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노바백스 사전예약 접종 시작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전 예약자 대상 예방접종이 7일 시작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2900개소에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 완료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해당 백신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사용되며, 1인용 주사제로 0.5㎖를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18세 이상 1차 접종자 중 61.5%가 이미 노바백스로 예방접종을 받았다.방역 당국은 지난달 14일부터 노바백스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당일접종 지정위탁기관 1200개소와 보건소에서 당일접종을 진행해 왔다.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노인 등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가 속한 병원, 시설 또는 지방자치단체 개별 일정에 따라 자체·방문 접종도 이뤄져 왔다.당국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 90% 내외의 감염예방 효과가 있으며,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대부분 경증~중간 정도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1% 이하로 낮았다.이미 다른 백신을 맞은 접종자도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2차 또는 3차 교차접종을 받을 수 있다. 2차·3차 접종은 1차 접종과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예외를 인정한 것이다. 단 메신저 리보핵산(mRNA)이나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을 맞고 의학적 사유나 의사 소견으로 접종 금기·연기 진단을 받은 경우다.노바백스 교차 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한 당일 접종 방식으로 맞을 수 있다.당국은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자 하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위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홈페이지를
2022-03-07 11:29:02
교육부 "코로나로 등교 못해도 출석 인정 결석 처리"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을 출석 인정 결석 처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등교 중지한 학생은 출석인정 결석으로 처리되며, 등교 중지 학생이 학급 단위 이상 원격수업에 참여할 경우 출석으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의료기관의 검사결과서나 진료확인서 등을 제출해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만 결석 처리를 인정한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의 출결 관련 증빙자료를 확인 후 ‘출결 증빙 대체자료’ 양식에 확인 사항을 기재하면 된다. 자료는 별도로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내달 14일 이후부터는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되더라도 학생이 백신 접종을 했는지와 관계없이 수동감시자로 지정돼 등교할 수 있다.접종 미완료 학생은 내달부터 변경되는 방역당국의 검사체계에 따라 동거인 검사일 기준 ‘3일 내 PCR 검사 및 6~7일차 신속항원검사’가 권고된다. 수동감시자로 지정된 학생도 동거인 검사일 기준 ‘3일 내 PCR 검사 및 6~7일차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8 17:47:24
재택치료 중 아플 땐?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검색하세요!
28일부터 재택치료 전화상담 및 처방에 참여하는 전국 7000여 개의 가까운 동네 병·의원의 정보를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평가원)에 따르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전화상담 처방이 가능한 근처 병·의원을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 전화하여 의료상담 및 필요 시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최종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은 "이번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재택치료 일반관리군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전화상담 처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월 25일부터 재택치료 중 필요한 의료상담 방법, 생활수칙에 대해 기존 안내 문자 외에도 2차례 더 문자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최종균 반장은 "내달 5일부터는 국민 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안내하는 등 재택치료 환자가 더욱 편리하게 관련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실장은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관련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을 통해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의 신청을 받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동네 병·의원들이 신청하여 격리 중인 재택치료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8 11:05:08
팍스로비드, 4만여명분 추가 공급
27일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약 4만명분이 공급됐다. 현재 국내에 들어온 물량은 약 3만2000명분이며, 화이자가 국내에 공급하기로 한 총 물량은 76만2000명분이다. 지난 17일까지 집계된 팍스로비드 사용량은 8905명분으로 지난 21일부터 투약 대상을 40대와 50대 기저질환자, 60세 이상 환자, 면역저하자로 확대했다. 또한 지난 25일부터는 호흡기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에서도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해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7 21:38:39
코로나 확진자는 3월 5일에만 사전투표 가능
내달 9일 있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바로 이전 주에 진행되는 사전투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2일차인 5일에만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25일 이러한 내용의 확진자 투표관리 특별대책을 발표했다.사전투표를 원하는 확진자는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해 본인이 확진자임을 확인받아야 한다. '확진자 등 투표안내 문자 및 SNS', '성명이 기재된 PCR 검사 양성 통지문자·SNS' 또는 '입원·격리 통지서' 등으로 확인을 받을 수 있다. 확인이 완료되면 마스크를 내려 신분증명서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선거인 본인여부 확인서'를 작성한 후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다수 확진자와 의료·지원인력이 있는 생활치료센터 10곳은 사전투표 2일차에 한해 특별사전투표소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선거 당일에 투표하려는 확진자·격리자는 당일인 9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본인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5 18:01:05
