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6일부터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통계청은 6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5년마다 실시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 등록 센서스 품질 개선, 준주택 모집단 자료 수집 등 가구 및 주택에 관한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다. 이번 조사에는 공무원 1300여명과 조사 요원 1만400여명이 동원된다. 상세주소, 조사대상 여부, 거처 종류 등 4개의 기본항목 및 빈집 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건...
2019-11-05 15:46:40
통계청, 소외계층 초등생 대상 '사랑나눔 통계교실' 진행
통계청 통계교육원은 평소 통계를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 제3기 사랑나눔 통계교실'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3~25일 대전 월평동 통계교육원에서 열리는 교육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통계청 직원과 일선교사, 관련학과 대학생이 참여해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소재와 통계를 연계해 문제해결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계청...
2019-09-23 16:33:01
통계청, 10년뒤 여성 인구수 남성 앞질러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 시도편 2017~2047년'에 따르면 10년 뒤인 2029년에는 여성 인구수가 남성을 앞지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는 여성 인구 비중이 늘며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여성 100명 당 남성의 인구수를 뜻하는 성비가 100명대보다 낮은 99.9명을 기록하는 건 통계를 실시한 이래로 처음이다. 통계청의 전망을 보면 이러한 '여초화'는 현재진행형이며, 2029년 이후에도 계속된다. 추계에 따르면 올해 성비는 100.5명(남성 2591만3295명, 여성 2579만5803명)이지만 꾸준히 떨어져 2029년 사상 처음으로 역전된다.이후에도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진다. 성비는 추계결과가 나와 있는 2047년(98.3명)까지 단 한 해도 반등하지 않고 떨어진다.나이별로 보면 20∼30대의 성비는 줄어들고 50대 이상에서는 성비는 늘어나는 추세가 나타난다. 젊은 층에서 여성의 비중이 커지지만, 노년층에서는 작아진다는 의미다.추계 상 올해 기준으로 성비가 100명 미만(여성이 더 많은 곳)인 시·도는 서울(94.7명), 부산(96.4명), 대구(98.2명), 광주(99.3명), 전북(99.8명) 등 5곳이다.하지만 처음으로 남녀 수가 역전되는 2029년에는 서울(92.8명), 부산(94.5명), 대구(96.7명), 광주(99.2명), 전북(99.7명), 대전(99.9명) 등 6곳으로 늘어난다.통계청은 남아선호사상의 쇠퇴한 데다 고령화 속에 상대적으로 여성의 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남녀 인구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고 풀이했다.통계청 관계자는 "남아선호사상이 희미해지면서 출생성비가 이미 떨어지고 있다"면서 "고령화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평균 수명이 더 길기 때문에 여성
2019-07-01 09:32:37
통계청-여가부, '여성폭력 범죄통계' 개선 위한 세미나 연다
통계청과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폭력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통계 개선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신종 폭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통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대상 범죄 통계의 현황과 한계를 살펴보고 데이트폭력과 스토킹 등 신종 범죄 관련 통계 생산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인명피해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과 국외의 여성폭력 수집·관리 현황을 비교 분석해 범죄유형 분류체계 개선 등 여성폭력 범죄 통계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마지막으로 최경순 통계청 서기관은 기관별로 다른 기준에 따라 작성하는 현재 범죄통계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한국범죄분류 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강신욱 통계청장은 “범죄통계의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이려면 같은 분류기준이 필요하다”며 “통계청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범죄분류 개발 연구가 마무리되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한국범죄통계 작성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여성폭력 대응 강화를 위해선 신뢰성 있는 여성폭력 통계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5-02 09:55:07
인구절벽 현실화…출산율 0.98명 '역대 최저'
지난해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집계됐다. 과거 역대 최저치는 2017년 1.05명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0년 이후 처음이다. 합계출산율은 1970년 4.53명에서 77년 2명대(2.99명)로 떨어졌고 1984년에 1명대(1.74명)로 ...
