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우리 아이 독서습관 잡아주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긴 글을 읽이 별로 없다. 교과서에 글씨도 별로 없고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읽어주는 경우가 많아서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다. 하지만 초등학교 3학년이 되고 나서 부터는 혼자 책을 읽고, 이해하고, 생각까지 할 수 있는 '읽기 독립'의 상태가 된다. 엄마들도 이제는 아이의 언어 능력이 향상됐으니, 더이상 책을 읽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의 입장은 다르다. 갑자기 책에 글씨도 많아지고, 교과서...
2021-03-15 11:43:31
라켓으로 초등생 머리를?…테니스 지도자 아동학대 혐의 입건
제주도테니스협회 소속 이사인 테니스 지도자가 초등학생 선수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테니스 지도자 A씨가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 얼굴에 테니스공을 맞혀 코 연골을 다치게 하고, 라켓으로 머리를 찍는 등 도 넘은 폭력을 행사했다는 학부모들의 증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만 7~10세 초등학생 5명에게 ...
2021-03-10 14:16:16
심신미약으로 자녀 '살인미수'…친모 구속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중 초등학생 쌍둥이 자녀를 살해하려 한 40대 친모가 법정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혐의는 모두 인정했다. 인천지법에서 9일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A(40·여)씨는 생년월일 등을 묻는 재판장의 인정신문 중 눈물을 흘렸다.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 내용의 사실관계는 인정한다"고 말한 뒤 "(재판 전) 피고인과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범행에 이르게 된 경...
2021-03-10 10:47:13
전국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평가…고2·고3은 제외
신학기를 맞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고2·고3을 제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의 자체 계획에 따라 이달 안에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력 격차가 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증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학습이 부진한 학생...
2021-03-08 09:51:31
"펭수와 놀면서 영어공부하자~" EBS, 'AI영톡' 보급
국민 캐릭터 '펭수'가 초등학생들의 영어 교사가 된다. EBS는 오는 3월부터 '펭수'와 함께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AI펭톡' 프로그램을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AI펭톡은 교과서 기반 AI 영어 학습 프로그램이다. 고도의 음성인식 기술과 자연어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어린이의 음성 높낮이와 발음하는 방식이 성인과 다르다는 것에 집중해 초등학생 2만명 이상이 발음한 5천 시간 분량의 영어 발음 데이터를 탑재했다. 어린이의 음성 인식률이 90% 이상에 달해 정확한 영어 회화 학습을 할 수 있다. 정해진 분량의 공부가 끝나면 보상 아이템을 얻는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화' 방식으로 팀플레이 도구 활용도 가능하다. 공부 결과는 실시간 데이터로 저장돼 부모나 교사가 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학습 자율성을 최우선으로 하되, 교과서 5종(천재교육, 대교, YBM김/최, 동아출판)의 각 커리큘럼에 따른 콘텐츠 구성으로 이뤘다. 따라서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해 수업 시간에 배운 단어나 문장 표현을 반복 학습할 수 있다. AI펭톡은 세계 최초로 공교육에 AI 외국어 시스템이 도입되는 사례다. AI펭톡 활용 가이드는 EBS 잉글리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25 13:58:36
"국가대표 출신 축구 스타, 초등학생 때 후배 성폭행"
국가대표 출신 유명 축구선수가 초등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24일 "축구 선수 출신인 C씨와 D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수십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가해자 A씨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출신 스타선수이고, B씨는 프로선수로 짧은 기간 활동하다가 현재 광주지역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가해자들은 초등학교 6학년, 피해자들은 5학년이었다. 이들은 A씨와 B씨가 자신들에게 축구부 합숙소에서 성적인 행위를 강요했으며,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먹잇감'으로 선택한 이유는, 당시 피해자들의 체구가 왜소하고 성격이 여리며 내성적이었기 때문"이라며 "피해자들은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때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현재 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가해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라면서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상처는 그들의 인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24 12:01:51
원주서 코로나19 가족감염…초등학생 확진 판정
강원도 원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 133번 확진자의 자녀 A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학생은 지난 23일까지 등교했으며,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전날부터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A학생이 다니는 학교의 등교를 임시 중지한 뒤에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한편, 강원도 내 확진자는 총 257명으로 늘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7 13:06:41
"도심 속 자연 나들이" 서울시, 초등학생 가족 모집
서울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요 나들이’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자연학습장에서 진행된다.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자생화 및 학습곤충 관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 견학 ▴손세정제 만들기 ▴밀짚모자 꾸미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
2020-10-12 09:51:02
전국서 초등학생 4명 행방불명…경찰 수사 나서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4명이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7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중학교에 7일 이상 장기 결석해 학교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학생은 지난 8월 말 기준 57명으로, 이 중 47명은 소재가 곧바로 확인됐으나 충남(2명), 부산(1명)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3명은 소재가 불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명...
