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0대 여성,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사망
미국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39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유타주 오그던의 카시디 커릴은 지난달 1일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한 후 나흘만에 숨졌다. 커릴은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근무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였다. 그는 처음 백신을 맞았을 당시 팔이 쓰사린 것 외에 별다른 이상반응을 겪지 않았으나, 2차 접종 후 상황이 악화됐다. 커릴의 아버지는 커릴이 2차 접종을 마치고 집에 ...
2021-03-12 17:43:42
대낮에 공원서 여성·초등생 폭행한 20대 男 체포
대낮에 공원에서 20대 여성과 초등학생에게 주먹을 휘두른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원에서 초등학생과 여성을 때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께 일면식도 없는 B(20.여)씨와 C(12)군의 머리와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3 09:23:07
수면마취 상태 여성 신체 몰래 찍어...20대 실형
수면 마취 환자와 버스 승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병원 사회복무요원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원심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전북의 한 병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으며, 2015년 1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무려 82차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내시경 검사 후 수면 마취 상태인 여성의 신체를 핸드폰 카메라로 찍고, 탈의실에서도 촬영 장비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집해제 후 버스 등에서도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료시스템에 대한 피해자의 신뢰를 훼손하고 범행 기간 및 보유 영상 분량 등을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며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22 11:25:41
36세 프랑스 여성, 어머니 자궁 이식 받아 딸 출산
어머니로부터 자궁을 이식받은 30대 여성이 출산에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자궁없이 태어난 데보라(36) 씨는어머니로부터 기증받은 자궁으로 임신에 성공해 딸을 낳았다. 그녀의 어머니 브리지트 씨는 딸에게 자궁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2019년 3월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보라 씨는 이듬해 7월 체외 수정으로 임신에 성공했으며, 임신 33주차인 지난 12일 일드프랑스 오드센주의 포슈병원에서 제왕절개로 미샤를 낳았다.미샤는 키 42㎝, 몸무게 1.845㎏으로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집중 돌봄을 받고 있다. 브리지트 씨는 인터뷰에서 딸이 겪어야 했던 과정을 "대단한 모험"이라고 말하면서 딸을 위해 다시 수술을 해야 한다면 언제고 다시 수술대 위에 눕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18 14:00:01
지하 주차장서 여성 납치 시도한 50대 검거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다 실패해 도주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7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께 고양시의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퇴근하던 여성A씨가 괴한에 납치당할 뻔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괴한은 A씨를 차량 트렁크에 태우려고 하다 몸싸움을 벌였고, 납치에 실패한 괴한은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괴한의 동선을 추적해 지난 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용의자 B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8 10:19:15
강남역서 모르는 여성 뒤통수 때린 20대 男 송치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모르는 여성들의 뒤통수를 때리고 다닌 20대 남성이 검찰로 송치됐다.수서경찰서는 강남역 인근을 걷고 있는 여성 5명의 머리를 때리고 달아난 혐의(폭행)를 받는 남성 A씨를 3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20대 남성인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약 한달 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모르는 사이였고, 최초 피해자는 4명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만 보면 때리고 싶다"고 말하는 등 여성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법원은 지난달 29일 "사안이 중하며 피의자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03 17:30:03
"생리통 완화·발진 예방?" 온라인 허위광고 169건 적발
생리대, 질세정기, 여성청결제 등 여성건강제품을 허위·과대광고 한 사이트 169건이 적발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광고 제품은 의약외품인 생리대 72건 ▲의료기기인 ‘질세정기’ 17건 ▲화장품인 ‘여성청결제’ 80건 등이다. 허가받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광고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타사 제품과의 비교 광고,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광고 등도 있었다.식약처는 여성건강제품을 판매하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적이 없고 허가받지 않은 의학적 효능을 허위‧과대광고하는 사례가 온라인 상으로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리대, 질세정기를 구입할 때는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제품인지 표시‧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특히 질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는 상세 허가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21 09:51:01
대법 "레깅스 입은 여성 몰래 촬영해도 성범죄"
몸의 굴곡이 드러난 신체 부위를 공개된 장소에서 몰래 촬영해도 성범죄로 보고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몰래 찍어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대법원은 “의복이 몸에 밀착해 굴곡이 드러나는 경우도 카메라등이용촬영죄의 대상인 ‘신체’에 해당할 수...
