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방화범 주의'…美 언론, 한국 소방당국 자료 인용
미국의 언론 매체들이 한국 소방당국의 자료를 예시로 '고양이 방화' 주의를 당부해 이목을 끌고 있다.시카고 WGN방송은 6일(현지시간) "한국 소방당국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고양이로 인해 일어난 화재가 3년간 100건 이상 발생했다"며 고양이 소유주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앞서 USA투데이와 워싱턴포스트, CNN, 피플 등 언론사도 '한국 소방당국이 발표한 통계'라는 점을 들며 이 같은 내용을 연이어 보도했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실제로 지난달 30일 "2019년 1월부터 2021년 11월 사이 고양이가 전기레인지(인덕션)를 건드려 불이 난 사례는 총 107건"이라고 말한 바 있다.WGN방송은 이에 더해 "당신의 고양이만 사이코패스인 것이 아니라 다른 고양이들도 방화범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한국 소방당국에 의해 입증됐다"고 전했다.또 워싱턴포스트는 "한국 소방당국이 '고양이가 집을 태울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경고를 했다"며, 정교철 서울소방본부 현장대응단장의 말을 인용해 "고양이가 원인이 된 화재 사건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매체들은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고양이가 전기레인지에 뛰어올라 우연히 점화버튼을 눌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주인이 집을 비우고 반려동물만 집에 남은 상태에서 불이 난 사례가 절반이 넘는다"고 설명했다.또 "이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는 4건, 반려동물이 살아남지 못한 경우는 이보다 많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화재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한국 소방 당국자들은 '반려묘를 방화범으로 만들
2022-01-07 10:21:07
서울시, 코로나 재택치료 위한 가족안심숙소 제공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택 치료와 관련하여 동거가족이 감염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안심숙소’ 2개소를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시 '가족안심숙소'는 야놀자에서 역세권에 위치한 호텔 2개소 143객실을 무상 제공해 강남권역과 강북권역에 각 1개소씩 운영한다. 객실은 모두 2~3인용으로, 가족 입소도 가능해 최대 312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가족안심숙소 대상은 재택치료 환자의 보호자 외 만 19세 이상 동거 가족으로 ▲예방접종완료자 ▲PCR 검사결과가 음성 확인이 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동반 입소해야 한다. 입소를 희망하는 재택환자의 동거가족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유선상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후 서울시가 대상자 적격여부를 확인해 승인한다. 이에 대한 승인결과는 문자 등으로 안내받게 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가족안심숙소는 재택치료자가 가족 간 감염 불안을 해소하고,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면서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으로, 재택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거가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06 13:07:49
"안심키즈카페가 뭘까?' 서울시,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 온·오프라인 공개
서울시가 '2022 달라지는 서울생활' 책자와 전자책을 이달 중 선보인다. 해당 책자에는 상생·안심·글로벌선도·미래감성 도시 4개 분야 총 60개 사업이 담겼다. 이 중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확대 ▲'서울공공(안심) 키즈카페' 운영 ▲유치원 무상급식 ▲어린이집 급간식비 추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안심 키즈카페 이용 요금은 3000원 이내로, 저소득층과 다둥이 가정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기존 민간 키즈카페와 차별화를 위해 소규모 실내놀이공간으로 조성하고, 카페 내에서 식음료를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초등학생에게는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이 대상으로, 학교별로 관람할 공연작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내년에는 중학생, 내후년에는 고등학생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온라인 학습사이트 '서울런'은 올해부터 법정 한부모가정 청소년과 북한 이탈 주민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청소년과 청년 수강생에게는 진로·진학 콘텐츠, 일반상식, 인문·사회, 자격증 등 다양한 주제의 비교과목 콘텐츠를 제공한다.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10∼14일 글로벌 관광 축제 '서울 페스타(Seoul Festa)'가 개최되며 해당 기간 중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Seoul E-Prix)'와 함께 한류스타 공연이 펼쳐진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쇼 '서울라이트'는 상시 행사로 확대된다.광화문광장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광장숲과 문화쉼터 등을 갖춘 시민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광장 개장 시기에 맞
2022-01-05 13:58:57
서울시, 지난 주 어린이·청소년 교육시설서 270명 집단감염
최근 일주일 간 서울에서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어린이·청소년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9~25일)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중 교육시설에서 확진자 270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관악구 영어학원(76명), 동작구 어린이집(58명), 영등포구 어린이집(28명) 등 모두 10대 이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이며, 특히 영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직전 주인 지난 12~18일 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나온 확진자 90명과 비교하면 3배나 많아진 수치다.지난주(19~25일) 확진자 중 어린이·청소년 교육시설에서 나타난 270명의 확진자를 제외하면,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152명, 병원 및 요양시설 142명, 종교시설 관련 34명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산세는 다소 잦아들어 감염재생산지수(R)는 지난 19일 이후 1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다만 주간 사망자 수는 2주 전 163명에서 지난주 178명으로 늘었고, 치명률은 0.9%에서 1.1% 로 올라갔다.시에 따르면 전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445명이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가 37명이다.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노원구 종교시설에서 지난 21일 교인 2명이 처음 확진됐고, 전날까지 54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동구 한방병원에서 지난 20일 환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현재까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7 13:40:04