3월부터 미접종자도 동거가족 확진시 자가격리 안해
동거하는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 백신 미접종자들은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했으나 내달부터는 이러한 조치가 해제된다. 기존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대상에서 제외됐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 과정을 거쳐야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격리를 스스로 관리하도록 지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권덕철 장관은 "지금은 동거가족에 대해 아주 엄격하게 하고 있는데 이제 검사를 3일 혹은 7일에 하고 격리도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하는 변경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부겸 국무총리도 같은 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확진자들의 가족들에 대해 다음 달부터 일괄적으로 수동감시 체제로 전환해 관리한다고 발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5 11:11:16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키트 구매 개수 제한 연장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유통개선조치가 다음 달 말까지 연장된다.정부는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태스크포스'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편의점·약국 등 오프라인에서만 살 수 있다. 1인당 1회 구입수량도 5개로 한정되고, 판매가격도 개당 6000원으로 통일된다. 정부는 "현재 검사키트 공급 초기 빈발했던 사재기, 폭리 등 시장 교란행위나 전국적 품귀현상이 없어지고 약국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민간분야 수급이 안정화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도 "아직도 온라인 상에 가짜키트 판매, 여러 판매점을 통한 다량구매 등 불법행위가 남아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4 10:03:54
자가키트 대신 '전문가용' 판매? …"병·의원용, 일반에 판매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일부 진단키트 판매 업체가 전문가용 제품을 약국에 유통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약사회는 최근 진단키트 업체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의 발주 제안을 받았다는 일부 약사들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약사회에 따르면 이같은 제안을 한 일부 진단키트 업체들은 자가검사키트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상대적으로 재고량이 충분한 전문가용 제품을 유통하도록 일선 약국에 제안했다.그러나 정부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유통개선조치에 따르면 전문가용으로 제작된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온·오프라인에서 개인 소비자에게 판매가 불가하다. 약국은 자가검사용 키트만 판매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일각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모두 같은 검사 방식이기 때문에 재고가 남는 쪽을 판매해도 상관 없다는 주장을 하지만, 두 가지 키트는 각각 검체 채취 방식에 차가 있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동네 병·의원에서만 사용하는 전문가용 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직접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같이 코와 목 뒤쪽 점막 부분에서 비인두 도말 검체를 채취한다. 이 때 면봉이 들어오는 깊이는 5~6cm에 달한다.이와 달리 자가검사키트는 일반인이 자신의 콧구멍 앞쪽에서 직접 채취한 검체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데, 콧속에 넣는 면봉의 깊이는 1.5~2cm 정도로 전문가용에 비해 훨씬 짧다.사용법에 차이가 있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시 요구하는 임상적 성능시험 기준 충족 요건도 다르다.식약처 관계자는 "전문가용
2022-02-22 11:04:32
코로나19 노바백신 맞고 생길 수 있는 이상 반응은?
지난 14일부터 접종하기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노바백스 백신과 관련해 정부가 발생 가능성이 있는 이상 증상을 안내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 후 21일에 2차 접종을 실시하는 이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백신이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벡터의 접종 금기 대상자이거나 접종 연기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할 수 있다. 현재까지 보고된 노바백스 부작용으로는 접종 부위에 전반적인 통증이나 압통이 느껴지는 것, 근육통과 관절통이 있으며 피로와 두통, 권태감 등이 있다. 또다른 발생 가능한 증상으로는 접종 부위 발적이나 종창이 생기는 것 그리고 오심이나 구토가 있으며 발열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접종을 받은 이후에 갑자기 기운이 떨어지거나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접종을 하고 2일이 지난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드물게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낙필락시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의료진에게 상태를 보여야 한다. 또한 호흡곤란이나 천명,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과 같이 심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도 응급실로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2 09:28:29
자가검사키트 올바른 사용법은?…'면봉 푹 찌르지 마세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올바른 사용법이 주목받고 있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자가검사를 할 때 사용되는 면봉을 콧구멍 1.5~2cm 깊이의 콧벽에 닿도록 한 상태로 양쪽 각각 10회씩 원을 그리며 문질러야 한다.자가검사 정확도를 높이고자 자가검사키트에 들어있는 면봉을 코 안쪽까지 무리하게 찔러 넣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권장되지 않는다.스스로 하는 자가검사키트는 신속항원검사 방식으로, 보건도 등에서 쓰이는 PCR 검사 방식과 다르다. 따라서 아무리 콧속 검체를 많이 채취하도 PCR 수준의 정확도는 기대하기 어렵다.또 감염 초 정확도가 매우 낮아, 바이러스가 많이 배출되기 시작하는 증상 발현 시점부터 일주일 내 사용해야 민감도가 높아진다는 점도 자가검사키트의 한계다.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자가검사키트에서 안내하는 사용 방법을 그대로 지키는 것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자가검사는 코 점막세포의 바이러스를 면봉으로 채취하는 방식이라, 면봉이 점막 표면에 닿기만 하면 된다"며 "무리하게 힘을 줘 상처가 나면 오히려 세균 감염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단, 사용 설명서를 그대로 따른다 해도 '가짜 양성'과 '가짜 음성'이 나올 확률은 여전히 존재한다.국내 식약처가 허가한 자가검사키트는 모두 민감도 90%, 특이도 99%라는 기준을 임상적 성능시험에서 충족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4명 중 1명이 감염되지 않았음에도 양성 반응이 나오는 '가짜 양성' 결과를 얻는다.이는 허가 시 정확도의 판별 기준으로 사용된 민감도, 특이도와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실제로 확인된 &
