 발생 시 근로현장도우미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업주와의 면담‧중재로 문제해결을 돕는 사업이다. 중재가 되지 않거나 심각한 사례인 경우 노동관서나 경찰서로 연계하고,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해 통합지원센터와 연계․지원하는 등 관계 기관을 통한 종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근로권익 침해에 대한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근로권익상담실’도 운영한다. 여가부는 앞으로 전담상담사들이 청소년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중·고교를 찾아가 정보제공 및 부당처우 사례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 시 근로현장도우미와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용부·지자체·경찰 등과 함께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많은 겨울·여름방학기간 중 전국 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및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불법고용 등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청소년유해환경실태조사
2017-12-22 10:45:13
아빠 출산 휴가 3일→10일 단계적 확대 예정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남성 유급 출산휴가를 기존 3일에서 최장 10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제1차 기본계획은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여가부는 제2차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한국여...
2017-12-21 09:52:43
여성가족부, 제2회 한·북유럽 정책 포럼 개최
여성가족부가 오는 12일 주한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북유럽 4개국과 '제2차 한·북유럽 정책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주한 북유럽 4개국은 양성평등 정책 및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 '양성평등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2차 회의 주제는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통...
2017-12-11 14:34:16
다문화도 가르치는 '뽀통령'…교육콘텐츠 캐릭터로 등장
여성가족부가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를 등장시킨 '유아용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배포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교육콘텐츠는 3~7세 유아기부터 다문화에 친숙해지고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문화 관련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주요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뽀로로가 여러 문화권의 친구들을 만나서 나라별 인사를 배우고 전통 의상을 입어 보는 방식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 새로...
2017-12-05 12:01:50
'2017 가정폭력 방지 정책 토론회' 개최…피해자 인권 중심으로 제도 개선 모색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30일 오후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7 가정폭력 방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 동안 진행된 가정폭력방지 월례포럼 논의내용을 종합해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과 수사, 검찰·법원에 의한 단계별 사건처리의 개선방안을 찾는다. 지난 6월부터 열린 월례포럼은 ▲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활지원방안 모색 ▲ 가정폭력 피해자 초기지원을 위한 경찰,피해자 지원시설 협업 발전방안 ▲...
2017-11-30 13:10:09
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의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한부모가족지원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국내 처음으로 마련된다.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한부모가족 네트워크 대회'가 지난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대명리조트 양양 쏠비치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공공부문‧복지시설‧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영역의 한부모가족지원사업 종사자 및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가족 20여 ...
2017-11-17 1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