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 1인 10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취약한 임산부 및 태아의 감염 예방을 위해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를 지급한다.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은 지역별로 흥덕구 689명, 청원구 527명, 상당구 478명, 서원구 367명 등 2061명이다. 시는 임신부 1명당 5주간 주 1~2회 사용할 수 있는 키트 10개를 지급한다.수령을 원하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 확인서나 산모수첩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리인이 수령할 시 가족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7 17:10:28
"확진 산모 분만할 곳 없다"…대책 마련 시급
최근 코로나19 확진 임산부들이 분만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사례가 늘고 있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택치료 중이던 평택의 확진 산모가 30여 곳 병원에서 모두 입원을 거부당해, 신고 5시간 40분 만에 300여 km 떨어진 경남 창원의 병원으로 헬기를 통해 이송됐다.지난 9일에는 광명에 거주하는 산모가 6시간 동안 길을 헤매다 결국 130km 떨어진 충남 홍성에서 출산했으며, 지난 8일에는 광주에 사는 산모가 헬기로 200여 km를 이동해 전북 남원까지 이송되는 등 연일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는 총 595명이다. 다만 2월 15일을부터 역학조사 간소화로 더 이상 집계되지 않았으며, 최근 일일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확진 임신부는 2천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확진 산모 분만 병상 수는 전국 160개로, 전염병 확산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병상 수를 252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확진 산모를 감당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이에 정부는 지난 8일 건강보험에 '분만 격리관리료' 항목을 만들어 확진 산모의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에 가산 수가 300%를 적용하는 대책을 마련했다.하지만 일선 현장에선 비관적인 목소리가 크다.익명을 요구한 한 산부인과 관계자는 "확진 산모를 수용해 출산하더라도 별도의 회복실과 신생아 관리실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까지 새로 배치하는 등 후속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300%의 수가 인상으로 메꾸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산모와 신생아
2022-03-16 17:41:06
경기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마켓경기 에코몰'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위한 '마켓경기 에코몰' 운영을 시작했다.이 사업은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유지를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거나 넣지 않은 건강한 농산물 구입 가격을 일부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고 각 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진흥원은 지난 2월 이 사업의 경기도 권역 공급업체 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이 담당하는 곳은 ▲가평 ▲양평 ▲의왕 ▲군포 ▲수원 ▲오산 ▲용인 ▲이천 ▲여주 ▲안성 ▲평택 등 11곳이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들은 '마켓경기 에코몰'을 통해서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지원 대상 임산부는 총 8638명이며 임산부 고유번호 16자리와 이름을 입력하면 검증 절차를 거쳐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이후 대상자들은 자부담 20%(9만6000원)만 부담하면 1인당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지원 품목은 유기 및 무농약농산물, 유기 축·수산물, 유기 및 무농약원료 가공식품과 무항생제 축산물 등 150여 가지다. 주문 금액의 50%는 농산물로 채워야 하며, 1회 구매 한도 금액은 3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다. 주문 횟수는 월 4회 이내로,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다.앞으로 진흥원은 '임산부의 날 맞춤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요리법, 권장식단, 주기별 필수 영양소 등 임산부를 위한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꾸러미 판매를 통해 임산부들이 친환경농
2022-03-16 09:46:49
코로나 확진 임신부, 분만키트로 집에서 출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집에서 출산했다. 15일 충북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청원구 율량동의 아파트에서 20대 임신부가 출산했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산모의 가족은 같은 날 오전 7시 23분에 119에 신고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진통이 시작됐는데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것.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 전용 분만실을 갖춘 병원에서 아기를 낳아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분만을 할 수 있는 병원이 근처에 없는 상황에서 구조대는 분만키트를 활용해 집에서 출산을 도왔다. 이후 산모와 아기는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5 15:07:01
서울시, 코로나 확진 임신부 전용 외래진료센터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신부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임신부 전용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현재 총 28개의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전문병원 한 곳에서 평일과 토요일에 운영하는 이 진료센터는 하루 30명까지 진료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소아 확진자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8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외래진료센터는 소아전담으로 24시간 운영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0일 오전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임신부, 소아 확진자 등이 걱정없이 대면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0 12:36:02
코로나 확진 임신부, 다니던 병원서 분만 가능해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가 원래 다니던 병원에서 분만을 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환자 중 분만 진료 관련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보험 수가 개선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구체적으로 확진 산모가 분만하는 경우 의료기관 종별 등에 관계없이 추가 가산 수가를 적용하되 환자 측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해당 금액에 대한 본인부담은 면제한다.다만 코로나19와 무관한 자연분만 및 제왕절개 관련 기존 진료비는 본인부담 원칙을 적용한다. 건강보험 법정 본인부담률에 따르면 자연분만은 0%이고, 제왕절개는 5%이다. 정부는 내달 30일까지 해당 수가를 한시 적용할 수 있도록 의료계에 안내하고, 정책효과를 모니터링하여 추후 필수의료 인프라 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코로나19 분만 격리관리료는 자연분만일 때 약 175~201만원이며, 제왕절개는 약 120~138만원이다. 이는 단태아 및 초산 기준으로 다태아와 경산, 고위험분만 여부에 따라 비용이 변동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8 12:17:24
복지부, "임신부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1인당 10개씩 지원"
