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에서 67시간 버틴 신생아, 두달 만에 퇴원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졌다가 67시간만에 구조된 신생아가 퇴원한다.1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가경동의 한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구조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아기가 입원치료 55일 만에 건강을 회복하고 14일 퇴원한다.당시 아기는 탯줄도 떼지 않은 상태였고 몸 곳곳엔 심한 상처까지 있었으나 쓰레기통에서 사흘을 버티며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두 달 가까이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아기는 퇴원 후 한 아동양육시설로 거처가 정해졌다. 아기는 입양 가정이 나타날 때까지 통원 치료를 하며 시설의 보호를 받고 지낼 예정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계좌를 통해 1억4900만원 상당의 성금이 모이는 등 시민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성금은 아기의 치료비와 양육비 등으로 쓰일 계획이다.한편, 살인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기의 친모 A씨는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받았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11월 5일 열린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4 10:03:45
음식물 쓰레기통에 신생아 버린 친모, 징역 20년 구형
자신의 아이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20대 친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진용)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해자를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친모가 아이에게 위해를 가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말을 하지 못하는 피해자에게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전했다.A씨는 지난 8월 18일 오전 6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음식점 쓰레기통에 신생아를 유기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아기는 사흘 뒤인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독했으나 50여일만에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앞두고 있다. A씨 측은 최후진술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속죄하며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A씨의 변호인은 “아이가 입었을 고통과 상처에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범행을 처음부터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출산 직후 불안한 심리 상태, 영아가 상해를 입었지만 회복한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A씨의 선고공판은 다음달 5일 청주지법에서 열린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3 10:44:38
마포구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6명 확진...14명 집단감염
서울 마포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소재 산후조리원 이용자 1명이 13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6일까지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신생아 확진자는 6명이다.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85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13명, 음성은 72명으로 나왔다. 해당 시설은 산모와 신생아 케어 시설로, 충분한 자연환기가 어려웠다.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 발현시에는 출근을 하지 말고 즉시 검사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7 16:16:45
"코로나 확진된 신생아·산모 8명, 한 병실에 갇혀 있어"
경기도 구리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신생아 4명과 산모 4명이 한 병원의 열악한 환경 속에 격리되어 있다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출산한 지 열흘 된 산모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어제(14일) 국민청원 게시판에 "구리시 조리원에서 신생아 4명이 확진되면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산모 4명이 함께 평택의 한 코로나19 치료 병원에 입소하게 됐다"며 "이곳은 소아과가 없는 일반 병원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신생아와 산모 8명이 한 병실에 격리돼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병실에 에어컨도 고장이 나 땀을 흘리고 있고, 따뜻한 물도 나오지 않아 신생아를 목욕시키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수유를 해야 하는 산모들의 병원식에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이 나오고 아기 침대로 제대로 배정되지 않아 신생아 4명이 병상에서 산모 다리 사이에 누워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는 “갑작스럽게 확보한 병상이라서 아기를 위한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것은 이해한다”며 “하지만 구리시보건소에 아무리 항의해도 ‘평택으로 넘겼으니 그쪽에 얘기하라’는 답변만 하고 있어 너무 무책임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1인 병실을 요청한다”며 “상황이 여의치 않는다면 남편이 있고 외부 사람과 분리될 수 있는 집에서 자가 격리하게 해달라”고 했다. 평택시보건소는 해당 병원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가능한 선에서 신생아와 산모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5 17:20:23
신생아 배꼽 관리 요령은?
신생아 배꼽은 탯줄을 자른 후에 바로 닫히는 것이 아니라 10일에서 20일 정도 지나야 닫힌다. 이때 잘라내고 남은 배꼽에 붙은 탯줄은 10일 정도 잘 말리면 딱딱하게 변하면서 저절로 떨어지는데, 억지로 떼어내거나 관리를 잘못하면 배꼽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제대로 관리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먼저 배꼽 소독을 잘 해주어야 한다. 신생아 배꼽은 하루 두번, 오전과 오후에 소독하고 탯줄이 떨어진 후에도 3~4일 정도는 하루 두번씩 소독해주는 것이 좋다. 소독을 할 때는 70% 농도의 알콜로 하면 소독 효과가 좋고 빨리 건조된다. 소독 후 기저귀를 채우고 옷을 입히기 전에는 배꼽이 잘 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통 신생아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통목욕은 피하고, 수건에 물을 묻혀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 소독을 할 때는 배꼽을 잘 벌려서 안쪽까지 소독해주고, 탯줄이 떨어진 후에도 완전히 아물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기저귀를 채울 때도 배꼽을 덮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한다. 배꼽이 떨어진 후에 소독할 때도 면봉에 소독약을 묻혀서 배꼽 안 쪽까지 닦아주는데, 분비물 찌꺼기가 잘 떨어지지 않아도 무리해서 떼어내지 않도록 한다. 배꼽에 거즈 등을 덧대면 바람이 통하지 않아 배꼽이 떨어지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염증이 있거나 하는것이 아니라면 임의로 거즈를 대지 않는 것이 좋다. 배꼽에서 진물이 나거나 배꼽 주위가 붉게 변했다면 염증이 생겼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생후 2주가 지나도 배꼽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거나 배꼽 주위 피부에서 출혈
2021-08-31 16:29:01
올해 태어난 신생아, 18세 때 국가 빚 1인당 '1억원'
