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집 관련 16명 코로나 확진
서울 광진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원아 3명, 종사자 2명이 감염됐으며, 이들의 가족 6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n차 감염자다. 또 인근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가족 중 1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어린이집에서 오랜시간 머물며 함...
2021-03-15 13:28:17
그리스서 코로나 걸린 신생아 사망..."최연소 희생자 나와"
그리스에서 태어난지 37일된 신생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숨졌다. 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코 염증과 열 등의 증상을 보인 이 아기는 지난달 중순부터 아테네의 한 어린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7일 사망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SNS를 통해 "슬프게도 우리나라에서 최연소 코로나19 희생자가 나왔다. 이 아기는 생후 37일 가운데 17일을 바이러스와 싸우며 보냈다"며 안타까워 했다....
2021-03-10 09:29:33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장…제2의 펜데믹?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확산했으며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강하고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으로 7일 과학자들이 코로나 19를 과소평가 했고 변이 바이러스를 정복하기 위해 경쟁중이라고 ...
2021-03-08 14:26:48
경기도 유아교육시설 확진자 급증…선제검사 시행
경기도가 유아교육시설 확진자 증가를 막기 위해 관련 시설 교직원을 선제검사 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영유아 관련 시설 확진자 수가 278명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석 달만에 2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도내 12개 시·군에서 유아교육시설 20곳이 확진자로 인해 일시 폐쇄 된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월 28일부터 확진자나 접촉자가 다녀간 시설을 제외한 8000여곳의 유아교육시설 교...
2021-03-04 18:02:29
오늘 코로나 상황 속 개학…유·초1∼2·고3 매일 등교
고등학교 3학년만 매일 등교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도 매일 학교에 간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서다. 올해에는 개학 연기 없이 2021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되지만,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전교생 전면 등교는 어렵다. 다만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은 등교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에서 제외돼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다. 고3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한다...
2021-03-02 11:03:21
학부모 57.9%, "코로나 교육격차로 사교육비 증가"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격차가 커졌다고 생각하고, 절반 이상은 사교육비가 증가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교육격차 해소방안'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월 29일부터 2월14일까지 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총 1450명(학부모 9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57.6%는 온라인 학교 수업에 만족한다고 했지만, 87.2%는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심해졌다고 응답했다. 이는 자녀가 고학년일수록 더 크게 느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보다 사교육비 지출이 증가했다고 보는 학부모는 57.9%에 달했다. 권익위는 교육격차가 커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사교육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봤다. 교육격차 해소방안으로 학부모 응답자 37.5%는 '양질의 온라인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꼽았다. 이어 '성취도 진단평가를 통해 기초학력 부족 학생지원'(25.9%), '온라인 학습 도움 지원을 위한 도우미 운영'(13.3%),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 (10.7%), '방학 중 학습 결손 보완대책 마련'(7.6%) 순이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25 16:26:24
‘코로나 영향’으로 의사가 초등생 장래 희망 2위…교사는 3위
초등학생 장래 희망 순위에 의사가 교사를 앞질러 2위에 올랐다. 1년 전 4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순위이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의료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분석했다.부동의 1위는 운동선수(8.8%)였다. 운동선수는 2018년, 2019년에 이어 초등학생 희망 직업 1위를 차지했다.3위는 교사(6.5%)였다. 교사의 희망 직업 순위는 전년보다 한 계단 내려갔다.운동선수, 교사와 같이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는 직업 외에도 초등학생들의 장래 희망 ‘톱5’에는 유튜버를 포함한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로게이머가 자리했다. 과거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으로 손꼽히던 과학자는 17위에 그쳤고, 공무원은 20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2-24 10:30:01
이스라엘서 코로나 감염된 32세 임신부·태아 사망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와 뱃속에 있던 30주차 태아가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즈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에루살렘 하다사 병원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치료를 받던 32세 임신부와 태아가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임신부는 호흡곤란 증세로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급속히 악화돼 사망했다.의사는 제왕절개를 시도했으나, 끝내 30주차 태아를 구하지 못했다. 태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임신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태아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 전에는 건강했으며, 4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였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주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임신 25주차 29세 여성이 태아에게 코로나19를 전염한 사례로, 태아는 사망했으나 여성은 살았다. 현지 의료전문가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에게서 태아가 직접 감염되는 사례는 1∼3% 사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22 17:40:02
