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가족과 공원 찾은 소방관, 물에 빠진 4세 아이 구조
쉬는 날에 가족과 나들이를 갔던 소방 공무원이 공원 호수에 빠진 4세 아이를 구해 화제다.주인공은 전북 고창소방서 소속 안병호 소방장이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비번이던 안 소방장은 가족과 함께 전북 임실군 사선대 조각공원에 갔다가 다급하게 119를 외치는 시민들의 외침을 듣고 달려갔다. 그곳에는 한 아이가 물에 빠져 떠 있는 채로 시민들에 의해 옮겨지고 있었다. 지상으로 옮겨져 온 4세 아이는 당시 의식이 없고 호흡과 맥박이 미약했으며 청색증 증상을 보여 매우 위급한 상태였다. 안 소방장은 곧바로 인공호흡을 수차례 실시했고, 잠시 후 아이의 입에서 구토물이 나왔다. 아이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후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별다른 이상이 없어 나흘 후에 퇴원했다.안소방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4살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2 17:51:49
34m 지하 추락하는 놀이기구 타다...美 6살 아이 숨져
미국에서 34m 깊이의 지하로 수칙 추락하는 형태의 놀이기구를 타다 6살 여자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놀이 공원 '글렌우드 캐번스 어뮤즈먼트 파크'에서 6살 아이가 위험천만한 놀이 기구를 타다가 숨졌다고 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콜로라도주 가필드 카운티 검시관은 놀이 공원 직원들이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조치했지만,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공원 측은 경찰과 함께 사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7일까지 문을 닫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숨진 아이는 미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놀이 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망 사고가 발생한 놀이 기구는 110피트(약 34m) 깊이의 깜깜한 지하로 수직 추락하는 형태의 구조물로, 공원 측은 2017년 이 구조물을 지하 진입형 첫 놀이기구로 등록했다.AP 통신은 이용객들은 이 놀이기구를 타기 전 공원 측의 사고 책임 면제 서류에 서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7 09:25:44
20개월 영아학대살해범, 아이 엄마 계좌 이용해 사기행각 벌여
20개월 된 영아를 성폭행하고 학대하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양모(29.남)씨가 과거 피해 아이의 엄마 계좌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여 실형을 살았던 것이 확인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기죄로 징역 1년을 받아 2018년 7월 9일에 교도소를 나온 양씨는 2019년 5월 9일께 중고거래 사이트에 접속해 음악 청취 이용권 판매 글을 올린 뒤 선입금 명목으로 피해자로부터 4만5천원을 받아 챙겼다.그는 약 한 달 동안 같은 방식으로 30명에게서 39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양씨는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으려고 자신의 계좌뿐만 아니라 함께 살던 정모(25·여) 씨 계좌까지 여러 차례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정씨는 임신 중이었다. 2018년 12월에도 문화 상품권을 미끼로 2명으로부터 20여만 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어버린 양 씨는 2019년 8월 대전지법에서 사기죄로 징역 1년 4월을 선고받았다.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올해 초에 출소한 그는 곧바로 정씨를 찾아가 수시로 폭행했다. 한집에 살던 정 씨 모친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게 협박하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정황도 나타났다. 정씨가 낳은 아이는 첫 돌을 조금 넘긴 상태였는데, 양씨는 아이 몫으로 나오는 보육료로 육아용품과 먹거리를 사지 않고 멋대로 가져다 쓰기도 했다. 아직 양씨는 정식으로 반성하지는 않았으나, 정씨는 잘못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하는 문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1 09:34:31
5살짜리 아이 굶기고 방치해 영양결핍…친모·외조모에 징역형 구형
다섯 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굶기는 등 약 1년 반 동안 학대해 심각한 영양결핍과 성장 부진 상태를 초래한 친엄마와 외할머니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30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모(54·구속)씨와 이모(28)씨의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안씨에게 징역 4년, 이씨에게 징역 2년을 각각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두 사람이 초범이고 범행 사실의 대부분을 자백했으나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해 아동이 진술을 거부해 밝히지 못했으나 범죄 사실을 제외하고도 수시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피해 아동의 외할머니인 안씨는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꼭 안아주면서 사과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친엄마인 이씨는 울먹이며 '잘못했다'는 취지의 최후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변호인은 "피고인들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피해 아동을 바르게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피해 아동이 건강을 회복해서 잘 지내고 있고, 피고인들에게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등 상태가 많이 호전된 점을 참작해달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2019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년 반 동안 A(5)양이 바지를 입은 채로 소변을 보는 등 말을 안듣는다는 이유로 굶기고, 영양결핍과성장 부진 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재판에 서게 됐다.이들은 A양이 말썽을 피우고, 친할머니 집에 간다고 말했다는 이유,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잠을 재우지 않는 등의 학대를 일삼았다.안씨의 학대 행위
2021-08-30 18:20:19
아이 피부에 상처가 났어요...대처법은?