2020-10-07 09:51:01
정부, 미취학·초등학생 아동 1인당 20만원 지원
코로나19의 여파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가정 내 돌봄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미취학·초등학생 아동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10일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제 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총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에서 아동 특별돌봄을 지원하는 데 1조1천억 원이 투입된다.지원대상은 미취학 아동 252만명과 초등학생 280만명 등 총 532만명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동에게 지급되는 1조1천억 원은 대표적인 현금 지원 대상 사업"이라면서 "현금 지원 사업의 경우 추석 전에 상당 부분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1 09:28:02
경기도교육청, 초등학생 기초학력 학습강사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온라인 등교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와 학습격차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사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사 지원은 기초학력 부진학생과 교육취약계층 학생 가운데 학습 지도를 원하는 학생을 협력 강사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9일부터 4개월간 도내 초등학교 710교에 협력강사 946명이 투입하기로 했다. 기초학력 협력 강사는 △학생 원격수업 관리·지원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원 △한글 미해득 학생 지원 △학습 습관 형성 도움 등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맞춤 지원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격수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0 09:25:02
"도심 속 농업 체험" 서울시, 어린이 자연학교 참여 모집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자생화 및 학습곤충 관찰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 견학 ▴손세정제 만들기 ▴수경재배 식물(개운죽) 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자연학습장에서 진행되는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생화, 제철채소, 특용작물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곤충 체험 시간에는 학습용 곤충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등의 유충과 성충을 관찰해 볼 수 있다.스마트팜에서는 신개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365일 작물재배가 가능한 시설에서 새싹인삼과 새싹채소(귀리,보리,홍빛열무,붉은양배추,브로콜리,적무,무순 등)가 재배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도시환경에 이상적인 농업 신기술인 아쿠아포닉스의 어류양식수를 활용하여 청경채, 적오크, 다채, 로메인 등 엽채류를 시범재배 하는 현장도 견학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하루 2회씩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진행되며 회당 30명 씩 총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28일 11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하기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코로나19와 관
2020-07-29 17:30:03
서울 초등생, 올해 최대 34일까지 체험학습 가능
서울 초등학생의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이 올해 최대 34일까지 확대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하교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을 전체 수업일수의 20% 이하로 변경하는 지침을 시행했다. 기존 10%에 대비했을 때 2배 늘린 비율이다. 이를 적용하면 최대 34일까지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불안해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올해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또한 교외체험학습을 연속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
2020-05-14 09:37:59
발달장애 초등학생, 아파트 11층서 떨어져 숨져
발달장애 등을 앓고 있던 초등학생이 아파트 11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29일 오전 11시 반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A군이 1층 화단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어머니가 빨래하는 사이 안방 발코니를 통해 화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A군은 발달장애와 자폐증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군의 시신을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30 10:31:01
초등학생 장래희망 1위는?
초등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 1위는 운동선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전국 1200개 초중고 재학생 2만4783명과 학부모 1만6295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월간 진행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희망직업 1위는 2년 연속 운동선수였으며 지난 2007~2011년 그리고 2013~2017년에 1위였던 ‘교사’는 2위로 잠시 내...
2019-12-10 18: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