강남구·서대문구서 어린이 집단감염 발생…총 35명
서울시는 강남구 초등학교와 서대문구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나 총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4일 강남구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처음으로 환진된 뒤 지금까지 총 23명(전국 기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학생이 16명, 가족은 7명이다.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서대문구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0일, 원아 가족 1명으로 시작해 전날까지 원생 7명, 가족 4명, 종사자 1명 등 총 12명(서울 기준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동자구 어린이집에서는 전날 2명이 추가 확진자에 포함돼 서울 기준 누적 확진자는 52명으로 증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4 12:22:29
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1명 당 아동 수 줄이자 보육 질 ↑
서울시는 어린이집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 수를 줄이는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보육 환경이 개선됐다고 22일 밝혔다.올해 7월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10곳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급, 보육교사 추가 채용을 지원했으며 교사 1명이 맡는 아동 수를 '만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반'은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축소했다.그 결과 교사와 영유아 간 상호작용, 보육교사의 근무 여건 개선, 교사와 양육자 간 소통 증진 등 모든 부문에서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서울시는 전했다.해당 시범사업에 참가한 보육교사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교사들이 가장 큰 효과로 꼽은 점은 '영유아 요구에 신속한 대응'(만 0세반 교사 60%, 만 3세반 교사 43.2%)이었다.또 보육교사의 근무시간이 1일 평균 1시간 이상 감소했고 업무 피로도와 스트레스도 '만 0세반' 교사는 20%, '만 3세반' 교사는 16% 각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이들 중 한 보육교사는 "그동안 과다 인원으로 아이들의 요구에 적절한 상호작용을 해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한 명 한 명을 밀착해서 보육할 수 있게 돼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학부모 4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교사와의 소통이 증가했다고 답했다.서울시는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세워 '교사 한 명당 아동 수 축소'를 2025년까지 전체 연령대 반에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내년에는 국공립뿐 아니라 민간·가정 등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에 적극 건의해 보육의
2021-12-22 11:52:58
서울 대중교통 오후 10시 이후 20% 감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가운데 서울시가 오후 10시 이후부터 대중교통 운행을 20%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며 버스는 노선별로 약 1~2회 수준으로 운행을 줄인다. 전체 573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1일 운행횟수는 4895회에서 약 980회 감축한 3915회를 운행한다.다만 혼잡도 80% 이상이 2주 이상 발생하는 노선은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지하철은 오는 24일부터 적용된다. 1~9호선으로 확대해 운행 감축을 시행하며 노선별로 4~6회 감축 운행한다. 까치울~석남구간 운영권 이관을 앞둔 7호선은 내년 1월에 1·3·4호선은 코레일과 협의 후 시행한다.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관리대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불요불급한 이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17 16:12:45
"코로나 속 안전하게 결혼하세요"…서울시 '작은 결혼식' 인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 서울시가 운영하는 소규모 야외 결혼식이 예비부부의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남산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에서 열린 야외 결혼식은 총 30건으로, 이전 2017~2020년 한 해 평균 예식 횟수 11건(총 47건)보다 3배나 많은 수치다.사업소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안전하면서도 특색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2017년부터 '작은 결혼식'이라는 이름을 붙인 야외 결혼식을 운영하고 있다. 식장으로 사용되는 공간은 남산 백범광장 인근에 위치한 전통가옥 호현당과 용산가족공원이다. 내년부터는 '작은 결혼식'에서 '그린웨딩'으로 명칭을 바꾸고, 총 42쌍의 결혼식을 지원할 예정이다.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먼저 내년 4~6월에 예식을 희망하는 26쌍을 모집한다.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로, 장소 대관료는 무료다.사업소에 따르면 내년 9∼10월에 예식을 올릴 16쌍은 내년 4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20일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업소는 "예비부부와 하객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루에 예식 1건만 진행한다"며 "하객 규모를 제한해 안전하게 결혼식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7 12:00:57