올해 태어나는 신생아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쯤 1억원이 넘는 국가 채무를 떠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최근 5년 동안(2014~2019년)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연평균 6.3%)가 지속될 경우, 1인당 부담해야 할 국가채무가 2038년 1억원, 2047년 2억원, 2052년 3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올해 태어난 신생아가 2038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각자 부담해야 하는 1인당 나라빚이 1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847조원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44.0%를 기록했다. 국가채무비율은 2018년 35.9%에 머물렀지만 2019년 37.7%로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정 지출이 급증한 탓에 나랏빚이 124조원 늘어나면서 40% 선을 넘어섰다.기획재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에도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국가채무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국가채무비율은 47.2%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국가채무비율은 신용등급 AA 국가들 대부분이 40%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40% 선을 재정건전성의 기준으로 보고 있다.한경연은 코로나19의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최근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를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평가했다. 또 한경연은 코로나19 이전인 2014~2019년의 국가채무 증가율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2030년 1천913조 원, 2040년 3천519조 원, 2050년 6천474조 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더불어 극심한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 국민이 떠맡는 국가채무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2019년 발표한 장래인구특별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작년 말 3
2021-08-30 10:20:01
부산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서비스 지원
부산시가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전문교육을 수료한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현행 정부 지원은 둘째 아이부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지원되나 첫째 아이 출산가정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 대해서만 국가지원금이 지급된다.이에 시는 현재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자 가운데 출산(예정)일 현재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산모에게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이렇게 되면 시의 모든 출산가정에는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이 지원된다.이번 사업 대상자 확대로 부산지역 서비스 대상자는 한 해 8000여명에서 1만600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구·군 보건소나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서비스는 단축형(5일) 기준 36만8000원, 표준형(10일) 기준 63만3000원이 지원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6 15:00:06
청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아 돕는 기부 이어져…아기는 현재 치료중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신생아 소식이 알려지면서 아기를 돕고싶어하는 시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25일 충북모금회는 이날 오전 후원 계좌를 만든지 6시간여 동안 211명이 기부한 1천4백652만원이 모였다고 밝혔다.기저귀와 분유 등 각종 아기 물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탯줄도 떼지 못한 신생아가 음식물 쓰레기통에 갇혀 있다가 사흘만에 구조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시민들이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또 현재 아이가 입원해 있는 충북대병원에도 각지에서 아이를 돕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병원 주소를 공유하면서 각종 후원 물품을 보내고 있다"며 "기부금 모금 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충북모금회의 도움을 받아 후원계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신생아 치료비를 위한 모금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충북모금회 관계자는 "모든 성금은 아이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남은 성금은 생활 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아이는 지난 21일 오전 3시께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식당 앞 10ℓ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탯줄이 붙어있는 채로 발견된 아니는 알몸 상태로 사흘간 쓰레기통 안에 갇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아기는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독한 상태로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아기를 유기한 친모 A씨를
2021-08-25 18:32:49
인천 대학병원 입원 중이던 산모 확진...신생아 등 검사
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던 산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영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인천 한 대학병원에서 출산한 뒤 입원 중이던 외국인 산모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출산했다. 그는 입원한 뒤 진행한 1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병원 측은 앞서 A씨가 미결정 판정을 받자 우선 그와 수유실 등지에서 접촉한 신생아 5명, 산모 2명, 의료진 3명 등 10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이들 중 상당수는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왔고, 일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방역 당국은 A씨의 확진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접촉자와 감염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4 10:15:07
용인 산후조리원서 간호조무사 결핵 판정...신생아 44명 검사
경기도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결핵 판정을 받아 경기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소재 A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가 지난 9일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을 위한 흉부 X선 검사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았다.B씨는 다음 날인 10일 흉부 CT 촬영에서도 결핵으로 의심돼 해당 병원에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법정 감염병은 발생 즉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신고하게 되어 있다.이후 B씨는 13일 상급병원에서 PCR 검사를 통해 최종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결핵균 도말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B씨는 지난해 9월 산후조리원 입사 당시에는 흉부X선 검사상 정상으로 결핵 소견이 없었다.도는 B씨의 최종 양성 판정에 따라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용인시 수지보건소와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14일 현장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통해 접촉자 조사범위, 검진 방법 및 후속 조치 등을 마련해 시행에 착수했다.또 전염 가능 기간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생아실을 이용한 44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B씨 외에 A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28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흉부 X선 검사에서는 추가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결핵 전파 가능성이 없어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7 10:35:10
