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줄이는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환경부가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의 다양한 생각을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미세먼지 저감 신규정책 및 감축수단 발굴‘ 등을 주제로 열린다. 미세먼지 저감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방법은 환경부 또는 미세먼지통합뉴스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환경부는 실현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6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최종 수상작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실제로 반영된다.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상작 중 단기간 내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는 올해 겨울 3차 계절관리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커다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2 15:43:40
"초미세먼지 노출, 후각 손상·손실에 영향"
초미세먼지(PM 2.5)가 후각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대 이비인후과의 무루가판 라마나탄 박사 연구팀이 내놓은 이번 연구 결과는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시 후각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2배 가까이 증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후각 기능을 잃은 500여 명을 포함한 약 2천7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끝에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연구팀은 미국 환경보호청의 '공기 질 시스템'(Air Quality System)을 이용하여 이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초미세먼지 평가 모델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을 활용해 오염된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것과 후각 손상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했다.연구 결과 후각을 잃은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초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됐을 가능성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초미세먼지 노출이 후각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을 손상시킨 것인지 코점막에 염증을 발생시켜 후각 기능 손상이 유발됐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연구팀은 전했다.또 초미세먼지 노출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 후각 기능 손상이 영구적인 것인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덧붙였다.후각 기능이 손상된 그룹의 경우, 모두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고 있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서도 후각이 소실된 사례가 있는데, 일부는 나중에 후각기능이 돌아오고 일부는 1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온라인판에 실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2 10:01:05
지하철 초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확인 가능…직접 확인도 可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지하 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시간 지하철 초미세먼지 농도는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에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4월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지자체와 대중교통 사업자는 지하 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측정 수치를 공개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국 지하 ...
2021-03-30 14:02:58
최악의 황사 오는 30일도 계속된다
강한 황사가 내일인 오는 30일에도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28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유입된다. 29일 밤부터 황사 농도가 옅어져 황사 경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30일까지는 곳곳에 황사가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30일은 낮 기온이 높고 바람이 없기 때문에 황사가 쉽게 물러가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노약자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하고, 바깥 출입...
2021-03-29 17:54:16
봄철 미세먼지 건강수칙 QnA
3월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때다. 노인이나 임산부, 영유아,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은 일반인보다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9일 질병관리청은 미세먼지가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가하고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 손상을 촉진해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성장 지연과 조산을 초래할 수 있고, 어린이의 경우 폐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여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과 코를 가리고 틈이 없도록 얼굴에 밀착하여 착용하고, 만약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해서 착용하지 말고 바로 벗도록 한다.증상 발생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 공간 또는 사람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여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한 후 증상이 완화되면 착용하는 것이 좋다.특히, 심뇌혈관·호흡기 등의 기저질환자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 시 기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 후 비교적 숨쉬기가 편한 마스크를 선택하도록 한다.실내에서는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실외 활동량을 줄이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지만, 장시간 창문을 닫
2021-03-11 17:01:56
코로나에 미세먼지까지...건강 챙겨주는 음식 4
따뜻해지는 날씨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코로나가 아직 잡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곧 다가올 황사와 초미세먼지의 공습까지 대비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는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하고, 체내 해독에 도움을 주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 미나리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봄철에 영양식으로 먹기 좋은 식품으로, 해독 및 중금속 정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리는 간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피로를 회복시키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 효과가 있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 마늘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이는 마늘은 예로부터 폐 건강을 지켜주는 대표 음식으로 알려졌다. 마늘 속 알라신과 비타민B1성분은 항염 작용을 해 기관지 염증을 개선시켜 주고, 스코르디닌 성분은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단, 마늘은 위장에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공복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녹차 녹차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체내에 축적된 수은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카테킨은 체내 중금속과 결합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마셔주면 좋다. ◎ 브로콜리 영양이 듬뿍 담긴 브로콜리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웰빙 식품으로 손꼽힌다. 브로콜리는 혈당을 낮춰주고 미세먼지 배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공기가 나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철에 먹기 좋다. 이진경 키
2021-02-22 17:05:01
경기 4개 지역에 '미세먼지 차단숲' 5곳 조성
경기도가 주요 미세머지 발생 지역 4곳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산업단지, 화려발전소, 폐기물처리장, 도시재생사업 지역, 생활권 내 주요 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주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 지역 4곳인 안산시, 화성시, 안성시, 평택시는 다른 곳보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높은 곳으로 숲은 5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
2020-12-17 09:17:12
서울시, 미세먼지 심할 때 주행 안하면 인센티브
서울시가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에너지를 더 절감한 승용차 마일리지와 에코 마일리지 회원에게 특별 포인트를 지급한다. 서울시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은 시즌제 기간인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인 3700km의 절반인 1850km 이하로 운행하면 1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 모바일 도서 및 문화상품권 구매, 현금 전환 등에 활용할 수 있...
