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부터 장애아동·청소년 재활승마교실 운영
대전시는 내년 3월부터 지적·뇌병변·자폐성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 지원을 위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대전시는 지역 학교와 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 받은 총 139명을 대상으로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복용승마장에서 주 3회씩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활승마교실은 한국마사회의 협력승마시설 재활힐링분야 공모사업과 농림축산부 2019년 재활승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7449만원으로 운영된다.재활승마교실은 몸을 제대로 가누기 불편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말을 타며 정서적 교감과 자세교정, 유연성과 균형감각 증대로 육체적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재활승마가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재활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활승마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29 10:00:01
소아·청소년 독감, 안전하게 치료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과 카드뉴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특히 독감치료제를 사용하는 소아·청소년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소아·청소년과 병·의원 등에서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은 독감치료제 종류, 치료제별 복용 방법, 소아·청소년의 주의사항 등이다.독감치료제는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성분 제제), 흡입 약(자나미비르 성분 제제),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 제제)로 나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지 48시간 내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 먹는 약과 흡입 약의 경우 치료를 위해서는 1일 2회 5일간, 예방을 위해서는 1일 1회 10일간 투여하고, 주사제는 치료를 위해서만 1회 투여한다. 독감치료제 투여 환자 중 특히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추락과 같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독감 환자 중 약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등 약으로 인한 것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보호자는 치료제 투여와 관계없이 독감 환자와 적어도 이틀간 함께하며 문과 창문을 잠그고,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사용 안내가 국민이 안전하게 독감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부작용 예방을 위해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qu
2019-10-25 13:00:01
옥천군, 아동·청소년 성범죄 예방 교육 진행
충북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25일까지 아동·청소년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2주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대상은 안전이 취약한 외곽지역의 학교(안내중, 군남·군서·죽향초), 지역아동센터 2곳(명지·옥천), 지용학당(청소년아카데미), 영실애육원 등 8개 기관 300명이다.교육은 전문강사가 이동형 체험관(버스)을 이용해 각 기관을 방문해 진행한다.첫날인 지난 15일에는 군남초등학교 학생 46명이 체험형 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강의식 성교육이 아닌 체험형 교육으로 이동형 성교육 버스 체험관에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참여한 학생들은 '탄생의 신비'·'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으며 임신과 태동,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신생아 안아보기, 사춘기의 신체변화 등 다양한 교구를 직접 만져보는 경험을 했다. 옥천군평생학습원 정지승 원장은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시청각 성교육과 체험중심의 성교육으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성지식과 성가치관을 형성해 나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더불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성범죄 발생 때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강화와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기 위해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17 09:27:32
"휴대폰 OFF 숲 체험 ON!" 서울시, 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 운영
휴대폰은 잠시 꺼두고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 숲을 느끼고 숲의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남산 청소년 힐링 숲 체험』프로그램이 10월부터 운영된다. 휴대폰은 현대인을 비롯한 청소년들에게 실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그만큼 휴대폰의 과다사용으로 시력감퇴는 물론 집중력‧학습능력 저하, 소통의 부재 등 정신적‧육체적인 피해가 심각한 상태다. 심지어 세‧네 살 유아들마저도 휴대폰을 주면 울음을 그칠 ...
