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로 코로나 확진 판단, 대학병원에도 도입 검토 중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을 대학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에도 도입하는 내용을 정부가 검토 중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이에 대해 “신속항원검사는 그 필요성에 따라서 인정될 수 있기 때문에 (도입에 대해)문제는 없다고 본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지침은 따로 더 안내를 통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한 달 동안 동네 병원 및 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을 받았을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거치지 않고도 확진자로 인정하고 있다.상급종합병원은 여러 명이 모여 있는 입원실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어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진 여부를 판단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4 17:43:14
5~11세 학부모 29.1% "코로나 백신 접종 의향 있으나 지켜보고 싶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5~11세 자녀를 둔 보호자 100명 중 29명은 ‘접종 의향이 있지만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4일 5~11세 접종에 앞서 전국 초등학생 학부모 35만9110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백신 접종 의향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접종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36.1%인 12만9802명이었다. 이 중 접종 의향이 있고 최대한 빠른 접종을 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7%(2만5079명)였다. 이외에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비율을 제외하고 63.9%의 응답자들은 접종 의향이 전혀 없거나 일단은 접종의도가 없지만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접종 의향 정도를 4점 만점으로 물어본 결과 평균은 2.06점이었다. 한편 정부는 24일부터 만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으며 실제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4 16:54:20
다가오는 야영 시기, "캠핑장 환불 규정 주의하세요"
야영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캠핑장 예약도 늘고 있다. 하지만 캠핑장마다 환불 규정이 다르고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A씨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야영장을 예약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1주일 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캠핑장에 갈 수 없게 됐다.이에 A씨는 야영장 주인에게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일부만 환불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자체 약관 상 결제한 금액의 60%만 돌려줄 수 있다고 했다.한국소비자원은 7개 예약 중개 플랫폼에 등록된 100개 캠핑장 약관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계약 취소 약관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소비자기본법에 명시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의 책임 사유로 숙박을 취소할 경우 이용 시기와 취소 시점을 고려해 환급과 위약금 액수를 달리 정하고 있다.그러나 조사 대상이 된 캠핑장 모두 이용 시기에 상관없이 취소 시점만을 기준으로 삼아 위약금을 매겼다.또 소비자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할 시 위약금을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성수기 주말보다 불리하게 책정한 곳도 19곳이나 있었다.예를 들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성수기 주말의 경우 10일 전까지 취소하며 계약금을 환불해주도록 안내했지만, B업체는 성수기가 아닐 때에도 20일 전에 취소할 때만 계약금을 환불해줬다.취소 위약금과 별개로 송금 수수료와 환불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계약금의 7~15%나 500~1천원을 부당하게 공제하고 있는 캠핑장도 23곳이나 됐다. 또 2020년부터 감염병으로 계약을 변경 또는 취소할 경우 위약금을 감경하는 규정이 추가됐지만 82개 캠핑장은 이
2022-03-24 16:01:01
오늘은 '세계 결핵의 날'…"OECD 중 한국이 발생률 1위"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결핵은 처음 발생할 당시 불치병으로 여겨졌지만 연구 끝에 원인균을 찾아냈고 마침내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이 바로 오늘이다.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감염병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지만 결핵에 대한 경각심은 아직 높지 않은 듯 하다. 결핵도 코로나19 만큼이나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비말로 쉽게 전파되는 질환이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인구 10만 명당 49명), 사망률 3위(인구 10만 명당 3.8명)를 기록했다. 이는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선 안된다는 의미다. 결핵은 초기 증상이 코로나19, 감기 등과 비슷해서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결핵균은 입에서 나온 비말핵을 통해 공기중에 떠다니다가 타인의 호흡기로 들어가 폐에 침투할 만큼 전파력이 높다.결핵과 감기를 구분하기 위한 증상은 '지속적인 기침과 미열'이다. 일반적으로 감기로 인한 기침은 1~2주면 끝나는데 결핵은 2~4주가 지나도 계속되거나 악화한다. 우리 몸에 들어온 결핵균은 초기에 잡지 못하면 폐와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이유를 알 수 없는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결핵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검사는 흉부 X레이, 객담 결핵균 검사 등으로 이뤄지는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선 초기 검사에서 항산균 도말검사, 항산균 배양검사, 핵산증폭검사를 모두 받아야 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 세가지를 모두 실시한 환자의 비율, 즉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이 20~30대 여성군에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신규 결핵 환자가 초기 진료를