버려진 옷장 서랍에서 신생아 발견...美경찰 수사 중
버려진 옷장 서랍 속에서 신생아가 발견돼 미국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시카고 경찰은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 15분쯤 도시 북서부 주택가 골목에서 유기된 신생아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아기를 처음 발견한 주민은 "길을 가다 길가에 놓인 옷장 서랍들을 봤다. 서랍장 손잡이가 괜찮아 보여 '재활용할 수 있을까' 하고 가까이 가서 살펴보는데 서랍 안에 아기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당시 아기 입에는 토사물이 가득 차 있었다"면서 "아기 발에 손가락을 대보니 아기가 몸을 움직여 곧 구조 요청을 했다"고 부연했다.아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시카고대학 부설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응급 처치 후 안정을 찾고 있다.래리 랭포드 시카고 소방청장은 "아기가 행인에게 발견돼 천만다행이다. 오늘 날씨가 무척 더워 조금만 늦었더라면 결말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날 시카고 지역은 체감기온이 43℃를 웃돌았으며, 해당 지역 쓰레기 수거 차랴이 도는 날이어서 하마터면 아기가 서랍장에 든 채 쓰레기차에 버려지는 참극이 벌어질 뻔했다. 경찰은 사건 정황을 파악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1 09:45:01
청주 산후조리원 직원 확진...신생아 15명은 음성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시는 서원구의 모 산후조리원 직원 A(50대)씨가 전날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서원구 호프집을 다녀온 뒤 이달 1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해당 호프집에서는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손님 11명 등 총 13명이 집단 감염됐다. A씨는 호프집 방문 후 지난달 30일 저녁부터 31일 아침까지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산후조리원 신생아 16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15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직원 37명 중에선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4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같은 층에서 생활한 산모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현재까지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02명, 사망자는 34명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5 11:08:36
동탄성심병원 신생아 치료실 근무 간호사 1명 확진
경기 화성시 내 대형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치료실은 동일집단 격리 조치됐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에 따르면 이 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지난 28일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병원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같은 날 밤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화성시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료 의료진 등 30여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격리 조처되면서 입원 치료 중인 신생아 6명의 면회도 8월 11일 정오까지 중단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30 13:56:23
아기와 초보맘을 위한 센스있는 출산 선물은 이것!
엄마와 아기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 선물로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아기와 산모를 모두 만족시킬 특별한 아이템을 알아보자. 초보맘의 기쁨이 2배가 되는 기특한 선물 리스트.부가부 스타더스트에어로스페이스 폴딩 테크놀로지를 탑재한 아기침대로 1초 만에 펼쳐지고, 3초 만에 다시 슬림하게 접을 수 있어 이동 및 보관이 편리하다. 침대 상단에 탈부착할 수 있는 신생아용 배시넷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코텍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케미컬 프리 패브릭은 탈부착할 수 있어 기계 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침대를 에워싸고 있는 사방에 메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고, 어디서든 아이를 볼 수 있어 유아용 놀이 펜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무게가 가볍고(7.7kg) 트래블 백이 포함돼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며, 휴가지에서도 위생적인 우리 아이 전용 침대를 사용할 수 있어 출산 선물로도 인기다. 색상은 블랙과 그레이멜란지 2종.가격 42만원뉴나 리프 커브 아기가 엄마의 배 속에 있을 때와 같은 27도 각도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뉴나 리프 커브 프리미엄 바운서는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처럼 부드러운 스윙으로 최상의 안정감을 선사한다. 바운서 내 볼베어링 추 특수 설계로 전기 연결이 필요 없어 인체에 무해하며, 뇌 흔들림 증후군을 예방하는 좌우 스윙 시스템으로 영유아 시기 더욱 안전하고 안정감 있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오코텍스 인증의 친환경 섬유로 설계되어 민감한 피부의 신생아 시기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액세서리로는 토이바와 캐노피가 있으며,&
2021-07-23 08:53:01
조민아, 독박육아 ing..."평일·휴일 없이 내리 풀타임"
지난달 아들을 출산한 조민아가 독박육아 고충을 전했다.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 일찍 출근해서 밤 10시에 들어오는 남편. 일요일인 오늘도 일터로 go. 평일, 휴일 구분 없이 내리 풀타임인 나의 독박육아 역시 ing"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새벽 수유하고 유축 황금타임 때 유축하고 남편 출근 도시락 만들고 아가 배고플 때 마다 수유하면서 면포 삶고 냉장고 정리하고 가재손수건 세탁하고.."라며 신생아를 돌보는 엄마의 일상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는 육아와 할수록 늘어가는 집안일. 출산하고 4주가 채 되지 않아 손목, 발목 온몸의 근육과 뼈들이 시리고 아파도 엄마니까 해내고 있어요, 남편이 8월엔 더 바쁠거라고 하면서애보다 보면 시간 금방 갈거야~ 라고 말하는데 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막막함과 서운함이 동시에 쏟아지더라고요.. "라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엄마이기 이전에 저도 사람인가 봅니다. 어떤 뜻인줄은 알겠지만 말 표현이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나봐요. 해낼거예요, 강호 엄마니까 조민아답게 해낼겁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작년 6월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혼인신고 후 올해 2월 결혼식을 올렸다.(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9 10: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