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 코로나 확진..."현재 자가격리 중"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3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동 소속사 SJ레이블은 12일 "신동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고,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앞서 신동은 코로나19 확진자의 1차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 PCR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신동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코로나19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신동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JTBC '아는 형님'과 SBS플러스 '연애도사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2 13:58:56
'코로나 확진' 임창정, 이지훈 결혼식 축가 불러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창정은 9일 오후 방송 출연을 위해 받은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이로 인해 임창정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임창정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지키며 가수와 스태프의 건강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임창정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날 가수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노래를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결혼식에는 아이유, 손준호, 카이 등이 참석해 축가를 불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0 09:26:33
코로나·감기·독감 중 뭘까?…"진단 어려워졌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터 일상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겨울을 맞은 국가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감기를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영국의 일간 더타임스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의 증상은 기침과 콧물, 두통, 재채기, 발열, 근육통, 미각이나 후각 상실처럼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독감·감기와 단순히 구분할 수 없다.코로나19 증상 추적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든 킹스 칼리지 런던의 팀 스펙터 교수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19에서) 전형적인 증상을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며 "지금은 감기와 코로나를 구별하기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영국은 최근 감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걸려오는 감기와 독감 증상 관련 전화는 평년 같은 시기에 비해 훨씬 많다.스펙터 교수는 "매년 3만8천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고 있지만, 감기에 걸리는 사람의 수는 4~5배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나 계절성 독감보다 전염성이 높고 자칫하면 중증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하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 감염자와 접촉할 시 감염 확률을 10%다. 이는 감기보다 2배 높고, 계절성 독감보다 3배 높은 전염성을 보여준다.지금도 영국에서는 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천100명이 매주 사망하고 있다.다행히도 계절성 독감은 평년보다 발생이 적다.더타임스는 독감이든 감기든 코로나든 이번 겨울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지배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으며,
2021-11-08 12:48:37
"코로나19 뇌세포에 영향 無"…기존 추측 뒤집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가설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인간 뇌세포를 감염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와 독일 등 연구진 2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뇌세포 감염 가능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뇌세포는 몰론 뇌로 향하는 초기 지점인 후각 신경세포조차 감염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진입하면 콧속 점막에 도달하는데, 점막 내부에 냄새 정보를 알아내는 후각 신경세포가 이를 지지해주는 지지세포에 둘러쌓여 있다.만약 이 후각 신경세포 중 일부가 감염돼 바이러스가 후(嗅)신경구를 통과하게 되면, 이론적으로 뇌세포 감염이 가능하다.후신경구는 코에 들어온 정보를 직접 수용하는 연결점이자 뇌 영역이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이 지점을 지날 경우 뇌의 다른 영역으로 퍼져 뇌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하지만 바이러스는 애초에 콧속 점막에 있는 후각 신경세포, 지지세포 중 지지세포만 감염할 수 있었다.즉 직접적으로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경세포는 감염하지 못하는 것이다.실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는 세포는 지지세포이기 때문에, 감염자의 뇌 손상이 덜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가디언은 이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부작용으로 적지 않게 나타나는 후각 장애를 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연구를 수행한 독일 막스 프랑크 연구소 신경조직연구센터장인 피터 몸바트는 후각 장애를 두고 "후각 신경세포가 감염되지는 않았지만, 이를 지지해주는 세포가 (감염에 따라) 파괴된 결과일 수 있다"면서 "지지세포가
2021-11-04 14:12:53
살균제는 무조건 무해하다? 사용 시 주의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살균 및 소독 용도의 살균제 소비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살균제는 유해생물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독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살균제 제품의 광고 내용을 조사한 결과 다수의 제품이 사람과 동물 등에 부정적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살균제의 표시 및 광고에는 사람과 동물의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 영향이 없거나 적은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무독성 ▲무해성 ▲환경 및 자연친화적(친환경) ▲인체 및 동물 친화적 등의 문구 또는 이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그러나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살균제 35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20개(34.3%) 제품이 화학제품안전법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무해성(77개, 22.0%) ▲환경 및 자연친화적(59개, 16.9%) ▲무독성(36개, 10.3%) 등의 문구를 사용하고 있었다.또한 350개 중 295개(84.3%) 제품은 ▲안전한 ▲안심할 수 있는 등 화학제품안전법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문구와 유사한 표현을 표시 및 광고하고 있어 명확한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했다.살균제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 및 환경에 대한 오인성 표현에 노출될 경우 해당 살균제가 유해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183.1%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오인성 표현을 확인하면 피부접촉 및 흡입방지를 위해 '주의
2021-11-02 10:48:27
코로나 백신 맞은 고3 학생 숨져
신종 코로난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접종 75일만에 사망한 사례가 확인됐다.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0대인 고3 남학생이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고 지난 27일 사망한 사례가 방역 당국에 신고됐다. 방역당국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학생 사망사례가 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평소 앓은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당국은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30 17:16:28
김천 혁신도시 내 초등생 24명 코로나 확진
경북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 학교 학부모 1명과 학생 3명 등 일가족 4명이 이상증세를 보여 학생과 교직원 65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검사 결과 1학년 12명, 2학년 5명 등 모두 21명의 학생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김천교육청은 해당 학교를 임시 휴교하도록 했으며, 오는 11월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또 인근 학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 중이다. 학부모들에게는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7 17:15:02