"엄마·아빠는 하면서 왜 나는 안돼요?" 아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법 제안
아이에게서 잠시 눈을 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사교육 시장에서는 교육용으로 아이 손에 스마트기기를 쥐어준다. 이로 인해 스마트기기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된 아이들이 손에서 스마트기기를 놓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가 스마트기기에 심각하게 몰두하는 아이 때문에 힘들어하거나 아직 스마트기기 과몰입을 문제점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양육자를 위한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양육서 ‘엄마, 아빠는 하면서 왜 나는 안돼요?’를 개발해 배포했다. 해당 자료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녹색장난감도서관, 우리동네 보육반장, 공동육아방 등에서 책자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유아기의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이 아이의 정서, 뇌발달, 사회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전문가 견해부터 자녀가 스마트기기 과의존 상태인지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스마트기기를 바르게 사용하는 실천방안과 대안 제시까지 총망라해 전달한다. 책자는 크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스마트기기 과의존 문제 인식 ▲사용 상태 점검 ▲바른 사용 실천방안 및 대안 제시 ▲양육자와의 관계 형성 강화다. 첫 번째 주제에선 양육자가 영유아 자녀에게 무심코 허용한 스마트기기 사용이 아이의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소개한다. 스마트기기 전자파는 성인보다 아이의 뇌에 더 깊이 침투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시 암, 발달장애, 면역질환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 주제에선 아이 뿐만 아니라 ‘아이의 거울’인 양육자까지 가족
2021-12-13 13:50:14
서울시, 미세먼지 사업장 단속에 '드론' 투입한다
서울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과정에 드론 등 첨단 장비 및 대규모 단속팀을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집중 관리한다고 9일 밝혔다.소규모 사업장 밀집 지역과 대규모 공사장에는 드론과 이동 측정 차량을 이용하여 오염물질을 측정한다. 또 고농도 오염물질 발생이 의심될 시 단속팀을 현장으로 보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시는 아울러 민생사법경찰단, 자치구 등과 협력해 55개 점검팀을 만들어 비산(날림) 먼지 발생 공사장을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위반 행위가 적발될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내린다.이에 더해 시는 무허가 도장시설을 운영중이거나 제대로 된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 민간 공사장을 친환경 공사장으로 바꾸는 시범을 보여 한층 강화된 비산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서울시는 앞서 진행한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4천231곳 중 222곳에 행정조치를 내린 상태다.시는 미세먼지 발생 현장 감시를 강화하고자 지난 10월 시민참여감시단 50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지난달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순찰 및 감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생활 주변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의심되는 사업장이나 공사장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09 10:38:21
재활용 플라스틱을 벤치로, '플라스틱 백신'이 DDP 밝힌다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환경과 디자인을 모두 생각한 벤치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밝히는 관광 콘텐츠로 선정됐다.서울시는 10일부터 '2021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인 '플라스틱 백신(Plastic Vaccine)'을 6개월 간 DDP 어울림마당 계단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플라스틱 백신'은 이주승 씨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디자인한 작품으로, 빨간색 하트 모양의 바닥 그림과 벤치 10개로 구성된 설치물이다. 밤이 되면 의자에 조명이 들어와 화려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이 작품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1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활용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보완 설계 작업을 거쳐 실물로 탄생했다.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 음식의 증가와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도 늘면서, 이를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막자는 취지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서울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2007년에 시작해 올해는 '서울의 밤, 서울의 빛'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 한 달간 224점의 작품이 공모작으로 접수됐다. 이 중 작품 심사를 거친 23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최고상인 금상은 최명하 씨의 '샤이닝 테라스 오브 DDP(Shining terrace of DDP)'에 수여했다. DDP 계단에 조명 구조물을 설치해 해당 장소를 전망대와 쉼터로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했다.올해 수상작은 온라인 작품집과 영상으로 제작돼 24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서울시는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중 일부 작품을 실물로 제작해 박물관, 공원, 광장 등 시민이 많이 찾는 공공장소에 전시해왔다. 2007~2020년 수상작 총 875점
2021-12-08 11:29:35
서울시,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점검
