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울 공립 유·초·특수교사 경쟁률은?
2023년 서울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선발을 위한 임용시험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은 2023년도 공립(국립·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의 선정 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1천439명이 지원했으며(166명 선발) 평균 8.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전년 경쟁률이 8.38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지원자는 전년 2천547명에서 1천108명 줄어들었지만, 선발인원이 304명에서 166명으로 그만큼 대폭 줄어 경쟁률은 오히려 높아졌다.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경쟁률이 68.20대 로 전년(37.29대 1) 대비 크게 상승했다. 유치원 교사 지원자도 전년 1천566명에서 대폭 줄어든 682명이지만 선발인원이 42명에서 10명으로 4분의 1 가까이 줄어 경쟁률이 올랐다.이밖에 초등학교는 4.57대 1(전년 3.60대 1), 유치원 특수학교는 5.10대 1(전년 3.60대 1),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5.81대 1(전년 4.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국립학교는 한국우진학교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분야 선발이 있었으며 2명을 선발하는데 8명이 지원,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사립학교는 17명 선발에 158명이 지원해 9.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1차 시험은 11월 12일에 실시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11월 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13 11:35:32
서울 등촌동 다세대주택 화재...70대 부부 숨져
서울 강서구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부부가 숨졌다.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서소방서는 전날 오후 11시9분쯤 강서구 등촌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20여분 만인 오후 11시 3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진압 이후 안방 침대 옆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부부(75세 남·72세 여)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같은 건물 4가구 주민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이 불로 부부의 집 거실이 전소되고 가전제품 등 일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천198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거실 멀티탭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13 09:43:24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 개최...335명 채용 나선다
서울시 여성발전센터가 지역 기업들과 손을 잡고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총 163개 기업이 참여해 335명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여성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여성발전센터와 함께 권역별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부는 10월 13일(목), 중부는 10월 19일(수)~21일(금), 북부는 10월 27일(목) 각각 박람회를 연다. ㈜잡모아, ㈜스탭스, ㈜미래정보교육, ㈜윕스, ㈜오션스미디어, 에듀텍아이엔씨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체가 채용에 참여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사무, 정보기술(IT)·인터넷, 마케팅·광고·홍보·미디어, 서비스·교육, 강사·영업·고객사무, 무역·유통, 생산·제조·사회복지 등으로 다양하다. 여성일자리박람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일자리만족 높이기(UP)’를 주제로 진행되며 ▴현장채용관 ▴취업 컨설팅관 ▴전문가 및 취업특강 ▴유망 직업체험관 ▴창업관 ▴이벤트관 등 여성의 취‧창업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 다양한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수집과 활용전문가’와 ‘요양보호사 전문직의 세계’ 직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리수납전문가와 심폐소생술강사, 힐링원예치료사, 멋 글씨(캘리그래피),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가죽공예사, 일품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취업 및 면접준비에 꼭 필요한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미지만들기 및 헤어 메이크업 후 이력서 사진촬영, 자기이해 및 진
2022-10-11 14:00:06
불꽃축제 쓰레기 50t 나와...서울시 "예상보단 적어"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린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쓰레기 수거량이 50t으로 집계됐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불꽃축제 관람객이 집중됐던 여의도·이촌 한강공원에서는 50t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행사 당시 45t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었다.주최사인 한화는 전날 대략 105만명이 여의도 행사장과 인근 지역에서 축제를 즐긴 것으로 추산했다.100만명이 모인 2019년과 비교하면 관람객 수와 쓰레기 배출량이 모두 증가했다.그러나 대부분 관람객은 1시간가량 이어진 불꽃축제가 끝나자 현장에서 나눠준 쓰레기봉투나 직접 가져온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았다. 한화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천여 명은 대부분 시민이 빠져나간 뒤부터 자정 무렵까지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공원을 뒷정리했다.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담당자는 "쓰레기 발생량이 평소의 7배 수준이었지만 예상보다는 적었다"며 "양도 양이지만 쓰레기가 있어야 할 곳에 모여 있어 처리하기 수월했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09 18:29:26
'1인당 70만원'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90% "만족"