2022-03-24 14:52:02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긴급사용승인…수유·피임 주의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미국 머크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가 수입하는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를 긴급사용승인했다. 라게브리오캡슐은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로, 주사형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렵고 기존에 사용 중인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 사용해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약은 리보핵산 유사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서 리보핵산 대신 삽입돼 바이러스 사멸을 유도한다. 하루에 800mg, 4캡슐(각 200mg)씩 12시간 간격으로 2회를 5일간 복용하면 되고,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증상이 발현된 후 5일 이내에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해야 한다. 해당 의약품은 18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과 임부에게는 처방이 금지된다. 또한 수유부와 가임기 여성 및 남성은 복용 시 주의해야 한다. 수유부의 경우에는 이 약을 투여하거나 마지막 투여를 한 이후에 4일 동안은 수유를 권장하지 않는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이 약을 마지막으로 투여한 시점으로부터 4일 동안 피임을 해야 하며, 남성은 3개월 동안 피임을 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4 13:36:53
코로나19 확진 임신부, 소방헬기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 중이던 임신부가 300km 떨어진 병원에서 안전하게 출산했다. 헬기가 동원된 덕분이었다.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임신부가 자택에서 300여㎞ 떨어진 울산 지역 병원까지 헬기로 안전하게 이송돼 출산했다.24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같은 날 오전 2시 13분쯤 진통을 겪다가 119에 신고했다. 임신 39주차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아산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시작된 것. 소방본부 측은 전국의 분만 가능 병실을 수소문해 임신부의 자택에서 약 300km 떨어진 코로나19 전담 여성병원을 찾았다. 출동한 소방 대원은 이 임신부를 구급차에 태워 이순신종합운동장으로 이송한 뒤 대기하고 있던 소방헬기에 태워 해당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임산부는 병원에 도착해 무사히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4 10:33:54
태국 '델타+오미크론' 델타크론 발견…"겁낼 것 없다"
태국 현지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결합한 이른바 '델타크론' 변이가 70여 건 발견됐다.24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태국에서 델타크론 변이 76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날 밝혔다.의학국장인 수파킷 시리락은 이 변이가 보건부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그 결과를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전달했다고 말했다.수파킷 국장은 "델타크론은 보통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때 나타난다"면서 "델타크론 변이가 확인된 샘플은 최근 1~2주 내 것이 아니라 대부분 지난해 12월과 올 1월의 것으로, 두 변이가 확산할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리고 델타그론 변이에 감염됐던 사람들은 모두 완치됐다고 덧붙였다.그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변이를 추적 관찰하고 있으며 현재 델타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감염력이 높거나 심각한 증상을 가져온다는 증거는 없으며, 면역 체계를 회피할 수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설명했다.현지 언론은 현재까지 GISAID에 이번 태국 당국이 보고한 73건을 비롯해 4천건 이상의 델타크론이 보고됐다고 전했다.수파킷 국장은 다만 "겁먹을 필요는 없다. 델타 변이 감염자 수가 줄어들면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일 가능성도 함께 낮아진다"면서 "델타크론이 훨씬 더 전염성이 높다면 오미크론 변이를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징후는 없다"고 강조했다.일부 전문가들은 델타크론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가 거의 오미크론에서 유래됐다는 점을 들어, 감염 또는 백신의 영향으로 오미크론 변이 항체를 보유한 사람들은 델타크론에 대해서도 보호 능력을 지니고
2022-03-24 10:09:33
정부, 노바백스 접종 연령 하향 조정(12세) 검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의 투여 연령 허가 변경 검토를 요청했다. 이 백신은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17세 청소년 2247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면역원성 결과, 안전성 자료 등을 제출했다.해당 백신은 올해 1월 만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후 2월부터 공급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3 17:20:24
"약 떨어질까 무서워"…콜대원·타이레놀 품귀 현상 일어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종합감기약과 진통제 등이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40대 A씨는 2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만일을 대비하고자 콜대원과 타이레놀을 사러 약국에 갔다가 품절이라는 답변을 듣고 돌아왔다.예전에는 쉽게 구할 수 있던 약이 동이 난 현상에 당황스러웠다. 다른 약국에도 찾아갔지만 그곳도 마찬가지로 남아있는 약품이 없었다.최근들어 코로나19 감염자도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대부분 집에서 치료하도록 정책이 변경됐기 때문이다.이렇듯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려는 사람들 모두 약을 구입하려는 상황에 가수요까지 생기고 있다.특히 이름이 잘 알려진 감기약인 콜대원, 진통제 타이레놀은 포항과 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어린이 감기약인 챔프나 테라플루 등 대중적으로 알려진 감기약도 곳곳에서 품절되기는 마찬가지다.이에 따라 약사들은 손님에게 비슷한 성분의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추천하고 있다.한 약사는 "이미 동난 특정 약을 찾는 경우가 많아서 오는 손님에게 일일이 같은 성분이라고 설명하고 다른 약을 안내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3 14:31:35
60세 이상·면역저하자도 신속항원검사 확진 시 일반관리군에
오는 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도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에 포함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자의 일반관리군 전환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60세 이상, 면역저하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이 되며, 기존 확진자 중 이들을 대상으로 하루 2회씩 전화로 진행되던 건강 모니터링이 중단된다.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는 확진자 중에서 다니던 병원이 있거나 어떤 약을 지속 투약하는 경우 동네 병·의원을 선호하는 사례가 있어,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현재 다니던 병원이 있는 경우 일반관리군이 유리한 측면이 있고, 바로 일반관리군으로 전환돼 보건소에서 일반, 집중 등 재택치료 분류에 걸리는 시간 없이 일반 병·의원에서 진단·처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치를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확진자가 기존에 진행되던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희망할 경우 보건소 기초조사 과정을 거쳐 집중관리군에 편입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3 14:05:02