보건복지부는 임신부 33만명에게 1인당 10개씩 신속항원검사용 자가검사키트 총 330만개를 다음 주부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21일 이뤄진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라 임신부를 비롯한 아동,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게 총 3천500만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하기로 했다.임신부는 내달 7일부터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가검사키트를 받을 수 있다. 배우자나 직계 존속, 형제·자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대리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 임신부 수첩 등을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임신 여부가 확인되면 일주일간 최대 2회, 5주간 사용할 수 있도록 10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제공한다.임신부 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은 3월 다섯째 주부터 읍·면·동 사무소에서 검사키트를 받을 수 있다.이 밖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나 사회복지시설 이용 노인 등 시설 이용자에게는 각 시군구가 시설을 통해 이번 주부터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등을 우선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키트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임신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28 17:20:08
정부,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영유아·임신부 위한 병상 추가 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재택치료 환자들이 응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응급센터 확충안을 발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택치료 환자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를 이달 말까지 10곳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현재 코로나 전담 응급의료센터는 4곳이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컨트롤타워로 정해 119구급대와 이송 가능한 병원을 연계·조정하도록 하여 응급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나이가 어린 영유아와 분만을 앞둔 임신부, 투석 환자 등 특수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인프라도 늘린다. 소아 병상은 현재 864병상에서 1059병상으로, 중증환자는 중증 소아진료의료기관 18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분만 병상도 기존 95병상에서 252병상까지 늘리고, 투석 병상은 347병상에서 597병상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5 13:56:33
"아들 낳고 싶어서"...이마에 못 박은 파키스탄 임신부
한 파키스탄 여성이 아들을 낳고자 하는 마음에 미신을 믿고 자신의 이마에 못을 박았다가 병원을 찾았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임신부 A씨가 이마에 5㎝짜리 못이 박힌 채 파키스탄 북동부 페샤와르 병원을 찾았다.A씨는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는 상황으로, 넷째도 딸이라는 이아기를 들었다고 한다. 당시 A씨는 남편으로부터 "아들을 낳지 못하면 이혼하겠다"라는 협박을 들었고 곧장 신앙 치료사를 찾아갔다. 임신 3개월이었던 A씨는 신앙치료사의 조언대로 자신의 이마에 스스로 못을 박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밀려오는 고통에 펜치로 못을 빼려다가 여의치 않자 병원을 찾았다.A씨의 두개골을 촬영한 엑스레이에서 5㎝가량의 못이 이마 윗부분을 관통했지만, 다행히 뇌는 비껴간 것으로 확인됐다.수술을 집도한 의사 하이더 칸은 "병원에 온 A씨가 의식은 명료했지만,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망치나 다른 무거운 도구로 못을 내려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후 A씨는 "신앙치료사가 이마에 못을 박는 행위는 남자아이 낳는 것을 보장해준다고 주장했다"면서 그가 직접 나서서 못질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이와 관련 압바스 아흐산 페샤와르 경찰서장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치료 후 병원을 떠난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이른 시일 내 연락이 닿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병원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의사도 조사하는 등 관련인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곧 주술사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매체는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2022-02-10 13:00:01
"어린이·임신부는 재택치료 시 별도 모니터링'"…관리 체계 구축
방역 당국이 소아와 임신부는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들을 별도로 관리하며 응급 상황 등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8일 백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과와 협업해 소아에 대해 따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고, 임신부 확진자고 임신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증상에 대해 별도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박 반장은 "임신부 확진자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분만 등의 기미가 있는 경우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미접종자가 많은 소아도 일반관리군이지만, 소아청소년과와 협업해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별도의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임신부와 소아는 재택치료에 들어갈 시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이 아닌 '일반관리군'에 포함되지만 별도의 체계를 마련해 보완하고 있다는 것이다.방역 당국은 전날 60세 이상 고연령층 등 '집중관리군' 위주로 건강 상태를 간리하고,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은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별도의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에만 진료를 받도록 재택치료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과 50대 연령층 중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자가 '집중관리군'에 속하며,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비롯한 나머지 대상자들은 '일반관리군'에 포함된다.이같은 방식으로 전환되기 전에는 일반관리군도 하루 1회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관리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에만 비대면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재택치료로 체
2022-02-08 14:20:52
'백신 맞을 땐 고위험군, PCR 검사는 예외?' 임신부 청원 올라와
임신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해 백신 접종을 권유받지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고위험군이 아니라는 이유로 배제되고 있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같은 모순을 지적한 '임신부 고위험군이 맞습니까? 맞지 않습니까?'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임산부는 언제든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만약 갑작스런 응급수술로 마스크를 벗는 경우 감염된 어머니의 출산으로 신생아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며 임신부를 백신 접종 필수 '고위험군'에 포함시킨 이유를 상기했다.그는 "임산부는 고위험군이니 백신을 필수로 맞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보건소에 (PCR 검사를) 문의 했더니 병원에서 7~8만원을 내고 받아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황당함을 드러냈다.변화된 코로나19 검사 규정에 따르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만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임신부는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 '고위험군'인데도 불구하고 PCR 검사 대상이 아니라고 하자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작성자는 "임신부에게 백신을 맞추어야 할 땐 고위험군이고 PCR 검사를 할 땐 고위험군에서 쏙 뺀다"며 현 상황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해당 청원은 1,592명의 동의를 받고(4일 오후 4시 기준) 현재 청원진행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4 16:22:36
