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구워 풍미 더한 '비스코티'
날씨가 쌀쌀해지면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뜻한 차(TEA)가 생각나는데, 이때 차와 잘 어울리는 티 푸드를 곁들이면 차 마시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스콘, 케이크, 샌드위치, 비스코티가 잘 어울리는데, 그 중 비스코티는 이탈리아어로 '두 번 굽는다'라는 뜻으로 영국에서는 비스킷(biscuit), 미국에서는 쿠키(cookie)라고 한다. 비스킷 반죽을 통째로 오븐에서 한 번 구운 후 식기 전에 길쭉한 모양으로 잘라 다시 구워 먹는 바삭바삭한 식감의 이탈리아 비스킷이다. 견과를 충분히 넣으면 씹는 재미와 함께 고소한 맛이 차와 잘 어울린다. ◆ 너츠 비스코티재료박력분 150g, 설탕 40g, 베이킹파우더 1/2작은 술, 달걀 80g, 견과 100g, 바닐라에센스 조금만드는 법1. 볼에 달걀과 바닐라에센스를 넣고 휘퍼로 잘 풀어준다.2. 1에 설탕과 체친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자르듯이 섞는다.3. 날가루가 안 보일 정도로 섞이면 견과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손으로 타원형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30분정도 휴지 시킨 후, 165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굽는다. 5. 구워진 쿠키 한 김 식으면 빵칼을 이용해 0.5~1cm두께로 자른다.6. 자른 쿠키는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더 굽는다. Tip- 가루를 넣고 너무 많이 섞으면 딱딱해지니 주의한다.- 반죽이 묽으면 모양을 만들 때 덧가루를 뿌린다자료제공: 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7-09-18 16:22:24
당신, 괴물을 키우고 있진 않나요?
훌륭한 목수(연구자)는 연장(자료)을 탓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연장이 중요하지 않다는 쪽으로 귀결되면 곤란하다. 튼튼하고 안정적인 집을 짓고 싶다면 훌륭한 목수가 2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연장을 손에 쥐어줘야 한다. 지난 14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한국아동·청소년 패널 학술대회'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본지는 이 중 부모의 과잉보호가 아이의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했다. 경북대학교 교육학과 김경식 교수와 김원영, 윤하나(교육학과 박사과정수료) 씨가 발표한 논문 '과보호양육이 청소년의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아탄력성, 우울과 공격성을 매개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패널조사' 제7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초1 패널'과 '초4 패널' 총 3981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 이들에게 학교폭력가해 경험, 과보호양육, 자아탄력성, 우울, 공격성을 알아볼 수 있는 문항을 제시한 뒤 답변을 토대로 통계를 낸 결과 부모의 양육형태를 과잉보호라 생각한 학생일수록 자아탄력성이 낮았으며 우울과 공격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와 학벌 위주로 개인을 판단하는 한국 사회 분위기가 부모의 과보호 양육 태도를 불러오고 이것이 아이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면서 자아탄력성이 낮아지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자아탄력성이 낮은 아이는 우울을 크게 느끼고 이는 타인에게 위협을 가하는 공격성의 증가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 가정에서부터 시기에 맞는 양육 방법을 적용해 아이에게 압박을 주거나 부
2017-09-18 10:55:29
질본 “자전거 사고 소아·청소년 사고 전체의 27% 해당”…자전거 안전 수칙 5가지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자전거 이용방법과 안전수칙이 주목을 받고 있다.질병관리본부의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는 소아·청소년 사고 전체의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고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자전거 사고가 발생하는 요인을 사고유형별로 살펴보면 자동차와 자전거의 사고와 자전거와 보행자의 사고, 자전거와 자전거 간의 사고, 자전거 단독 사고 등으로 나뉜다. 먼저 자동차와 자전거의 사고는 차도나 차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 교차로, 횡단보도 부근에서 주로 발생하며, 자전거 시설의 안전 부족과 자동차 및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한 통행에 대한 의식 부족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와 보행자의 사고는 보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와 하천, 공원 등 보행로가 인접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주로 발생하며, 좁은 도로 폭과 자전거 및 보행자의 안내표지 부족, 부주의한 자전거도로 침범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전거와 자전거 간의 사고는 자전거도로에서 주로 발생하며, 전방 주시 태만과 과속, 안전거리 미확보, 중앙선 침범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마지막으로 자전거 단독 사고는 도로 위 이물질과 높이 차이, 파손 시 미끄러짐, 고속 주행 중 급정지 및 방향 전환 등의 전도전복 사고로 발생하며, 시설의 관리와 이용자의 과속 및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난다.◆ 자전거 타기 전 안전장비 착용하기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법적으로 안전모를 꼭 착용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14세 이하의 안전모 착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도로교통법에 따