서울시에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실시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의 만족도 조사결과 10명 중 9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다.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로,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특히, 사용 범위에 유류비까지 포함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조사 결과 항목별 만족도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5점 만점의 4점 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포인트(바우처) 사용의 편리성’, ‘신청 후 처리기간의 신속성’은 만족의 비율이 90%이상으로 매우 높게 조사 되었다.가장 선호하는 포인트(바우처) 사용 분야는 자가용 유류비로 56.6%가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택시 35.7%, 버스․지하철이 8.2% 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자가용 유류비가 사용처에 포함된 것은 99.3%가 압도적으로 긍정 반응을 나타냈다. 교통비 지원을 받은 후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출퇴근, 외출시 택시이용 부담 감소 67.9%, 자가용 이용 부담 감소 66%로 비슷하게 높았고, 지하철․버스 이용 부담이 줄었다는 답변이 32.3%로 비교적 낮았다. 이번 조사는 저출생 사업성과 측정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받은 임산부 대상 7,663명의 응답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결과를 분석했다.한편, 다문화 가족 임산부도 임산부 교통비 지원 대상에 포함 하도록 하는 ‘서울 특별시 출산 및
2022-10-07 10:12:39
서울시, 장애아 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지원 확대
#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이를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에 보내는 A씨(용산구)는 최근 서울시에서 인근 어린이집 포함 5명 이상으로 치료사 배치기준을 완화했다는 소식에 마음을 놓았다. 채용조건이 안정화되어 더 좋은 교사가 배치되면 아이도 더 나은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그동안 치료를 받지 못하던 인근 어린이집 아동도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시가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치료사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장애아들이 안정적인 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치료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치료사 배치기준을 본원 외 인근 어린이집의 장애아동 포함 5명 기준으로 완화하도록 9월부터 지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는 장애영유아의 특성 및 욕구에 부합하는 통합보육을 제공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장애아 통합․전문어린이집 424개소에 치료사․보육도우미․운전원 인건비, 설치비(장애아 편의시설 및 개보수비),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국비 인건비 지원요건(장애아 현원 2명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장애아 1명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도 시비로 인건비를 지원하고, 국비로 장애전문어린이집에만 지원되던 치료사 인건비를 장애통합어린이집까지 확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이에 더해 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금년 8월까지 ▴특수교사 어린이집 현장방문(1,395회) ▴원장․교사교육(315회) ▴부모․가족 상담․교육(1,048회) ▴부모․가족참여 프로그램(70회) ▴영유아발달지원(선별검사 3,727명, 협력사업 1,769명
2022-10-06 10:07:38
서울시, 학대 피해 아동 위해 '마음치유그룹홈' 운영
서울시는 집중적인 보호가 필요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마음치유그룹홈'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기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중 14곳을 마음치유그룹홈으로 선정해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증상, 경계선 지능, 허약한 신체조건 등으로 집중 보호가 필요한 입소 아동에게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집단치료 및 공동체 활동을 통해 대상 아동이 올바른 소통 방법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그룹홈 아동 중 심리적·신체적 문제로 인해 집중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32%로 파악된다.시는 애초 올해 마음치유그룹홈 10곳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14곳으로 늘렸다.우선 심리치료 대상자에게 개인치료 비용을 회당 10만원 이내, 집단치료 비용은 회당 20만원 이내, 종합검사비는 42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공동체 활동 비용도 그룹홈 한 곳당 최대 100만원을 준다. 양육자에게는 5회 이내, 회당 최대 10만원의 상담비를 지원한다.시는 "학대·방임·유기 등의 이유로 그룹홈에 입소하는 아동 중 감정과 충동 조절이 안 돼 폭력적 성향을 보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룹홈 입소 초부터 꾸준한 '마음치유'로 사고 후유 장애(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시는 향후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상처받은 아이들이 충분한 치료를 통해 트라우마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05 17:08:10
서울시, "영양플러스 지원으로 임산부·영유아 건강상태 개선"
“어려운 형편에 아이 둘을 출산하고 양육하면서 영양플러스사업 혜택을 톡톡히 봤어요. 매월 다양한 식재료와 영양정보를 받으면서 아이의 밥상이 달라졌어요!” (양천구 참여자)“요즘같이 물가가 하늘 모르고 치솟을 때 영양플러스사업이 큰 힘이 됩니다. 아이 빈혈도 많이 좋아졌어요!” (강북구 참여자)서울시가 임산부·영유아의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이 ‘영양섭취 불량’ 비율을 40.7%(86.3%→45.6%) 낮춰 참여자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이유식용 한우를 2억 원 상당 지원해 더 많은 영아의 영양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한다.서울시의 영양플러스사업은 균형잡힌 영양섭취로 엄마와 아기의 영양문제를 개선하는 맞춤형 영양관리사업이다. 빈혈, 성장부진 등 영양문제가 있는 영유아(72개월 이하)와 임산부에게 매월 보건소 전담영양사가 영양교육·상담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보충식품을 지원해 준다. 영아1(0~5개월), 영아2(6~12개월), 유아, 임신, 출산, 수유 등 대상자별로 영양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60개 품목(쌀, 달걀, 우유, 채소, 과일 등)의 식품을 각각 6종 식품 꾸러미로 구성하여 해당 가정으로 월 2회 배송한다. 시는 2009년 사업 초기부터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국가지원(보건복지부)외에 추가로 시비를 확보하여 기존의 국비지원 대상자보다 전체적으로 2배에 가까운 인원의 엄마와 아기가 맞춤형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이유기 영아의 영양 관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월 (사)전국한우협회와 ‘한우 이유식 지
