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한 오토바이와 유모차 충돌…3세 여아 부상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던 유모차를 치어 3세 여아를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를 적용해 20대 운전자 A(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25일) 오전 9시 9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역 인근 한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오토바이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지나가던 유모차를 들이받아 B(3)양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2021-04-26 09:29:12
인천 무의대교서 40대 여성 바다로 투신해 사망
인천 무의대교에서 남편과 차를 타고 가던 여성이 바다로 뛰어들어 사망했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4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대교에서 A(43)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당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19에 신고했던 A씨의 남편은 경찰에 "아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해서 잠시 차를 세웠는데 갑자기 뛰어내렸다"고 ...
2021-04-15 11:00:01
여학생 추행하고 흉기 휘두른 남성 도주…경찰 추적
10대 여학생을 추행한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괴한을 경찰이 추적중이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 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10대 여학생 B양을 추행하고 흉기를 휘둘렀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B양은 양쪽 다리를 흉기에 찔리고 얼굴에도 3cm가량의 상처를 입은 채 자택으로 귀가한...
2021-03-23 10:17:00
또...인천 스쿨존서 초등생 화물차에 치여 사망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화물차를 몰다 11살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A(64)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25t 화물차를 몰다가 B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당시 B양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초등...
2021-03-19 10:00:01
인천 아파트서 5세 아동 숨져...아빠가 발견
인천 서구에서 5살 남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서구 마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5살 남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아들이 숨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를 한 아이의 아버지 B(30대)씨는 "화장실을 다녀 온 후 방안에 있던 아들을 살펴보니 움직이지 않고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현...
2021-03-15 14:42:30
"머리채 잡고 물 뿌리고..." 인천 공립어린이집 교사·원장 기소
원생 10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과 이들의 학대를 방조한 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특수반 교사 30대 A 씨와 일반 보육교사 B 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하고, 다른 보육교사 4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어린이집 원장 C씨도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 보육교사 6명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인천시 서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장애 아동 5명을 포함해 1~6세 원생 10명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어린이집 2개월 치의 CCTV를 확인한 결과 보육교사가 원생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거나 분무기로 물을 뿌리는 등 200여 차례 학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9 11:46:33
"온 몸에 멍" 인천서 8세 여아 숨져...20대 부모 체포
8세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부모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 부부를 긴급체포했다. 이들 부부는 전날 인천시 중구 운남동의 한 주탁에서 8세 딸 B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전날 오후 8시 57분께 자택에서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출동...
2021-03-03 13:45:24
'원생 10명 집단학대' 인천 어린이집 교사들 입건
5세 장애 아동을 포함한 어린이집 원생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보육교사 A씨 등은 지난해 11~12월 기간 중 인천시 서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자폐증이 있는 5살 B군과 1~6세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어린이집 CCTV에는 보육교사들이 B군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손과 발로 밀치고 때리는 듯한 장면이 확인됐다. 지난달 28일 B군의 어머니가 아들이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최근 2개월치 CCTV영상을 분석해 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어린이집 원생 19명 가운데 학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이는 원생은 모두 10명이다. 경찰은 이곳 보육교사 6명 전원이 학대에 가담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20 17:00:01
인천시교육청, 올해 학교 100곳에 텃밭 조성
인천시 교육청은 올해 관내 학교 100곳에 텃밭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0년도에 학교 텃밭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학교 텃밭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5년간 총 150개교에 학교 텃밭 조성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5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지·화단·상자 밭 등 다양한 유형의 텃밭을 조성할 수 있다.학교 텃밭을 활용한 생태 교육을 위해 마을 텃밭 강사를 뽑아 역량 연수를 지원한 뒤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교를 선정한다"며 "이미 텃밭이 있는 학교도 공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6 09:00:04
'인천 화재' 11살 형 퇴원…"친구들·선생님 보고싶다"
인천의 가정집에서 화재가 나 큰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이 4개월 간의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다. 이들 형제는 지난 해 9월 14일 미추홀구의 한 빌라 2층 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다. 당시 8살 동생은 치료 한달여만에 끝내 숨졌다. 형제의 치료비를 모금한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에 따르면 형 A(11)군은 이날 퇴원해 올해 다시 등교할 계획이다. A군은 온 몸의 40%에 심한 3도 화상을 입었으나 얼굴의 화상 정도는 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이 사망할 당시 A군의 가족은 충격 받을 것을 걱정해 당분간 사실을 전하지 않았다. 그러나 동생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A군에게 어머니가 "동생이 하늘나라에 갔다. 거기에서는 아프지 않을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다음에 꼭 만나자"며 그를 달랬다고 한다.A군은 따뜻한 하루 측을 통해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너무 보고 싶다"며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직접 만나서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형제의 치료비를 모금한 따뜻한하루는 A군 형제의 치료비 5000만원 가운데 32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5 10:30:03
택시가 유치원 통학버스 들이받아…인천서 1명 사망
택시가 중앙선을 넘고 유치원 통학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택시기사가 사망했다. 4일 2시경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맞은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유치원 통학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60대 택시 운전기사 1명이 숨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통학버스에는 원생 4명, 교사와 운전기사가 타고 있었으나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6 09:00:04
인천서 30대 엄마와 쌍둥이 자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엄마와 초등학생 두 자녀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께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A씨(39)와 쌍둥이 자녀 2명(8)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들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A씨의 지인 신고를 받고 ...
2020-10-30 17:13:51
인천 대형마트 주차장 3층서 차량 추락…운전자 숨져
인천 중구의 한 마트 타워주차장 3층에서 승용차가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70대 운전자가 숨졌다.27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22분께 운서동의 대형마트 타워주차장 3층에서 A(76)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승용차는 타워주차장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던 중 우회전이 아닌 직진을 했고, 환기형 철제 펜스를 뚫고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결함이나 운전 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7 10:29:02
인천서 어린이 통학차량 주유소 돌진…2명 다쳐
인천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이 주유소로 돌진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9시 5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모는 어린이 통학용 버스가 주유소를 돌진해 트럭 및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주유기기를 잇따라 들이받앗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 운전자 A씨와 트럭 운전자 B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인근 도로의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주유소로 돌진했다. 당시 어린이 통학버스 차...
2020-10-26 17:35:02
인천 화재 '라면형제' 8살 동생, 끝내 숨져
지난달 14일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초등학생 형제 가운데 동생이 사고 한 달여만에 숨졌다. 경찰은 21일 서울 모 화상전문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동생 A군(8세)이 오늘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했다고 밝혔다. A군은 어제 오후부터 호흡곤란과 구토 증세 등을 호소하는 등 갑자기 증세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A군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었었으나 지난 달 추석 연휴에 의식을 되찾아 일반병실로 옮겨졌었다. 형인 B...
2020-10-21 17: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