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면등교에 감염병 우려…예방접종·개인위생 신경 써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며 각 학교들은 이달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과 방과후활동 등 밀집 및 밀접하는 단체 생활이 많아지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특히 개학 시기가 되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질환들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비말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는 학기 중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집단 발생 시 학교와 학원, 모임 등을 통해 전파되어 유행 기간이 장기화되고 규모가 커지는 양상을 보여 왔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봄철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연중 꾸준히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을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두 및 MMR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둘째,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셋째, 발열과 발진, 이하선이 부어오르는 등 감염 의심 증상과 징후가 있다면 진료를 받고 감염력이 소실되는 시기에 등교 및 등원을 재개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감소했던 홍역,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이 해외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니세프(UNICEF)는 1~2월 홍역 환자 발생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9% 급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 후에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여 주실 것과 증상 발
2022-05-10 11:00:56
신혼여행 수요 폭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그동안 침체했던 여행업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뤄온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급증했다.하와이 등 휴양지로 떠나려는 신혼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의 70% 수준까지 높아졌다.하나투어가 밝힌 지난달 신혼여행 예약 인원은 1천272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19년 동기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다.지난달 예약된 신혼여행 상품 중 가장 비중이 큰 지역은 하와이(57.7%)였다. 이어 몰디브(17.5%), 괌(14.8%), 사이판(8.0%), 칸쿤(2.0%) 등의 순으로 많았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달 예약된 신혼여행 상품 중 4∼6월에 출발하는 일정의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며 "최근 거리두기 해제 분위기 속에 예식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예약하는 예비부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참좋은여행은 지난달 예약된 해외여행 인원이 2만3천842명으로, 2019년 동기의 32% 수준이었다고 밝혔다.회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하와이로, 2019년 4월(3천425명)의 88.1% 수준인 3천19명이 예약했다. 하와이로 늦은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많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유럽지역의 여행수요 회복세도 눈에 띄었다. 지난달 참좋은여행을 통해 유럽여행을 예약한 인원은 1만3천656명으로 2019년 동기의 70.9%에 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04 10:44:44
오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예외인 경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방역 수칙이 오는 2일부터 해제된다.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며 예외 사항도 발표했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비말 확산의 우려가 있어 마스크를 기존과 마찬가지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다거나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여러 명이 모이는 곳에서 타인과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에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기존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장소나 상황을 제한한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01 22:43:47
모더나, 5세 이하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승인 요청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했다.미국 현지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이러한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이 연령대에 성인의 접종량의 25%를 접종하여, 2회에 25㎍씩의 주사하는 것을 정규 접종법으로 하여 요청했다. 모더나는 임상시험에서 동일한 용량을 투약한 어린이들에게서 100㎍을 맞은 18∼25세 성인과 비슷한 면역 반응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더나는 6∼11세용과 12∼17세용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9 16:25:45
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화 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그동안 방역조치로서 의무화했던 실외 마스크 착용이 내달 2일부터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김부겸 총리는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상황과 더 나은 삶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일상회복의 큰 걸음을 지속하기로 했다"며 "다음 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총리는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 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가 확산할 경우 파급력이 큰 경우는 예외로 두기로 했다. 김부겸 총리는 "다만 밀집에 따른 감염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장 등 실외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재와 같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면서 "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 거리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9 09:42:33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 해제 가능성 높아