서울시가 오는 6일부터 대중교통시설과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을 맞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실내 공기질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지하철과 철도, 버스, 공항 터미널 대합실 등 대중교통시설 363개소와 건강 민감계층 및 청소년 이용시설 406개소 등 총 769개소다. 실시간 측정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부 지하역사는 신속한 저감 조치를 취하고 일일 자체점검제를 도입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방학 기간 청소년들의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학원과 PC방에 대해서도 점검을 확대한다.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건강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방문이나 비대면으로 점검한다.특히, 초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활용해 공기질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는 오염도 검사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환기설비의 가동을 강화하는 등 실내공기질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01 13:24:28
서울시, 택시 승객 안심귀가 돕는 '안심이앱' 서비스 신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앱 '안심이앱'을 통해 택시 이용자에게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서울시는 시민 조사를 마친 뒤 5년 안에 안심이앱 전면 개편을 추진했고, 안심귀가 택시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안심귀가 택시는 각 자치구마다 설치된 25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전담 관제사가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미리 지정한 보호자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이다.택시 이용자가 별도의 탑승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승하차 시각, 택시 번호 등이 통합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전달된다.서울시는 또 긴급알람서비스를 만들어 전자발찌 훼손 등이 발생할 시, 일정 반경 안에 있는 안심이앱 이용자들에게 긴급 메시지를 보내 사건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긴급신고 방식을 추가해 화면터치와 휴대전화 흔들기 뿐만 아니라 볼륨 또는 전원 버튼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도록 할 만든다.귀갓길 동행 서비스 '안심귀가 스카우트' 신청 시스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도록 수정한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특정 시간(오후 9시 30분~익일 0시 30분)에만 예약할 수 있었다.이에 더해 안심이앱 메인 화면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시는 시의회의 협조를 통해 사업 예산 확부 후 내년부터 기능 개선을 추진해나간다.'안심이앱'은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 약 4만대와 자치구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이용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급 상황 시 구조 지원까지 하는 서비스 앱이다. 2017년 4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시 전역에서 서비스를
2021-11-16 13:58:07
"에너지 절감하고 포인트 받으세요" 서울시, '에너지게임' 시작
서울시는 12월~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에너지를 절감하거나 승용차 주행거리를 줄인 마일리지 회원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에코 마일리지 가구 대표회원은 계절관리제 기간 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간 사용량의 평균치보다 20% 이상 절감할 경우 1만 마일리지를 받게 된다.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일 경우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3천600km)의 절반에 해당하는 1천800km 이하로 운행할 시 1대당 1만 마일리지를 지급 받는다.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 모바일 문화상품권 구매, 현금 전환 등이 가능하다. 회원이 아닌 사람은 승용차 마일리지 홈페이지 또는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이달 30일까지 가입하고 포인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6 09:43:41
서울시, 초등돌봄시설 '거점형 키움센터 3호' 개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마음껏 쉬고 뛰어놀며 다양한 예술을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종로구 독립문역 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다. 방과 후 또래 친구들과 넓은 실내공간에서 암벽 타기를 하고 트램펄린에서 통통 뛰어다니며 놀다가, 해먹에서 잠시 쉴 수도 있다. 초등학생들이 선망하는 장래희망인 크리에이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과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요리실,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메이커실 같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됐다.서울시는 제1호(노원·도봉권), 제2호(동작구)에 이어 종로구에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를 28일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종로·서대문 지역 중소형 돌봄기관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자치구 공모를 거쳐 주변환경, 접근성, 인근 돌봄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3호 센터의 입지를 선정했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서대문구와도 인접해 종로·서대문구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하고 인근에 아파트단지, 초등학교도 많아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3호센터는 종로·서대문구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이 1순위로 선호하는 놀이시설인 ‘트램펄린’이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중 처음으로 설치돼 아이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로구는 경복궁, 북촌, 한양도성 등 다양한 역사·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제3호 센터는 시립시설로, 민간건물을 임차한 후 개·보수 공사를 통해 지상 2층~지상 6
2021-10-28 09: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