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30대 가장 많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발생건수는 31~40세 운전자 비율이 23.2%로 가장 높았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숫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사고건수와 부상자수가 증가했다. 특히 20세 이하 운전자는 음주운전 발생건수와 사망자수 비율이 가장 낮았으나 치사율이 3.7%로 평균 치사율의 2배 이상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그리고 새벽 2시...
2021-05-28 16:55:34
스쿨존서 불법 좌회전 하던 차에 초등생 교통사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가 초등학생을 치이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일명 민식이법) 위반 혐의로 해당 남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5시쯤 광진구의 한 초등학교 후문 인근 교차로에서 초등학교 1학년을 차로 받아 이 여학생은 얼굴과 무릎을 다쳤다. 사고가 난 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고 비보호 좌회전 구역이 아니어서 좌회전을...
2021-05-28 16:10:30
스쿨존서 3세 여아 숨지게 한 화물차 기사 징역 5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화물차를 몰다 3세 여아를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노재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기사 A씨(55)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전8시40분쯤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앞 스쿨존에서 8.5톤의 화물차를 몰다 일가족 4명을 들이받아 사상케 한 혐의로 기소...
2021-05-14 13:40:02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운전자 일시정지 '의무'
내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목표로 정부가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마련하여 지난 25일 확정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지난해 보행 사망자는 1093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전체 사망자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보행자 최우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도심부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을 내달 17일까지 전면 시...
2021-03-26 09:48:17
등교하던 11살 초등생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져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전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골목에서 A(11)군이 우회전 하던 레미콘 차량에 치였다. A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가 난 골목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8 11:50:01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3~5월 최다 발생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교통사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5월에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2,502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2,6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월별 통계를 보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교통사고 건수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사상자 비중은 초등학교 1~2학년이 가장 높았다....
2021-03-04 14:23:22
교통사고 사망 원인, 졸음운전·전방주시 태만이 대부분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이상이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망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2015~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1079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망 원인별로는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망한 인원이 총 729명이었다. 전체의 67.6%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이어서 과속이 128명으로 11.9%를 차지했고, 안전거리 미확보나 음주 등 운전자에 의한 사망, 무단보행 사망 38명이 뒤를 이었다. 또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경우는 291명으로 전체의 27%였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 최저 10개국 수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률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1-29 17:41:58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감소
서울시가 ‘민식이법’ 시행 1년 만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사망사고를 제로로 만들었다. 서울시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사망 사고는 재작년 2건이었으나 작년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건수는 재작년 114건에서 지난해 62건으로 감소했다. 앞서 시는 ‘민식이법’ 시행 한 달 전인 지난해 2월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종합대책’을 수립해 서울시 모든 초등학교...
2021-01-27 14:33:27
지난 3년간 교통사고 10~11월에 가장 많아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교통사고 월별 현황 및 취약 시간대를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1년 중 월별로는 10~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10월에는 평균 9.1%, 11월 9.0%였다. 시간대로는 오전 8~10시와 오후 4~8시에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다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법규 위반별로는 안전운전 의무...
2020-11-06 14:39:02
토요일 오후 빈도 가장 높은 아이 교통사고…방치하면 후유증 생겨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순발력과 판단 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만1054 건으로 토요일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는 사고의 23%가 오후 4시~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주말 나들이 중에 사고가 나면 부모들은 더 당황하게 되는데, 어린 아이들의 경우 아프거나 불편한 부분에 대한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
2020-10-31 15:08:01
'언택트' 추석연휴, 가정폭력·교통사고 줄었다
코로나19로 교류가 적었던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정폭력 절도 등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기간 살인, 절도, 성폭력, 가정폭력 등 5대 중요범죄 신고건수는 하루평균 1천773건으로 지난해에 비해10.1% 감소했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도 일 평균 6.7명에서 5명(25.4%)으로, 부상자는 하루 861.7명에서 453.8명(47.3%)로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살인&mi...
2020-10-05 14:10:34
스쿨존 교통사고 피해 어린이 70% "길 건너다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어린이 10명 중 7명은 길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52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교통사고 87건 중 72%인 63건이 어린이가 도로를 횡단하던 중에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고가다 사고를 당한 경우는 6건, 차도를 통행하다 발생한 사고는 3건이었다. 41건은 가해자 차량이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해 발생한 사고였으며, 안전운전 불이행 20건, 신호위반 13건 등이 사고로 이어진 경우였다. 또한, 안전표지 미설치·보행공간 단절 등에 대한 총 337건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는 안전표지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272건에 대해서는 계획을 수립해 연말까지 개선을 마무리하고, 교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65건은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우선 반영해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속이나 신호 위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경찰청·지자체와 함께 무인교통 단속 장비 2천87대, 신호등 2천146대를 연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학교·유치원 등 주 출입문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 있는 불법 노상주차장 281개소는 연말까지 모두 폐지하는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9 14:22:02
정부,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특별점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중 사고 다발 지역을 특별 점검한다.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67건이었고, 이 중에서 6명의 사망자와 58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보행 중 사고가 47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주로 방과 후 집으로 귀가하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대인 오후 2~6시 사이에 304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5월에 72건, 6월에 62건, 10월에 64건 순으...
2020-07-29 14:28:43
박지윤·최동석 가족 교통사고…음주운전 트럭과 충돌
방송인 박지윤(41)과 KBS 아나운서 최동석(42) 부부의 가족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도로에서 역주행한 2.5t화물차와 볼보 승용차가 정면 출돌했다. 승용차에는 최동석, 박지윤 부부와 이들의 아이들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목과 손목 등을 다쳤고 자녀들도 경상을 입었다. 화물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28 09:25:03
캠핑 출발 전 주의! 차량 접촉사고 나면 아이 계속 지켜봐야
이번 여름은 가까운 곳으로 아이와 캠핑이나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에 근교로 외출을 하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해진다. 이때 아이들은 사고가 나더라도 증상 표현이 정확하지 않아 큰 외상이 없으면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 가까운 거리라도 차량 이동 시 안전벨트 필수 차량 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부상의 정도가 매우 커진다. 올바른 안전띠 착용만으로도 큰 부상이나 사고의 ...
2020-07-20 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