2022-09-29 13:36:42
서울시, 전세 갱신 만료 저소득층에 대출이자 지원
서울시가 임대차법 시행 2년이 지나면서 계약갱신요구권이 만료돼 전세금 부담이 커진 가구에 대출이자를 지원한다.시는 올해 8월에서 내년 7월 사이 전세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최대 2억원, 최장 2년까지 대출이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부 합산 연소득 9천700만원 이하 소득자이다. 소득 구간별로 최대 연 3%까지 금리를 차등 적용해 저소득 가구일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에는 우대금리를 최대 연 0.6% 추가로 적용한다.내년 7월까지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거래량의 30% 정도인 약 2만가구에 대한 이자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시는 '깡통전세' 등으로 인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지킴보증' 상품에 가입하는 임차인에 이자(0.05%)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는 국민·신한·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협력한다. 이들 금융기관은 시민 편의를 위해 은행창구 신청·심사·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협조하기로 했다.지원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서울 시내 가까운 국민·신한·하나은행 지점을 찾아 영업시간 내에 하면 된다. 관련 상담은 각 협약은행 콜센터 또는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대출 신청 필요 서류와 발급 방법 등은 서울주거포털에 게시되는 공고문과 협약은행 콜센터,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단,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이거나 버팀목 등 정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임차인은 신청이 불가하다. 다른 전세자금 대출이 있으면
2022-09-29 10:00:06
서울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된다...'제도 완화'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실린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서울시는 21일 제 10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어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지침이 될 법정계획서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2016년 수립한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그간 사회적·제도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계획안을 마련했고, 도계위 심의에 앞서 작년 12월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얻었다.도계위는 시가 마련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인 ▲ 세대 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 공공성 확보 ▲ 공공지원제도 마련 등은 유지하되 공공성 확보에 비례해 향후 항목별 용적률 증가 허용량 등의 조정이 쉽도록 내용을 수정했다.이밖에 기본계획에는 공공성 확보를 위해 단지 내 키움센터와 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충분히 조성하고, 친환경 건축 등을 유도하는 내용의 리모델링 운영기준이 담겼다.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자금 지원, 절차 간소화를 위한 건축·교통 통합심의 운영 등도 계획에 포함됐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기본계획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도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날 회의에서 구로구 고척동 52-332번지 일대 '한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해당 정비안은 구로구가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했다.이번 결정으로 1985년 준공된 한효아파트(290세대)와
2022-09-22 10:35:01
"가을 축제 즐겨볼까" 서울시, 주말 다채로운 대면 축제 마련
서울시는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다시 일상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축제 행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9~10월 주말마다 ‘축제 모드’에 돌입해 ‘예술이 흐르는 가을, 음악이 흐르는 서울, 전통이 흐르는 오늘’의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한다.먼저 ‘예술이 흐르는 가을’을 테마로 ▴2022 서울비보이페스티벌(9.24.(토), 노들섬) ▴서울거리예술축제(9.30.(금)~10.2.(일), 서울광장)를 개최한다. 또한 거리예술축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한강노들섬오페라<마술피리>(10.1.(토)~10.2.(일), 노들섬)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10.3.(월), 장충체육관)도 열린다.‘음악이 흐르는 서울’을 테마로는 ▴2022 서울국악축제(9.30.(금)~10.2.(일), 돈화문로 일대)를 개최하고 서울 뷰티먼스와 연계한 ▴2022 서울뮤직페스티벌(10.13.(목)~10.16.(일), 노들섬)을 마련했다. ‘전통이 흐르는 오늘’을 테마로는 ▴2022 정동야행(9.23.(금)~9.24.(토), 정동일대) ▴한양도성문화제(10.1.(토)~10.2.(일), 흥인지문 공원)를 개최하고 서울시와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10.8.(토), 창덕궁~숭례문~노들섬~화성행궁)를 연다. 마지막으로 ▴서울무형문화축제(10.14.(금)~10.15.(토), 서울돈화문국악당, 운현궁)를 개최한다.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3년 만에 가을 축제를 전면 대면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가을 축제·행사와 함께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 활력을 되찾고 문화예술이 주는 기쁨을 얻어가시길 바란다
2022-09-21 14:10:19
내년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은?…서울 교사 47% 급감