2021-01-06 11:50:01
日 '초난강' 47세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
한국에서 '초난강'이란 예명으로 알려진 일본의 인기스타 구사나기 쓰요시(46)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NHK에 따르면 구사나기는 30일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했다고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활동을 계속하겠다. 모든 팬이 나를 성원할 수 있도록 매일 정진하겠다”며 “이런 상황에서 혼인 소식을 전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사나기는 1991년 일본의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의 멤버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내며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2016년 스마프가 해체된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 등의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그는 2002년 한국어 음반 '정말 사랑해요'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31 16:00:01
전 남편 집 현관문에 '아동폭력범' 거짓메모 붙인 여성
전 남편의 집 현관문에 '아동폭력범이 사는 집'이라는 거짓 메모를 붙인 여성이 벌금형의 집행유예 1년을 선고를 받았다. 23일 인천지법 형사11단독 김이슬 판사는 주거침입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39·여)씨에게 벌금 15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 남편 자택 현관문에 '아동 폭력범·임산부 폭행범이 사는 집, 폭력 전과자가 사는 집'이라는 거짓 내용이 붙인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A씨가 불안 증세로 조울증을 앓는 등 건강이 좋지 않고, 병원 치료를 성실하게 받으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피해자가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4 09:25:02
육아문제·생활고로 다투다가…남편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인천시의 부평구 자택에서 부부싸움 중 남편인 B(43)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생활고와 육아문제 등으로 다투다가 남편이 자신을 때리자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4 15:15:02
겨울철 전기장판 화상 사고 주의해야…"여성 환자 多"
겨울철 자주 사용하는 전기장판을 장시간 밀접 접촉할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에 접수된 전기장판 화상 관련 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902건이 접수됐다고 12일 밝혔다.화상이 발생하는 시기는 ‘겨울(12~2월)’이 48.5%(400건)로 가장 많았고, 발생 시간의 확인이 가능한 137건 중에서는 ‘오전 6~9시’ 잠에서 깬 직후에 증상을 발견하는 사례가 35.0%(48건)로 가장 많았다.또 ‘여성’이 전체의 69.3%(625건)로 ‘남성’ 30.7%(277건)에 비해 2배 이상 많았고 연령대로는 ‘20대’가 24.7%(216건), ‘30대’가 19.5%(170건), ‘만 60세 이상’이 17.1%(149건) 순이었다.위해정도의 확인이 가능한 620건 중 2~3주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2도 화상을 입은 사례는 63.1%(391건)로 집계됐다. 손상 부위 확인이 가능한 735건 가운데 '둔부, 다리 및 발'에 화상을 입은 경우가 68.4%(503건)를 차지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전기장판 사용 시 △얇은 이불을 덧깔거나 긴소매의 잠옷과 양말을 착용해 피부가 직접 닿지 않도록 할 것,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거나 약물 섭취, 음주 등으로 피부 감각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사용을 자제할 것, △지나치게 고온으로 설정하지 말고 반드시 시간 예약 기능을 사용할 것, △같은 자세로 장시간 사용하지 말 것, △겨울철에는 몸에 작은 부위라도 상처, 변색 등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4 10:00:26
ATM 앞에서 여성 돈 가로챈 40대, 현행범 체포
현금 자동인출기(ATM)를 이용하던 여성의 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은행에서 ATM을 이용해 현금 44만원을 인출한 50대 여성 B씨의 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몸싸움을 벌였고 A씨가 돈을 결국 빼앗았지만 은행 출입문 밖을 나가지는 못했다. 은행 밖에서 돈을 빼앗는 장면...
2020-12-12 09:00:02
코로나19 감염된 여성, 항체 가진 아기 출산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임산부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진 아기를 출산했다. 29일 현지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이달 태어난 이 아기는 코로나19 증상 없이 태어났지만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태어났다. 지난 7일 아기를 출산한 셀린 응-찬(31)은 임신 10주차 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그는 "의사는 내가 임신 중 코로나19 항체를 아이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0-11-30 10:47:57
부산 80대 여성 독감백신 맞고 사망…총 29명
부산에서 80대 여성이 독감백신 접종 후 나흘만에 사망했다. 이로써 전국에서 총 29명이 독감 백신을 맞고 숨졌다. 23일 오전 1시 54분께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호흡을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119를 불렀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A씨는 4일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고, 병원 측의 권유로 독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독감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 확인을 위해 부검 할 예정이...
2020-10-23 09:4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