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위드 코로나 앞두고 마지막 거리두기안 발표
정부가 내달부터 시행되는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 거리두기안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15일 결정해서 발표하기 위해 지금 실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부터 실시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아마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의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현재 거리두기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치는 오는 17일 종료된다. 이후 오는 15일 발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은 오는 18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31일에 종료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안에 대해 손 반장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사적모임 제한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에 대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할 문제인 만큼 예방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조치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2 13:24:13
'부스터샷' 첫 접종 시작…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한번 더 접종을 하는 '부스터샷'이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4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백신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스터샷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맡는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 병원, 중증 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160곳에 근무하는 종사자다.이들은 지난 2월 27일~3월 13일 동안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3월 20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직장에서 퇴사한 사람은 부스터샷 대상자가 아니지만, 코로나19 치료병원으로 근무지를 옮겼거나 파견됐을 경우 현재 소속된 기관에서 부스터샷을 접종 받을 수 있다.부스터샷은 권고 횟수만큼 백신을 맞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을 기다린 뒤 다시 백신을 접종받는 것을 의미한다.기존에 유행하던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불어 더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 다수 등장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할 대책으로 부스터샷을 준비했다.국내에서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부스터샷에 허용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또 오는 25일부터는 4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던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가 추
2021-10-12 09:45:21
위드 코로나 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 구성
'위드(with) 코로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가 구성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일 참고자료를 통해 “이번 주중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해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자문 기구로 ▲경제민생 ▲교육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4개 분야별로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1월 방역체계를 중환자 치료 중심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국민의 70%이상, 고령층 90% 이상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0 22:53:35
백신접종자 늘자 해외여행 수요↑…여행업계 '박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자 해외여행 상품 판매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지금까지 귀국 후 2주 동안 자가격리 해야하는 의무가 있어 상품 판매에 제약을 받았으나, 이제 백신접종 완료자는 면제가 되는 만큼 해외여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사라졌다.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은 1년 10개월동안 멈춰있던 유럽 여행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결과 5~7일 첫 3일 동안 851명이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판매 금액은 약 14억4천만원이다.코로나19 발생 이전이던 재작년 10월 5~7일 유럽여행을 예약한 사람 1천799명과 비교했을때 47%정도로 절반 수준의 예약률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명에 그쳤었다.참좋은여행은 "이달 5∼7일 예약자와 기존 예약자를 합쳐 올해 말까지 유럽 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1천423명에 이른다"며 "10월 179명, 11월 802명, 12월 442명"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같은 예약 호조에 힘입어 터키와 두바이 등 다른 지역 여행상품에도 예약이 몰려 10∼11월에 총 25개 날짜의 출발을 확정 지었다"고 덧붙였다.여행업계는 백신접종 완료자의 증가와 이들에게 주어지는 귀국 자가격리 면제가 늘자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다른 주요 여행사들도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주력을 다하고 있다.노랑풍선[104620]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개별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LA 베스트 트래블 서비스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다음 달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 항공권을 예약하면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을 최대 5% 할인해
2021-10-08 13:37:10
오늘 오후 8시부터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예방백신 사전예약이 오늘(8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실제 접종은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임신부 대상 사전예약은 실제 접종기간 내 분산을 고려해 총 5개 기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임신부 역시 접종 예약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출산 예정일 등을 미리 입력해야 한다. 예약시기는 △8일 20시~14일 24시 △15일 0시~21일 24시 △22일 0시~29일 24시 △29일 0시~11월 4일 24시 △11월 5일 0시~11월 12일 18시이다.임신부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배정 백신은 40대 이하 접종 방식과 동일하게 접종 1주 전 사전 고지될 예정이다.단, 예약 시 임신부 정보를 입력하지 못한 경우에는 접종기관에서 예진 시 예방접종시스템에 임신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해당 정보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관찰을 진행한다.추진단은 접종 후 임신부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예방접종 3일, 7일, 3개월, 6개월 후 문자알림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일부 임신부에 대해서는 개인 동의하에 건강상태에 대한 기간별 추적조사도 시행할 예정이다.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요성과 이득이 높다고 판단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했다"며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