다음 주부터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방역 조치가 해제될 가능성이 높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할 예정이다. 앞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7일 새 정부 출범 30일 이내에 실외마스크 프리 선언을 검토할 것을 언급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시점에 대해서는 내달 하순을 예상했다. 정부 관계자는 "사적모임 인원이나 영업시간 제한 등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에도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지고 있고 중증화율, 사망률도 안정적"이라며 "감염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야외에서는 마스크 의무 해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8 17:39:29
정부, PCR 검사 후 입국 조치 유지…이후 변경 가능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해외 유입을 막고자 기존에 진행하던 유전자증폭(이하 PCR) 검사에 대해 정부가 검사 방식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28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입국전 사전 PCR검사는 진단검사 역량에 부담이 없고 항원검사대비 정확성이 높아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검사 방식을 변경하는 가능성도 열어뒀다. 고 팀장은 "PCR 검사를 항원검사로 대체하거나 병행하는 것을 인정하는 방안을 포함해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 중 1.8%에 불과해 기존 검사 방식을 고수할 필요성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입국 시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는 조건도 유지된다. 이와 관련하여 고 팀장은 "해외 입국자의 증가는 국내 방역 부담으로 연결됨에 따라 해외 입국자 격리 완화를 일순간에 할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아울러 그는 "우리나라 외에도 4월 초 기준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 미완료자의 격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변이 발생이나 국내외 방역상황에 따라 수정 보완하거나 위험도 평가를 통해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8 11:08:01
코로나19 유행이 신체·정신건강에 미친 영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주기적으로 운동하는 인구는 줄고,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느끼는 인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7일 2019~2021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지표 등이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꾸준히 악화했다고 밝혔다.최근 1주일 동안 1일 20분 넘게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을 했다고 응답한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9년 24.7%에서 2020년 19.8%로 급락했고, 2021년에는 19.7%로 추가로 하락했다.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을 느낀 '우울감 경험률'은 3년간 5.5%→5.7%→6.7%로 상승해 2년 새 1.2%포인트 늘었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25.2%→26.2%→26.2%로 1.0%포인트 상승했다.30세 이상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19년 8.0%에서 2020년 8.3%, 2021년 다시 8.8%로 올랐다.비만,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과 개인위생 지표는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개선됐다가 2021년 다시 악화했다.외출 후 손 씻기 실천율은 2019년 85.5%에서 2020년 97.6%로 1년 새 큰 폭으로 올랐다가 지난해 94.5%로 떨어졌다.비누나 손 세정제 사용률도 같은 기간 81.3%→93.2%→89.3%로 작년에 감소세를 보였다.비만율은 2018년 31.8%에서 2020년 31.3%로 소폭 감소했다가 지난해 32.2%로 0.9%포인트 늘었다.고혈압을 진단받은 30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19년 19.4%에서 2020년 19.2%로 소폭 하락했다가 20201년 다시 20.0%로 올랐다.반면 저강도 운동인 '걷기 실천율' 지표 등은 코로나 유행 초기에 악화했다가 지난해 다시 유행 이전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걷기 실천율은 2019년 40.4%에서 2020년 37.4%로 3.0%포인
2022-04-27 10:46:50
내달부터 코로나 검사키트 온라인 구매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월 13일부터 시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적용되던 모든 유통개선조치를 내달부터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약국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자가검사키트를 다음달부터는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2월 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폭등하자 자가검사키트의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최대한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개선조치를 시행했다. 유통개선조치 기간 동안 자가검사키트 생산 및 공급 역량이 충분히 확대됐으며 정부는 약국과 편의점 등 민간분야로 약 1억명분의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했으며, 공공분야로 약 1억7000만명분을 공급했다. 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유통 및 공급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판매 개수 제한 해지 및 소용량 포장 제품 생산 허용, 가격 지정 해제 등 유통개선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 및 완화했으며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된 재고의 반품 조치도 완료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유통개선조치 기간 동안 자가검사키트가 최대한 많은 국민께 필요한 때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해주신 제조 및 유통업체, 약사회, 편의점협회 등 관련기관 및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6 15:46:32
차기정부 코로나19 관련 방역대책 오는 27일 발표
차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오는 27일 제시한다. 홍경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손실보상안을 오는 27일 확정해 안철수 위원장이 28일 또는 29일에 발표할 것"이라며 "추가경정예산안의 구체적인 규모, 액수도 함께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이하 코로나특위)는 ▲방역대책 ▲감염병 대응 ▲고위험취약계층 ▲백신 및 먹는 치료제 대책 ▲손실보상을 세부과제로 결정했다.홍 부대변인은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보건의료분과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100일 로드맵 프로젝트’의 추진방안, 세부과제 및 종합 방역대책을 최종 확정한다”며 “이날 확정된 방안은 27일 안 위원장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 정부가 2급으로 내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으로 다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사실이 아니다.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5 13:46:40
드디어 일상회복…불티나게 잘 팔리는 이것!
