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더위 대비해 덴탈마스크 생산량 늘린다
호흡하기에 상대적으로 편한 덴탈마스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덴탈마스크와 유사한 형태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규격을 새로 설정하는 내용을 지난 주 입안 예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차장은 "빠르면 6월 초순에 완전히 개정 고시화되고 규격화, 제도화되면 관련 생산 업체에서도 자연스럽게 그 규...
2020-05-26 09:29:56
노인·어린이 아니어도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해진다
어린이와 어르신 등 노약자에 대해서만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가 가능했으나 18일부터 대상이 모든 가족으로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민들이 마스크를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리구매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1940년 이전 출생자와 2002년 이후 출생자만 대리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 중 한 명이 본인의 공인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
2020-05-18 11:23:38
"과산화수소, 먹으면 안돼요"…판매업체·유튜버 고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5% 과산화수소'를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제조해 판매한 업체 2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했다. 과산화수소는 식품위생법 및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고시)에 따라 최종제품에서 검출되면 안 되는 식품첨가물이나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로만 사용 가능하다. 적발된 업체는 주식회사 경인씨엔씨(전북 완주군 소재)와 내몸사랑(서울 강서구 소재)이다. 식약처는 해당 불법제품을 비염, 당뇨병, 암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한 유명 유튜버 3명(나이스TV승혁, 닥터지노의 병원탈출 with 기능의학, 하늘마을TV)도 함께 적발하고, 해당 동영상 삭제하도록 했다. 이번 적발은 식약처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를 통해 과산화수소 함유제품을 마시고 각혈, 하혈, 구토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접수된 것에 따른 조사 결과다.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경인씨엔씨의 경우 자사 홈페이지에서 ‘씨앤씨(Clean&care)’를 먹으면 머리 빠짐, 무좀, 아토피 등 질병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한 광고를 했다.또한, ‘35% 과산화수소’ 제품 표시사항을 의도적으로 제거한 뒤 내몸사랑이라는 업체에 판매했다.내몸사랑은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도 하지 않은 채, 주식회사 경인씨엔씨로부터 구입한 20ℓ 용량의 ‘35% 과산화수소’ 제품을 60ml와 500ml로 각각 나누어 담아 제품명을 ‘35% 과산화수소(식첨용)’로 표시하고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판매했으며, 해당 제품이 질병 예방‧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다. 민간 광고검증단 자문결과에 따르면 낮은 농도의 과산화수소라
2020-05-15 09:31:01
식약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 입법 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어린이 기호식품의 나트륨 함량 등 안전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그 동안 식약처는 소비자 알권리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및 품질인증 식품의 안전관리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개정안에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유효기간을 3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으며, 제품명과 성분명 등 변경 시 사후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식약처는 “이번 입법 예고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양을 고루 갖추고 안전한 기호식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5-06 11:00:38
크릴오일 건기식 아냐…허위·과대광고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홈쇼핑, 온라인 등에서 크릴오일이 건강기능식품처럼 판매되고 있어 허위 및 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한 광고 829건을 적발하고 해당 판매 사이트는 차단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도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제품의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차단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그 결과 ▲소비자 기만 460건 ▲건강기능식품 오인 및 ...
2020-04-29 17:05:31
4.15 선거일에 출생연도 상관없이 마스크 구입 가능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5일에는 마스크 5부제 주말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전국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4.15 총선일에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토,일요일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주1회 1인당 2장씩 구매하는 건 그대로 유지된다. 이를 위해 선거 전날인 14일에 마스크를 ...
2020-04-13 15:39:48
무신고 수입산 실리콘지퍼백 회수
수입식품 등 수입 및 판매업체인 '(주)가승물류'가 식품용 기구 및 용기인 '실리콘 지퍼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통관한 후 판매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가승물류에 회수 요청한 대상은 화이트, 블루, 레드, 그린 4가지 색상의 실리콘 지퍼백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폰의 '내손안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 신고 및 확인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4-13 09:32:31
향료 들어간 위생용품 알레르기 유발 성분 고시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위생용품에 사용된 향료 중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추가로 표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위생용품의 표시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는 소비자가 위생용품 구입 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명확하게 알고 구매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외에 안전과는 관련이 없는 사항은 스티커 등의 형태로 표시하는 것을 허용하며, 내용량을 증량, 수량, 길...
2020-04-08 10:40:48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328곳 점검 결과 2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삼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총 328곳을 점검했고, 그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25곳을 적발했다. 이는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매가 증가하는 가정간편식의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건강진단 ...
2020-04-07 09:30:15
무허가 손소독제 조심…시중에 유통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무허가 손소독제를 제조 및 판매한 A업체와 살균소독제를 질병 및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 과장 표시한 B업체 등 총 7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 업체들이 불법으로 제조 및 유통한 물량은 총 155만개(11억 상당)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내용에 따라 현장 조사가 이뤄졌다. 무허가 의약외품을 제조한 A업체는 손소독제 원료를 제공받아 불법으로 제조했으며, 식...
2020-03-27 15:11:24
14일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22일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진행했고 13일 발표가 나왔다. 제1회였던 이번 시험에는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총 8837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 33%로 2928명이 기준을 통과했다. 응시생의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이 중 40대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30대가 ...
2020-03-13 14:55:27
식약처, "어린이·임산부 마스크 착용 시 숨쉬기 힘들면 사용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 등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불편하면사용을 중지할 것을 9일 권고했다. 모든 보건용 마스크제품 포장에는 "임산부, 호흡기·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하면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하면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란 경고 문구가 사용상 주의사항에 적혀 있다.이는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 고시를 일부 개정해 2018년 10월 25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에 해당 경고 내용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한 것이다. 제조업체는 그동안 주의사항에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방법이나 필터 손상 주의 등만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은 임산부나 노인, 어린이 등 고위험군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건용 마스크 착용으로 숨을 쉬기가 어려울 때를 대비한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통보하자 식약처는 사용항 주의사항을 추가하도록 했다. 미국과 일본, 홍콩 등은 이전부터 마스크 호흡곤란 시 주의사항을 표기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마스크 사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해왔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마스크 선택과 사용법을 개정 권고안을 내놓으면서 "감염 우려가 높지 않을 경우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혼잡하지 않은 야외활동, 가정 내 활동을 할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9 12:06:01
오는 26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공적 판매처 출고 의무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26일부터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실시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추가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마스크 판매업자는 수출을 할 수 없으며,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에서만 수출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은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한다. 공저 판매처란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
2020-02-25 14:28:58
학원가 문방구·분식점 등 위생점검…위반업체 2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학원가 주변 분식점 등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조리판매 업소 총 24,988곳을 점검했다. 세부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김밥은 식품위생법제3조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을,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다운다운유통 소태점은 식품위생법제3조 유통기한 경과 식품 진열 보관 기준을 위반...
2020-01-30 16:10:01
명절에 유용할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은?
설 연휴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병의원이 영업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집에서 응급처치를 할 경우 의약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올바른지를 알아둬야 실전에서 당황하지 않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의 올바른 구매요령과 사용 방법 등의 안전정보를 제공했다. 멀미약은 복용 후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자라면 이를 피하고 먹는 멀미약은 차에 타기 30분 전에 복용하고 최소 4시간이 지난 후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붙이는 멀미약은...
2020-01-23 13:4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