2021-10-08 09:18:14
학부모 76.8%, "코로나19로 인해 사교육 의존 심화"
학생·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대다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학력 격차가 심해지고 있으며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에서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학생·학부모·교원 총 2만2천54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중 71.1%가 '코로나19로 인해 학력 격차가 심화했다' 는 응답을 택했다.참여한 인원 중 학부모는 1만6천831명, 학생 3천646명, 교원은 2천9명이다.응답자의 70.7%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며 사교육 의존 경향이 높아졌는지에 대해 '그렇다'고 답했다.학생 참여자 중에서는 50.4%만이, 학부모는 76.8%가 코로나19 이후 사교육 의존 경향이 심화했다고 답해 두 집단 사이의 인식차가 드러났다.학생의 우울과 불안 등 스트레스가 증가했는지를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56.2%가 '그렇다'고 답했다.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학력격차·돌봄격차는 심화했고 기초학습부진과 사교육 의존도 등 교육 현장의 문제가 그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4 21:44:04
美 CDC, 임산부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공식 권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식 권고했다.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CDC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긴급 권고를 발표했다. CDC는 “임신이 전이나 임신 중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백신 접종의 이익이 알려진, 또는 잠재적인 위험을 능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CDC는 지난달에도 로셸 월렌스키 국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모든 임신부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CDC는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임산부만 위험해지는 것이 아니라고 결고했다. 임신 중 코로나19에 걸리면 조산하거나 신생아가 아픈 채 태어나서 곧장 신생아용 중환자실(ICU)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월렌스키 국장은 "임신했거나 임신을 고려 중인 사람은 아기와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코로나19 백신의 혜택에 대해 의사와 상담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30 10:37:35
해외에서 시행 중인 '백신 패스' 국내 도입 검토
해외에서 시행 중인 '백신패스'를 위드(with)코로나 진입에 맞춰 국내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가 논의 중이다. 백신패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제공하는 증명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현재 백신패스의 경우 외국에서 도입되고 있는 상황들을 분석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외국에서의 상황들도 대부분 백신패스를 통해서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지침하지 않으면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에 참여하거나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다만 손 반장은 "이 과정에서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부여받지 않았던 저연령층이나 혹은 학생층들에 대한 부분들은 별도로 고려할 필요가 있어, 일정 연령 이하에 대해서는 이런 백신패스 제도의 제한조치를 예외로 하는 등의 검토도 함께 이루어질 필요성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국 중 백신패스를 도입한 국가는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9 13:47:37
12~17세 코로나 접종 자율적으로…접종 후 2일까지 출석인정
내달부터 12~17세(2004~2009년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단체접종이 아닌 개별 사전 예약 후 접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6~17세는 10월 5일~10월 29일에, 12~15세는 10월 8일~11월 12일에 각각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일정은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중간 및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했다. 교육부는 접종일부터 2일까지 출석인정으로 처리하며,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가 된다. 이는 등교와 원격수업 모두 적용되며, 원격수업은 이상반응 학생이 희망하여 기간 내 수강하는 경우 출석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중간과 기말고사 등으로 접종하는 학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4주의 접종 기간을 두며 개인의 희망과 학교 학사 일정을 고려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출결 처리 방식에 따른 인정점을 부여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접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므로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접종 여부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은혜 부총리는 "학교를 통해 백신 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 반응 증상 및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교내활동 중 접종에 의한 건강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8 11:04:08
내달 중순부터 12~17세·임산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12∼17세 소아 및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달 18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4분기 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접종 대상자인 12∼17세 소아·청소년은 약 277만명이다. 예약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6∼17세(2004∼2005년생) ▲12∼15세(2006∼2009년생)이다. 16∼17세는 10월 5일~29일까지 예약을 받은 뒤 10월 18일~11월 13일에 접종을 실시한다. 12∼15세는 10월 18일~11월 12일까지 예약한 뒤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예약은 본인 혹은 대리 모두 가능하며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아 접종한다. 사용되는 백신은 화이자로 3차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하게 된다. 임신부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12주 미만 임신 초기일 경우 주치의와 의논해 접종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예약은 내달 8일 시작되며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 등을 본인이 직접 입력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7 16:17:30
키위도 감염?…코로나19 양성 나온 뉴질랜드 키위
