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하계휴가 시작…”보육교사도 휴가 가야 vs 우리 아이는 누가 보나”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어린이집 하계휴가가 시작되면서 임시 휴원은 불법이라는 학부모와 교사도 쉬고 싶다는 어린이집 관계자의 의견이 부딪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율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정할 수 있는 유치원과 달리 어린이집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이 원칙이다. 때문에 보육교사의 하계휴가 기간에는 보호자의 보육수요조사를 거쳐 임시 당번을 정한 뒤 교대로 돌아가며 운영된다. 하지만 보육수요조사가 일부 학부모에게는 ‘등원하지 말아달...
2017-07-29 09:00:00
잠 못 드는 여름밤, 아이에게 필요한 '꿀잠' 공식 5가지
잠들지 않으려는 아이와 재우려는 엄마의 실랑이는 아이가 있는 집에선 익숙한 광경이다. 더구나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에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은 질 좋은 수면을 취해야 두뇌도 키도 쑥쑥 발달하기 때문에 잘 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수면의 중요성과 잘 재우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 잠자는 동안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성장기 아이들은 질 좋은 잠을 잘때 성장호르몬이 집중적으로 분비된다. 질 좋은 잠은 ...
2017-07-27 16:54:02
임신중독증, '당뇨·비만·35세 고령' 임신부 특히 주의해야
20대에 비해 40대 임신부 임신중독증 더 높아 비만과 당뇨병 같은 체질적 요인으로 추정 저염분 식사 등 식이요법으로 예방해야 최근 초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고령 출산이 늘어남에 따라 ‘임신중독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명 포털사이트의 한 육아 카페에 자신을 만 36세라고 소개한 임신부는 “방금 임신중독증 고위험군이라는 문자를 받았다”면서 “몸무게도 정상이고 식습관에도 신경...
2017-07-26 17:58:09
알아두면 쓸모 있는 '육아 상식' 3가지
◆ 나쁜 질병의 원인은 부모의 ‘뽀뽀’ 탓!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면 어느 누가 뽀뽀하고 싶지 않을까. 하지만 전문가들은 만 3세 미만의 아이에게 함부로 뽀뽀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면역체계가 약한 아이에게 뽀뽀를 하면 부모 입에 있는 8000만 마리의 미생물이 아이에게 옮겨져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실제로 지난 5월 미국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아이가 세상을 떠난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의 부...
2017-07-25 17:11:46
무서운 산후우울증에서 아내를 지켜주자!… 예비아빠 생활백서③
분명히 좀 전까지 웃고 있었는데, 갑자기 말투가 뾰족해지는 아내의 태도.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하루에도 왔다 갔다 하는 아내의 기분 맞춰주기가 상사 눈치 보는 것보다 더 힘들다. 꾹 참아보려고 하지만 결국 덩달아 화를 내거나, 혹은 “그래서 어쩌라고”를 외치며 무시해 버렸던 남편분들 많을 것이다. 미국의 한 연구에서 신생아가 있는 아빠의 60% 이상이 산후우울증의 초기 단계인 베이비 블루스(baby blues)를 경험한...
2017-07-24 17:30:15
간질간질 '농가진'으로부터 아이를 지켜라
덥고 습한 여름철 아이들에게 집중 발생 손톱 깨끗이 정돈하고 피부 긁지 않아야 침구, 수건, 옷 소독하는 등 청결관리 필수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세균 번식이 왕성해지면서 농가진 환자가 크게 늘어나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토피피부염인 6살 아들과 병원을 찾은 김모(37)씨는 “평소 아토피 피부염으로 아이가 피부를 자주 긁은 데 어느 날 봤더니 온몸에 노란 물집이 생겼다”면서 “다음날 바로 병원을...
2017-07-24 15:06:47
어린이 '물놀이 사고' 예방 수칙 10가지
어린이 익수사고의 57%가 여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익수사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응급실 손상 환자를 심층조사한 결과 익수사고는 1,170명이 발생하고 이중 243명이 사망, 44%가 여름철에 집중 발생했다. 특히 익수사고 발생분율이 전 연령층에서 여름철에 동일하게 ...
2017-07-21 15:36:48
유아 물놀이 후유증 '외이도염' 주의…”귀마개 필수 착용!”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으로 바다로 물놀이를 떠나는 가정이 늘고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물놀이 후 귀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외이도염에 쉽게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외이도염은 고막 밖인 외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겉으로는 큰 이상이 없지만 귀의 통증과 멍멍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성 외이염은 물이 들어가거나 상처가 생기면서 귀에 통증을 동반하고, 습진성 외이염은 가려움증 발생과 함께 ...