호기심도 많고 활동량도 많은 아이들은 여기저기 다치기 쉽다. 성장 중인 아이들의 피부 재생능력은 성인보다 뛰어나지만, 피부의 손상 정도가 크면 치유 시간이 오래 걸리고 흉터가 남을 수도 있으므로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경미한 상처일 경우 가벼운 찰과성인 경우에는 집에서 치료해도 충분하다. 먼저 상처 부위에 더러운 것이 묻어 있다면 상처 부위를 물로 가볍게 씻어 준다. 상처가 경미할 경우에는 그냥 노출시켜도 무방하나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효과적이다.경미하게 할퀸 상처 역시 가정에서 처치할 수 있다. 상처가 심하지 않다면 잘 소독하고 청결한 거즈를 댄 후 붕대를 감아두면 충분하다. 상처가 심할 때는 출혈이 많고 상처 밑 노란 피하지방이 보이는데, 이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녹슨 못이나 고양이 등 동물의 발톱 등이 할퀴었다면 감염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피부가 찢어졌을 때 상처가 경미할 때는 깨끗한 손으로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지혈이 된 후에 상처를 깨끗히 물로 씻어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주도록 한다. 이후 소독된 마른 거즈나 천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상처 부위를 멸균된 거즈로 덮어준다. 상처가 심하거나 출혈이 계속될 때, 상처를 낸 물체가 더러울 때, 상처 부위에 열이 나거나 붓고 심하게 아플 때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꿰매야 할 정도로 벌어진 상처는 가능하면 4시간 이내에 꿰매야 염증을 줄일 수 있으며 늦어도 12시간 안에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병원이 가까우면 상처 부위를 지혈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는
2021-08-05 17:00:13
대전서 실종 신고됐던 10살 아이, 무사히 귀가
대전 중구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10살 여자아이가 무사히 부모에게로 돌아갔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아이는 "등교한다"는 말을 하고 집을 나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고, 사라졌던 홍모 양은 오후 7시 20분께 전북 지역에서 발견됐다.홍양은 부모와 당일 오후 8시 20분께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며, 범죄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앞서 경찰과 대전 중구는 긴급 재난 문자 메시지로 홍양의 실종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송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에 나섰다.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홍양 행방을 쫓아 다행히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3 16:19:27
숲 체험 중 벌떼 공격...아이들·교사 25명 벌에 쏘여
울산시 북구 대안동의 한 유치원 인근에서 숲 체험을 하던 유치원생과 교사가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꼐 해당 유치원 교사가 원생 50여명과 함께 숲 체험 활동에 나섰다가 벌떼 습격을 받고 119에 신고했다. 이 사고로 원생 24명과 교사 1명이 벌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3 14:04:08
이물질 삼킨 아이, 대처법은?