코로나19 방역 지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 패션, 여행 관련 상품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 CJ는 지난 14일부터 7일 간 주문 패션 관련 주문 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CJ온스타일의 대표적인 여성 브랜드인 ‘더엣지’는 여름 신상품을 선보인 15일 방송에서 24억원의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 이후 매회 방송 시간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해외여행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 2년여 만에 다시 시작한 15일 여행 캐리어 판매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3천200여개가 팔려나갔다.여행 상품 판매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27일 이탈리아 여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차례 진행한 여행 상품 방송에서는 2만여명이 1천100억원어치를 주문했다. 지난 20일 열린 최화정쇼에서는 선 쿠션이 5억6천만원어치가 판매됐으며 야외 활동을 대비한 자외선 차단제와 화장품, 다이어트 상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이달부터 야외 활동 관련 상품 및 미용 관리 용품 등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25 09:59:01
정부, 실외마스크 착용 내주 발표…해제 여부 판단 기준은?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를 내달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유행상황 동향 ▲미래 위험 ▲새로운 변이 출현 ▲이동량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했다. 현재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를 확보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과태료 대상은 아니다. 즉,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는 것은 착용 간격 기준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김유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관리팀장은 21일 백브리핑에서 "당연히 간격이 좁으면 침방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실외는 실내보단 덜하다. 해외에선 실내 마스크 해제 움직임이 있지만 우리는 시기상조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실외 마스크는 해제돼도 실내 마스크는 고위험군과 유증상자 그리고 감염원이 될 수 있는 이의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상당기간 착용을 권고할 예정"이라며 "마스크를 착용하면 비말 차단, 감염방지 효과가 커 계속 권고하고, 본인에게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권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1 16:27:33
정부, 코로나19 PCR 검사만 인정하는 방안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게 되면서 정부가 기존에 진행하던 신속항원검사를 제외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만 유지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다시 PCR로 확진 체계 전환 여부 등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하며 일일 PCR 검사량을 소화하지 못하자 정부가 신속항원검사도 임시방편으로 인정했었다. 손영래 반장은 "앞으로 유병률이 감소하면 양성 예측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경우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현재보다 떨어져 지금처럼 신속항원검사 양성을 확진으로 인정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질병관리청이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률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이 결과에 따라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률은 현재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0 17:55:58
해제된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여부 결정은 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실외 보건용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부가 내달 초 결정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2차장은 20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해철 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심의 및 승인 제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겠다"면서 "안전점검과 함께 기본방역 준수를 위한 안내와 계도 위주의 방역관리를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4주째 감소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전 차장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의료 역량을 보다 집중하는 한편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면서 "다음 주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4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0세 이상 어르신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0 09:33:49
국내서 오미크론 새로운 변이종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인 XE와 XM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재조합 변이 XE 2건과 XM 1건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XE건의 경우 1건은 영국 입국자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1건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확인됐다. XM 또한 지난달 27일 양성이 나왔다. 확진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있으며 기존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과 구분되는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XE는 초기 오미크론인 BA.1과 BA.2(스텔스 오미크론) 유전자가 재조합된 바이러스로 세계보건기구는 XE의 전파력이 BA.2와 비교했을 때 10%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XE와 XM 국내 발생 각 1건에 대해서는 해외유입 가능성도 있으며, 현재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국내 자체 발생 가능성도 충분히 높은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9 15:5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