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부터 육아휴직·실직·폐업시 학자금 상환 유예
취업 후 학자금 대출을 갚던 중이라도 육아휴직이나 폐업·실직으로 경제적 사정이 곤란하다면 취업후 학자금 대출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다음달 17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 3월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경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유예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
2018-06-07 13:55:15
정부, 온종일 초등돌봄 구축…사업 선정지 6월말 발표
정부가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29일 대전 중구 문화동 글꽃초등학교에서 박춘란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돌봄전담사·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글꽃초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운영상 어려운 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귀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돌...
2018-05-31 11:42:06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유치원 학부모 대상 워크숍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는 오는 3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자란다'를 주제로 유치원과 학부모 대상 워크숍을 개최한다. '유아들의 꿈은 놀이에서 자란다' 워크숍은 유아의 행복 증진을 위한 놀이 중심 교육문화 조성을 위한 '유아교육 혁신방안'의 일환이다. 1차 서울을 시작으로 2차 대구(6월20일), 3차 광주(6월21일)등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전문가,...
2018-05-29 15:09:03
교육부·KB금융,유아교육·초등돌봄에 750억 지원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이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에 총 750억 원을 지원한다. 둘은 유아교육과 초등돌봄 확대를 위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정책은 문재인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확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은 5년간 국·공립 유치원(병설기준)을 최대 250개 학급까지 신·증설하고 돌봄교실 약 1700여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현행 24.5%인 국·공립 유치원 비율을 오는 2022년까지 4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공립 유치원 학급을 2600개 이상 신·증설해 약 5만 명 이상의 유아(총 22만 명)를 국·공립유치원에 추가 입학시키려는 의도다. 또한 학교돌봄과 도서관, 주민센터 등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한 마을돌봄을 유기적으로 확대해 2022년까지 20만 명이 초등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총 53만 명)하게 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5-14 13:56:08
학생부 개선 아이디어, 국민 참여형 채택
지난 6일 교육부가 국민 참여 정책숙려제 제1호 안건인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현행 학교생활기록부의 일부 항목과 요소가 사교육을 부추기거나 학생과 학부모·교사에게 부담을 준다는 비판에 따라 국민이 직접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방식은 국민 100명 내외를 무작위로 추출해 구성한 시민정책참...
2018-04-09 17:00:00
교육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첫 회의
교육부의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은 지난 3일 '교육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추진단은 초·중등 및 대학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교육부 신고센터 운영 현황 등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또한 관련 제도개선 추진방안, 초·중등학교 미투 계기 교육 실시 등에 대한 자문위의 의...
2018-04-04 15:20:19
초·중·고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약 27만원 지출
지난해 초·중·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1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7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비로 자녀 1명당 월평균 27.1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만 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중 교과 사교육비는 19.8만 원, 예체능 및 취미·고양 사교육비는 7.2만 원이었다. 학교급별로...
2018-03-16 15:25:28
모든 초등예비교원 소프트웨어 교육 받는다
교육부가 올해부터 교원양성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지원 사업(SWEET*)을 신규로 실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따라 모든 예비 초등교원들이 필요한 지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초등교원양성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는 오는 22일까지 국립 초등교원양성대학 12개교로부터 사업 제안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대학에 총 23.4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전국의 국립교대 10개교와 한국교원대, 제주대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초·중학교에서 필수화돼 올해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2학년, 2020년에는 중학교 3학년에 적용된다. 사업 내용은 대학 공동참여 과제와 대학별 과제로 구성된다. 대학 공동참여과제는 초등교원양성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으로 각 대학별 대표가 참여해 필요한 과목과 교수 요목, 필수 이수 학점을 논의한다. 대학별 과제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항이다. 소프트웨어 관련 필수이수학점 확대와 강의 내용 개선 및 컴퓨터 심화전공의 교육과정 개선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오는 19년 2월 사업 1차연도 종료 이후에는 사업성과 평가를 통해 개선 사항이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 최은옥 국장은 "초등 예비교원의 지도역량을 강화해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현장에 안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nb
2018-03-13 16:10:37
유치원생 다시 70만명 밑돌아…2022년 50만명 선 붕괴 우려
전국의 유치원생 수가 70만 명을 밑돌았다. 지난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치원생이 69만4631명으로 집계됐다. 유치원생 수는 지난 2012년부터 60만 명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4월 70만4138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2010년 '백호의 해', 2012년 '흑룡의 해'로 인해 출생아 수가 늘었고 이로 인해 취원율이 50% 안팎으로 높아진 결과다. 또한 오는 2022년에 유치원에 입학할 2016년 이후 출생 아동...