2019-10-04 15:00:02
"성매매 아동·청소년은 피해자"…인권위 법개정 촉구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9세 미만의 성매매 아동·청소년을 연령 제한없이 피해자로 보호하는 청소년 성 보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인권위는 9일 최영애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대상 아동·청소년'을 '피해 아동·청소년'으로 개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의 조속처리를 촉구했다.인권위는 "아동·청소년의 성매매가 표면적으로는 자발성을 지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할지라도, 아동·청소년 성매매는 가출 후 생계를 위해 연루되거나 성매매를 부추기는 구매자, 알선자에 의해 연결되는 등 자발적이기보다는 비자발적으로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 인권위는 "최근 개정된 법에 따라 13세 이상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추행 시 처벌하는 규정을 도입했지만, 이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아동이 궁박한 상태였음을 입증하지 못하거나 16세 이상 아동의 경우는 여전히 피해자가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법무부는 해당 법률의 개정 취지에는 동의하나, 자발적·상습적 성매매 아동·청소년에 대한 적절한 대책의 마련이 필요하며, 모든 성매매 아동·청소년을 피해자로 보기는 어렵다는 논리로 해당 법률의 개정에 반대하고 있다.인권위는 "가치관과 판단능력이 성숙되어 가는 과정에 있는 모든 아동·청소년의 성매매는 성인과 다른 맥락으로 접근해야 한다"며“사회적·경제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자발성이나 동의여부 등에 상관없이, 법
2019-09-09 15:01:39
한국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여전히 OECD 최하위권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전반적으로 높아졌지만 OECD 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2018년 아동 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9세∼17세 아동 청소년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7점으로 2013년 조사 때보다 소폭 상승했다.하지만 OECD 회원국 평균 7.6점 보다 1점이나 낮아 최하위를 기록했다.아동 청소년의 행복도는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낮았고,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이 양부모 가정보다 낮게 나타났다. 빈곤 가정 아동과 비(非) 빈곤가정 아동 간 점수 격차도 컸다. 빈곤 가정 아동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정도는 4.78점으로 나와 비빈곤 가정 아동(6.58점)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였다. 빈곤 가정 아동의 미래 안정성 만족도 점수는 5.95점으로 유일하게 5점대를 기록했다. 2018년 조사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11세, 13세, 15세)의 행복도를 '2015년 OECD 웰빙지수'에서 측정한 27개 회원국 아동들과 비교해보면,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 점수는 6.62점으로 최하위였다. 한국 외 OECD 27개국의 평균 점수(7.6점)보다 무려 1점이나 낮았다. 터키가 6.63점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나왔고, 스웨덴 8.1점, 네덜란드·아이슬란드 8.0점, 핀란드 7.8점 등으로 상위권이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27 11:31:02
방탄소년단, 전 세계 청소년·어린이 폭력 근절 캠페인 영상 공개
7월 30일 UN이 지정한 ‘국제 우정의 날(International Friendship Day)’을 맞아 방탄소년단(BTS)이 유니세프와 함께 특별한 영상을 전 세계에 전격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다양한 폭력에 노출돼 있는 세계 청소년과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 학교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친절함과 우정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영상 제작은 2017년부터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유니세프와 함께 펼치고 있는 ‘LOVE MYSELF’ 캠페인과 유니세프의 글로벌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ENDviolence’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영상은 UN 5개 공용어인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이외에 유니세프 사상 최초로 한국어까지 포함된 6개 언어로 제작돼 특별함을 더했다.2분 30여 초의 이 영상에서는 사이버 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 학교 폭력으로 괴로워하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우정과 친절함을 표현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영상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성숙하고 따뜻 한 인격체가 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촬영 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LOVE MYSELF’ 캠페인은 전 세계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이 내면에서 사랑을 찾고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캠페인”이라며 “모두가 사랑과 친절을 나눔으로써 지구촌 폭력이 하루 빨리 사라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유니세프는 2018년 12월 전 세계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엔드바이올런스 유스 메니페스토(#ENDviolence Youth Manifesto)’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각국 정부와 교사, 학부모 등
2019-07-30 11:00:01
정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
정부가 이주배경 가정 아동·청소년에 대한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원 방안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나 국내 이주 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이날 회의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의견 등을 수렴한 뒤 내용을 보완해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회의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지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시범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회의에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부천·화성·전주시장, 서울 서대문구청장 등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교육부 사회정책총괄과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 긴밀히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자치단체장이 참석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7-26 11:42:01
"어린이·청소년이 꿈꾸는 성평등한 세상은?" 서울시 공모전 실시
# “여자가 무슨 축구를 해?”라는 말을 듣고 성평등한 세상 속에서 모든 청소년들이 살아가야 될 거라 생각하며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8 성평등한컷공모전 수상작 中 유쾌한컷상 <여자도 할 수 있어!># “명절 때 마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작은 상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가장 고생을 많이 했던 어머니와 동생은 왜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조차 차별을 받고 있을까요.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고 사소한 성차별부터 없어져야 합니다.” -2018 성평등한컷공모전 수상작 中 성평등한컷상 <어서 다같이 밥먹자>어린이·청소년 성평등의 현주소는? 이들이 바라고 꿈꾸는 성평등한 세상은 어떤 것일까? 서울시와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아하!센터)는 9월 20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평등한컷 공모전’을 실시한다. 성평등한컷 공모전으로 어린이·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성평등한컷 공모전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다. 공모 주제는 ‘어린이·청소년이 만드는 성평등한 일상’이다. 특히, 올해에는 최근 성문화 이슈를 몇 가지 세부 주제로 제시했다. 세부 주제는 ▴일상 속 ‘성차별’ 개선 ▴‘디지털 성폭력’ 없는 사회 ▴성차별적인 ‘아이돌 문화’ ▴‘스쿨미투’ 없는 학교 ▴‘탈코르셋’ ▴‘소수자인권’ ▴성평등한 관점의 ‘성교육’이다. 7개 세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표현하거나 이 외에도 성평등한 일상을 위해 필요한 변화(정책, 제도, 문화)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성평등한컷 공모전은 출품 양식에 제한이 없어 공
2019-07-25 09:10:09
LG생활건강, 여성·청소년 위한 폭력 예방 사회공헌
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인 '더불U 캠페인'을 론칭해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더불U 캠페인은 폭력 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법률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는 한편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더불U ...
