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발견랩, '재능맘' 1기 공개 모집
키즈 재능수업 공유 플랫폼 '재능발견랩'은 2018년도 첫 재능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능맘은 원하는 수업 2개를 1개월간 선택해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학부모로서 다양한 수업 및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모집은 2월 8일까지 재능발견랩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댓글을 작성하면 간편하게 신청되며, 당첨자는 2월 12일에 발표한다. 재능발견LAB은 매주 새로운 재능...
2018-01-31 11:13:10
[오늘의 키북] 사랑스러운 적을 만난 첫째 보아라 - '동생이 생긴 너에게'
나는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어느 날 '자, 00이 동생이야', '00이는 좋겠네. 동생이 생겨서'라는 어른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진다. 심지어 어린이집·놀이터 친구도 부러움과 선망의 눈길로 나를 쳐다본다. 얼떨떨하지만 좋은 건가 싶어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다 하기도 전에 동생이 태어났다. 이게 좋은 거야? 평소 동생이 갖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던 아이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동생이 생기기를 바랐다. 지금은 후회막심, 내가 왜 그런 바람을 가졌을까. 어린 날의 처음으로 한탄을 해본다. 멀쩡히 두 눈 뜨고 도둑맞았다, 내 엄마를.동생이 태어나면 손위의 형제·자매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낀다. 차이점은 그 감정의 크기일 뿐 '느낀다'는 사실은 똑같다. 게다가 '언니니까', '형이니까'라는 말이 주변에서 쏟아져 나온다. '양보'와 '보살핌'을 항상 받기만 했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니 당혹스럽고 섭섭하기까지 하다. '동생이 생긴 너에게'의 형 준이는 갓 태어난 동생 윤이의 존재가 낯설고, 윤이를 대하는 가족들의 태도를 보면 더 낯설다. 매일 울다가 잠만 자는데 다들 최고로 사랑스럽다는 표정으로 윤이를 대하기 때문이다. 특히 윤이가 준이의 애착 인형 하늘이를 달라고 조르자 '형이니까 빌려줘야지'라고 하는 엄마의 말은 준이에게 배신감으로 다가온다. '나 형아 하지 말까 봐. 나는 더 이상 엄마의 소중한 아이가 아닐지도 몰라'그러자 하늘색 코끼리 인형 하늘이가 준이에게 말한다. 자신은 원래 외할아버지가 엄마에게 준 선물이었
2018-01-27 10:49:49
교육부, '제2의 정현' 위한 '이-스쿨' 성과 발표
앞으로 정부가 제2의 정현, 김연아, 박태환을 꿈꾸는 학생선수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7년 학생선수 이-스쿨(e-School) 운영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는 2017학년도 이-스쿨 운영 성과, 운영 우수사례 및 학생선수, 학부모, 학교운동부 지도자, 교사 소감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사업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담당교사 및 시도교육청 장학사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생선수 이-스쿨 운영사업은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의 대회출전 및 훈련 참가에 따른 수업결손 보충 등 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해 국제 경기 참가자도 해외에서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2016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7년에는 학생선수가 소속된 전국 중·고등학교로 전면 확대된 이 사업은 중등, 고등 각각 정규교육과정 32개, 44개 과목이 개설된 상태다. 학생선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스쿨이 수업결손에 대한 보충수업으로써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85.4%였으며, 83.5%는 공부습관이 형성됐다고 응답했다. 성적향상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도 7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스쿨 운영사업이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선진화된 학교운동부 육성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해 다양한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학습 환경 마련이 중요한 만큼,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의 이-스쿨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2018-01-26 11:39:38