2017-09-15 15:42:43
[사립유치원휴업D-3] ‘임시돌봄 서비스’ 있으나 마나…학부모 “일절 책임 없다는 문구, 마음 찢어진다”
사립 유치원 휴업이 18일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각 시ㆍ도교육청이 내놓은 임시돌봄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는 18일 교육청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와 사립유치원 생존권 보장, 국공립 신설 반대를 요구하며 대규모 휴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각 시ㆍ도교육청은 임시돌봄 서비스를 마련해서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위해서 임시돌봄 대책을 내놓았다.하지만 문제는 임시돌봄 신청 기간이 짧고 ‘안전사고 발생시 임시돌봄 기관에는 일절 책임이 없음에 동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동의서에 사인을 요구하면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워킹맘 이지영(34)씨는 “낯선 유치원에 보내는 것도 신경 쓰이고 걱정이 한 가득인데 ‘안전사고 발생시 임시돌봄 기관에는 일절 책임이 없음에 동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신청서에 사인하려니 마음이 찢어진다”며 “악으로 버티면서 다니던 회사를 이제는 정말 관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옆에 있던 워킹맘 김보라(29)씨 또한 “신청 기간이 너무 짧아서 신청하지 못했다”면서 “제시간에 신청하고 동의서에 사인해서 이용하는 학부모가 있을지 의문이다”며 임시돌봄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를 방증하듯 교육당국이 예상한 신청 건수보다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 경우 겨우 약 100건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국에서 유치원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에서도 1천200여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예상보다 신청이 저조하자 14일 오후 5시
2017-09-15 13:27:15
정부,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여성가족부가 자영업자나 부부 모두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 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발을 동동 구른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다. 특히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도 평일요금인 시간당 6500원을 적용해 부모들의 부담을 줄였다. 기존에는 주말과 법정공휴일의 경우 50% 높은 9750원의 요금을 정부와 이용자가 부담했으나...
2017-09-12 13:26:44
아이를 볼모로 한 '사립유치원 파업' 학부모 동의 가능할까
전국 사립유치원장들 협의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반발, 정부 지원금 확대와 유아교육의 동등한 출발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18일 대규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아이를 볼모로 한 파업일 뿐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4 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따르면 정부 지원금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증설 정책 폐기를 주장하며 18일 1차 파업을 시작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파업을 예고했다...
2017-09-07 14:14:40
폐렴 등 합병증 유발하는 '레지오넬라증' 급증…병원, 공동주택 온수 등 주의
폐렴 합병증을 유발하는 레지오넬라증 신고 증가 추세가 전년 대비 5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월부터 8월까지 레지오넬라증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하반기 중 지속적인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병원 및 공동주택 온수, 목욕장 욕조수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한...
2017-09-06 14:55:20
“누굴 위한 법인가…소년법 폐지하라” 청와대 청원 18만명 넘어섰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강릉 폭행 사건' 등 연이어 터진 청소년 강력범죄에 대중의 공분이 거세지는 가운데 ‘소년법 폐지’를 강력히 촉구하는 국민청원 서명자가 9월 6일 12시 기준 18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
2017-09-06 11:03:48
유행성 감염병·건강지식 '카톡'으로 받는다
앞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질병관리본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와 카카오가 서울 충정로에서 정보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모바일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보유한 각종 채널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질병 예방, 건강증진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자체 운영하고 있는 '국가건강정보포털'과 연계해 감염병, 만성질환 관련...