2019-06-28 15:56:27
여가부, 우울·불안 청소년 치유과정 참가자 모집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교부적응 등 정서·행동문제로 가족 및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한다.여가부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 2019년 하반기 장기 치유과정(4개월 과정) 참가 청소년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디딤과정 2기는 오는 8월 19일부터 12월 13까지 4개월 동안 초·중·고생(만 9세~만 18세)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개인 및 가족상담, 대인관계 개선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이다.특히 가족상담에 대한 수요가 많아 '패밀리멘토(가족멘토)'가 돌봄이 취약한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식 등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하고, 청소년과 가족구성원 간의 정서적 관계를 개선하고 치유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주력할 예정이다.디딤센터에서는 또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정신의학적 상담, 치료, 생활보호,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2년 디딤센터가 개원한 이래 약 8000명의 청소년이 이곳에서 도움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울ㆍ불안ㆍ폭력ㆍ강박증 등 위험지수는 평균 21.9% 감소했지만, 자기만족도ㆍ자아존중감 등 긍정지수는 평균 12.3% 증가해 치유 효과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학교, 위(Wee)센터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벽 여가부 청소년보호환
2019-06-28 09:23:48
곤궁한 상태의 16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상 간음·추행 시 처벌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16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해 간음 및 추행한 경우 처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 동안 가출 또는 학대 등으로 의식주 해결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이들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은 경우라면 처벌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19세 이상 성인이 16세 미...
2018-12-31 13:56:43
충주시, 아동 ·청소년 권리증진 토론회 개최
충주시는 13일 시청 탄금홀에서 ‘청소년이 충주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 권리증진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이버집단따돌림 실태조사’와 ‘충주시 청소년의 축제 욕구 조사’에 대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학교폭력 예방책과 청소년축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진행된다. 1부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와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연구과제...
2018-11-13 13:15:06
여가부, 청소년 대상 스포츠 자격취득 과정 무료 지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8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 자격 취득 과정'을 오는 27일부터 전국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스포츠 자격 취득 과정은 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스포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부터 시행됐다.특히 올해부터 기존에 진행하던 요가 지도자, 필라테스 지도자 등 5개 과정 외에 스포츠 비행 드론 지도자, 음악줄넘기 지도자 등 신규 과정 6개를 추가해 총 11개 과정을 제공한다.과정별로 대한 퍼스널 트레이닝 연맹(퍼스널 트레이너) 한국치유요가협회(요가, 필라테스 강사) (사)한국 수상레저 안전 연합회(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2급) 대한적십자사(인명구조요원) 등에서 최대 6개월간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비 전액은 무료로 지원된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포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체험과 훈련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23 17:34:05
서대문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공부방 지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The 좋은 공부방'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을 꾸며준다. 19일 구에 따르면 동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취약계층 가구 중 올 상반기 5가구에 이어 이달 말까지 6가구에 대해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집수리 작업을 진행한다.또 목공 협동조합과 연계해 제작한 책상, 의자, 2단 서랍장, 5단 책장을 전달한다. 가구는 각각의 방 형태에 맞도록 맞춤형으로 제작하며 가구 색상도 학생의 희망을 반영해 정한다.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시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습 공간이 여의치 않던 아동,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학업에 더욱 정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교육복지 증대 중 하나로 The 좋은 공부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원 대상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 서대문구청)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9 13: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