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 운동장 390곳 대상 유해성 검사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39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전남도교육청 친환경운동장 조성 조례'에 따라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한다.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체육시설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대상학교는 전남 동부권 164개교, 서부권 226개교 등 총 390개교이다. 검사 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서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검사는 공인 검사업체에 의뢰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해당 시설의 중금속 함량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 총량 등 29개의 화학물 성분으로, 각 성분별로 안전기준치 초과 여부를 면밀히 분석해 그 결과를 11월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장 조성을 요구하는 학교와 의견을 조율해 보다 안전한 체육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2 10:41:01
오늘 중1·초5~6 학교로…"코로나 사태 99일만"
오늘(8일)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생이 '코로나 사태' 99일만에 등굣길에 올랐다. 이로써 오늘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595만 명이 모두 학교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교육부는 앞서 3월9일, 23일, 4월6일, 9일로 등교를 잇달아 연기하면서 온라인 개학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지난 달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를 추진했다. 하지만 이...
2020-06-08 09:30:25
서초구, 51개 학교에 체온측정하는 'AI로봇' 설치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51곳에 적외선 카메라와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인공지능(AI)로봇'을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아이들을 등원시키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 이에 따라 구는 언택트 사회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AI로봇을 도입했다. 높이가 약 1.2m인 첨단 AI 로봇은 위치분석 기술을...
2020-06-04 14:30:01
모든 교육시설 안전인증제 도입…연2회 점검의무
앞으로는 모든 교육시설은 1년에 두 번이상 안전점검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교육부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정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교육시설법) 후속조치다.그간 교육시설 가운데 75%는 법적 안전관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번 법령 제정으로 모든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교육시설 안전인증제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연면적 100㎡ 이상일 경우, 학생수련원과 도서관은 연면적 1000㎡ 이상, 대학 등은 연면적 3000㎡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5년 주기로 심사해 우수, 양호 2개 등급으로 인증하며, 우수한 시설은 유효기간을 최대 10년으로 연장할 수 있다.학교 건물을 짓거나 학교 밖의 인접 대지에서 건설 공사를 할 경우에는 학생들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 평가 절차를 사전에 의무적으로 밟아야 한다.또한 교육시설법은 간 혁신·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 시설을 설계할 때 학생·교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도 마련했다.현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개편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설립하고, 안전관리 업무에 전문성이 있는 민간단체를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법령 시행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관리한다.아울러 교육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관리가 가능토록 정보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학교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12월 4일부터 제정안을 시행할 계
2020-06-01 16:00:01
학교·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 결핵 관리 강화된다
집단생활시설 결핵 관리가 더 강화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집단생활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했을 때 통보 대상이 되는 관할기관을 명확히 정한 결핵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오늘(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은 6월 4일부터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학교․유치원에서 결핵이 발생한 경우 관할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군부대인 경우 관할 육·해·공군본부에, 사업장인 경우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결핵 발생 사실을 통보해야 한다.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등 지자체 관할기관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해당 사실을 알리게 된다.결핵 발생 사실을 통보받은 기관에서는 해당 시설을 이용한 접촉자 명단을 제공하고 역학 조사에 협조하는 동시에 결핵 전파 방지와 예방을 위한 조치의 이행 여부를 관리하게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결핵 신규 환자는 2만3천821명(인구 10만명당 46.4명)으로, 2018년의 2만6천433명(인구 10만명당 51.5명)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 송준헌 질병정책과장은 "결핵 발생 통보 대상 관할기관의 범위가 구체화돼 집단생활시설에서의 결핵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19 13:15:04
선관위, 총선서 사용한 방역물품 학교‧유치원에 제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15총선 당시 투표소에서 사용했던 코로나19대비 방역물품을 학교 등 필요한 기관에 제공키로 했다. 총선 당시 선거인의 발열 체크를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 2만 여개를 사용했다. 선관위는 이중 자체 사용분을 제외한 전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온계는 각 지방자치단체로 전달돼 개학 혹은 개원을 앞둔 학교와 유치원 등 시급하게 필요한곳에 우선 배부된다. 또한 자가격리자 투표관리를 위해 구비한 보호복의 남은 수량도 각 지역 보건소에 전량 제공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등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10 09:00:01