2020-11-16 11:38:35
제천시, 어린이집 64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제천시는 제천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은 어린이집의 바깥놀이 참여 여부 등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지난 5월 28일 관내 어린이집 64개소에 사업비 3600만원을 들여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총 4단계의 색상 조명을 통해 대기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특히 '미세먼지 알리미' 장치는 글을 잘 모르는 영유아들 또한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로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02 15:00:02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위한 석탄발전 상한제 실시
산업통상자원부가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위해 석탄발전 일부 가동정지 및 상한제약을 둔다. 정부는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발생하는 기간을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로 정하고 주요 저감 대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최초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셋째주까지 전체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39.4% 줄어들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주말에는 평...
2020-03-02 15:45:41
질본·대한의학회, 미세먼지 이렇게 대응하세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학회는 과학적인 근거중심의 미세먼지 건강수칙을 마련해 27일 발표했다. 이번 건강수칙은 '대한의학회'가 각 전문의학회와 협업하여 건강에 대한 미세먼지의 영향 전반을 다루었다. 특히, 미세먼지와 건강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고자 국내외에서 최근 10년간 발표된 문헌 약 1,300여 건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국내 실정을 고려한 건강 수칙을 마련했다. 이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관리의 국민적 관심과 우려해소를 위한 것으로 영유아와 어린이, 노인, 호흡기 질환자 등 '미세먼지 민감군'별 건강수칙 실천방법과 미세먼지 대응법 관련 질문을 담고 있다. 해당 건강수칙 자료는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민감군별 건강수칙의 주요 내용과 미세먼지 관련 질문과 답변이다. < 미세먼지 대응 수칙 >1. 일반인 기본 공통사항 ?????? 외출 전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여 활동 계획을 세우세요. ??????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쓰세요. 단, 숨이 차거나 머리가 아프면 바로 벗어야 합니다. ??????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실외 활동량을 줄이세요. ?????? 외출 시 대로변, 공사장 주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세요.2. 임산부‧영유아 ?????? 임신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이 있는 미세먼지 고위험군인지 확인하세요. ??????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실외 운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강도를 낮추어 운동하세요. ?????? 미세먼지가 나쁠 때는 아이와 외출을 줄이세요.3. 어린이 ?????? 미세먼지
2020-02-27 17:00:02
수도권, 오늘(3일) 예비저감조치 시행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전역에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다. 발령 기준은 내일 및 모레에 모두 초미세먼지(PM2.5)가 50㎍/㎥를 초과했을 경우다. 이에 수도권에 위치한 행정 및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에서는 운영 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고, 건설공사...
2020-01-03 09:29:44
금천·영등포·동작구 등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환경부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금천·영등포·동작구 등 총 3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각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안심구역을 말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3곳(금천·영등포&mi...
2020-01-02 10:20:03
새벽부터 중부·남부 내륙에 비나 눈 예보
14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방에 비 혹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 산지와 내륙에는 대설 특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밤부터 서울·경기와 강원, 충남 북부에 비가 오고, 오늘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3∼8㎝, 강원 내륙 1∼5㎝, 경기 북부와 경북 북동 산지에...
2019-12-14 05:32:01
오늘도 전국 미세먼지 '나쁨' 주의
서울과 경기권을 비롯한 수도권 및 일부 지역에 이틀 연속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표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11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비 소식도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서부에는 새벽에 비가 내렸으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오전, 충청, 전라, 경북 서부는 오후에 곳곳에서 산발적으...
2019-12-11 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