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갈등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 인문학 축제 개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14회 인문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의 39개 기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토론회, 강연, 대담, 답사,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인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인문주간’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가을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인문학 축제다. 올해 인문주간은 ‘갈등을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를 주제로 다음의 행사들이 마련됐다. 서울 마포(서강대)에서는 ‘동아시아 기억의 연대와 평화’를 주제로 식민주의, 전쟁, 집단학살(제노사이드)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부천(서울신학대)에서는 ‘부천 공동체 인문학’을 주제로 공동체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강연과 책이야기(북토크), 체험활동을 열고, 다문화 가정 증가와 도시 브랜딩과 관련된 국제 포럼도 개최한다. 논산(건양대)에서는 소외된 어르신, 장애인들과 함께 인문학 관련 체험 활동, 지역 문화 답사를 통해 동고동락하는 인문감성도시 논산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 외에도 우리 지역의 현황과 역사, 인문학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나를 둘러싼 공동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들이 개최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인문학은 인간과 삶에 대 깊은 성찰을 주는 학문으로 올해 인문주간을 통해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함께 잘 사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2019년도 인문주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2019-10-29 10:30:06
교육부, 한글 책임교육 공감 한마당 개최
교육부는 세종교육청과 함께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글 책임교육 공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취학 아동 학부모들의 한글교육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하는 소통의 자리로, 한글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경험담과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울러 ‘초등학교 입학 준비하기’, ‘가정에서의 놀이교육’ 등 미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7년부터 한글교육 시간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1학년 1학기에 한글교육 시간 집중 배치하여 1학년 때 모든 학생들이 한글을 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웹기반 한글학습지원 프로그램인 ‘한글 또박또박’을 도입하여 학생별 한글해득 수준을 진단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1:1로 수준별 맞춤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도 자녀의 한글 해득 수준이 기록된 ‘한글 또박또박’의 ‘성장결과지’를 받아보면서 자녀의 한글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교육부는 한글 해득 수준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이 기본적인 어휘지식을 갖추고,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인 ‘읽기 유창성’ 수준까지 한글 책임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08 09:37:12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차 선정 발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2019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6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인증기관 중에는 항공, 우주, 드론, 코딩 3D프린팅, 농촌융복합 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 기관이 참여해 학생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존 인증기관에 대해서도 사후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해 질 관리에 힘쓴다. 더불어 올해 한 차례 남은 인증제 공고와 인증기관 선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
2019-08-21 09:22:36
이제는 고등학교도 무상교육…2학기부터 시행
교육부가 오는 9월에 시작되는 2학기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한다. 이는 정부가 지난 4월 당·정·청 협의에서 확정 발표한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현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고교 무상교육은 현재 17개 시·도 교육청이 예산 2520억원 편성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약 44만명의 고3 학생들이 수업료 및 학교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고교 무상교육의 ...
2019-08-19 16:13:02
교육부, 예술에 잠재력 있는 아이들 성장 지원 나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4일 서울대 사범대를 방문해 ‘2019 꿈사다리 장학제도 예술캠프’에 참여한 23명의 장학생들과 위탁기관을 격려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예술분야에 성장 잠재력을 가진 교육 소외계층 학생에게 질 높은 맞춤형 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미술캠프는 △장학생과 대학생의 1:1 멘토링, △창작활동, △감상활동 등이다.‘1:1 멘토링’은 예술역량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상담으로 장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캠프에서는 멘토들의 전공 실기실을 방문하며 개별상담이 이루어진다. ‘창작활동’은 멘토-멘티 공동창작, 예술가와 함께하는 전문적 창작실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예술가와 직접 만나서 보다 구체적인 진로 탐색과 감각 중심의 창작활동을 체험한다.‘감상활동’에서는 큐레이터와 함께 작품에 대한 감상‧비평 활동을 수행하여 작가의 예술세계를 이해하고, 장학생들의 미적 감수성을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음악캠프는 △1:1 맞춤 수업, △멘토링, △예술 체험, △꿈마당 발표회 등이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1:1 맞춤 수업’은 가야금, 작곡, 호른, 타악 등 분야별 전문가 및 대학생 멘토가 장학생 개인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1,2일차에 대학생 멘토와 함께 장학생의 진로, 전공 수준 등을 고려한 1:1 맞춤 실기 수업이 실시되며, 3일차에 영재교육원 교수 또는 국내 최고 전문가의 집중적인 1:1 맞춤 특강 수업이 이루어진다. 4일차에는 1:1 맞춤 수업에서 갈고 닦은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꿈마당 발표회’를 개최하여 자신의 향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
2019-07-24 09:45:18
교육부-행안부, 46개 학교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실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2019년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46개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훈련은 작년 34개교에서 올해 46개교로 확대됐으며, 이 중 특수학교 5개교도 시범 실시 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기획부터 현장훈련까지 5주차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사와 어린이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재난 유형 선정과 시나리오 작성 등에 직접 참여한다. 1~2주차에...
