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이동형 검체 채취팀 오늘부터 2주 시범 운영…점차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을 검사하기 위한 이동형 검체 채취팀이 3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중 ·고등학교에 찾아가 이동형 검체 채취팀 시범 운영을 직접 참관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의 협의 하에 시울 지역에 PCR 검사를 위한 이동형 검체 채취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동형 검체 채취팀은 서울 ...
2021-05-03 09:47:14
서울 학교, 다음 달부터 선제 PCR 검사 시범 도입
교육부는 서울 지역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유전자증폭 검사를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3주간 전국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점검에 나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처'를 발표했다.신학기 개학 후 한달 반 만에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서자 다시 집중 방역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서울 지역에는 다음 달 초부터 시범적으로 선제 PCR 검사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3명이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이 교육시설을 돌며 검사를 지원한다.서울 외 지역은 시범 사업의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또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을 전국 학교와 학원 대상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강조하기로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21 09:58:22
식약처, 위생법 위반한 유치원·학교 등 집단급식소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 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난 2월 24일부터 한 달 동안 1만520곳의 집단급식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곳은 38곳(0.4%)이라고 20일 밝혔다. 주된 위반 사항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그대로 보관한 경우(20곳)와 조리사 건강검진 미실시(8곳)가 제일 많았다. 시설 기준 위반, 위생 취급 기준 위반, 식품 재고 미확보 등은 각각 3건씩 있었다.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
2021-04-20 09:40:54
학생 선수 폭력 막는다…학교 체육시설에 CCTV 설치 근거 마련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학생인권종합계획'에 학생 선수 보호를 명시한 가운데, 교육부가 학생선수 보호의 근거가 될 구체적인 시행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학교 운동부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 선수가 이용하는 교내 시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 선수 ...
2021-04-13 10:59:17
프랑스, 코로나 3차 유행에 3주간 유치원·학교 폐쇄
프랑스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자 일부 지역에 적용해 오던 이동제한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오는 5일부터 3주간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폐쇄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TV생중계 담화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사이 프랑스 전역에서 주거지 반경 10㎞ 밖으로 나갈 때에는 이동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또한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지역 간 이동을 제한한...
2021-04-01 10:34:19
서울 송파구, 학교 노후 책걸상 교체에 5억 3천만원 지원
서울 송파구가 지역 내 14개 학교의 노후 책걸상 교체에 학교환경 개선 교육경비보조금 5억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체는 올해 4월에 완료된다. 작년 이 사업을 통해 10개 학교가 책걸상을 교체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후 책걸상 교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학생중심의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에 더욱...
2021-03-19 13:33:35
배우 지수, 학교 폭력 인정..."늘 죄책감 있었다"
배우 지수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지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리며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죄 드린다. 과거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용서 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저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
2021-03-04 10:20:12
개학 첫날 아파트 8층서 남중생 투신..."학교 가기 싫어"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학교 가기 싫다'며 자신이 사는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려 학교폭력 가능성이 제기됐다.2일 오전 8시 5분경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13)군이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A군은 투신 직후 1층에 심어진 나무에 걸쳤다가 화단으로 떨어졌고, 골절상과 턱, 이마가 찢어졌다. A군은 병원에서 "학교가 가기가 죽기보다 싫어 투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학교 측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연관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 경찰도 이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3 10:37:26
수원시, 9월부터 수원초교에 '학교돌봄터' 3개 운영
경기 수원시는 25일 시청에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초등학교와 ‘학교돌봄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돌봄터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는 돌봄 서비스다.기존의 초등돌봄교실과 달리 ‘학교돌봄터’는 학교에서 장소만 제공하고, 그 공간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수원시는 협약에 따라 수원초교에 학교돌봄터 1실을 개설하고, 이미 운영하던 돌봄교실 2실을 돌봄터로 전환하여 9월부터는 총 3개 돌봄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돌봄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7시이며,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협약식에 참석한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교·휴원으로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이 커졌다"며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2-25 14:04:42