모더나, "6~11세 코로나 백신 효과적이고 안전"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자사의 코로나 백신이 6~11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강력한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해당 연령 어린이 4천753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회사 측은 임상시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성인 용량의 절반인 50㎍의 백신을 28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한 결과, 젊은 성인과 비교해 1.5배 수준의 항체를 생성했다고 전했다. 모더나 백신을 맞은 6∼11세 어린이들이 겪은 부작용은 대부분 피로, 두통, 열, 접종부위 통증과 같은 가볍거나 보통 수준의 증상으로 나타났다.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 사례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보고되지 않았다.그러나 미 언론들은 임상시험 규모가 희귀 부작용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에는 너무 작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월 희귀 부작용 파악을 위해 모더나와 화이자에 어린이 임상시험 규모를 늘리라고 권고한 바 있다.이날 모더나는 임상시험 전체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조만간 FDA를 비롯해 유럽 등 여러 나라의 보건당국에 데이터를 제출할 방침이다.한편 미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VRBPAC)는 26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5~11세 어린이 접종 권고 여부를 논의한다. 자문위 회의를 거쳐 5~11세 접종이 승인되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전국 소아과, 약국 등을 통해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6 10:25:21
배우 강예원, 코로나19 확진..."자가 격리 중"
배우 강예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예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강예원이 21일에 진행한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컨디션 난조로 인해 23일에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은 뒤 24일 확정 판정을 받았다. 방침에 따라서 집에서 격리 중이다"라고 25일 밝혔다.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매니저 등 강예원 배우와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 사람만' 촬영이 없는 주간이라 작품에 함께 출연하거나 촬영장에 함께 하는 스태프들에게 확산 피해가 더해지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강예원이 출연하는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자와 밑바닥 인생 남자가 살인사건으로 얽히며 서로 인생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되어가는 휴먼 멜로 드라마로,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5 13:32:42
산부인과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진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왔다. 지난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산부인과에 근무하는 의료진 1명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의사를 포함해서 병원에 근무하는 인력 14명과 산모 등 환자 5명, 그의 가족 6명이 확진됐다.이 병원은 지난 20일부터 진료를 중단했으나 일부 산모들은 관련 내용을 정확히 안내받지 못했다며 "병원 측이 확진자 관련 정보를 자세히 공개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강동구 측은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병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설에 대해 확진자 관련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4 20:26:45
11월 출산 예정인 고등학생 유튜버, 코로나 확진
고등학생 유튜버 '현지팥쥐'가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현쥐팥쥐'는 17살 아내 심현지와 19살 남편 윤재식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로, 심현지는 1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현쥐판쥐는 22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일요일부터 발열과 기침 두통이 있어 감기 증세로 생각하며 쉬고 있었고, 이후 증세가 심해져 코로나 증세로 의심되어 월요일 오전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화요일 아침 보건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일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입원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을 회복하여 새로운 영상으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앞서 현쥐팥쥐는 Q&A 영상을 통해 "피임을 열심히 했는데 임신이 돼서 당황했다. 무서웠지만 내 삶보다 봄빛(아이 태명)이 더 중요해 낳기로 했다. 아이 지우는 건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부모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나이 요건 등에 걸려 혼인신고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3 16:57:49
"임산부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받아야 면역반응 높아져"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임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을 때 일반 여성들보다 항체가 적게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들 자료에 따르면 임신부 또는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을 때에 다른 일반 여성들보다 면역반응이 약하게 나타났다.임산부들의 면역 반응은 2차 접종을 마친 후에야 표준 수준까지 높아졌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인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실렸다.이번 연구에 대해 논평한 미국 듀크대 의과대학 소속 크리스티안 오비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임신 초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임신 후기에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는 것이 모유로 항체 전달을 최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앞선 연구들에 따르면 여성이 코로나19 증세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돼왔다고 설명했다.또 일부는 생식능력, 모유 수유와 관련한 우려로 인해 백신 접종을 거부하지만 그런 우려는 대부분 연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20 13:28:06
이지훈, 코로나19에 결혼식 또 연기...혼인신고는 마쳐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아내 야야네의 결혼식이 또 한번 연기됐다. 18일 이지훈의 소속사는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당초 이날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식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에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본식을 약 한달 뒤인 10월 18일로 미뤘었다.결혼식 날짜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에 출연 중이다. (사진= 이지훈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0 09:23:34
코로나 백신 접종률 85%면 영업 제한 완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5%가 되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이 완화될 예정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2부본부장은 1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약 80%에 이르게 된다”며 “그럴 경우 델타 변이조차도 마스크 착용이나 집합 금지, 영업 제한 없이 이겨낼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권준욱 부본부장은 "국민의 적극적 참여와 의료진의 헌신으로 백신 접종률이 급상승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어느 정도의 환자 감소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그는 최근 환자 감소세에 대해 "이동량이나 다른 요인의 변화가 없다 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율 자체가 가장 주요한 거리두기의 수단이기 때문에 환자 감소세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접종 완료자는 0시 기준으로 총 40만7096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누적 접종 완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3162만51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의 60%를 넘는 숫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4 17:47:16
코로나 아니라고 안심하면 안되는 '파라인플루엔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헷갈릴 수 있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광주에서 급증하고 있다. 13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내원한 호흡기환자 검체에 대해 원인병원체를 확인했으며, 그 결과 9월 표본검체 총 165건 중 57건, 10월 1주차 31건 중 17건에서 관련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특히 지난 9월에는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강했으나 이달 들어서는 성인층까지도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비말 접촉으로 전파된다. 최대 엿새 간 잠복기를 거쳐 흔히 발열,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천명과 근육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착용,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 개인위생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3 16: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