아이들은 6개월 이후부터 손으로 물건을 잡을 수 있다. 이때는 뭐든지 쉽게 입으로 가져가는데, 보호자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장난감이나 약, 동전, 건전지, 땅콩 등 작은 것들을 삼키기 쉬우므로 평소에 위험한 물건들을 잘 치워놓아야 한다. 만약 아이가 이상한 것을 삼켰다면 올바른 대처법이 필요하다. 보호자는 침착하게 상황파악해야 먼저 아이가 숨막혀 하거나 켁켁거리는 것은 심각한 증상이므로 잘 관찰해야 한다. 아이가 숨막혀 하는 증상을 보이면 보호자는 당황하기 쉬운데 침착하게 아이의 입안을 들여다 봐야 한다. 입안에 걸려 있는 것이 보이고 꺼낼 수 있다면 바로 꺼내도록 한다. 그러나 깊이 있는 것은 꺼내려 시도하다가 더 숨이 막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시 토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도 되지만, 무리하게 억지로 토하게 하다가는 더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응급처치를 하기 어렵다면 즉시 119를 불러 도움을 받아야 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돌 이전의 아기가 숨막혀 할때는 아기를 팔에 올려 놓은 뒤 머리와 목을 안정시키고 아기의 몸을 60도 아래로 향하게 한다. 그 이후 손바닥으로 등 뒤 어깨의 양쪽 견갑골 사이를 네 차례 세게, 빠르게 때린다. 이렇게 해도 안되면 아기를 딱딱한 바닥에 눕히고 두 손가락으로 흉골 부위를 네 차례 압박한다. 그래도 숨을 못 쉰다면 턱혀거상법을 시행한다. 엄지와 검지로 입을 벌린 다음 혀를 잡아주어, 혀가 기도를 막지 않게 해주는 것이다. 이때 이물질이 보이면 제거하지만, 억지로 하면 안된다. 그렇게 해도 안된다면 입으로 숨을 불어 넣어주는 인공호흡을
2021-06-30 16:16:36
우리 아이는 뭘 잘할까...강점 찾아주는 방법 6가지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고민이 많아진다. 행동 반경이 넓어지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도 세워주어야 하고 학습 교과과정도 더 신경써야 한다. 특히 초등 시절부터 아이들의 재능과 강점을 찾아주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우리 아이는 잘하는게 없어요"라며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현직 교사이자 유튜브, 블로그, 강연, 방송 등으로 다양한 초등 부모들과 소통해 온 초등 교육 멘토 이서윤 저자는 <이서윤의 초등생활 처방전 365>에서 "강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우리 아이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찾아주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 아이를 설명하는 단어를 적어보자 아이를 설명하는 단어를 적어보도록 한다. 친절하다, 느긋하다, 게으르다, 집중력이 좋다, 활발하다, 밝다, 잘 삐친다 등 아이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형용사들을 전부 적어보면 깊이 알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보일 수 있다. 같은 특성이라도 부정적인 형용사를 아이에게 붙여주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밝은 점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보도록 한다. 예를 들면 '고집이 세다'는 것은 '대범하고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또 '수줍음이 많다'는 것은 신중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일 수 있다. 2. 아이의 물건은 무엇인가요?저자는 아이의 관심사를 알기 위한 힌트 중 하나가 바로 아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00명의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물건이 있는지, 특별히 의미 있는 물건이 있는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 때 행복한지, 가장 해보고 싶은
2021-06-22 16:00:02
"식욕 없고 잘 울고..."혹시 우리 아이도 빈혈?
아기들은 생후 4~6개월 이후에는 뱃속에 있을 때 엄마에게서 받은 철분을 다 써버리기 때문에 철분의 보충이 필요하다. 철분이 부족하면 감염에 취약해지고 뇌 발달이 지연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빈혈 증상은 아기에게 철분이 부족하면 피가 묽어져 빈혈이 생기는데 이것을 철 결핍성 빈혈이라고 한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외부에서 철분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빈혈은 적절한 시기에 이유식을 제대로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 아기가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에는 몸 속 철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기기 쉽다. 빈혈이 생기면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밥을 잘 안먹고 잘 우는 증상을 보인다. 또 기운이 없어 축 처지고 흙, 종이, 얼음 등을 집어먹는 이식증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눈으로만 확인하기는 어렵다. 아이가 빈혈 증상을 보인다고 생각되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 빈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빈혈 예방&치료를 위한 식습관은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고기, 야채와 김, 미역, 다시마, 콩, 건포도 둥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여야 한다. 육류에 들어있는 철분은 비교적 흡수가 잘 되는데, 철분을 더 잘 흡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 등을 함께 골고루 먹이는 것이 좋다. 또한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면 철 결핍성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돌 지난 아이
2021-06-16 17:00:03
아이 대소변 가리기 훈련, 주의할 점은?
