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550곳 늘린다
정부가 올해 안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550개소, 국공립 유치원 500학급을 늘린다. 교육부는 23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와 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제5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성과 점검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 회의를 통해 학교와 마을 돌봄으로 45만9000명에게 온종일 돌봄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생계급여를 수급하는 한부모에게도 아동 양육비를 지급...
2021-03-23 16:23:37
EBS 온라인클래스 보안 문제…교육부 "개선 조치 완료"
공공 원격수업 플랫폼 'EBS 온라인클래스'이 학습 당사자가 아닌 외부인도 들어올 수 있는 상태가 되어 보안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19일 보도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가입하지 않은 클래스의 URL을 통한 수업 접근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학생이 아닌 사람도 클래스 주소를 주소창에 입력하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돼 보안 강화 작업을 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보안 문제 외에도 신...
2021-03-19 17:39:50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교육부 "등교 수업 확대할것"
9일 발표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대해 교육부가 "잠재 사교육 유발 요인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등교 수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보도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초·중·고교생의 사교육비는 전년보다 11.8%감소하고 사교육 참여율도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증가하고, 사교육 참여율 또...
2021-03-09 17:43:37
올해부터 고등학교도 무상교육 전면 실시
올해 새학기부터 고등학생 1학년도 무상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부는 2019년 2학기부터 고3을 대상으로 시작했던 고교 무상교육이 2021년 신학기부터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 고교 무상교육은 입학금과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교 무상교육 대상은 1·2·3학년 124만명으로, 고교생 1인당 연간 학비 160만원을 경감할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관련 법령에 따라 수업료와 기타 납부금을 학교장이 정하는 일부 사립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출발선이 공정한 교육기회 제공과 초‧중‧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1 02:21:03
끊임없는 '학폭 미투', 자식 키우는 부모들은 무섭다
스포츠계에서 촉발된 학교 폭력(학폭)이슈가 연예계로 번지며 무차별적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도 학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경기 지역 모 맘카페에서는 "요즘 여기 저기 학폭이 난리다"라며 "아이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 지 고민이 참 많아진다. 우리 아이가 피해자도, 가해자도 안되도록 인성교육을 제대로 시켜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고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한 엄마는 "운동 선수부터 연예인들까지 왜 그러고들 살았는지... 피해자도 무섭지만 내 자식이 가해자일까봐도 무섭다. 우리 아이도 고등학생인데 더 가르쳐야겠다. 나중에 반드시 돌아온다는 걸"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번 이슈화를 계기로 학교폭력을 단순히 아이들 장난으로 여기지 말고 더욱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빵셔틀'같은 단어가 비교적 가볍게 쓰이면서 학교폭력이 '철없는 시절 있을 수 있는 일'쯤으로 치부된다는 것이다.아이 키우는 부모들은 "이슈가 오래 가서 아이들이 장난으로라도 학폭을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래본다","이번을 계기로 정말 근절되면 좋겠다", "아이들의 학교 폭력은 정말 용서받기 힘든 큰 잘못이라는 걸 일깨줬으면 한다. 장난으로 치부하기엔 피해자의 고통이 너무 크다" 라며 학교폭력 근절을 외쳤다. 학폭 교육이 가정 내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공교육 차원에서 더욱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모
2021-02-24 16:54:10
정부, 유치원생·초등 1~2학년 매일 등교 재확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제한 기준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고 발표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 부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 학생들이 매일 등교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해 우려되고 있는 학습격차나 정서적인 어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
2021-02-22 15:11:43
올해 3월 유치원생·초등 1~3학년 등교수업
올해 1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까지는 매일 등교할 예정이다. 26일 교육부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2021년 교육부의 첫 번째 정책 목표는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것이다. 우선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대면수업을 받도록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면서 말했다. 유 부총...
