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확산…손잡이도 조심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중 영유아(0~6세)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51.4%)이 높음에 따라 영유아 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식중독 예방 요령이 담긴 교육·홍보자료를 배포하였다.또한, 식중독이 발생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심 환자 발생 시 조치 요령, 단체활동 공간 세척·소독 방법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안내하여 식중독 예방 점검을 강화한다.아울러 내달 24일까지 학교·유치원 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식재료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한편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식중독 발생 신고 건수 및 의심 환자 수는 2023년에서 2024년으로 넘어가는 겨울보다 감소한 수준이나,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생활로 인한 사람 간 직·간접적인 접촉에 지속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18 10:31:35
음식 메뉴에 '이 단어' 사용하지 마세요…식약처 한 달간 계도 활동
음식 메뉴에 '마약'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월 한 달간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식약처와 함께 계도 활동에 참여하는 6개 지방식약청은 업소명이나 제품명 등에 '마약' 관련 용어를 사용하는 음식점 등을 방문해 일상에서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고 용어 변경을 권고한다.명칭 변경에 사용되는 간판, 메뉴판 또는 포장재 변경 비용 지원 사업도 안내해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약' 관련 용어에 대한 상업적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업계·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식약처는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형태의 식육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육가공업체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85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식약처는 위생점검과 함께 불고기·햄·밀키트 등 식육가공품 1000여 건을 현장에서 수거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하고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 분석을 통해 영양표시 적정성도 확인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2-03 10:45:35
식약처, 세균수 기준치 초과 액상차 판매 중단·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12일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된 액상 차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전했다. 대상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농업회사법인 휴먼에노스'에서 제조한 '더 엔:오(N:O)' 600g으로 제조 일자는 올해 11월 6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이를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하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2 17:21:06
위고비보다 적발 건수 많아…불법 판매·광고 비만치료제 1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온라인에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불법 판매하거나 광고하는 게시물 359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적발 내용은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소개하는 게시물 234건(65.2%), 온라인 거래를 위해 1대1 채팅 계정을 안내하는 게시물 63건(17.5%) 등이었다.주요 적발 매체는 카페·블로그 184건(51.3%), 온라인 게시판 81건(22.6%), SNS 32건(8.9%) 등 순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위고비 적발 사례는 57건으로 전체 16%를 차지했다. 삭센다는 93건(26%) 적발됐다.이들 제품을 통틀어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적발 비중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1 15:32:50
이 수세미배즙·생강청 제조 일자 해당하면 환불받으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배즙 제품을 판매 중지하고 회수한다고 20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전남 장성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놀러와농장'이 제조한 '우리아이 맑은 수세미배즙' 90mL다. 제조 일자는 올해 10월 19일이다.아울러 같은 업체가 생산한 '생강청' 500g도 세균수 기준 부적합 판정됐다. 제조일자는 올해 10월 19일이다.식약처는 장성군청이 이들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또한 판매자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이를 반납하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0 18:39:10
식약처,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해외직구 차단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관세청이 위고비 등 최근 출시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해외 직구를 차단했다. 아울러 SNS 등 온라인에서 위고비를 불법 판매하거나 광고하는 행위도 적극 단속한다.식약처는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비만치료제 등을 금칙어로 설정한 뒤 자율 모니터링을 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다"며 "온라인상 불법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게시물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관련 위반 게시물 12건이 적발·조처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식약처는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을 지켜 투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의약품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며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구매·투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2 18:15:00
6개월~4세 코로나19 변이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6개월∼4세 영유아용 코로나19 변이(JN.1) 대응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했다. 해당 백신은 화이자의 '코미나티제이엔원주0.033mg/mL'(성분명 브레토바메란)이다.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하는 제도다.앞서 질병관리청이 영유아용(6개월∼4세) 대상 접종을 위해 해당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해 이를 승인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식약처는 앞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JN.1 변이 대응 백신으로 한국화이자제약 코미나티제이엔원주와 모더나코리아의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품목허가했으며,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승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21 17:26:33
