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공보육 강화
인천시는 출산부터 영유아 보육까지 책임지는 혁신육아복합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에서 최초로 건립하는 혁신육아복합센터는 부평구 부평동 663의41 옛 경찰학교 부지(1만4600㎡)에 들어선다. 출산동과 영유아동으로 나뉘어 건립되며, 2022년 완공까지 총 2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출산동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임산부교실 등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된다. 영유아동은 지하1층, ...
2020-04-27 10:58:02
인천시, 2022년까지 스쿨존 263곳에 무인카메라 설치
최근 아동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인천시는 2022년까지 121억원을 투입해 인천시내 스쿨존 263개소에 무인 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인천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은 모두 763곳으로, 초교 주변부터 단속장비를 설치한 뒤 나머지 구역도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올해 초교 주변 90곳에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 133대를 설치하고, 스쿨존 내 교차로 횡단보도의 과속주행과 신호위반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무신호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또한 교통안전시설 규제심의를 완료해 군·구 어린이보호구역 지정비율에 따라 신호기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사업으로 총사업비 35억원을 확보한다. 올해 하반기에 시행예정인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에 대비해 주정차금지표지 설치, 노면표시 정비 등의 시설개선도 본격 추진한다.이정두 교통국장은 “올해는 법 개정 후 전국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이 대폭 개선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하실 때 각별히 주의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故김민식 군의 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 카메라와 신호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운전자가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를 냈을 때 최대 무기징역을 받도록 처벌 수위를 강화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7 10:15:01
인천서 어린이집 교사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총 39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인천 동구에 거주하는 A씨(여, 41세)와 연수구에 거주하는 B씨(남, 63세)와 C씨(남, 57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42세 남성 D씨(42)의 아내다. D씨는 충남 아산에서 근무했으며, 18일 발열과 근육통, 기침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는 14~15일 주말에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자녀 등 다른 가족들 역시 D씨와 접촉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동구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파트타입 교사로 근무했는데, 그와 접촉한 어린이집 원생 11명과 교사 3명도 전원 음성이었다. B씨는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이었던 여성 E씨(59)의 남편으로, 19일 오후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9일부터 자가 격리를 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C씨는 인천 연수구 송도 경제자유구역청사 내 입주한 국제기구 사무국 직원으로, 지난 8일에서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석한 뒤 16일 귀국했다. 그는 귀국 후 17일 오전 9시~낮 12시에 G타워 12층과 15층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18일은 자택에 있었다. 19일에는 병원에 검체검사를 의뢰했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가 다녀간 G타워는 폐쇄하기로 했다. 구는 확진자 거주지 방역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 확인 및 이동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0 11:00:14
인천 만수동 30대 확진자, 구로 콜센터 건물 근무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거주하는 A씨 (남, 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서울 내 집단감염으로 9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 코리아빌딩 건물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구청은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확인 중이며, 보건당국은 확진환자 거주지 방역소독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부평구에서도 20대 여성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여성 역시 콜센터 코리아빌딩 건물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1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인천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2 09:35:56
인천 중구, 둘째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추진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은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구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내년부터 다자녀의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현재 구는 셋째아 이상 월 10만원씩 2년간 다자녀 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둘째아는 일인당 100만원, 셋째아는 300만원, 넷째아 이상은 5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요건은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12개월 이전부터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90일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단, 거주기간이 12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12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지원대상이 된다.홍인성 구청장은 “심각한 저출산 사회에 직면하여 출산가정에 실질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출산장려금 지급대상자를 확대 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출산 및 양육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12 09:19:01
인천시, 공동육아 활성화 나서…'아이사랑꿈터' 개장
인천시는 남동구와 서구, 미추홀구 등 3곳에 이웃들이 함께 모여 아이를 돌보며 공유하고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아이사랑꿈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첫 문을 여는 ‘아이사랑꿈터’는 볼풀 놀이방, 장난감 놀이방, 부모 자조모임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미취원 영아 또는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이 등이 부모와 함께 놀이·체험학습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자격조건을 갖춘 운영인력의 육아코칭 및 육아상담도 받을 수 있다.이용대상은 부모(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만 0~5세)이며, 이용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하루 3타임(타임당 2시간, 이용료 1000원)으로 운영된다.인천시는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내년 30곳, 2021년 50곳, 2022년 70곳, 2023년까지 100곳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이현애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동육아·공동돌봄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가정육아를 지원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02 17:19:02
인천 빌라 4층서 1살배기 아기 추락해 중상
인천의 한 빌라 4층에서 1살배기 남자아이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4분경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빌라 4층에서 아기가 거실 창문을 통해 1층 주차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이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거실 바닥에서 창문까지 높이가 20㎝에 불과해 A군이 창문틀을 넘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며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9-10 14:17:16
인천 서구, '2019년 아동정책제안대회' 개최
인천 서구는 지난 31일 아동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아동정책제안대회에는 아동들이 직접 아동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청중들의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날 대회를 위해 참가자들은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합숙을 통해(2019. 서구정책참여캠프)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주민참여예산에 대해 배우며 아동을 위한 정책 만들기에 매진했다.모두 10개의 정책이 발표되고 곧바로 이재현 서구청장과 참가자 간 대화가 이어졌으며, 이 청장은 각각의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좋은 의견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바로 시행하겠다는 즉답도 내놓아 환호성을 자아냈다.아동정책제안대회에서 발표된 정책들은 유관기관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우리 아이들의 정책이 실제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대회 영광의 최우수 정책으로는 제8조(조명 팔색조)의 '다양성 존중을 위한 조기교육 정규화'가 선정됐다.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 가정, 장애인과 같은 소수계층을 주제로 선정했다는 것이 놀라웠고, 신문기사를 인용한 프레젠테이션 또한 훌륭했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정에 아동들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할 예정"이라며, "우리 아동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9-02 17:00:01
인천시교육청,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안착 지원 확대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에 따른 현장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1~29일 지역내 사립유치원 228곳을 대상으로 회계 연수를 실시한다.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을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의 회계규정 미숙지로 인한 회계부정을 방지하고, 에듀파인의 실질적 사용을 위해 이론보다는 유치원에서 ...