[오늘의 키북]고흐가 눈사람을 그린다면
미술 홈스쿨링을 하는 엄마라면 한 번쯤 바랐을 생각. 아이의 창의력이 폭발했으면. 미술 전공자 혹은 살면서 손재주가 제법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엄마라면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아이에게 직접 미술을 가르치며 희망에 잔뜩 부푼다. 그러다 어느 순간 욕심이라는 게 슬그머니 엄마의 어깨를 짓누른다. 엄마는 집안을 크게 어지럽히지 않으면서도 아이의 창의력 계발에 도움이 되는, 그러면서도 아이가 미술을 재미있어 할 방법을 찾아 헤맨다.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미술 교육을 찾는 건 매일 무슨 저녁 반찬을 할까 고뇌하는 그것과 같다. 오늘은 크레파스와 가위, 풀을 만지는 대신 가볍게 책 한 권을 읽자. 작품 하나를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고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이야기의 첫 문장은 "눈사람을 그려 보라고 하면, 여러분은 아마 하얀색 동그라미 세 개를 차곡차곡 쌓기 시작하겠지요"로 시작한다. 이어 식상함에서 벗어나 아이가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그림체를 가질 수 있도록 기존에 존재하는 많은 회화 기법이 뒷장을 채운다. 작가는 ▲파블로 피카소 ▲조지프 맬러드 윌리엄 터너 ▲로이 릭턴스타인 ▲조지아 오키프 ▲구스타프 클림트 ▲클로드 모네 ▲파블리타 벨라르데 ▲잭슨 폴록 ▲살바도르 달리 ▲파울 클레 ▲마르크 샤갈 ▲조르주 쇠라 ▲피터르 코르넬리스 몬드리안 ▲소니아 들로네 ▲제이컵 로런스 ▲빈센트 반 고흐 ▲그랜트 우드 총 17명의 미술사 거장들이 보여줬던 고유의 회화기법을 눈사람에 적용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몇몇 작가들의 작품 속 눈사람을 보고 있으면 작가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놀랍다. 상대적으로 잘 알
2018-01-24 13:39:00
[오늘의 키북] 오늘은 내가 엄마!
아이는 어른의 세계를 동경한다. 어른은 자신이 선망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권한에는 그보다 더 큰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리 없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물건을 가짐으로써 자신도 어른이 됐다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 한다. "왜 엄마는 하면서 나는 안 된다고 해?"라며 떼쓰는 아이와의 실랑이에 지쳤다면 이 책을 읽어주자. '오늘은 내가 엄마'는 엄마의 부재로 엄마 역할을 맡게 된 예은이의 이야기다. 예은이는 엄마처럼 보일 수 있는, 엄마와 같은 행동을 하며 엄마 놀이에 심취한다. 엄마의 굽 높은 구두를 신는 것, 엄마가 애용하는 핸드백을 드는 것, 엄마의 화장품과 매니큐어를 사용하는 것 모두 첫째 예은이에게는 마냥 신기하고 즐겁다. 그러다보니 평소 엄마가 하는 일을 자신도 모두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순식간에 엄마로 거듭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집안일도, 동생 소은이도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만큼 엄마로서 할 일이 쉽지만은 않다. 육체적·정신적으로 쉴 틈이 없다. 그야말로 "아휴, 엄마가 해야 할 일이 너무너무 많아요"인 것이다. 그럼에도 예은이는 동생에게 화를 내지 않는다. 첫째 혹은 손위로서 동생을 보살피는 마음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다. 예은이의 의젓한 행동은 칭찬하며 아이가 예은이의 태도를 따라할 수 있게 하자. POINT부모가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을 나눠서 써보자. 아이가 ‘부모의 해야만 하는 일’을 잘 생각해내지 못한다면 옆에서 부모가 도와주며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2018-01-23 13:23:00