2022-02-21 10:52:45
정부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 진단키트 공식 판매처는 약국과 편의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부터 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 진단키트를 온라인상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했다. 즉, 해외 직구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는 진단키트는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현재 공식적인 경로로 판매(예정)하는 국내 허가 자가검사키트는 회사 8곳에서 출시한 9종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식약처 '의료기기 전자민원 창구' 또는 '의료기기 정보포털'에서 제품명과 허가번호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20 21:43:57
오는 21일부터 노바백스 접종 사전예약 시작
오는 21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오는 21일 0시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접종 희망자는 예약일 2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사전예약 첫날인 21일에 예약을 할 경우, 내달 7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2차 접종일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이후로 자동 예약된다.또한 사전 예약에 어려움이 생길 경우 사전예약 사이트를 통해 대리 예약이나 전화 예약 진행을 할 수 있다.3차 접종 시에 노바백스를 택할 수도 있다. 1~2차 기본 접종을 모더나, 화이자와 같은 다른 백신으로 했어도 동일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노바백스를 이용해 교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8 10:52:57
식약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 추가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개인이 직접 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 지난 17일 추가 허가했다. 웰스바이오에서 제조하는 이 제품은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한다.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 사용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허가된 사용 방법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가검사키트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하실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8 09:34:03
자가진단키트에 독성 물질?…'아지드화나트륨'
정부가 전국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에게 등교전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하도록 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사이에서 자가진단키트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글이 올라와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사고 있다.자가진단키트 용액에 들어있는 '아지드화나트륨'이라는 성분이 제초제나 살균제에 들어가는 독성 물질이라는 내용의 글이다.이를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생수에 독극물을 넣어 사망에 이르게 한 '생수 사건'과 연관지어 이들 사건에 쓰인 성분 또한 아지드화나트륨이라는 이야기가 오르내리고 있다.실제로 자가진단키트에 들어있는 성분이 건강에 위험할까.아지드화나트륨의 공식 명칭은 '아자이드화 소듐'(sodium azide)으로 제초제와 살충제, 살균제 등에 들어있다. 이 화학물질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염증, 메스꺼움, 구토, 두통, 현기증, 저혈압, 저체온증 등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체추출액에도 이 성분이 미량 포함된다. 인체와 직접 닿는 면봉이 아닌, 면봉을 담가 검체를 추출하는 용액에 포함되어 있다. 검체추출액의 오염을 막고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려는 목적이다.이후 이 검체추출액을 검사시트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시트에 변화가 일어나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따라서 자가진단키트의 사용법에 맞추어 제대로 사용할 경우 검체추출액이 인체에 닿을 일이 없어 안전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식약처는 자가진단키트 제품 허가 과정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용 적합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피부에 노출된 사례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처 관계자는 "먹거나 바르는 제품이
2022-02-17 11:26:23
오미크론, 어린이에게 상대적으로 중증 위험 낮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어린이 확진자가 늘고 있다.블룸버그 통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어린이가 겪는 증상은 앞서 유행했던 델타 변이 등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여기엔 인후통, 피로, 두통을 포함한 통증, 마른기침, 별열 등이 해당되며 이같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지만 미각과 후각 기능이 저하된 경우도 있다.어린이에게 흔한 상기도막힘증(크루프)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더 많아졌다는 소아과 전문의들의 보고도 있었다. 상기도는 오미크론 변이의 주요 표적이 되는 곳으로,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상기도가 좁아 증세가 쉽게 발현될 수 있다.다만 전반적으로 오미크론 변이는 여타 변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 중 드물게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MIS-C)으로 상태가 악화하는 사례도 있었다.펜데믹이 시작된 후 미국 내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7천 명가량이 이러한 사례에 해당했으며 지금까지 최소 59명이 목숨을 잃었다.이 매체는 전반적으로 성인보다 어린이가 선천적 면역반응이 강하기 때문에 감염이 돼도 중증까지 갈 가능성은 성인보다 낮은 편이라고 보도했다.또 어린이가 오미크론 변이를 전파할 가능성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더 높다고 확신할 수 없으며, 증상이 12주 미만 지속될 위험은 성인보다 낮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지난해 말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 이후 여러 국가의 어린이 확진자 수는 급증했다.미국은 올해 첫 6주 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
2022-02-17 10: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