충남교육청, 만3~5세 영유아 위한 온라인 학교 운영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으로 연기됨에 따라 만3~5세 영유아를 위한 '어서와! 충남i-학교로' 온라인 가정학습방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어서와! 충남 i학교로’ 학습방은 가정에서 보호자의 간단한 도움으로 유아가 놀이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유치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어서와'는 충청남도교육청e학습터의 고유명칭을 뜻하고, '충남i-학교로'는 가정연계놀이를 제공하는 온라인 학교를 의미한다. 해당 콘텐츠는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에 '코로나19 온라인 가정학습'-'유치원온라인 학습방'에서 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가정에서 놀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자 만든 온라인 학습방 ‘어서와! 충남 I학교로’가 가정이나 유치원에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8 16:31:01
식약처, "학교 200m이내 탄산음료 판매 제한 검토 중"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전국의 초·중·고교 주변 200m이내에서 탄산음료를 팔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27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식약처는 어린이가 탄산음료를 과잉섭취하지 않도록 현재 학교 매점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 식생활관리특별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어린이기호식품으로 지정된 탄산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과채음료, 가공 유루 중 '고가페인 함유표시'제품과 일반 커피 음료등을 매점이나 자판기로 판매할 수 없다. 식약처가 탄산음료 규제에 나서는 이유는 어린이가 탄산음료를 마시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어린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당류의 주 공급원인 탄산음료는 과다섭취시 비만과 충치,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결과에 따르면 중고생의 주 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은 2015년 28.3%에서 2017년 33.7%, 2019년 37.0% 등으로 올라갔다. 또 어린이 비만율도 2012년 10.2%, 2015년 10.3%, 2017년 11.2% 등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8 09:00:01
경기도교육청, 학교에 아동학대 예방·대처 요령 알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대응 안전망 강화를 위해 이달 말까지 각 학교에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요령 지침'을 개정·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 아동학대 의심건수는 2016년에 5,949건, 2017년에 7,073건, 2018년에 8,33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번 지침은 2017년 12월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 관련 법령 개정에 맞춰 수정한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아동학대 사안 처리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내용은 ▲아동학대 발견 및 초기 대응 ▲아동학대 사안 처리 절차 ▲피해 아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교사가 알아야 하는 Q&A ▲아동학대 관련 교육청 연락처 ▲위(Wee) 프로젝트 현황 ▲경기도 내 관련 기관 현황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특히 '교사가 알아야 하는 Q&A'의 내용은 수년간 학교 폭력과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학대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안 처리방안과 유의점을 제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 내용을 상세히 담았다. 또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위기지원 연수'를 실시해 위기학생을 지원하고 단위학교의 위기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인식 전환과 함께 학부모, 교직원들의 학생 인권 존중에 대한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5 09:35:01
학교 쉬는동안 '안전한 TV유튜브'서 교육 받으세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코로나19로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안전교육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내용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이 알아야 할 안전수칙과 교통사고 예방법, 미세먼지 안전수칙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진행된다. 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생방송 '학교 휴업기간, 집에서 안전교육 받자!'도 '안전한TV 유튜브'채널에서 세 차례 방송될 예정이다. 1회는 3월 15일, 2회는 4월 1일, 3회는 4월 8일에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45분간 진행한다.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역 교육지원청과 교사들이 개학 전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면서"코로나19 극복은 물론,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 안전한 TV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3 09:35:01
서울시, 유치원·학교 소독 방역에 10억원 추가 투입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장기화에 따라 '학생지원대책'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및 초중고 방역 소독 강화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휴원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영세 학원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학교 내 감염유입 차단을 위해 유치원과 학교 시설 방역 소독 강화예산 10억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마스크 및 방역물품(알코올소독제 등) 비용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교육청에서도 지난 2월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1,362개교에 방역물품 구입비 약 38억원을지원했으며, 모든 유치원에는 전문소독업체의 시설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교육청은 모든 학교에 대한 1차 소독을 완료했으며, 3차 개학연기(4월6일)에 따라 개학 이전까지 2차 소독을 추가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도 여전히 운영을 하고 있는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시는 영세학원 긴급 융자지원을 지속 홍보하면서 휴원을 권고하고 있다. 서울시 내 학원 및 교습소는 총 25,231개소다. 관할기관인 시교육청이 13억원을 긴급편성해 학원 방역 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스터디카페 442개소는 자치구 보건소와 동주민센터 가용자원을 활용해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영세학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한 융자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상담과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1.5~1.8%의 저리로 최대