'가족 독서 습관 도우미' 커넥츠 키즈스콜레 '100일 독서'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아 및 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가 자사 독서 프로그램인 '100일 독서'의 상승세를 언급했다. '100일 독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키즈스콜레 책을 읽고 독서 성장일기 작성, 독후 활동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100일 독서에 참여하게 되면 하루에 책 1권 이상을 읽고 일기를 작성하는 '100일 독서 성장일기'와 창의성 향상을 위한 독후활동이 포함된 '독서전후 활동', 다른 책을 통해 연계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그물 독서'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2500가족이 참여했으며 이 중 40%가 넘는 가족이 최종 목표인 '100일 독서'를 달성해 독서 장려금을 받았다. 론칭한 지 1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500가족 참여라는 수치는 업계에서 이례적인 성공으로 평가된다. 특히 학부모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아 키즈스콜레 홈페이지에 등록된 독후활동 누적 건수가 18만 건에(2018.01.22 기준) 달한다.키즈스콜레는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독서 과제를 완료한 가족에게 인터넷 서점 '커넥츠북'에서 키즈스콜레 상품은 물론, 다양한 도서를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독서 장려금으로 지급하고 있다.키즈스콜레 100일 독서에 참여한 남은영(40)씨는 "키즈스콜레를 통해 배운 다양한 독서법을 활용해 아이와 함께 매일 독서를 즐기다 보니,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또한 아이에게 주도적으로 독서하는 습관이 생겨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100일 동안 꾸준히 일기를 쓰고, 독후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키즈스콜레
2018-01-22 15:12:00
[오늘의 키북] 우리는 여기에 있어
아이가 좋아하는 친구집에 아이를 데리고 놀러갔다. 하루종일 재미있게 놀다가 "자,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야"라고 말하니 아이가 애원하다시피 엄마에게 말한다. "나 그냥 여기에서 살면 안될까? 엄마가 나 보러 여기 오면 되잖아"엄마는 평소 많은 육아서에서 읽은대로 공감으로 서두를 열며 아이의 자발적인 행동을 유도한다. "그래, 00이가 친구랑 계속 놀고 싶구나. 그런데 저녁 먹고 잠을 자는 건 각자 집에서 해야지. 여긴 우리 집이 아니잖아" 이쯤되면 아이가 '네, 엄마. 이제 우리 집에 가요'라며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 좋으련만. "이제부터 00이네 집을 우리 집으로 하면 되잖아"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우리는 여기에 있어'는 제목부터 흥미롭다. '어디에 있는거지?'라는 물음표로 첫 장을 열면 무채색의 그림이 펼쳐진다. 별, 달, 바람부터 고래, 물고기, 파도, 풀, 사슴, 새, 개구리, 거북까지 물의 농도 조절만으로 등장인물을 수수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자연적인 존재들 사이에는 빼곡하게 들어선 집들이 나온다. 그림은 마치 '여기가 너의 집이야'라고 말하듯 무채색 가운데 유채색으로 가리키고 싶은 곳을 표시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모든 존재에게 각자 가장 편안한 휴식처가 있으며 그 곳을 '보금자리' 혹은 '집'이라 부른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의 집'에는"네가 어디를 가든, 어떤 대단한 것을 보든,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여기에 있을 거야. 너도 언제나 나와 함께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는 존재들이 있다고 이야기는 말한다. 아이가 이를 알게 되면 자신의 집이 얼마나 소중하고
2018-01-22 13:31:05
'내 똥은 어디로 갈까' 서울하수도과학관 이색 교육 체험
가족과 함께 주말에 방문할 곳을 찾아 고민하고 있다면 서울하수도과학관 가족프로그램을 눈여겨 보자. 지난해 9월 개관한 서울하수도과학관은 개관 이후 1만5천여 명이 방문하였으며, 올해는 관람객 10만명 방문을 목표로 미취학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하수도를 주제로 한 이색 교육프로 그램 7종을 운영한다. 상설 교육프로그램은 총 3종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있으며,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을...