끊임없는 '학폭 미투', 자식 키우는 부모들은 무섭다
스포츠계에서 촉발된 학교 폭력(학폭)이슈가 연예계로 번지며 무차별적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도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경기 지역 모 맘카페에서는 "요즘 여기 저기 학폭이 난리다"라며 "아이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 지 고민이 참 많아진다. 우리 아이가 피해자도, 가해자도 안되도록 인성교육을 제대로 시켜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고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한 엄마는 "운동 선수부터 연예인들까지 왜 그러고들 살았는지... 피해자도 무섭지만 내 자식이 가해자일까봐도 무섭다. 우리 아이도 고등학생인데 더 가르쳐야겠다. 나중에 반드시 돌아온다는 걸"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번 이슈화를 계기로 학교폭력을 단순히 아이들 장난으로 여기지 말고 더욱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빵셔틀'같은 단어가 비교적 가볍게 쓰이면서 학교폭력이 '철없는 시절 있을 수 있는 일'쯤으로 치부된다는 것이다.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이슈가 오래 가서 아이들이 장난으로라도 학폭을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래본다","이번을 계기로 정말 근절되면 좋겠다", "아이들의 학교 폭력은 정말 용서받기 힘든 큰 잘못이라는 걸 일깨줬으면 한다. 장난으로 치부하기엔 피해자의 고통이 너무 크다" 라며 학교폭력 근절을 외쳤다. 학폭 교육이 가정 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공교육 차원에서 더욱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모
2021-02-24 16:54:10
12세 이하 어린이, 학교보다 '가족 내 전파 감염' 多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학교에서보다 가족 간에 나타나는 사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7만5048명 가운데 만 18세 이하는 671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9%를 차지했다. 방대본은 “연령이 낮을수록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낮고,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졌다. 특히 6세 이하와 7∼12세 연령의 발생률은 전체 연령 평균의 50% 수준으로 낮았다”고 설명했다.감염경로는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부모 등을 통한 ‘가족 내 전파’가 ‘학교 관련 전파’보다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가족 이외에 감염원 전파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6세 이하와 7~12세는 가족·지인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지만, 13~15세와 16~18세는 ‘집단 발생’으로 인한 감염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학원 같은 교육시설에서의 감염 비율은 ▲7~12세 5.8%, ▲13~15세 10%, ▲16~18세 10.8%로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함께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학령기 연령의 코로나19 감염의 ‘감수성’과 ‘감염력’이 낮은 것은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사실”이라면서 “전 세계 인구 중 어린이와 청소년 비중은 29%지만 코로나19 환자 중 비율은 8% 내외”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2 16:44:15
경기도, 학교·도서관 87곳에 '그린커튼' 조성한다
경기도는 도내 관공서와 학교, 도서관, 임대주택 단지 등 87곳에 ‘그린커튼(Green Curtain)’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커튼은 건출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도심녹화 방안으로 주목...
2021-01-25 10:42:10
인천시교육청, 올해 학교 100곳에 텃밭 조성
인천시 교육청은 올해 관내 학교 100곳에 텃밭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20년도에 학교 텃밭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학교 텃밭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5년간 총 150개교에 학교 텃밭 조성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5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지·화단·상자 밭 등 다양한 유형의 텃밭을 조성할 수 있다.학교 텃밭을 활용한 생태 교육을 위해 마을 텃밭 강사를 뽑아 역량 연수를 지원한 뒤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교를 선정한다"며 "이미 텃밭이 있는 학교도 공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6 09:00:04
법원 "학교 근처 만화책방, 교육에 나쁜 영향 없다"
학교 인근에 위치한 만화책방이 학생들이 학습과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인근 영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백미터 이내에 있던 만화책방 영업을 금지한 서울시 서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교육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영업을 계속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1999년 만화대여업이 풍속영업에서 제외된 것을 근거로 들면서 "만화나 만화대여업이 그 자체로 유해하다고 볼 근거가 없다"면서 "폭력성, 선정성이 수반되는 일부 만화가 유해할 뿐이고 이는 별도 규율하면 족하다"고 설명했다.또 "종래에는 책 형태로만 만화를 접하던 것과 달리 현재는 온라인 웹툰의 형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등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서부교육지원청은 2018년 민원제보에 따라 조사를 거쳐 한 책방이 초등학교 경계로부터 103m, 출입문으로부터 147m에 위치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이전·폐업·업종전환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1 14:15:01
학교·어린이집·체육시설 안전 정보 '한 번에'
31일부터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의 안전점검 정보를 한번에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건축물과 시설물의 기본 정보 및 각종 안전점검 진단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위치 정보를 토대로 주변의 건축, 시설물 안전정보를 쉽게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해당 시설의 소관 부처를 통해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올해는 어린이집 등 14개 분야 건축물과 시설물의 기본 현황 및 점검 현황, 등급 등 684만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구축 중이다. 추후에는 소방, 액화가스·도시가스 등 안전정보를 담아 공개할 예정이다.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 공개대상을 점차 확대해 국민이 더 많은 안전 정보를 손쉽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당 정보는 검색포털에서 '안전정보 통합공개'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30 13: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