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25일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종합대책 발표"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과 공공성·책무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종합 대책을 25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22일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이런 사태가 벌어질 때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비리 사립유치원...
2018-10-22 14:12:46
비리유치원 25일까지 '실명 공개'…집단휴업·폐업 시 엄벌
전국 시·도교육청이 지난 5년 동안의 사립 유치원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8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최근 5년 동안 감사를 받은 모든 사립 유치원의 실명을 오는 25일까지 모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리 신고를 받는 신고 센터도 따로 만들고 정부 대책에 반발해 휴업을 하거나 갑자기 문을 닫는 유치원이 있으면 절대로 묵...
2018-10-19 14:52:54
한유총 "무혐의 인정받은 유치원까지 실명발표 부당"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교육부의 '비리 유치원' 명단 공개 결정에 반발했다. 한유총은 19일 "유치원 실명이 공개되는 것만으로 학부모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며 교육부를 비판했다. 이어 "고발돼 사법심사를 받은 유치원 중에 감사결과의 부당함이 인정돼 무혐의·불기소를 받거나 승소 판결을 받은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유총 측은 "최근 1...
2018-10-19 14:37:34
교육부, 유치원 방과후 영어 금지 철회 "놀이중심 허용"
교육부가 논란이 일었던 유치원 방과 후 영어 특별활동 금지 입장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미 시행 중인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정책을 철회해달라는 요구의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교육부는 4일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학부모의 영어교육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치원 방과 후 과정에서 놀이중심 영어교육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학부모들이 유치원 방과 후 영어가 금지되면 사교육이 더 늘 거라는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며 "놀이중심으로 유치원과 학부모에게 선택 기회를 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영어가 3학년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초등학교의 경우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학년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은 물론 방과 후 활동 시간에도 영어를 가르칠 수 없다.정부는 정책의 일관성을 고려해 지난해 12월 유치원을 대상으로 같은 규제를 적용하려다 여론 반발에 밀려 결정을 1년 유예하고, 정책숙려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교육부는 "유아 발달단계에 맞는 바람직한 방과 후 과정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학부모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각종 워크숍 등을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며 "학부모들은 놀이중심의 유치원 교육방향에 전반적으로 동의했지만 영어교육 수요 또한 상당했다"고 말했다.특히 방과 후 영어를 전면 금지할 경우 유아 영어 사교육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고 교육부는 덧붙였다.교육부는 "매년 10∼11월 유치원에서 학사일정을 결정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정책 결
2018-10-04 16:37:30
文 대통령, 유은혜 교육부 장관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유 후보자 임명에 대한 문 대통령의 결제가 이뤄졌다”며 “임명식은 오후 3시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야당의 반대에도 유 후보자가 임명된 배경에 대해 “정부로선 국회에 충분한 시간을 드렸고, 국회 절차를 충분히 존중했다고 생각한다”며 “...
2018-10-02 11:50:54
정부, 내년도 공립유치원 교사 1018명 채용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 교육청은 내년에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1018명의 신규교사를 채용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된 2018학년도 임용시험보다 400명 줄었지만 올해는 6월에 사전 예고했던 선발 인원인 499명보다 2배로 늘어난 숫자다. 그 동안의 공립유치원 교사 선발규모는 2014학년도에 424명, 2015학년도 659명, 2016학년도 739명, 2017학년도에 638명이었다. 2018학년도 임용시...
2018-09-14 10:13:28
'급식 케이크 식중독' 의심 환자··· 13개 학교 467명
유명업체 계열사에서 납품한 케이크를 먹은 학생 수백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교육·보건당국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부산·경남 등 13개 학교에서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 환자 467명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당국은 이들 학교에 더블유원에프엔비(식품제조가공업체)가 제조한 케이크를 풀무원 푸드머스(유통...
2018-09-06 14:53:37
교육부, 어린이통학버스 갇힘 사고 예방 안전교육
교육부가 어린이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예방하고자 유치원, 초등 및 특수학교의 모든 통학버스에 안전 확인 장치를 설치하고 체험형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 및 특수학교의 통학버스 1만5000여 대에 각각 30만원을 지원해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일명 '슬리핑 차일드 체크' 장비를 설치하며 예산 46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학원의 경우는 학원총연합회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자율적으로 설치할 ...
2018-09-05 13:09:49
文 대통령 중폭 개각…교육 유은혜·여성 진선미 등 5개 부처 장관 교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거취 논란이 일었던 장관을 교체하는 등 첫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유은혜(56)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임에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명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민주당 진선미(51·사법고시 38회) 의원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성윤모(55) 특허청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는 이재갑(60·행정...
2018-08-30 15:43:12
교육부, 네이버 통해 유아자녀놀이 콘텐츠 보급
교육부는 9월부터 네이버를 통해 학부모 대상 유아자녀 놀이교육 콘텐츠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콘텐츠는 '함께 놀기' '놀이로 관계 맺기' 등 7개 주제, 20여개 자료로 구성됐다. '함께 놀기'에서는 숲체험 놀이방법과 그림책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놀이로 관계 맺기'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유아나 장애아와의 놀이법, 세계 여러나라의 유아놀이법을 소개하는 식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
2018-08-16 14:39:44
전국 초등 교원 250명 '생존수영' 본격 연수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충남 대천임해교육원(바다) 및 서울 한강에 위치한 안심 생존수영 교육지원센터(강)에서 초등교원 생존수영 현장 연수(이하 생존수영 교원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생존수영 교원연수는 전국 초등 교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감 있는 연수진행을 위해 바다와 강 등 실제 물놀이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교육했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교원의 생존수영 지도역량 신장 및 중요성 인식을 기대하는 것으로...
2018-07-24 10:18:03
내년부터 초중고 교육비 신용카드 납부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수업료와 급식비 등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전국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학교에 내는 모든 교육비를 기존 현금뿐 아니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내년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 전국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신용카드로도 교육비를 낼 수...
2018-07-23 16:23:37
온종일 돌봄 선도사업…'구로·성동구' 등 지자체 9곳 선정
교육부·복지부·행안부·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 지역으로 서울 구로구, 노원구, 성동구, 성북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 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총 9개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80억 원을 차등지원하며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모델화한 돌봄 서비스를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향후 다른 지자...
2018-06-28 14:49:53
"출생자 30만 명 시대…맞춤형 교육혁신 기회로 활용해야"
저출산에 따른 학생 수 감소 위기를 개인의 맞춤형 교육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 직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대통령, 이하 ‘위원회’)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의 대응'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위원회는 복지정책(2월), 고령화 대응(3월), 성평등 육아(5월, 여가부 공동) 등을 주제로...
2018-06-21 14:51:55
"학생 수 감소, 개인 맞춤형 교육·시설복합화 추진"
교육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는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의 대응'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위원회는 앞서 복지정책, 고령화 대응, 성평등 육아 등을 주제로 매월 포럼을 운영해 왔으며, 6월에는 위원회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해 학생 수 감소를 교육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고 교육혁신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포럼에선 ...
2018-06-20 17:3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