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건강 챙겨주는 음식 4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코로나가 아직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곧 다가올 황사와 초미세먼지의 공습까지 대비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는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하고, 체내 해독에 도움을 주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 미나리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봄철에 영양식으로 먹기 좋은 식품으로, 해독 및 중금속 정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리는 간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피로를 회복시키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 효과가 있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 마늘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이는 마늘은 예로부터 폐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음식으로 알려졌다. 마늘 속 알라신과 비타민B1성분은 항염 작용을 해 기관지 염증을 개선시켜 주고, 스코르디닌 성분은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단, 마늘은 위장에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녹차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체내에 축적된 수은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카테킨은 체내 중금속과 결합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마셔주면 좋다. ◎ 브로콜리 영양이 듬뿍 담긴 브로콜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웰빙 식품으로 손꼽힌다. 브로콜리는 혈당을 낮춰주고 미세먼지 배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공기가 나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철에 먹기 좋다. 이진경 키
2021-02-22 17:05:01
화이자, 임신부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임신부를 대상으로 9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18일(현지시간) ABC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칠레,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등에서 24주~34주 차에 이르는 18세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상 2단계와 3단계 시험을 시행한다. 화이자 측은 임상시험은 7~10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이 끝나면 현재 시중에...
2021-02-19 10:00:01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째 600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8만5567명(해외유입 68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90명은 지역 감염자, 31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이 중 경기 237명, 서울 17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4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
2021-02-18 10:17:40
서울 관악구 '미주하버드텔' 방문자 코로나 검사받아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주하버드텔 입주자 및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4일 오전 중대본은 "1월25일부터 2월1일 사이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794, '미주하버드텔' 입주자와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미주하버드텔 관련 확진자는 작년 9월에도 발생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4 11:03:36
안전하고 평등한 설날을 보내기 위한 수칙 3
여성가족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방역 수칙 준수와 평등한 가족 문화로 안전한 설날 보내세요!”라는 메시지의 가족 실천 캠페인을 4일 제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에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가족이 평등하게 돌봄과 가사를 분담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전개한다.실천 내용은 '▲ 몸은 멀어도 마음은 함께해요-우리 가족・친지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동은 자제하고 온라인으로 가족・친지 간에 정을 나누기 ▲ 철저한 방역 수칙, 기억하세요-고위험·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상시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연휴 보내기 ▲ 가사와 돌봄은 나눠보세요-자녀 돌봄,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을 성역할 구분 없이 함께 하며 고마움을 표현하고 가족 간 서로 존중하는 대화법과 언어 문화 만들기'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여가부는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 설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중대한 고비가 되는 만큼, 명절 기간에 이동 자제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한 다양한 국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2월 14일까지 여성가족부 누리집에서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가족‧친지에게 인사와 격려의 덕담을 남기는 '따뜻한 설날 인사 함께 나누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2월 7일까지는 여성가족부 페이스북에서 간단한 미로 게임을 하며 비밀 메시지를 확인하는 '특명! 설날 복(福) 메시지를 완성하라' 이벤트가 열린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간의 정을 나
2021-02-04 10:44:02
코로나 확진 숨겼다가...40여일만에 일가족 모두 숨져
베네수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여성이 확진 사실을 숨겼다가 일가족 모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 라나시온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에 거주하는 36살 여성 베로니카 가르시아는 지난해 12월 1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르시아는 자가격리를 시작했으나 함께 사는 가족에겐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독감에 걸렸다고 말했다. 이후 남편이 방역 규정을 어기고 20여 명이 함께 하는 가족 모임에 참...
2021-02-04 10:08:38
광주 송원여상 재학생 8명 코로나 확진
광주 송원여상 학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명은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7명은 교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 등 8명은 최근 학교 내 방과후 과정에 참여했다. 방과후 과정은 메이크업반 2명, 헤어반 2명, 워드실기반2명, 공무원반 1명, 전산회계반 1명 등으로, 이들 중 메이크업 실습 등 일부 과정에서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지역 학교 안에서 이렇게 많은 학생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방역 당국은 전날 방과후 과정에 참여한 학생 86명과 교직원 26명 등 11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인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1 10: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