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립유치원 폐원 대응 '학부모 고충지원센터' 운영
교육부는 무단폐원을 예고하고 있는 일부 유치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사립유치원 폐원 대응 학부모 고충지원센터’(이하 고충지원센터)를 27일 1시부터 운영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신입 원아모집을 보류한 유치원은 없으며 폐원을 통보한 사립유치원의 숫자도 105개원으로 이달이후부터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불법·편법적 폐원 행위로부터 유아의 학습권을 두텁게 보호하고, 학부모...
2018-12-27 13:23:43
교육부, 내년 전국 고등학교 CCTV 설치…시험문제 유출 예방
교육부가 17일 시험지 유출과 학교생활기록부 조작 등 '학생평가·학생부 관련 중대비위 현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적발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3건이 있었다. 이는 학부모나 학생이 민원을 제기해 당국이 확인한 것에 한정되며 시험지 유출로 징계 받은 교사·학생·교직원은 모두 13명이었다. 시험지 유출은 사립학교에서 9건, 공립학교에서 4건...
2018-12-17 14:08:39
교육부, 유치원 학기 중 폐원 금지·'에듀파인' 의무화
앞으로 국공립은 물론 모든 사립유치원이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사용해야 한다. 학기 중 유치원이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폐원일은 학년도 말일로 정해진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유아교육법 시행령과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개정안을 1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학기 중에 폐원이 가능했던 현행 시행령을 고쳐 유치원 폐원일을 매 학년도 말일로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
2018-12-10 18:09:32
박용진 "17개 시도 국공립유치원, 18%만 통학버스 운영"
전국 17개 시도 국공립유치원 중 18%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단 2곳만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난 2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공립유치원 충족율 연관 요소 관련 현황 설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국공립유치원 4747개 중 17.7%만이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특히 서울은 209개 유치원 중 2개 유치...
2018-11-23 15:21:26
[키즈맘 포토] 육아정책연구소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육아정책연구소가 21일 오후 3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격차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연구소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 토론회는 연구소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가 주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후원을 맡았다. 김상희 복지부 보육정책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1-21 18:28:44
교육부, 폐원 사립유치원 원아 수만큼 공립유치원 증원
정부가 사립유치원 폐원에 대응해 폐원 지역에 공립유치원을 먼저 증설하고 폐원하는 유치원의 원아 수만큼 공립유치원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유치원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 점검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폐원 원아 수만큼 지역 내 공립유치원을 확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를 위해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늘리고 기존 공립...
2018-11-14 10:27:05
교육부, "신원확인 거쳐 수능 시험장 내 마스크 허용"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학 수학능력 시험일(이하 수능)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교육당국이 신원확인을 거쳐 시험시간 중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4일 각 시·도 교육청에 이런 내용의 수능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수능시험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희망자에 한해 매 교시 신원확인을 거쳐 시험시간에도 마스크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예비소집일에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지진...
2018-11-14 09:53:01
폐원 검토·신청 중인 사립유치원 늘어… 전국 38곳
학부모에게 폐원 계획을 안내하거나 지역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이 전국에서 38곳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6일까지 전국 38개 사립유치원이 폐원 신청서를 내거나 학부모에게 폐원 안내를 하고, 1곳은 원아 모집 중단을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나흘 전에 비해 학부모에게 폐원 계획을 안내한 곳은 9곳으로 실제 폐원을 신청한 곳은 1곳 늘었다. 폐원 안내를 한 9곳 가운데 서울지역 유치원이 5곳, 대구지역 유치원이 4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11-07 16:14:32
정치하는엄마들, 감사 청구… "비리유치원 교육부가 비호·방조"
시민사회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교육부에 비리 사립유치원 비호·방조 책임이 있다며 감사를 청구했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6일 감사원에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를 미뤄온 교육부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감사 청구 주요 내용은 비리 유치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무부 유권해석에도 교육부가 명단을 즉각 공개하지 않은 점, 지난해 추진하던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 도입 사업을 돌연 취소한 점, 한국유치원 총연합회가 수차례 위력을 행사...
2018-11-06 14:17:40
유치원 휴업 폐원 지침 개정…일방적 모집중단 시 형사처벌
앞으로 유치원이 임시휴업·폐원하려면 학부모의 사전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만 한다. 교육부는 지난 1일 일방적인 유치원 휴업·폐원·원아모집 중지로 인한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하고자 관련 지침을 개정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유아교육법에 따른 정기 휴업일 외에 급박한 사정이 생겨 유치원장이 휴업하려는 경우 유치원 운영위원회 심의(공립)ㆍ자문(사립)과 학부모 3분의 2 ...
2018-11-02 11:35:18
학부모 참여 조합. 공공시설 빌려 유치원 운영 가능
국·공립유치원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나 공공기관 시설에 '사회적 협동조합형 유치원'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협동조합형 유치원은 학부모들이 직접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 유치원을 설립·운영할 수 있는 형태다. 유아에 대한 공동 육아가 가능해 학...
2018-10-30 11:53:42
교육부·교육청, 28일 유치원 모집중단·폐원 대비 긴급회의
사립유치원 폐원과 원아모집 중단 가능성에 대비해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28일 ‘제1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 점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서 유아 학습권 보호와 2019년 국·공립유치원 1000학급 확충, 사립유치원에 국가회계시스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이...
2018-10-28 14:10:23
사립유치원 비리신고센터, 회계비리 의혹 최다
교육부는 24일 비리신고센터 개통 이후 나흘간 교육부에 접수된 67건을 분석한 결과 회계비리가 2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급식과 인사비리, 아동학대 의심 사례 등 다양한 비리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어린이집 관련 신고도 6건이 들어와 복지부로 이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신고를 받고 있으며 접수된 내용은 내년 상반기 감사를 진행해 사실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김지현 키즈맘 ...
2018-10-24 13:28:01
비리 사립유치원 신고 전국서 131건 접수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비리신고센터에 22일까지 모두 131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개설 나흘만인 22일 저녁 현재 교육부 자체센터 75건을 비롯해, 서울 19건, 경기 12건, 부산 10건 등 모두 131건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센터 개설 이후 아직까지 비리신고가 단 한건도 접수가 안된 곳은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과 제주, 강원 지역 ...
2018-10-23 11:39:31
사립유치원 학부모들 “국공립 확대하고 부담금 경감해달라”
사립유치원의 불법비리와 관련해 일선 학부모들은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학부모 부담 경감, 급식문제 해결 등을 호소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대전에서 가진 학부모 비공개 간담회에서 참석 학부모 10여 명은 이같은 방안을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유치원마다 편차가 큰 학부모 분담금의 상한선 설정이나 국공립유치원 확대설립, 안전한 급식문제, 안정적인 운영위원회 참여 등을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quo...
2018-10-22 17: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