2021-01-26 14:59:06
교육부, 원격수업 미전환 입시학원·교습소 특별점검
교육부가 다음달 3일 수능을 앞두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지 않은 전국의 입시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입시학원 등에 출입자 명부관리, 마스크 착용, 하루 2차례 환기 등이 지켜지는지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의 입시학원 등에 대해서는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등 밀집도 준수 여부와 시설 내 음식섭취 등을 단속한다. 특히, 학생들이 입시학원 등을 집중적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시 이후에는 야간 불시 단속을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의 사례를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려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학원의 방역 소홀로 학원 내 전파가 발생하는 경우 학원 명칭과 감염경로 등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28 09:00:03
교육부, 11일 초·중·고 등교수업 확대방안 발표
교육부가 오는 11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발표한다. 적용은 19일부터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교육부 관계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는 최근 광주·세종시교육청에서 등교가 가능한 소규모 학교의 기준을 기존 전교생 60명에서 300명 이하로 완화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등교인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체 인원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부의 2까지 제한되고 있다. 다만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경우 원격 수업 전환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소규모 학교에서는 매일 등교가 가능했다.소규모 학교 기준을 전교생 300명 이하로 완화할 경우 더 많은 학교에서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교육부 관계자는 "완화 요청이 들어온 만큼 검토하는 것으로, 아직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09 09:02:02
오늘부터 수도권 유치원·초·중·고 등교 재개
오늘(21일)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의 원격 수업이 지난주를 끝으로 종료되고, 이날부터 서울 2000여 개교, 인천 800여 개교, 경기 4200여 개교에서 등교와 함께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난달 26일부터 고3을 제외하고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지 27일만에 ...
2020-09-21 10:39:43
교육부가 선보인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어플 접속 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의심 증상 여부를 학생들이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제공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서비스가 도입 첫날인 7일 장애가 발생했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역별로 나눠 운영하던 이 서비스를 통합해 사이트와 모바일 앱 접속을 통해서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7일 오전 8시 20분쯤부터 약 1시간 동안 아이폰을 통해 앱으로 접속을 시도하다 끝내 연결이 안 된 학생들은 자가진단을 완료하지 못하고 등교해야 했다. 점검 결과 이번에 발생한 장애 현상은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던 서비스를 한 곳에 통합하고, 모바일앱과 연동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서버 과부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안드로이드용 앱을 통한 서비스도 7일부터 제공하기로 했던 교육부는 코로나19 관련 앱 심사를 강화하는 구글 정책으로 인해 심사 과정이 길어져 일단 PC버전과 아이폰용 앱서비스부터 시작한 상황이었다. 한편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은 모든 학생이 등교 전 실시해야 하며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미각 및 후각 소실 등 의심증상 여부 ▲2~3일 내 확진자가 다녀간 곳 방문 여부 ▲동거가족 중 자가격리자 여부 ▲최근 14일간 해외여행 여부 등의 항목에 답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9-07 11:51:01
정부, 가족돌봄휴가 연장안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정 내 돌봄 공백이 생기자 정부가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일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 간 영상회의를 통해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제1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기관에서 돌봄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돌봄을 운영한다. 유치원에...
2020-09-02 13:09:01
2학기부터 유·초·중·고 1/3 이하로 등교…수도권은 전체 원격 수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2학기에도 학급 구성원이 한 교실에 모두 모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3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개학하는 비수도권 학교는 전체의 2/3에서 1/3이하로 등교 인원을 줄여야 한다. 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5일 긴급 합동 브리핑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
2020-08-26 08:52:22
수도권 유·초·중·고, 내일부터 3주간 '원격수업' 전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26일부터 3주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다만,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도권 집단 감염이 시작된 이후 해당 지역 학생 150명, 교직원 43명이 확진...
2020-08-25 10:22:01
교육부, 비수도권에도 등교인원 2/3 유지 권고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 학교에도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19일 유은혜 교육 부총리는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영상회의를 열고 "8월 11일 이후 일주일 동안 발생한 확진 학생·교직원의 수가전체 누적 확진자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무서운 상황"이라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도권 이외 지역이라 하더라도 다음달 11일까지 학교 밀집도를 적어도 3분의2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당부했다.앞서 교육부는 서울과 경기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수준으로 학생 밀집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전국에서 학생 65명, 교직원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체 74명의 77%인 57명의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부산을 비롯한 여러 시도에도 17명이 발생했다.교육부는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300인 이상 대형학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점검단을 꾸려 운영 점검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아울러,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사흘 전부터 자가진단 설문조사를 재개하고, 개학 후 학교 단위로 1~2주간 특별 모니터링 기간을 운영해 학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9 15: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