"지금 먹는 코큐텐 확인하세요" 식약처, 캐나다산 제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붕해 시험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캐나다산 건강기능식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붕해 시험이란 위·장 등 소화기관에서 캡슐 등이 녹는 정도를 측정하는 시험을 말한다. 회수 제품은 '제이비파미스'가 수입·판매한 '프리미엄 코큐텐비타Q 골드'다. 500㎎짜리 캡슐이 60개 들어있는 제품으로, 소비기한은 2025년 12월 2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26 23:25:46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모더나코리아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를 품목 허가했다.'스파이크박스제이엔주'는 지난달 30일 국내 허가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JN.1 변이주 항원을 발현하도록 설계됐으며, mRNA(메신저 리보핵산)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백신이다.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목적으로 희석 없이 0.5mL을 1회 근육주사로 투여하며,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최소 3개월 이후에 접종한다.해당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을 생산한다. 이는 국내 허가된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하게 국내 기업이 제조하는 제품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해당 백신은 현재 일본, 영국에서 허가를 받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9-12 16:47:01
'잔류농약 초과 검출' 식약처, 중국산 목이버섯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잔류 농약이 초과 검출된 중국산 목이버섯 일부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대성물산이 중국에서 수입한 '목이버섯'으로, 포장 일자가 2024년 1월 30일인 제품과, 이를 대명상사가 소분·판매한 소비기한 2027년 12월 30일 자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 '카벤다짐'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판정됐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21 15:11:41
식약처, 세균수 기준 초과 미나리즙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미나리즙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회수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 업체 '가이아농장'이 제조한 '유기농돌미나리즙' 100㎖다. 소비기한은 2025년 8월 6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20 15:30:04
식약처, 대장균 기준치 초과 '부대전골'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대장균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판정된 부대전골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 업체 '임꺽정푸드시스템'이 제조한 '부대전골' 500g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4월 15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처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17 17:16:47
식약처, 적발된 치킨·녹차 제품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중독균이 검출된 치킨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나섰다. 회수 대상 제품은 식육 가공 업체 '참프레'가 제조한 'BBQ 통다리바베큐치킨' 620g이다. 소비기한은 2024년 7월 26일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참프레는 해당 제품을 제조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에 납품한다.해당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해당 균은 냉장 보관 및 진공 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아울러 금속성 이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녹차 제품도 회수 대상에 올랐다.회수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 업체 '농업회사법인 쌍계명차 주식회사'가 제조한 '가루녹차' 3㎏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11월 26일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이를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09 19:14:15
'역대 최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적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제조 및 판매 일당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수사한 결과, 160억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 정을 만들어 판 형제 2명을 적발, 주범인 형을 구속하고, 공범인 동생과 함께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는 범행이 이뤄진 공장을 몰수할 예정으로 불법 의약품 제조 공장 몰수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피의자들이 만들어 판 150만 정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불법 제조 수사 사건 중 역대 최대 물량이다.범인들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농가 지역의 제조 공장 2곳에서 원료 혼합기, 타정기, 정제 코팅기, 포장기를 갖춘 생산 시설을 통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4종을 제조했다.이 중 8종은 비아그라정, 시알리스정 등 정품을 위조한 의약품이었으며, 나머지 6종은 피의자가 임의로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종 모두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만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피의자들이 불법 제품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성인용품점 2곳을 통해 일부 판매했으며 꼬리를 밟히지 않기 위해 현금 결제만 유도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며, 성인용품점에서 판매하는 위조 제품을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뇌혈관계 출혈·지속 발기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절대 사용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6-04 11:22:46
식약처, 중국산 고추 절임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보존료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중국산 고추 절임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회수 제품은 '주식회사 동보식품'에서 수입·판매한 '다진 고추지' 4㎏이다. 소비기한은 2026년 2월 2일이다.해당 제품에서는 식품 보존료인 '데히드로초산'이 검출됐다. 절임 식품에는 해당 보존료를 사용할 수 없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9 20: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