2018-01-22 11:30:00
수학 자신감 상승 돕는 천재교육 '해결의 법칙', 2018학년도 1학기 교재 출시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나 특히 수학은 '굳은살'이 중요하다. 습관처럼 꾸준히 공부해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래서 엄마들은 수학 교재를 고를 때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더 많이 고민한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으면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는 수학 교재가 없을까? 천재교육이 단계별 수학 전문서 '해결의 법칙' 2018학년도 1학기 교재를 출시했다.해결의 법칙은 '개념편', '유형편', '응용편' 3단계로 구성돼 학생이 본인 실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단계의 교재를 선택할 수 있어 성취감을 느끼며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개념편'은 수학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는 데 효과적이다. '유형편'은 배운 개념을 문제에 적용해 수학 실력으로 곧장 연결할 수 있으며 '응용편'은 보다 다양한 교과서 응용 문제를 다뤄 고득점 공략에 도움이 된다. 해결의 법칙이 가진 또 다른 특징은 모바일 코칭 시스템이다. 교재 속 QR코드로 개념 및 특강 동영상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유사문제 풀이, 학습게임도 제공하므로 수학 학습보조자료로 손색이 없다. 천재교육 초등개발본부 김주민 차장은 "수학교육서 '해결의 법칙'은 새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구성면에서도 여러 학습 형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단계별로 구성해 새 학기 시작 전 예·복습용 교재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1-19 14:39:37
추위 잊는 즐거운 재능발견 수업
키즈 재능수업 공유 플랫폼 재능발견랩(findtalentlab.com)은 추운 겨울을 신나게 즐기며 자신의 재능도 찾을 수 있는 '연령별 체험수업 특집전'을 론칭한다고 밝혔다.다양한 체험 수업들 중에서 우리 아이의 연령대에 맞는 체험 수업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부모님이 실제로 많다. 이에 재능발견랩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적합한 체험수업을 선별하여 부모님들이 선택하기 쉽도록 하였다. 집중시간이 길지 않고 즐거움을 찾는 유치원생에게는 학습과 놀이가 적절하게 접목된 수업 위주로 선정하였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더빙 수업, 직접 만들고 배우는 도예나 가죽 공예수업, 아이들 건강에 좋은 시금치 또는 캐릭터 떡만들기 수업, 동요 배우기 수업, 숫자를 주판을 통해 즐겁게 배우는 주판 수업 등을 제안하였다.자신의 관심사가 생기는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자신만의 향수 만들기 수업, 향기로운 플라워 꾸미기 수업, 나무를 활용한 나무소품 만들기 수업, 논리적으로 말하는 스피치 수업, 큐브, 바둑, 마술 배우기 수업, 미술을 통해 심리를 알아보는 미술심리 수업과 미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배우는 미술관 체험 수업 등을 추천하였다.재능발견랩 서인호 대표는 ‘아이들은 연령별로 할 수 있는 체험의 깊이와 수준이 다르기에 평소에 우리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능발견랩은 연령별로 충분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령별로 재능 수업을 구분하여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들의 나이에 맞는 적합한 체험을 시켜주시고 아이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고 전했다.'연령별 체험수업 특집전'은 키
2018-01-19 14:01:00
대중적이지 않은 '대중문화'의 이면 : Kizmom NIE
요즘은 TV 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같은 여러 채널이 생겨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콘텐츠의 이면을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신 적 있으신가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오늘(18일) 대중문화예술산업 제작진을 대상으로 나종민 제1차관 주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업계 근로환경을 점검하기 위해서인데요, 다른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대중문화예술산업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적지 않은 진통을 앓고 있지요. 특히 이 분야는 외부에서 봤을 때 화려하기 때문에 명암이 더욱 엇갈립니다. "임금과 관련된 부분은 제작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바라보는 최우선 순위의 가치로 이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번 간담회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제작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문체부 나종민 차관특히 '스태프'로 불리는 제작 근로자들은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머물러있습니다. 이 중 4대 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최저임금은 말할 것도 없지요. 2017년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보고한 '방송제작 스태프 고용실태'에 따르면 방송작가의 경우 직장사회보험에 전혀 가입되어 있지 않은 비율이 77.5%였으며 임금으로 상품권을 받기도 했습니다. 살인적인 업무량과 과도한 언어폭력도 문제입니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故 이한빛 PD 자살을 비롯해 얼마 전에는 같은 방송사 드라마 '화유기'에서 스태프가 중상을 입
2018-01-18 16:21:41
