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초교 급식 종사자 확진…학교 폐쇄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의 급식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아라초등학교 급식 종사자 A씨가 제주 3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23일 밤 11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도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를 임시 폐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4 15:22:01
서울시교육청, 방학 중 학교 114곳 석면제거 사업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관내 학교 114곳에서 석면 제거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를 마친 후에는 석면 농도 등을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18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석면제거공사를 진행하는 학교를 이달 안에 선정한다. 연구원은 내년 2월까지 투과전자현미경(TEM) 등을 사용한 석면조사 관련 기술을 활용해 교실, 복도 등 공기 중 석면 농도를 측정한 뒤 최종 안전성을 ...
2020-12-19 09:00:03
부산 지역 학교 2곳·유치원 1곳서 3명 확진
부산시 내 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7일 부산진구 동중학교 A학생과 금정구 금정초등학교 B학생, 기장군 공립 유치원 C원아 등 3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분류됐다. A학생은 지난 6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가족들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와 동생은 음성이 나왔다. A학생이 다니던 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여서 학교 ...
2020-12-07 17:40:02
중학생 아들 학교 안 보내고 청소기로 폭행한 40대 엄마
중학생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청소기로 때린 40대 친모에게 징역형과 함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10월 사이, 2018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중학생 아들인 B...
2020-11-23 14:14:37
인권위, "학교 내 휴대폰 전면 사용 제한은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전면 사용 제한하는 것은 헌법상 일반적 행동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 판단하고 해당학교에 생활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4일 인권위에 따르면 한 고등학생 진정인은 학교가 매일 아침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등 일과 중 휴대전화 소지 및 사용을 일체 금지해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진정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이에 대해 교육적 목적을 위해 휴대전화 소지·사용을 금지했으며, 해당 규정은 교사·학부모·학생 의견을 수렴해 개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교육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면서 A 고등학교가 헌법상 과잉금지원칙을 위배하고 일반적 행동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또한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하는 B중학교와 C중학교에 대해서도 "휴대전화 소지를 전면적으로 금지하기보다는 본인의 욕구와 행동을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같은 권고가 내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4 15:30:04
내년부터 학교 주변에도 당구장·만화방 생긴다
앞으로는 학교 주변에도 당구장, 만화방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교육환경 보호법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는 절대 보호구역으로, 학교 경계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를 상대보호구역으로 정하고, 학생의 위생과 안전을 위협하거나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개정안은 보호구역에 설치가 제한되는 시설 범위에 당구장과 만화대여업소를 제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만화방, 당구장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 측면에서 설치 제한을 해제해달라는 논의가 수년 전부터 수십 건 접수됐다"며 "당구장은 금연 시설로 바뀌고 만화 대여업은 최근 카페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늘어나며 학부모·학생들의 인식이 달라진 면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달 안에 개정된 교육환경 보호법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내에 국회를 통과할 경우 해당법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3 17:00:02
식약처,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업소 16만 곳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학교 및 학원가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56,940개소를 점검했다. 그 결과 위반 업소 14곳을 적발하고 적발된 업소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6건) ▲조리장 내 소독기 미작동 등 시설기준 위반(3건) ▲이물혼입(2건)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불량(2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건)이다. 식약처는 학교와 해당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인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이 취약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서 월 1회 이상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개학시기 등에는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지난 5년간 위반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지도·점검 시 위반사항이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 및 이력관리 등을 통해 개선될 때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청결관리 등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청소, 정리‧정돈 당부 등 현장 행정지도를 병행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주 왕래하는 학교 및 학원가 주변업소에 대해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30 09:33:24
