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오감 발달 놀이 브랜드 '리틀잼 놀이연구소', 여름학기 모집 접수 시작
영유아 통합 놀이교육 브랜드 ‘리틀잼 놀이연구소’가 오는 6월부터 여름학기 정규 강좌 ‘리틀잼 놀이잼’과 꾸미꾸미팡팡’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학기는 6월 2일(월)부터 8월 30일(토)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며 4월 24일(목)부터 선착순으로 모집 접수를 받고 있다. ‘리틀잼 놀이연구소’의 대표 프로그램인 ▲‘리틀잼 놀이잼’과 ▲홈플러스 Only 강좌인 ‘꾸미꾸미팡팡’ 두 가지 강좌로 현재 부산·울산·경남 전 지역에서 운영되며 ‘리틀잼 놀이잼’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문화센터 등에서 ‘꾸미꾸미팡팡’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된다. ‘리틀잼 놀이잼’은 3개월부터 4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발달 놀이 수업으로, 감각 발달, 창의력 향상, 언어·사회성 발달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과학적 놀이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울비의 애착이론을 토대로 만든 애착 활동 놀이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놀이 활동(촉감놀이, 구연동화, 신체놀이 등)을 경험하고 아이의 언어, 감각, 공감능력, 사회성, 신체 균형감 및 협응력, 자기표현, 창의력, 관찰력, 호기심, 자연 친화력, 감성 등의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리틀잼 놀이연구소’를 설립한 마수진 대표는 부모양육 코칭 전문가이자 영유아 놀이코칭 전문가로 전국 문화센터에서 유아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기획·운영하고 있는 유아교육 30년 이상의 베테랑이다. 영유아 발달 중심 수업의 현장 경험과 교육 커리큘럼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부모와 아이
2025-05-07 16:35:29
아이 피부에 PFAS가?, 성분 보는 부모들 ‘무첨가 화장지’ 찾는다.
- 성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 속, 화장지 선택 기준 변화 지난 2023년 미국 플로리다대 티머시 타운센드 교수진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두루마리 화장지 대부분에서 PFAS(과불화화합물)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고 있는 PFAS는 PFOA(과불화옥탄산), PFOS(과불화옥탄술폰산) 등이 함유된 인공 화학물질로, 체내에 흡수되면 배출되지 않아 호르몬 교란 및 생식 기능 저하, 일부 암 유발 가능성이 제기되어 각국에서 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가족건강을 우선시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 화장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디얼에코(IDEALECO 대표 김경호)는 품질 및 정직성에서 국제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시험 및 인증 기업 SGS로부터 PFAS-Free 인증을 받은 대나무 화장지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0% 대나무 펄프로 만들어진 아이디얼에코 대나무 화장지는 PFAS-Free 인증을 비롯해 BPA(비스페놀A),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등 7가지 유해물질 무첨가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디얼에코 관계자는 “최근 가족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 습관이 대두됨에 따라, 아이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지를 선택하는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라며 “BPA, PFAS-Free 인증을 획득한 아이디얼데코의 대나무 화장지는 7가지 유해물질 무첨가 인증과 함께 어린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까지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4-25 17:01:28
어린이 점토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中 직구 주의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파는 어린이용 완구 4개 제품이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24일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쉬인·테무·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완구 25종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4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성분 또는 국내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키링 인형 1종에서 국내 기준치의 278.6배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로,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어린이 점토 1종에서는 국내 사용 금지 성분인 CMIT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가 나왔다.이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돼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호흡기, 눈 등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는 사용이 금지돼있따.학습 완구 2종은 물리적 위험성으로 국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저울 형태의 완구는 하늘색 고정판 바닥 부분이 날카로워 사용 중 찔림이나 베임 등의 우려가 있고, 집게와 봉제공을 이용한 놀이 완구는 삼킴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표시 누락, 파손 시 찔림·베임 등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각 플랫폼에 문제가 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24 14:44:09
'한 캔'도 과하다? 탄산음료 1개 들어간 당류 얼만가 보니...