2020-03-20 10:15:02
충북교육청, 유치원·학교 188곳에 보건인력 배치
충북도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도내 공·사립 유치원과 학교 188곳에 보건인력을 한시적으로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책의 하나로 이달 말부터 약 3개월 동안 간호사면허증이나 보건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보건인력 188명을 채용해 각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인력을 긴급 배치할 학교는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34곳, 고등학교 7곳, 공립 단설유치원 16곳, 사립유치원 77곳 등이다. 인원은 각 1명으로, 3개월 간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교육과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 교육청은 학교별로 보건 인력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또 충북도 간호사회, 도내 간호대학,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 등에 구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건교사 미배치교에 감염병 조기발견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보건인력을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8 11:02:01
도봉구, 48개 유치원·학교에 마스크 2만장 지원
서울 도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24개 유치원과 24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유아용 방역마스크 (KF94) 2만 300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구내 24개소 유치원에서는 주기적인 방역을 비롯해 원아들의 체온 검사 등 자체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구는 지난 6일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마스크 2000매, 손소독제 90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기관도 운영 중이다.아울러 구는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구 내 복지관, 도서관, 실내체육관, 경로당 등의 시설 개관을 당분간 미루겠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2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146명이다. 정부는 지난 2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6 13:55:51
경북도, 지역·학교 연합 아동돌봄서비스 본격 추진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은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굿센스) 수행기관 28개팀을 선정하고 지역과 학교가 연합하는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굿센스 사업 공모신청을 받아 28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참여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사정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도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 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양분화되어 있는 동봄기능을 호혜관계로 바꾸고 협력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굿센스는 지역아동센터의 '센'자와 스쿨의 '스'자를 합성한 단어로, 지난 2017년부터 경상북도 교육청과 도가 추진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관기관들이 연계하여 협조한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항의 송림, 송도초등학교오 이삭 등 4개 지역 아동센터가 연합한 'Green Light Song-Do3'가 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 등 9개 기관과 연계해 100여명의 아동이 참여하며, '모두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또 산양초등학교와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산양면사무소 등 9개 기관이 연계하는 '농촌지역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울타리학교'와 상주중앙초등학교와 Wee센터, 사랑받는 지역아동센터 등이 연계해 요보호 아동에게 악기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지난해에는 문화기행, 요리, 예체능 등 35개 사업 프로그램에&n
2020-02-13 09:38:01
성금 모아 6개 학교 미납 급식비 갚은 8살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놀라운 선행을 한 미국의 8세 소년이 찬사를 받고 있다.CNN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주 밴쿠버 지역의 벤자민 프랭클린 초등학교에 다니는 케오니 칭의 사연을 소개했다.미국 초등학교들의 미납 급식비 문제는 곳곳에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는 급식비 납부에 상관 없이 학생들에게 점심이 제공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급식비 미납 아동들의 점심식사가 여러 형태로 제한되기도 한다.칭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선행 주간' 행사에 맞춰 진행할 개인 프로젝트를 고민하던 중, 미납 급식비에 고통 받는 친구들을 위한 선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칭이 생각해낸 방법은 부모님과 함께 열쇠고리를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친구들의 미납 급식비를 충당하는 것이었다.칭의 '사업'이 알려지자 곧 수제 열쇠고리 주문이 300건 정도 쏟아졌다. 칭은 금세 4015달러(473만 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판매량에 비해 많은 성금이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일부 구매자들의 너그러운 씀씀이 덕분이었다. 칭의 어머니 에이프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변에 나눠주겠다며 100달러 어치의 열쇠고리를 주문하는 분도 있었고, 단 한 개를 사고 100달러를 주는 분도 있었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칭은 4000달러 성금을 전액 학교에 전달했다. 학교 측은 그 중 500달러로 현재 미납된 급식비를 갚은 뒤, 향후 발생하는 미납액에 사용하기 위해 500달러를 별도 기금으로 지정해두었다. 3000달러는 주변 6개 학교에 보내 급식비로 사용하게 했다.우디 하워드 벤자민 프랭클린 초등학교 교장은 &quo
2020-02-06 15: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