경기도교육청,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와이파이 설치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기가급(GIGA)속도의 와이파이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교내 무선환경 수요 충족과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입찰 공고를 내고 교내 무선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화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 상반기까지 1078억원을 투입, 와이파이 설치가 필요한 2425개 6만여 일반 교실에 기존 스쿨넷 유선망과 연계해 와이파이를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 이후에는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무선환경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에 '학교 무선망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9 15:20:02
서울시내 석면 해체·제거 18개 학교, 모두 '안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실시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 공기 중 석면 농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 건물의 석면 해체·제거 사업 완료 후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해 고형 석면 잔재물 및 먼지시료 검사는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잔재물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시에 따르면 18개 학교 총 112개 지점의 실내공기를 조사한 결과, 위상차현미경 분석(길이 5 ㎛ 이상, 길이대 폭의 비율 3:1이상인 석면 및 섬유상입자)결과에서 ‘석면안전관리법’의 석면건축물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기준(0.01개/cc 이하) 이내로 나타났다.또한 투과전자현미경(길이 0.5 ㎛ 이상, 길이대 폭의 비율 5:1이상인 석면구조)으로 약 18,500배에서 0.0036 s/cc(11.2 s/㎟)의 분석감도로 분석한 결과 미국의 ‘학교석면긴급대응법’인 ‘AHERA’ 기준(70 s/㎟ 이하) 이내로 나타나 조사대상 학교 모두 석면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의뢰하여 가톨릭대 예방의학교실에서 수행한『학교석면 해체·제거공사 표준모델 연구 보고서』에 일부 수록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VLAP)을 비롯해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등 총 3개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석면 전문 분석기관으로서, 석면으로 인한 시민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면을 조사하고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석면을 해체·제거하는 학교의 석면 안전성조사를 꼼꼼히 실시하여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2020-10-04 09:00:01
추석연휴 기간 서울 학교 282곳 주차시설 개방
서울시교육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연휴 기간에 시민과 역(逆)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 초·중·고교 282곳의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거주지 인근 학교의 주차시설 개방 여부를 확인하고 학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개방 학교가 작년보다 다소 줄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2 17:35:01
이탈리아, 봉쇄 6개월 만에 학교 대면수업 재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봉쇄됐던 이탈리아 학교들이 6개월 만에 학교 문을 열고 대면 수업을 재개했다. 14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전체 학생 가운데 67.5%인 560만명이 등교를 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20개 주 가운데 남부 풀리아·칼라브리아 등 7개 주는 방역 준비 차질로 개학을 일주일 이상 미뤘다. 이탈리아 정부는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학교에 1인용 책상을 공급하기로 하고, 학생 간 1m 이상의 안전거리를...
2020-09-15 09:24:24
교육부, 수도권 학교 원격수업 20일까지 연장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이 이달 20일까지로 연장된다. 교육부는 수도권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애초 오는 11일까지 하기로 했던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교의 전면 원격 수업 기간을 20일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단, 진로와 진학이 시급한 고3은 제외됐다. 박백범 교육부차관...
2020-09-04 16:45:01
용인시, 학교·유치원에 방역 인력 393명 배치
경기 용인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197개 초·중·고교와 유치원에 방역 지원 인력 393명을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학교별 지원인력은 재학생 수와 근로자의 출퇴근 요건 등을 고려해 1~5명으로 배정했으며, 이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하루 4시간씩 교내 소독, 방문자 발열체크, 외부인 출입통제 등의 업무를 맡는다. 앞서 시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지난 7...
2020-08-25 11:21:01
오늘부터 수도권 학교 등교인원 1/3로 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교육당국은 수도권 학교에 대해 오늘(18일)부터 약 4주간 등교 제한 조치를 강화한다.18일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이날부터 수도권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9월 개학 이후 2주가 지난 9월 11일까지 교내 밀집도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조정해야 한다. 기존 조치는 3분의 2 유지 권장이었다.교육부는 비수도권 지역 교육청에도 이날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2 내에서 유지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이후 조치 완화는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8 09:50:01
전남교육청, 학교 운동장 390곳 대상 유해성 검사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39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조잔디 및 우레탄 시설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검사는 '전남도교육청 친환경운동장 조성 조례'에 따라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한다. 인조잔디 운동장과 우레탄 체육시설이 설치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대상학교는 전남 동부권 164개교, 서부권 226개교 등 총 390개교이다. 검사 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샘플을 채취한 뒤 검사기관에서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검사는 공인 검사업체에 의뢰할 계획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해당 시설의 중금속 함량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 총량 등 29개의 화학물 성분으로, 각 성분별로 안전기준치 초과 여부를 면밀히 분석해 그 결과를 11월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장 조성을 요구하는 학교와 의견을 조율해 보다 안전한 체육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2 10: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