2017-09-06 11:03:09
네이버·보건복지부 '아자아자 이야기 콘서트' 개최
네이버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분당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커넥트홀에서 '아자아자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자아자'는 '아이가, 자라는 만큼, 아빠도, 자란다'는 문장에서 앞 글자를 따 만든 슬로건이다. 이번 콘서트는 아빠들도 육아와 가사의 주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엄마 혼자 하는 '독박 육아'에서 벗어나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기획됐다.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소아청소년클리닉 오은영 원장, 김창옥아카데미 김창옥 대표, 방송인 이정수가 패널로 참석해 아빠 육아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실감나는 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 맘키즈를 통해 부모 참석 희망자를 모집했고 이 중 부부 동반이 가능하며 주제에 대한 고민을 충실하게 작성한 150쌍의 부부를 선정해 초청했다. 행사 당일, 3~7세 자녀를 둔 아빠 엄마 300명이 행사에 참여해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참여자 모집 창구였던 네이버 맘키즈는 아이를 먼저 키워 본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알려줘 초보 부모들이 육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인기 플랫폼이다. 이외에도 네이버의 예약페이지, 포스트, 네이버TV, 오디오클립 등 네이버가 서비스 중인 각종 플랫폼이 활용된 덕분에 콘서트 현장에 온오프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어 편하게 관람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참가한 부모들은 "다른 부모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소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행사 장소인 네이버 그린팩토리가 아이들에게 색다르게 다가가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
2017-09-04 18:38:42
'우리 안전 직접 챙겨요!' 아이들 참여형 '스마트 아동안전지도 공모전' 개최
"이곳은 LPG 가스통이 쌓여 있어 다른 길로 가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지도의 한 지점을 가리키며) 이곳은 하수도 설치 작업을 하고 있어 길이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지름길로 돌아가는 게 좋습니다"지난 30일 오후 2017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양재동 aT센터 내 미래로 룸.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내가 지키는 우리동네 안전, 스마트 아동안전지도 공모전'이 열렸다. 이날 직접 제작한 동네 지도를 심사위원들에게 열심히 설명하는 아이들 눈빛에는 자신감이 넘쳤다.이번 공모전은 정부가 스마트 아동안전지도 일명 '키즈맵'을 상용화하기 위해 주최했다. 종이지도에 사진을 오려 붙이는 아날로그식 기존 안전지도의 한계가 제기되며 시시각각 변하는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반영할 수 있는 키즈맵의 장점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참여한 각 학교 학생들은 학교 주변 안전지도 완성본과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을 준비했다. 대표학생의 설명이 끝나면 심사위원들의 질문이 이어지고 참가한 아이들이 돌아가며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동안전 유관부처 정책자 및 학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POI(지도나 도면상의 특정위치 정보) 개념을 올바르게 이해했는지, 학생들이 골고루 참여했는지, 내용에 주석은 충실히 달았는지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현장에서 발표된 순위에서 대상은 주성초(충북 청주시 상당구)가 수상했다. 사진 : 주성초 학생들이 제작한 키즈맵주성초의 최규찬 군(3학년 누리반)은 "계속 위험한 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게 조금 힘들었다. 그리고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질문을 하실 때 바로
2017-09-01 16:16:14
우리 아이 '키 성장'을 위한 4가지 필수 조건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은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자랄까’이다. 물론 한 개인을 외모로만 평가해서는 안 되지만 세상이 변한 만큼 키와 외모 등 보여지는 부분이 중요해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중에 특히 '키'는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성장 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때를 놓치면 되돌리기 힘들다.자녀가 예상 키보다 더 크게 성장하길 바란다면 올바른 수면 습관과 영양 섭취, 운동, 스트레스 관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올바른 수면 습관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은 “키 크는데 필요한 최소의 수면시간은 7시간이다”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10시 이전에 잠들고 아침 7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만일 아이가 밤에 잠들기 힘들어한다면 낮잠을 줄이고 잠을 방해하는 카페인 성분이 든 간식을 먹이지 말아야 한다. 