역사 공부는 서대문형무소서, 2018 '이달의 독립운동가' 상설전시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도심에 위치한 역사 현장에 데려가는 부모들이 많다. 서대문형무소는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독립과 투쟁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곳이라 근대사를 공부하기 적합한 장소다. 서대문형무소 내 역사관에 상설 특별전이 마련된다. 국가보훈처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18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기획전시'를 연중 실시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및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공동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감방 12개에 올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물의 자료를 전시했다. 자료는 12옥사 오른쪽과 왼쪽 6개 감방에 설치됐으며 독립운동가의 생애, 공적내용 및 사진자교로 구성돼 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 김상옥 선생을 1992년 1월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이후 총 327명의 독립운동가들이 선정됐다. 여기에는 여성 22명과 외국인 5명도 포함돼 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997년부터 서대문형문소역사관 공작사에서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교체 전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장소를 12옥사로 옮기고 1~12월까지 선정된 인물을 동시에 전시하는 쪽으로 바꿨다. 2018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1월 조지 애쉬모어 피치 ▲2월 김규연 ▲3월 김원벽 ▲4월 윤현진 ▲5월 신건식, 오건해 ▲6월 이대위 ▲7월 연미당 ▲8월 김교헌 ▲9월 최용덕 ▲10월 현천묵 ▲11월 조경환 ▲12월 유상근 전시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1-16 11:27:32
살기 좋은 '키자니아' 만드는 어린이 의원 모집…내달 4일까지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과 부산이 다음달 4일까지 제9대 어린이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어린이의회는 2018년 3월 기준 초등학교 1~5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각 지역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어린이의회는 시민대표 역할을 맡아 '아이들의 나라' 키자니아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키자니아 ...
2018-01-16 09:41:18
4차 산업 인재 교육법 '미술 속 스토리텔링'
4차 산업 시대가 개막하자 신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인재상이 급부상하고 있다. 문제해결능력, 협업능력, 창의력, 표현력이 그것이다. 이제 정답만을 외워야 하는 주입식 교육으로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오래 전부터 미래의 청사진을 고민했고, 이를 미술교육에 접목시켜 새로운 미술 교육 방법을 고안한 전문가가 있다. 미술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4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이유미 스토리리윰 미술학원 원장에게서 미술 교육 철학을 들었다. 원생 2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분원이 있을 정도로 엄마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 원장은 미술학원을 선택할 때 세 가지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아이의 연령대를 고려해 학원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편하게 통원할 수 있는 집 근처가 좋다. 초등학교 고학년은 집과의 거리보다는 환경을 중시해야 한다. 이 때 미술학원은 아이가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안정감을 느끼는 곳이어야 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주요 과목 학원 수와 학습량이 늘어나는데 따른 탈출구 역할을 미술학원이 맡는 것이다. 수업 횟수와 정원도 확인해야 한다. 어렸을 때는 미술학원에 매일 보내다 초3 이후에 학업을 이유로 미술학원을 아예 보내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는 창의성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1주일에 1~2회 지속적으로 미술 교육을 받게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다. 이외에 정원제 그룹 수업인지, 아이들 간 나이 터울이 많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열의 있는 교육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대학을 나왔는지, 어떤 경력
2018-01-12 15:27:00
유치원·어린이집 영어 수업 금지 논란
'유치원·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방안' 추진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영어 등 초등학교 1~2학년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교과목같이 유아 발달단계에서 부적합한 내용을 제외한다"며 "올해 9월과 내년 3월 적용 방침을 놓고 고민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학부모들은 정부에 비판을 제기하며 거세게 반발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의 '유치원 방과 후 영어수업 폐지 반대' 청원은 지난 10일까지 7천300여명이 동의했다. 한편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유치원·어린이집에서는 갑자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기 쉽지 않아 난처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2018-01-1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