어린이·청소년이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음료, 간식 등에 당과 나트륨이 과하게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14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12월 편의점에서 파는 음료, 간식, 식사대용 식품 등 다소비식품 91건의 영양성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제로 음료를 제외한 음료류에 포함된 1회 제공량당 당류는 평균 2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당류 권고섭취량인 50g의 44%에 달했다. 특히 탄산음료 1캔의 당류 평균 함량은 각설탕 11개 분량과 맞먹는 32g으로 확인됐다.청소년들이 자주 마시는 탄산음료인 에너지음료는 1캔당 당류 평균 함량이 35g으로, 1캔만 섭취해도 WHO 권고섭취량의 70%를 먹는 셈이다. 간식류의 1회 제공량당 당류 평균 함량은 20g으로, 초콜릿 함유 빵은 최대 42g으로 나타났다.WHO의 1일 나트륨 권고량은 2천mg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식사대용 식품의 1회 제공량당 나트륨 평균 함량은 685mg(310~1천333mg)이었다. 특히 햄버거, 삼각김밥 등 즉석섭취식품과 소시지의 나트륨 함량이 높았다.개별 식품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식품은 소시지로, 1개당 평균 1천333㎎이었다. 이는 WHO 1일 나트륨 권고량(2천㎎)의 67% 수준이다.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당류 함량이 표시 기준을 초과한 4개(캔디류 2건, 빵류 1건, 초콜릿가공품 1건)의 제품에 대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은 식품 섭취 전 영양성분을 확인하고, 당·나트륨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14 12:11:51
키즈텐,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 출시…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3중 기능성 설계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키즈텐(KIDSTEN)이 아이들의 튼튼한 눈건강과 혈행개선을 위한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 3중 기능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는 상큼하게 씹어먹는 레몬맛 구미 젤리 제형으로 설계되었다. 해당 제품은 첨단 에멀전 기술의 특허공법을 통한 어린이 친화적 설계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오메가3(EPA와 DHA의 함유유지)를 보충하기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제기구 인증을 획득한 AlaskOmega사의 r-TG형 오메가3가 사용되었으며 100% 자연산 단일어종(대구: Pollock)에서 추출하는 등 이취, 불순물 및 중금속을 제거해 순도와 품질이 균일한 점이 장점이다. 또한 순도 80%의 고순도 EPA 및 DHA 함량 600mg으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을 원활하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키즈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오메가3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튼튼한 뼈의 형성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3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를 일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100% 함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며, 액상과당, 착색료 등 9가지 불필요한 성분 배제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키즈텐만의 프리미엄 오메가3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해당 키즈텐 ‘키즈 알티지 오메가3 구미 3중 기능성’ 제품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4-07 16:49:30
"6.4cm 더 클 수 있었는데..." OO 많이 먹으면 성장판 일찍 닫힌다
뭐든 잘 먹는 성장기 아이들은 설탕이 들어간 '단 음식'을 선호하기 쉽다. 그러나 최근 단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성장 호르몬 농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지고, 심하면 성장판이 빠르게 닫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8일(현지시간) 대만 현지 매체 ET투데이는 대만의 한 전문의가 조언한 내용을 인용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설탕이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매체에 따르면 아동 내분비내과 전문의 왕루팅(王律婷)은 "비만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아이의 성장률을 낮추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설탕 과다 섭취가 성장 호르몬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성장판이 닫히는 속도를 촉진할 수 있다"며 연구 자료를 설명했다.왕루팅은 "아이에게 ㎏당 1.75g의 포도당을 경구 복용하게 하고, 특정 시간 내에 혈액을 채취해 검사했을 때 당분 섭취 후 2~3시간 안에 혈중 성장호르몬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심지어 거의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다"고 말했다.왕루팅의 주장은 독일의 한 연구 결과와 일맥상통한다. 독일에서 진행된 비슷한 연구에서도 당화혈색소(HbA1c)가 높은 그룹의 최종 성인 신장은 앞서 예측된 최종 신장보다 평균 3㎝에서 최대 6.4㎝까지 작았다.이는 당류가 과하게 들어간 '고당분 식단'이 어린이의 정상적인 성장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신체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왕루팅은 "단 것을 좋아하는 어린이는 인슐린 농도가 조기에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IGF-1)의 생체 이용률을 촉진할 수 있다"며 "이는 사춘기 진행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성