2019-04-24 09:10:58
국민 10명 중 8명 "유치원3법·에듀파인 도입 찬성"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유치원3법'과 국가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성인 남녀 10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문항은 ▲유치원 관련 3개 법안 ▲국공립유치원 확대 ▲에듀파인 도입 ▲에듀파인이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을 침해하는지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결과 유치원 3법 개정을 찬성한다는 비율은 81.0%였다. 국공립유치원 확대에는 8...
2019-03-04 17:20:00
‘유치원 갈등’ 점입가경…힘겨루기로 번지나
'개학 연기 투쟁' 을 놓고 정부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간의 대립이 첨예하다.교육당국이 개학 연기 시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등 초강수를 두면서 예상보다 개학 연기 규모는 감소했지만, 여전한 갈등 쟁점인 이른바 '유치원 3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철회, 사립유치원 사유재산 인정 등의 문제를 놓고 정부와 한유총의 힘겨루기는 계속되고 있다.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시내에서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은 14곳으로 나타났다.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던 원암유치원, 아이디유치원, 대원유치원, 북부 동화나라유치원 등은 이날 방침을 철회했다.경기도에서도 개학 연기에 동참한 사립 유치원은 65곳에 그쳤고, 광주에서는 한유총 광주지회가 전날 회의 끝에 모든 유치원이 정상 개원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한유총의 개학 연기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원 연기 사립유치원을 향하여 엄정 대응을 밝히는 등 압박하는 한편 긴급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같은 날 오전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위"라며 "지금이라도 즉각 개학 연기를 철회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정치권도 한유총의 개학연기를 두고 강력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유총의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강행과 관련 "아이들을 볼모로 이익을 취하려는 행위"라면서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한유총이 일부 유치원 개원을 안하는 행위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
2019-03-04 14:55:08
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44곳 개학 연기"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도내 사립유치원은 44곳이라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사립유치원 106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학년도 개학연기 유치원 현황'을 게시했다. 개학을 연기하기로 한 유치원 44곳은 대부분 변경된 개학일을 밝히지 않았다. 변경 개학일을 밝힌 유치원은 총 2곳으로 1곳은 '무기한 연기', 또 다른 1곳은 오는 11일을...
2019-03-02 14:52:59
석면 제거·미세먼지 대응 등 신학기 학교안전 강화
교육부가 학교 석면 제거 업체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현장 감독하고, 공사 사전예고제를 시행키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오전 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신학기 대비 학교안전 시·도교육청 담당과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 안전의 우선 순위는 석면과 미세먼지 등 호흡에 관한 것이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현장 감독을 철저히 해 석면 제거 지침이 지켜지도록 하고, 석면제거공사...
2019-02-25 11:25:23
교육부, 내달 1일부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다음달부터 사립유치원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 개정안을 25일 공포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교육부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 시행에 따라 사립유치원은 회계 업무 처리 때 에듀파인을 사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581곳을 ...
2019-02-25 10:44:10
올해 초·중·고 검정교과서 가격 인하…최대 24%
교육부는 지난 20일 교과용도서심의의원회를 열고 새로 발행된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는 6%포인트, 중학교 2학년은 24%포인트, 고등학교 전 교과 4%를 각각 인하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6학년 교과서 음악·미술·체육·영어·실과 10종이 해당된다. 평균가격은 지난해 4987원에서 올해 4670원으로 317원 인하했다. 중학교 2학년 교과서는 국어&middo...
2019-02-21 10:35:51
미세먼지 휴업 권고 때도 어린이·영유아 돌봄 지장 없다
앞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해도 학교와 어린이집은 정상 운영해 맞벌이 부부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 어린이집·유치원·각급학교에 대한 휴업 등의 권고는 맞벌이 가정과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휴업 등의 경우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공백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휴업 등의 권고는 지난 15일 시행된 &...
2019-02-20 16:14:54
교육부, 사립유치원 도입용 '에듀파인' 공개
교육부는 3월부터 현원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 581곳과 희망 유치원 105곳에 에듀파인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의 모든 수입·지출 이력을 관리한다. 사립유치원은 보조금 및 지원금, 수익자부담금 등 재원에 따라 세입·세출 예산을 편성해 수입 및 지출관리를 한다. 유치원 원아별 수입 징수 내용을 관리할 수 있으며, 스쿨뱅킹 등 전자적 수입 관리를 통해 수입을 세입 처리하여 사용하게 된다. 아...
2019-02-18 13:11:43
교육부, 올해 초등돌봄교실 1,400실 확충…서비스 강화
교육부가 올해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초등돌봄교실을 확충한다. 교육부는 7일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방안’을 통해 초등돌봄교실 1400곳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지난해 4월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을 3,500실을 확대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해 기준 초등돌봄교실 신청자는 27만6029명이다. 이에 비해 이용자 수는 26만1287명으로 1만4742명은 돌봄교실을 이용이 불가능...
2019-01-07 13: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