"코로나에 효과있다고?" 식약처,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다고 부당 광고를 하는 식품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해열진통제 및 감기약 등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불법 유통하는 행위도 함께 단속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식품 등을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도록 광고하는 행위 ▲해열진통제 및 감기약 등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 행위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 행위 등이다. 앞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판매 및 구매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관련 치료 및 예방 제품에 대한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진행된다. 식약처는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이라는 의학적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부당한 불법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당국은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 ▲손소독제 ▲손세정제는 각각의 사용 목적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사용 목적을 벗어나 광고·판매하는 경우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3 11:16:49
오는 24일부터 5~11세 아동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약
오는 24일부터 정부가 5~11세 초등학생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한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어린이부터 2010년생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까지 307만명이 대상이다. 예약 후 실제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되고, 56일 간격으로 소아용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만약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의해 조기 2차 접종이 필요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범위 내인 21일 이내로 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사이트를 통해 예약 후,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1200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소아의 경우는 이상반응을 필수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 혹은 법정대리인이 동행해야 한다.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기 때문에 당일접종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서만 가능하고, 주요 포털 등 SNS를 통한 예약은 불가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3 09:39:08
마음이 '벌벌' 떨리는 불안장애, 극복 방법은?
누구나 한번 쯤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듯한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몸은 극심한 스트레스, 위험, 고통 등이 예상될 때 이런 공포와 불안을 느낀다.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때에 '불안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불안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불안과 공포에 압도된 나머지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거나, 공포반응이 지나쳐 쉽게 예민해지고 짜증을 내기도 한다. 이것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을 준다면 병적인 상태라고 볼 수 있다.불안장애 환자 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는 59만7천585명이었던 환자 수가 매년 몇 만명씩 증가해 2020년에는 74만737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주의해야 할 정신질환으로 손꼽힌다.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으로 남성환자는 29만1590명, 여성 환자는 45만5783명으로 여성 환자 수가 더 많다. 또 40세~69세 환자가 전체의 51.8%를 차지한 만큼 중년에서 많이 발생한다. 불안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은 공포, 지나친 놀람, 마음이 쉽게 긴장되는 경향, 공황발작(불안발작), 예민함과 짜증, 안절부절 못하는 태도 등이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근육 긴장과 통증(두통, 어깨통증, 요통 등)이나 떨림, 오한, 손발 저림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 심장이 빨리 뛰거나 벌렁거리며, 가슴 통증과 답답함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곤란이 오기도 하며, 신경성 위염이나 과민성 대장염을 겪는 환자도 적지 않다.불안장애의 요인은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불안장애의 원인을 유전적 요인과 심리적 요
2022-03-22 16:53:00
청주시, PCR 검사 결과 온라인으로 제공
충북 청주시가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이후 지역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검사자는 시 홈페이지 'PCR 검사 결과 확인' 메뉴에서 실명인증을 거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PCR 검사 기관에서 자료를 받아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민원전화 응대 업무의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을 위한 정보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1 17:17:36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신청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고용부 홈페이지와 관할 고용센터 우편으로 접수 받는다. 가족돌봄휴가는 1일 5만원, 근로자 1인당 최대 10일간 지원한다. 한 사람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거나 휴교 및 원격수업 등으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또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돌보기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다. 장애인 자녀의 경우 만 18세 이하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정부는 올해 1월 1일 이후에 가족돌봄휴가를 이미 사용한 근로자에 대해서도 지원하기로 했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휴원이나 원격수업 등으로 인한 가족돌봄 부담이 여전히 크다"며 "돌봄 수요에 대응해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0 2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