2025-03-21 16:12:37
아이와 '롯데월드타워' 뛰어 올라가볼까...키즈 스카이런 참가자 모집
롯데홈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이 국내 인기 수직 마라톤 대회인 '스카이런'의 특별 이벤트인 '키즈 스카이런'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스카이런은 123층, 총 높이 555m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의 계단 2천917개를 오르는 국내 최고(最高)의 수직 마라톤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티켓 판매 5분 만에 전부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롯데온이 운영하는 키즈 스카이런은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도전하는 번외 대회다. 성인 보호자 1명, 자녀 1명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50팀이 참가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오는 25일까지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앱) 정보 제공에 동의한 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본 대회는 다음 달 20일 열릴 예정이다.참가자에게는 스파이더 티셔츠와 롯데시네마 예매권, 롯데뮤지엄 티켓, 롯데 쿠폰북 등으로 구성된 '레이스 키트'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완주자는 메달과 함께 음료·간식을 받는다.롯데온은 이번 응모 행사와 함께 26일까지 어린이 스포츠 의류와 운동화 기획전도 진행한다.키즈 스카이런 응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0 16:57:01
"'카트라이더' 게임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배워요" 홍보 시작
행정안전부가 아이들이 안전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게임을 활용한다.17일 행안부는 어린이가 생활 속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게임을 이용해 홍보를 벌인다고 밝혔다.행안부는 먼저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어린이들이 즐기는 차량 주행 게임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한다.이날부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게임 내 알림 배너 및 아이템을 활용해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아이먼저 캠페인'을 홍보한다.'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위치한 횡단보도 앞 안전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인파사고나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웹게임을 이달 말 공개할 방침이다.이밖에 행안부는 내달부터 한국행정연구원과 보행·화재안전 등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개발해 시제품을 학교에 배포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8 14:18:03
옆 반 친구 이름 적고 못 '쾅쾅'...온라인서 파는 '이 인형', 아이 정서에 악영향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주인형'이 아이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저주인형은 평소 저주하고 싶었던 사람의 이름을 적은 뒤 인형 몸통에 붙여 괴롭히도록 안내하는 상품으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앞세워 판매된다. 짚으로 만들어진 이 인형의 가격은 개당 1만원 내외다.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한 저주인형의 상세 설명란에는 '저주 대상의 이름을 부적에 적고 인형의 '혈자리'에 맞춰 못으로 고정한 뒤 불태우라'고 적혀 있다.이 인형을 구입하면 저주 부적과 대못 5개가 함께 온다. 부적에 본인을 힘들게 한 '저주 대상'에게 그동안 못 한 말을 마음껏 적도록 안내하는 상품도 있다.또 "인형을 때리고 밟아준다", "인형의 손과 발을 잡아당긴다", "불로 태우거나 냉동실에 보관한다" 등 저주 방법이 소개된 제품도 있다.제품의 홍보 포인트가 '스트레스 해소'인 만큼, 실제로 화가 풀렸다는 후기도 쉽게 볼 수 있다.한 구매자는 "상대방도 나만큼 힘들면 좋겠다"라는 염원을 적기도 했고, 실제로 '저주 효과'를 봤다는 상품평도 올라와 있다.스트레스 해소에는 일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학적인 사용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특히 인형 구입에 별다른 제약이 없는 만큼, 제품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아이들에게 바늘로 찌르고 태우는 저주 인형은 폭력적인 컴퓨터 게임만큼이나 정서적 악영향이 클 것 같다"며 "공공연하게 판매하는 데 제한이
2025-03-10 17:16:40
"아이가 직접 신고하도록"...행안부, '어린이 안전신문고' 열었다
생활 속 안전 위협 요소를 아이가 직접 신고하는 온라인 안전 신문고가 열린다.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신문고'를 이달 7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어린이들은 안전신문고 가입이 저조하지만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안전에 관심이 높았다.13세 미만 안전신문고 회원 수는 전체 회원의 0.1%지만, 이들의 신고 비율은 91.8%로 전 연령 신고 비율(8.1%)보다 훨씬 높았다.어린이 안전신문고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문구를 사용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13세 미만인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안전신문고에 접속하면 어린이용 신고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재난 예방 효과가 우수한 신고를 한 어린이에게는 표창 수여와 함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가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신고하고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6 12:36:19