중국으로 수출된 뉴질랜드산 키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돼 관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뉴질랜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키위 회사 '제스프리'가 뉴질랜드 북부의 타우랑가 섬에서 재배해 수출하는 키위에서 코로나190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현재 제스프리는 '비상 관리 계획'에 돌입한 상태라고 전했다.또 중국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코로나19 양성이 나온 뉴질랜드산 키위는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었으며 키위 샘플에서 이같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전했다.댄 매티슨 제스프리 대표는 키위 업계에 이메일을 보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키위는 지난달 수출된 것으로 그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매티슨 대표는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보고 즉시 우리들의 비상 관리 계획을 발동시켰다"며 "우리는 상품 선적을 추적 조사할 수 있도록 관련 정부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논란이된 키위는 지난달 타우랑가에서 수출된 것이며, 당시 그 지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없는 곳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뉴질랜드 키위 업계는 최고의 산업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과수원이나 포장 작업장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나온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뉴질랜드 1차산업부 부총국장인 줄리 콜린스도 이날 오후 중국 당국으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뉴질랜드는 코로나19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고 식품 제조 수출 업계의 위생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제스프리는 연간 30억 뉴
2021-09-24 15:58:48
국내 코로나 신규확진 2434명, 역대 최다 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동안 대규모 인구이동의 여파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34명 늘어 누적 29만5천132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44일만에 최다 기록 경신이다.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41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747명으로 서울 903명, 인천 140명, 경기 704명을 기록했다.이 밖에 부산 29명, 대구 128명, 광주 42명, 대전 71명, 울산 30명, 세종 16명, 강원 43명, 충북 60명, 충남 75명, 전북 62명, 전남 17명, 경북 45명, 경남 37명, 제주 14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24일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34명이다.완치 후 격리 해제는 1650명으로 누적 26만4492명(89.62%)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09명을 포함해 총 2만820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4 10:32:39
식약처, "수입 일회용품 통관검사 강화"…코로나19로 배달용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일회용품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러한 배달용 수입 일회용품을 대상으로 한 통관 검사가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입 식품용 기구 및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통관단계 검사 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배달음식 포장에 쓰이는 일회용 그릇과 도시락, 접시, 포장지 등 식품용 기구와 포장용품, 일회용 수저와 컵, 이쑤시개 등 위생용품이 검사 대상이다.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식품용 기구 및 위생용품 수입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또 식품용 기구 등은 올해 8월까지 31만5천t(톤)이 들어왔고, 연말까지 추가로 15만5천t 이상이 반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식품용 기구 수입량은 2019년에 37만8천t이었지만 지난해 38만9천t으로 확연히 증가했다.식약처는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위험이 우려되는 제품을 주로 검사하며,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총용출량(비휘발성 물질 총량)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통관 검사를 거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반송되거나 폐기된다. 이후 수입되는 동일 제품은 정밀 검사를 다섯 차례 받아야 들어올 수 있다. 정밀 검사 결과는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3 13:15:41
2차 접종도 완료했는데 돌파감염자 늘어…발생률 높은 코로나 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른바 '돌파감염'이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지난 12일 기준 5880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4731명이 집계됐으며, 이와 비교했을 때 약 1주일만에 1000여 명이 늘어난 것. 그동안 돌파감염자는 ▲4월 2명 ▲5월 7명 ▲6월 116명 ▲7월 1180명 ▲8월 2765명이었다. 하반기에 들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며 이와 비례하여 돌파감염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돌파감염자 중에는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1363명으로 집계됐다. 알파형은 30명, 감마형은 2명, 베타형은 1명이었다. 연령대를 기준으로는 30대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으며, 백신 종류로는 얀센의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2 21:31:42
'거리두기 하는 추석'도 피해가지 못하는 명절 스트레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해 가족 모임이 줄었다. 하지만 시댁에 대한 며느리들의 명절 스트레스까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은 모양새다. 온라인 게시판에는 "잘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둘? 계획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넌지시 묻는 시댁에 섭섭하다"는 내용이 올라오는가 하면 "코로나19로 차례는 안 지내더라도 시댁 가족들이 명절에 먹을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 집에 오라고 하더라.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는 글도 올라왔다. 이외에도 시댁과의 갈등을 둘러싸고 조언을 구하는 게시물이 다수 게재되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댓글로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25~29세의 전국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하기를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과 후회되는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결혼을 후회하는 순간으로 전체 1위는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였으나, 부부 당사자가 아닌 외적 요인으로는 ‘시댁 및 처가와 트러블이 생겼을 때’가 1위였다.물론 명절 스트레스의 부작용이 언급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갈등으로 인한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상호 간의 이해와 대화로 풀어내는 부드러운 해소법이 절실하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이 비대면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1 11: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