카페인은 아이가 즐겨 먹는 초콜릿, 녹차 아이스크림, 콜라, 아이스티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100g당 카페인이 가장 많은 간식은 녹차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티, 초콜릿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균형 잡힌 영양이다. 지방과 칼슘,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 탄수화물 등 5대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하게 공급해준다. 양질의 단백질은 고기와 생선, 유제품 등의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운동 습관 또한 중요하다. 키 성장을 위해서는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이 필요한 데 남아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13세 전에, 여아는 초경이 시작하기 전인 12세 전에
2017-09-01 14:53:17
대형마트서 고어텍스 못 본 이유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GORE)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고어텍스는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난 원단으로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아웃도와 의류와 신발에 주로 사용된다. 고어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대형마트에서 고어텍스 소재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내부 규정을 만들고 고어텍스를 사용하는 아웃도어 의류 업체들에게 이 규정을 강제했다. 이는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이었으...
2017-08-28 17:40:38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9가지
어린이 교통사고 중 사망은 보행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교통사고는 횡단보도에서 많이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과 함께 올해 1분기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를 통한 손상환자의 발생현황과 경찰청의 어린이 교통사고 통계현황을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차량 탑승 시에 많이 발생(62.1%)했고 사망 사고는 보행 중(64.6%)에 가장 많았다.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소아청소년의 사고는 전체의 27%를 차지했다.이러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원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때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도록 하고 차량 탑승시에는 체중에 맞는 카시트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는 3가지 기본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교통사고나 낙상, 추락 등 사고를 막고 이러한 사고로부터 다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원인과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들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손상예방 정책 수립과 대국민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9가지 준수사항1. 조금 멀어도 안전한 길로 다니도록 한다.2. 준비물과 숙제는 미리미리 챙긴다.3. 눈‧비 올 때나 어두울 때는 밝은 색 옷을 입도록 한다.4. 교통신호는 꼭 지킨다.5. 뛰어서 길을 건너지 않는다.6. 차례차례
2017-08-25 16:05:50
행안부, 안전 분야 어려운 단어 쉽게 바꾼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얼마 전 다섯 살 된 딸의 물음에 난감했던 적이 있다. 한창 주변 사물에 관심이 많은 나이라 지하철에 설치된 심장 제세동기를 보고 무엇인지 물었던 것. ‘심장이 갑자기 멈춘 위급한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도록 돕는 응급장비’라고 설명해 줬지만 아이는 왜 물건 이름이 ‘제세동기’인지 고개를 갸웃거렸고 엄마 김 씨는 더 이상 해줄 말이 없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23일 제세동기처럼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안전 분야 전문용어 42개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안전 분야에서 뜻이 어려운 한자, 일본식 한자어 등이 많이 사용돼 국민들이 안전 관련 정보를 얻거나 법령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행안부는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의견 수렴을 거쳐 용어 순화 작업에 착수했다. '제세동기'는 '심장충격기'로 순화되며 건축 분야에서 쓰이는 '저류조'는 '저장시설'로, 산업 분야의 '구배'는 '기울기'로, 교통 분야의 '양묘'는 '닻올림'으로 변경된다. 또한 일본어식 한자 용어인 '시건'은 '(자물쇠로)채움, 잠금'으로, '고박'은 '묶기, 고정'이 되며 외국인 용어인 '네뷸라이저'는 '의료용 분무기'로 순화된다. 이외에 '차륜'은 '(차)바퀴'로, '수검'은 '검사 받음', '서족'은 '쥐, 설치류' 등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바뀐다. 행안부는 확정된 용어를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해 법령에 반영하도록 하고, 법령 개정 이전이라도 공문서 작
2017-08-23 15: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