입학식 '썰렁'...학생 없어 문 닫는 초·중·고 전국 49개
줄어드는 학령인구와 저출생으로 올해 49개 초·중·고교가 문을 닫는다. 이 중 88%(43곳)는 지방 학교였다.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폐교를 앞둔 초·중·고교는 총 49곳으로, 이는 지난 5년간 집계된 폐교 수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폐교는 2020년 33곳, 2021년 24곳, 2022년 25곳, 2023년 22곳으로 감소하는 듯하다 지난해 33곳으로 급격히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에는 한 곳도 없었고, 경기에서 6곳이 폐교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3곳은 모두 지방에 있었다.최다 폐교 예정지는 전남(10곳)이었고, 이어 충남(9곳), 전북(8곳), 강원(7곳) 순이었다. 특별·광역시는 부산(2곳)과 대구(1곳) 두 지역이 포함됐다.학교급별로 보면 폐교 예정 49곳 가운데 초등학교가 38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가 8곳, 고등학교는 3곳이다.입학생이 없었던 초등학교도 112곳(휴교·폐교 제외)에 달했다.진 의원이 받은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 현황(2024년 4월 기준)' 자료에 따르면 입학생 없는 초등학교는 전북이 3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17곳), 경남(16곳), 전남·충남(각 12곳), 강원(11곳) 순이었다.올해는 그 숫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이번 달 초·중순 각 시도교육청이 취합한 현황에 따르면 1학년이 없는 초등학교는 경북만 42곳으로 예상되며, 전남 32곳, 전북 25곳, 경남 26곳, 강원 21곳 등으로 추정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3 20:25:13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사고, 32%는 '이 시기'에 발생..."특히 주의"
경찰청은 학기 초를 맞아 8주간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2023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32%는 학기가 시작된 3월부터 5월 사이에 일어났다. 평균을 내면 5월이 13.2%로 보행 교통사고가 가장 집중됐다.경찰청은 전국 1만6천308개 어린이보호구역을 점검한다. 보호구역 내 신호기,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총 70만3천209개 시설이 대상이다.등교 시간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 방과 후 법규 위반 차량 단속 등 교통안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시설 점검을 위해 지자체,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단도 구성해 실제 이용자들이 점검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같은 기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학기 초를 맞이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및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0 12:24:47
키즈텐, 국내 최초 특허 원료 함유 아기 어린이 과채음료 ‘콜롱주스’ 2종 출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키즈텐(KIDSTEN)이 국내 최초 유일 특허 원료인 ‘ROTA-VI24’를 함유한 과채음료 제품 ‘콜롱주스’ 2종(사과, 청포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ROTA-VI24’는 유아와 소아 사이에서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성분으로, 감초 추출물 및 파 뿌리, 생강, 대추, 황기, 강황 총 6종을 포함한 건강 특허 원료이다.특히 특허 소재 내 수용화 기술인 감초(TGP)·강황(TSP)의 배합을 통한 커큐민 특허소재 혼합으로 일반 커큐민의 경우 체내 흡수율이 1%에 불과하지만, 수용화 기술이 적용된 콜롱주스 원료의 혼합물의 경우 체내 흡수율이 400~1,000배 및 지속 증가 결과를 확인했다.이번 신제품 2종은 10종 이상의 과일·야채 및 건강원료를 주원료로 설계하여 면역 건강과 성장 발달이 필요한 유·소아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성분을 제공한다.아울러 총 1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 맞춤 영양 설계를 통해 주 섭취 대상인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두 제품 모두 설탕과 착색료 무첨가로 주원료인 사과와 청포도를 포함한 배, 프락토올리고당을 활용해 평균 당도 10~10.6 Brix의 부담 없이 순수하고 건강한 단맛을 한 팩에 담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설탕을 포함한 5종 유해 성분 무첨가로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더했다.키즈텐 관계자는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단맛을 구현하여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설계했다”며 “제품 제조에 사용된 재료와 성분의 투명한 공개 안심 원산지 확인을 통한 높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구
2025-02-12 16:41:25
새 학기 '명품 책가방' 사주려다 깜짝..."180만원, 이게 맞나?"