2017-07-21 15:35:52
유독 우리 아이만 무는 '모기', 이렇게 예방하자
기록적인 가뭄의 영향으로 모기의 서식지가 메말라 한동안 모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으나, 최근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면서 모기의 수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 불청객 모기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방법과 모기에 물린 후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소개한다. ◆ 모기가 아이를 좋아하는 이유 모기는 촉각과 촉수라는 감각 기관을 통해서 냄새를 맡는데 이산화탄소는 10m, 땀 냄새는 20m밖까지 탐지할 수 있다. 아이의 경우 땀을 많이 흘...
2017-07-20 17:04:12
아이와 함께하는 여름휴가 준비 1순위는 '건강 관리'
본격적인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서 많은 가정이 국내외 휴양지로 여름휴가를 떠나려 분주한 모습이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국내 여행 계획이라면…”6가지 감염병 주의해야”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
2017-07-19 16:33:38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유아 구내염'…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바이러스와 세균이 입안에 쉽게 번식해 구내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되므로 구강 청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여름철에 구내염이 많이 발생하는데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8월인 여름철에 구내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바이러스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에 구내염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2017-07-18 16:46:02
우리 아이 '냉방병' 예방...전문가曰 ”실내온도 26℃, 긴 옷 필수”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 사용이 증가한 가운데 ‘냉방병’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냉방병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실내외 ‘온도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와 에어컨 냉각수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해서 발생한다. 먼저 온도차에 의한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게 되면 자율신경계...
2017-07-17 16:07:37
임신부·유아 '생선' 안전 섭취 가이드라인
메틸수은 함량 높은 심해어 섭취 주의 권장 섭취량 초과 시 섭취 제한 한동안 유아와 임신부의 생선 섭취를 놓고 수은의 함량과 섭취량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가 메틸수은에 민감한 임신 ‧수유 여성과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선 종류별 섭취량과 섭취 횟수 등 '생선 안전 섭취 가이드'를 제공함에 따라 논란이 잦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 “임신 ‧ 수유부, 10세 이하 어린이, 권장 섭취량 ...
2017-07-14 15:32:09
여름철 더 심해지는 ‘임신 가려움증’ 어떻게 관리할까
임신 6개월 차에 접어든 직장인 김소영(28)씨는 배가 불러오면서 온몸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단순히 보습 때문이겠지 생각했지만, 가려운 증상이 번지고 잠을 설칠 정도가 되자 심각성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았다. 진단명은 ‘임신 발진’이었다.김씨는 “출근해야 하는데 가려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날씨가 더워지니까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면서 “너무 긁어서 흉터가 생겼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걱정이다”고 하소연했다.임신 발진은 임신소양증으로도 불리는데 임신부 20%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발진은 보통 배가 불러오는 임신 20주부터 시작되고 임신 말기인 36주까지 이어진다.◆ 임신 발진의 원인은?임신 발진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과 접촉 피부염 등 기존의 피부 질환이 재발하거나 악화되면서 나타나기도 하고 배가 불러오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 외에도 배가 불러오면 담즙관을 압박하게 되는데 담즙관이 눌려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임신 발진 완화하는 관리법서늘함 유지하기임신 발진은 체온이 높거나 기온이 높으면 더 심해진다. 실내 적정 온도는 22~24℃로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체온이 높아지지 않게 주의한다.보습은 꼼꼼하게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증이 심해지거나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샤워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 보호막을 만들어주고 수시로 보습제를 덧발라 촉촉함을 유지한다.절대 긁지 않기임신 발진은 극심하게 가렵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긁게 된다. 하지
2017-07-13 13:10:47
‘햄버거병’ 영유아가 절반 이상… 여름철에 특히 주의
용혈성요독증후군…환자 분석 결과 0~4세가 58.3% 차지여름에 특히 더 위험해…감염병 예방수칙 지켜야최근 이슈로 떠오른 ‘햄버거병’, 이른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환자가 최근 6년간 국내에서만 2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으로 보고된 환자 443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의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진행된 경우는 총 24명이라고 밝혔다.환자들을 연령별로 나눠보면 0~4세 14명(58.3%), 5~9세 3명(12.5%) 10세 이상 7명(29.2%)으로, 5세 미만 소아에서 주로 발생했다.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병원성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EHEC)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2일~10일이고 임상 증상은 발열과 설사, 혈변, 구토, 심한 경련성 복통 등이 주로 나타난다.하지만 환자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인한 사망까지 다양한 경과를 보인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의 10% 이하에서 발생하며, 주요 임상 양상은 용혈성 빈혈, 혈소판감소증, 급성 신부전 등이다.질병관리본부는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식사 전에 반드시 음식이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하고 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
2017-07-12 15: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