임신부 위한 '100원 택시' 안동서도 운행한다
임신부를 위한 ‘임산부 행복택시’ 일명 ‘100원 택시’가 경북 안동시에도 도입된다. 경북 안동시는 4일 “주기적으로 병원진료를 받아야 하는 임산부들이 손쉽게 집과 병원을 오갈수 있는 ‘임산부 행복택시’ 제도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지역 보건소에 등록을 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 2장, 최대 20장의 ‘임산부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임산부들은 택시를 타고 이용권과 요금 100원을 내며 병원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시는 해당 정책을 위해 예산 8000만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임산부 행복택시는 회사택시, 개인택시 상관없이 모두 대상이 되지만 기준요금 5000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 거리를 초과하는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이용권은 출산후에는 한 달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04 14:05:26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 임신부 90%는 미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임신부의 10% 상당만이 실제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임신부는 43만144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미접종 임신부는 38만9477명으로 90.2%에 달했다.1회라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신부는 총 4만 1964명(1차 접종 5485명, 2차 접종 2만 9343명, 3차 접종 7136명)에 불과했다. 대다수 임신부들이 방역당국의 백신접종 권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셈이다.이용호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명이 훌쩍 넘고,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재감염률이 델타바이러스 보다 16배나 높다는 등의 뉴스를 볼 때마다 임신부와 그 가족의 마음은 좌불안석”이라면서 “방역당국이 임신부를 방역패스 대상자로 포함시키면서, 임신부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의 접종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연일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이 의원은 “임신 주차별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임신부에게는 안전성이 100% 확보되지 않는 모든 약은 사용하지 않는다. 아무리 권고라고 해도 방역패스 대상에 임신부를 포함시켜 놓고 임신부들에게 접종 여부를 결정하도록 떠넘겨서는 안된다”면서 “방역당국은 접종이 유산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그 이유만으로 임신부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것은 임신부의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 임신부를 옴짝달싹 못하는 방역패스로 몰아넣을 것이 아니라, 임신부들이 접종을 왜 꺼리는지 그 원인부터 찾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
2022-02-03 10:21:10
설 명절 '안전 수칙' 확인하세요…'임신부는 화상연고 주의'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식약처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의료제품과 주의사항을 28일 소개했다.⊙ 임신부 일부 '화상연고' 주의, 해열제는…설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조리하게 되므로 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데어 화상을 입기 쉽다. 이럴 경우엔 먼저 차가운 수돗물을 틀어놓고 환부를 가져다 대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가벼운 화상이라면 가까운 약국에서 진정 및 항염증 작용이 있는 연고를 구입해 바를 수 있다. 단, 일부 화상연고에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주의가 필요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만약 물집이 잡히고 진물이 나는 화상이 생겼다면 물집을 터뜨려선 안된다.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의사에게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또 해열제는 적정량만 복용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해열제에 들어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많은 양을 복용하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있어 나이와 체중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특히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할 때는 보다 주의해서 써야 한다.⊙ 소화제는 알레르기 확인, 감기엔 휴식이 최고안전상비의약품으로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소화제는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 효소제가 들어있다. 효소제 중 '판크레아틴'은 주로 돼지나 소에서 추출하는 성분인데, 만약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또 감기에 걸렸다면 휴식과 함께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감기약을 먹으면 졸음이 올 수 있어
2022-01-28 12:54:56
오늘부터 방역패스 예외 범위 확대...임신부 미포함
오늘부터 의학적 사유에 따른 방역패스 적용 예외범위가 확대된다. 다만 임신부는 코로나19 감염시 고위험군에 포함될 확률이 높다며 여전히 예외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부터 방역패스 예외확인 대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중 피해보상 결과 '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 받은 자 △백신접종 6주 이내 이상 반응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자가 추가된다.인과성 근거 불충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쿠브(COOV)앱이나 카카오, 네이버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 '접종내역 발급·업데이트'를 하면 전자문서 형태의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보건소를 찾아 신분증을 내면 종이 확인서를 준다. 이상반응으로 입원 치료를 한 경우에는 입원확인서와 진단서를 보건소에 내면 방역패스 예외자로 등록해준다.그 뒤 모든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를 받을 수 있고 쿠브앱이나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을 업데이트해 전자문서 형태의 예외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예외확인서에는 별도 유효기간 만료일이 없다.방역당국은 지금껏 ▲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해제자 ▲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해 2차 접종이 연기·금지된 사람 ▲ 면역결핍, 면역억제제·항암제 투여로 접종 연기가 필요한 사람 ▲ 코로나19 백신 구성물질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접종금기자 등을 방역패스 예외 대상으로 인정해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4 09: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