2019-02-27 13:59:18
통계청 "외식 품목 중 도시락 가격 가장 많이 올라"
올해 외식품목 중 도시락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도시락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5% 상승했다. 이는 조사 대상 외식품목 중 상승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끼니 해결에 간편식을 자주 애용하는 1인 가구의 부담으로 연결될 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공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 중 외식물가는 일반인들이 자주 사 먹는 음식 39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도시락 물가 상승 폭은 ...
2018-12-27 11:36:24
통계청, 신혼부부 38% 자녀 없어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중 아이를 낳지 않은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신혼부부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 110만3000쌍 가운데 현재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부부는 37.5%인 41만4000쌍이었다. 초혼 신혼부부 중 아이를 낳지 않은 경우는 1년 전 36.3%보다 1.2%p 늘었다. 또한 맞벌이 부...
2018-12-11 15:04:36
통계청, 올해 합계출산율 1명 밑돌 것으로 내다봐
강신욱 통계청장이 올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을 두고 처음으로 1.0 미만으로 떨어질 거라 전망했다. 또한 총인구 감소 시점도 당초 예상했던 2028년보다 훨씬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강신욱 청장은 지난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며 "올해 합계출산율이 1.0 미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의 수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8-11-19 16:52:14
7월 출생아 2만명대로…'역대최저' 또 갈아치웠다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2만 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소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추세도 32개월째 이어가 저출산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2400명) 감소했다. 7월 기준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가장 적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1월의 1.1%...
2018-09-28 17:38:08
'인구 절벽' 가속화…작년 출생아 수 35.7만명 '역대 최저'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 선이 무너지면서 최저출산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7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7800명으로 전년보다 11.9%(4만8500명) 감소했다. 2002년 이후 15년 동안 40만 명 선을 유지해오던 출생아 수는 결국 지난해 그선마저 무너졌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 출생률'도 전년 7.9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8명을 넘지 못했는데, 지난해에는 7.0명으로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도 17만 1000명에 그치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통계 시작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상반기 혼인 건수 역시 13만 2000건으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평균 출산연령은 32.6세로 가장 높아졌고,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10명 중 3명꼴로 증가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8-22 14:54:53
6세 이하 자녀 둔 맞벌이 비중 '최저'…그 배경은?
맞벌이 부부 가운데 자녀가 6세 이하인 부부의 비중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 가운데 맞벌이 비율은 44.6%로 전년대비 0.9%p 하락했다. 이 중 자녀 연령대별 비율을 살펴보면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비중(41.6%)은 다른 연령대보다 낮았다. 동 기준 지난 2016년과 비...
2018-06-29 18:49:47
1분기 출생아 첫 8만선 추락…'저출산 고령화' 심화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처음 8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는 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00명(9.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 9600명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9100명(9.2%) 줄었다. 1분기 출생아가 8만명대로 내려앉은 것은 월별 출생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
2018-05-23 17:10:40
하루 평균 어린이 0.7명 숨져… 0세 사망 원인 '질식사'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0.7명의 어린이가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질병이나 사고로 사망한 어린이는 1830명으로 이중 사고에 의한 사망자 수는 270명(14.8%)에 달했다. 남자 어린이(4.9명) 사고 사망률이 여자 어린이(2.8명)보다 1.7배 더 높았으며 사망원인은 운수·추락·익사사고 등 비...
2018-05-03 13:50:05
저출산 반전 기미 없다…2월에도 사상 '최저치'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저출산 문제가 반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2만 7500 명으로 1년 전보다 9.8% 감소했다. 지난 1981년 이후 2월 출생아 수가 3만 명 밑으로 떨어진 건 최저로, 이전 최저 기록은 지난해 2월 3만 500명이었다. 올해 1∼2월 누계 출생아 수도 5만 9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줄어 역대 최저 치다....
2018-04-25 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