전국에서 시행하는 2023학년도 공립 초등 신규교사 임용시험에서 2022학년도보다 소폭 줄어든 3천500여명이 선발된다.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발표한 '2023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유·초)교원 임용 시험 선발 규모'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총 3천561명으로 2022학년도(모집공고 기준) 3천758명보다 5.2% 줄었다.경기와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의 선발인원은 올해와 같거나 올해보다 적은 수준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선발인원 115명으로 전년 대비 46.8% 줄고, 대구는 30명으로 40.0% 급감했다.특히 서울지역의 경우 2021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304명이었는데 반해 2022학년도에는 216명, 올해는 115명으로 매년 100명 안팎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에 비해 경기는 초등교사 선발인원이 1천531명으로 전년 대비 2.5%, 제주는 107명으로 64.6% 늘었다.유치원 교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올해보다 27.1% 줄어든 422명을 모집한다.서울은 10명(-76.2%), 대구가 3명(-70.0%), 경기가 47명(-56.5%), 인천이 31명(-52.3%)을 뽑아 2022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감소폭이 크다.특수교사의 경우 유치원 105명, 초등 244명 등 총 349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는 2022학년도보다 전국적으로 61.0% 감소한 인원이다.경남이 12명(-78.2%), 대전이 4명(-77.8%), 전남이 7명(-76.7%), 경기가 90명(-73.0%)을 선발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교육청은 10개 사립학교법인(기관)으로부터 1차 임용시험을 위탁받아 초등교사 4명, 유치원 특수교사 1명, 초등 특수교사 12명 등 총 17명의 사립교사도 선발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2022-09-14 10:33:36
서울 산후조리원 최고가격 3천8백만원...최저가격은
서울 시내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최고가는 3천800만원으로 최저가(209만원)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서울시의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내에서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117곳 가운데 2주 이용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 A 산후조리원으로 조사됐다.이곳의 특실 요금은 3천800만원에 달했다. 일반실 요금도 1천200만원으로 다른 산후조리원의 특실 요금보다 비쌌다.요금이 가장 낮은 곳은 송파구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일반실 요금이 209만원이었다. 최고가 산후조리원과 비교하면 18분의 1 수준이다.공공산후조리원을 제외하면 동대문구 B 산후조리원과 광진구의 C 산후조리원이 23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서울 지역 평균 요금은 일반실 406만원, 특실 646만원이었다. 조사 대상 중 일반실을 운영 중인 117곳과 특실을 운영하는 86곳의 요금을 분석한 결과다.일반실 최고가는 1천500만원, 최저가는 209만원이었으며 특실 최고가는 3천800만원, 최저가는 250만원이었다.조리원이 2곳 이상인 자치구의 일반실 평균 가격을 비교해보면 강남구가 75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한 일반실 비용 상위 10곳 중 7곳이 강남구에 몰려있었다.강남구에 이어 서초구(485만원), 종로구(455만원), 강서구(433만원) 순으로 이용요금이 비쌌다. 평균 요금이 가장 저렴한 자치구는 금천구(275만원)로, 강남구의 37% 수준에 그쳤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0 16:50:40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경제적·정서적 지원 강화한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경제적·정서적 지원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의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7일 발표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살이 돼 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대부분 만 18세로, 서울에서만 매년 300여 명이 나오고 있다.시는 작년 9월 보호종료기간 연장, 자립정착금 인상 등을 골자로 한 1단계 자립준비청년 지원 대책에 이어 이번에 심리·정서적 지원에 집중한 2단계 대책을 내놓았다.자립준비청년 당사자들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현장 종사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심리·정서적 지원이 밑바탕 되지 않고서는 단절적인 지원에 그칠 수밖에 없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우선 자립을 준비하는 15세부터 심리·정서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시설 봉사자와 후원자 등 1명 이상의 인적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보호종료 후에도 지속해서 심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또한 자립준비 단계부터 자립 선배 및 자원봉사자 등과의 멘토-멘티 결연, 취미동아리·자조모임 활동비(월 20만원) 등을 지원하고, 위험군으로 제한된 종합심리검사 대상을 퇴소를 앞둔 청년 전체로 확대한다. 심리치료가 필요한 경우 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복지센터, 서울대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12월에는 자립준비청년이 관련 지원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서울시아동복지센터 내에 신설한다. 이 기관에는 전
2022-09-07 17:15:45
내일 서울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전면 '등교 중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서울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내일 휴업 또는 원격수업에 들어간다. 5일 서울시교육청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내일 유치원 787곳과 초등학교 607곳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일괄적으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중학교의 경우 휴업과 원격 수업 중 한 가지를 학교가 선택하도록 했고, 고교는 학사 운영을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했다.교육청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일괄적으로 휴업을 하기로 했다"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코로나 국면에서 등교수업을 지속해와 원격수업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루 휴업하지만,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교실 운영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05 16: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