2019-08-19 16:00:01
인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부적합' 25%
인천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가 인천 지역 어린이 통학버스 3640대를 점검한 결과 부적합 차량908대(24.9%)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차량에서 총 1325건의 부적합 사항을 적발했으며 특히 보조석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차량 좌석을 불법 개조한 15대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안전장치가 부실한 1204건은 바로잡도록 조치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받지 않은 운전기사나 학원 운영자 106명에게는 교육을 받을 ...
2019-08-06 12:58:11
인천에 이주여성 위한 폭력피해 상담소 열린다
최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여가부는 오는 19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이하 상담소)’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담소 개소 지역은 지난 4월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정착 및 인권보호 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운영기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 인천 상담소는 대구, 충북 청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다. 이후에도 여성가족부는 하반기중 전남에 이주여성 상담소를 개소하고, 8월에는 추가로 1개 지역을 선정하는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소는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특성에 맞는 상담, 의료·법률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하여 설치됐다. 이번 상담소 개소로 인천 및 경기지역의 이주여성들은 한국어 및 출신 국가의 언어로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통역·번역, 의료·법률 등 연계 서비스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이주여성들이 폭력피해를 당하게 되면 법률, 체류 불안정 등 복합적인 문제로 이어지는 위기상황에 노출된다”며, “폭력피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특화된 상담소가 점차 확대 신설되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폭력피해를 당한 이주여성의 권리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18 12:35:58
'붉은 수돗물' 피해학교 151곳…급식 20일째 차질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인천 서구와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까지 확산하면서 150여개 학교 급식이 20일째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기준 붉은 수돗물 피해학교는 서구·영종도·강화군 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151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118곳은 생수를 사들여 급식을 만들고 있으며, 14곳은 급수차를 지원받아 배식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l...
2019-06-18 09:40:27
인천 동구, 육아 코디네이터 모집
인천 동구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육아 경험이 있는 주민을 육아 코디네이터로 양성하는 이 사업은 임신·출산 및 육아 도움이 필요한 부모(예비청년층)를 대상으로 임신·출신·육아 상담 및 자녀 연령별 양육 조언 등의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 찾기, 영유아 이용시설, 복지 바우처 등의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육아 코디네이터는 만 60세 이하 양육 경험이 있는 동구 거주자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구청 여성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전문성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구는 이번 사업으로 부모에게는 다양한 육아 정보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화 시대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에게는 좋은 일자리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 동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만큼 그에 걸맞게 다양한 양육지원 정책을 펼쳐나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동구, 육아가 제일 편한 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25 10:03:00
인천 계양구, '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 멘토링' 운영
인천 계양구가 '공공형·인천형 어린이집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실현과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의 확충을 위해 매년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우수 보육 인프라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기도 하다. 멘토링은 구 담당자의 참여 기본요건, 세부선정 기준표에 따른 배점 기준 및 증빙자료 준비 안내와 앞서 선정된 공공형&midd...
2019-03-04 11:36:15
인천 연수구,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위한 무상임대차 협약 체결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가 구청 소회의실에서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 입주예정자대표회의 등 공동주택 3개소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 연수서해그랑블1단지, 송도더샵파크애비뉴 입주예정자대표회의 회장 및 관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공동주택 3개소는 의무어린이집 건물 및 부속시설을 20년에서 25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며 구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리모...
2018-12-27 14: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