"아이 책가방 사러 갔더니 인기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20~30만원이더라고요.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라 놀랐지만 새학기 이기도 하고, 가방은 한 번 사면 오래 들 것 같아 구입했어요"새 학기를 앞두고 책가방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본 20~30만원을 웃도는 프리미엄 책가방의 인기도 증가하고 있다. 자녀가 기죽지 않길 바라는 부모들은 당황스러운 가격에도 지갑을 열고 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 키즈 라인은 앞다퉈 고가의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는 20만원대 책가방 3종을 출시했고, 블랙야크 키즈는 10만원 후반대, 휠라 코리아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20만원대 제품을 야심차게 내놨다.일부 명품 가방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프리미엄 제품은 39만원에 달하지만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여자 초등학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제품인 뉴발란스 책가방도 20만원대다.이처럼 '프리미엄 책가방'이 인기를 끄는 현상은 앞서 일본에서 시작됐다. 일본에서는 새 학기 시즌마다 60만원~180만원짜리 '란도셀' 책가방을 사기 위한 행렬이 끊이지 않는다.다만, 한국에서 란도셀은 무겁고 기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인 만큼 인기가 높지 않다. 오히려 편안한 어깨끈과 충분한 수납공간, 가벼운 무게 등 실용적인 조건을 갖춘 책가방이 인기를 끌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2 16:32:50
"연기자·디자이너 되고 싶어요" 초등 4~6학년 장래 희망 1순위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를 장래 직업으로 희망하는 어린이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24년 한국복지패널 조사 분석 보고서의 아동 부가조사'에 따르면, 작년 3월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희망 진로 등을 설문한 결과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연구팀은 자신이 미래에 가지고 싶은 직업 1순위, 2순위를 고르도록 했고, 통계청의 한국표준직업분류 7차 개정 중 아동의 응답 빈도가 높은 중분류 항목을 기준으로 희망 직업을 분석했다.1순위 응답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43.22%가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 및 관련직'을 미래의 꿈으로 꼽았다. 여기엔 연기자, 가수, 운동선수, ·연극·영화 연출가와 공연 기획자, 화가, 공연예술가, 디자이너, 작가, 기자 등이 포함된다.두 번째로 많이 고른 직업군은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영양사, 사회복지사나 종교인 등이 들어있는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으로 10.02%를 차지했다.교수나 교사 등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9.35%), 판사, 검사, 변호사, 공무원이 포함된 '법률 및 행정 전문직'(7.30%), 요리사가 속해있는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6.76%)이 뒤를 이었다.이어 '공공 및 기업 고위직'(5.22%), '과학전문가 및 관련직'(4.95%),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4.86%), '미용·숙박·여행·오락 관련직'(2.40%), '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1.58%), 농·축산·임업·어업 관련직'(1.42%) 등의 순이었다.아동의 희망 직업 2순위도 1순위와 동일
2025-01-09 09: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