대소변 가리기는 만 18개월부터 24개월 사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물론 처음부터 쉽게 되는 것은 아니므로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천천히 훈련시켜야 한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을 팁을 소개한다. 느긋하게 진행하기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대소변 가리기가 늦어진다고 해서 너무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어떤 아이는 생후 30개월이 지나도 대소변을 가릴 준비가 안될 수도 있다. 대소변 가리기는 아이 스스로가 훈련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억지로 훈련을 시키거나 무리하게 간섭하다가는 아이의 성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느긋하게 시작하도록 한다. 잘 못해도 칭찬해주기 아이가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고 화를 내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잘하면 칭찬을 해주고, 실수를 하더라도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배변훈련은 당연히 낯선 행동이다.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게 격려하면서도 너무 과하게 관여하지 말고 지켜봐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시기에 시작해야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하기 전에 미리 아기용 변기를 화장실에 보이도록 놓아두면 아이가 변기에 친숙해 진다. 또 대소변이나 성기를 부르는 용어를 미리 정해 알려주고, 대소변을 가리는 시범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단, 대소변 가리기는 아이가 최상의 컨디션일 때 하는 것이 좋다. 동생이 태어났다거나, 집 안에 큰 일이 있어 어수선한 상태에서 하면 아
2021-06-15 16:46:38
'학폭'에 극단 선택한 美 8살 아이...학교 측 33억 배상
미국에서 8세 소년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목숨을 끊은지 4년만에 학교 측이 아이 부모에게 3백만달러 (약 33억3000만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학교는 2017년 1월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브리엘 타예의 가족에게 300만 달러(한화 약 33억 40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한다.가브리엘은 세상을 떠나기 전 3년간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하지만 학교 관계자들은 가브리엘의 부모에게 "놀다가 생긴 사고"라고 했고 학교 안을 찍은 영상을 보자는 부모의 요구도 거절했다.가브리엘은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했고, 집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의 부모는 아들이 사망한 후에야 전모를 알게 돼 소송을 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폭력적인 행동이 잦았다는 것과 학교 측은 이를 숨겼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4년이 지나서야 가브리엘의 부모는 지난 4일(현지시간) 지역 교육위원회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지역 교육위원회는 앞으로 학내 폭력이 반복해서 발생할 경우 학교 측이 적극 관여하게 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도 제대로 밝히기로 했다.가브리엘 부모 측 변호사는 "가브리엘의 가족들은 (이 합의금을) 현 학생들과 미래의 학생들을 보호하는 데 쓸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개혁이 뿌리를 내려서 괴롭힘이 끝나길 바란다"고 했다.카슨 초등학교에는 가브리엘을 기리는 추모비가 세워질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8 10:33:40
소유진, 숙제하는 아이들 보며..."오늘도 복작복작한 하루"
배우 소유진(39)이 아이들과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6일 자신의 SNS에 "서현이 독서숙제 도와주는 용희 (동생한테 책읽어주면 #칭찬스티커)오늘도 복작복작하루 #sweetdreams"이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아이들이 함께 책을 보다가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소유진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07 13:01:41
오은영, "공부 못하는 아이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육아대통령' 오은영이 아이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엄마들이 아이의 공부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 많다. 공부는 약간 재능이 있어야 한다. 근데 아주 잘하는 사람들은 학자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해도 해야하냐라는 질문에는 "공부를 못해도 해야 한다. 공부는 사실 중...
2021-05-28 10:24:23
가수 나비, 16일 아들 출산..."산모·아이 건강"
가수 나비(안지호 36)가 득남했다. 나비의 소속사 측은 16일 나비가 득남했으며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가족들의 축복과 보살핌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비는 엄마이자, 가수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나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어제 오전, 아들 조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어요. 응원해 주시고 축하...
2021-05-17 09: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