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52세 남성
경기 하남시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다섯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확진자는 덕풍 3동에 거주하는 52세 남성으로, 시는 환자를 이송하고 거주지 및 인근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동선 등은 방역당국이 파악하는대로 홈페이지, SNS등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일 하남시에서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네번째 확진자는 망월동 미사강변도시8단지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으로 주로 자택과 회사, 미사강변한강로...
2020-04-23 17:39:02
코로나19, 뇌까지 손상…"발작·환각 사례 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폐뿐만 아니라 뇌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코로나19 감염자 중 발작이나 환각, 후각·미각 상실 등의 증상을 겪는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코로나19가 폐나 심장 손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
2020-04-15 17:35:02
확진자가 AI에게 던졌던 마지막 말…"아파, 도와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년 여성이 죽기 전 인공지능(AI) 스피커에게 거듭 도움을 요청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슬픔을 주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의 한 요양 시설에서 생활하던 66세 여성 루앤 데이건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같은 지역의 머시 헬스 세인트 메리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이내 숨을 거뒀다. WOO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이...
2020-04-09 13:49:02
완치판정 받았던 경북 여성 9일 만에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완치판정 9일 후 사망했다. 9일 경상북도는 전날 오전 4시 15분경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86세 입원자 A씨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인됐던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내던 중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다. 감염이 확인됐을 당시엔 증상이 없었지만 이후 설사, 식욕부진 등 증세를 보였고 7일 ...
2020-04-09 10:41:53
세계노동기구 "세계 직장 81%가 코로나19 타격 입어"
전 세계 노동인구의 81%에 해당하는 33억 명의 직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8일 BBC 보도에 따르면 국제연합(UN)산하 국제노동기구(ILO)는 최근 전 세계 노동시장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세계 각국이 일반 시민의 일상생활을 통제함에 따라 수많은 기업이 한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문을 닫거나 직원을 내보내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아로 인해 2020년 2분기 동안 전 세계의 총 노동시간은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억 9500만 명의 전업(full time) 근로자가 실직한 것과 같은 수준의 피해다.가장 피해가 컸던 것은 아랍 지역으로, 전체 노동 시간의 8.1%이 감소했으며 이는 5백만 명의 전업 근로 시간과 같다.ILO는 이런 피해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라며, ▲2020년 후반기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 ▲각국 부양 정책에 의한 노동시장 수요 증진 효과 등 크게 두 가지 요소에 따라 2020년 세계 실직자 수 증가 총량이 좌우되리라 전망했다.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구분 없이 노동자와 기업들이 모두 재앙을 겪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합심하여 단호하고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적합하고 긴급한 대처가 멸망이냐 생존이냐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4-08 15:31:56
정총리 "한국인 입국금지국 먼저 제한조치 할 것"
8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우리 국민 입국을 금지하고 있느 나라에 대해 사증면제 및 무사증입국을 잠정 정지하고, 불요불급한 목적의 외국인 입국제한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 총리는 "개방성의 근간은 유지하되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제한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이틀...
2020-04-08 11:59:55
트럼프 대통령…"중국 중심 WHO가 사태 망쳤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난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백악관 태스크포스 그리핑에서 "WHO는 미국에게서 막대한 금액을 받는다. 우리가 내는 돈의 비중이 가장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는 내가 지시한 중국 여행금지 조치를 비판했다. 그들은 틀렸고, ...
2020-04-08 11:42:10
아쉬운대로…'골판지 하객' 앞에서 결혼한 커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인의 일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결혼 등 중대사를 계획했던 사람들의 피해는 막심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한 커플이 골판지로 만든 하객들을 착석시킨 채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미국 CBS17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에 살고 있는 댄 스투글릭과 에이미 시몬슨은 본래 지난 4일 160여 명의 하객 앞에서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급속 ...
2020-04-08 11:00:59
"코로나 이후 온라인상 동양인 혐오 '900%'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된 이래 바이러스의 근원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였다는 이유로 동양인을 향한 차별과 혐오가 팽배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IT 기업이 동양인들을 향한 '사이버 괴롭힘'(cyberbullying)이 900% 증가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L1ght'는 최근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서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발언의 증가 추이를 추...
2020-04-06 11:53:12
美 뉴욕 동물원 호랑이, 코로나19 양성 반응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동물원의 호랑이 한 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AP 통신 등이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동물원 측과 연방 책임자들은 해당 사례가 미국 내에서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확진 사례이자 전 세계 최초의 호랑이 감염이라고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감염이 확인된 호랑이는 4살인 말레이시아 호랑이로, 이외에 다른 호랑이 한 마리와 사자 6마리도 병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2020-04-06 10:01:35
세계 코로나19 환자 100만명 넘었다…사망자 5만명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감염 발생 약 석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만2159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5만13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에서 처음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겨우 세 달 만의 일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환자가 50만 명을 넘긴 이래...
2020-04-03 11:56:34
"확진자 모두 눈 주변 빨갛게 됐다" 美 간호사 증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고열, 마른기침, 피로감, 인후통 등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환자들을 진료한 미국 간호사가 모든 확진자들에게서 '안구 주변이 빨갛게 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미국 내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이전에 이미 집단감염으로 37명이 사망한 워싱턴주 커클랜드 시 '라이프 캐어 센터' 요양원의 간호사 첼시 어네스트는 최근 CN...
2020-04-02 15:14:38
미국 코네티컷 주 생후 6주 아기 코로나19로 사망
미국 코넷티컷에서 지난주 사망한 생후 6주 영아의 사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밝혀졌다. 영아의 사후 검진 결과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고 1일 외신들은 보고했다. 이날 네드 라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매우 가슴 아픈 일"이라며 사망자가 미국 내에서 가장 어린 코로나19 희생자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가슴 아프게도 코네티컷 주 내 최...
2020-04-02 10:30:36
MIT 과학자 "사회적 거리두기, 2m로는 부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처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역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극 권장되고 있다. 특히 환자와 2m내로 접근할 경우 전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2m 내 접촉을 피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해왔다. 그런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과학자가 코로나19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 비말이 27피트(약 822㎝) 범위 내에 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MIT의 리디아 보로위...
2020-04-01 15:11:55
"출근이 낫겠네"…재택근무 부모 고충 담은 사진들
전 세계 수많은 국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봉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각국의 국민들은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인 사안을 제외하고는 외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기업들도 반드시 출근이 필요한 업종이 아니라면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대부분 학교도 휴업에 돌입하면서 수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지내며 집에서 근무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육아와 업무를 동시에 돌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020-03-31 15: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