2018-03-05 10:17:25
초등학교 예비 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 불가 지난해 98→10건 급감
2018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48만4천여 명 중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아동이 10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98명에 비해 대폭 감소한 수치다. 22일 교육부는 경찰청과 함께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에 대해 예비소집 단계부터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아동 소재와 안전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은 시·도교육청별로 2017년 12월 2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실시됐다. 예비소집 과정에서 소재 및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읍·면·동장과 협력해 주민등록 전산 정보자료 및 출입국 사실 확인, 가정방문, 내교요청을 통한 면담을 시행했다. 또한 아동의 소재가 미확인 상태거나 아동 학대가 의심되면 학교장이 즉시 관할 경찰서에 아동 소재 조사 또는 수사 의뢰를 했다. 교육부 김도완 교육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 지역 사회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취학 전 단계부터 취학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해 학습권 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며 "3월 입학 이후에도 미취학 아동과 함께 무단결석 아동에 대해서도 관계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 철저히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연계해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경찰청은 김항곤 여성청소년과장을 통해 "현재 소재 확인 중인 아동은 대부분 다문화 가정, 출국 등 부모 동반 해외 거주로 추정되며, 부모와 함께 잠적한 2명은 수사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2-22 10:38:27
대학교 신입생 입학금 전면 폐지…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국공립대가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는 데 합의했다. 19일 교육부는 전국 대학과 전문대 330곳이 입학금 폐지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9개 국공립대학은 당장 올해부터 입학금을 청구하지 않는다. 입학금이 사립대 평균보다 낮은 77만3000원 미만인 4년제 대학 92곳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입학업무 실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매년 20%씩 감축한다. 입학금이 평균 이상인 다른 대학 61...
2018-02-19 11:30:58
국가차원 교육 시설 대대적 안전 점검…3월30일까지
밀양 세종병원에 이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자 정부가 어린이·청소년이 공부하는 교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5일 교육부는 '2018 교육부 국가안전대진단' 계획에 따라 다음 달 30일까지 약 8만5000여 개의 교육기관 시설물 관리 현황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에서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해빙기 취약시설인 축대·옹벽, 대학실험실, 학교...
2018-02-05 14:22:52
'빈 공간의 재탄생' 초등학교 빈 교실 어린이집으로 활용
학교 빈 교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사용하는 것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학교 내 교실 활용 원칙'에 의견을 모았다. 교육부·복지부는 빈 교실 활용 3대 원칙으로 ▲학교 안 활용 가능 교실은 지역사회 수요 순으로 적극 활용 ▲ '활용 가능한 교실'은 교육부가 객관적 산정 기준 마련 ▲학교 내 돌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가이드라인...
2018-02-02 14:45:12
교육부,'자녀돌봄 10시 출근제' 물꼬 튼다
교육부가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 자녀돌봄 10 시 출근제 ’ 를 도입한다 . 교육부는 16 일부터 기존 유연근무제를 개선해 ' 자녀돌봄 10 시 출근제 ' 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무와 양육을 양립하기 어려웠던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해소할 전망이다. 자녀돌봄 10 시 출근제는 남녀 직원들이 맘 편하게 육아를 할 수 있도록 10 시 출근과 육아시간...
2018-01-18 12:02:31
워킹맘들을 위한 '10시 출근제' 시행
교육부가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는 '10시 출근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시 출근제'는 다음 달부터 법정근로시간인 '주 40시간'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이번 시범 실시 후 다른 부처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2월 26일 저출산 고령화 대책 위원회 첫 회의에서 "기...
2018-01-09 1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