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택치료 전담구급대 차량 2배 확충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택치료 과정에서 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전담구급대 차량을 기존 20대에서 48대로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관련 인력도 충원한다. 앞서 지난 21일 심정지로 사망한 재택치료 환자가 병원 이송이 늦어진 사실이 알려지자 시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설과 인력을 확충했다. 시는 무증상이나 경증이었다가 발열 등 이상 증상이 지속해서 나타나면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응급콜을 재택치료지원센터에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 소방재난본부방재센터와 '재택치료 이송 핫라인'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호흡곤란, 의식저하, 산소포화도 94% 이하일 경우 중증으로 분류돼 30분 이내 출동하며 동시에 병상 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국장은 "최초 환자 분류 단계에서 재택치료에 적절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앞으로 포함되지 않도록 하고, 환자의 요청이 있더라고 의료적 판단과 적극적 설명을 통해 생활치료센터나 병상 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5 13:52:20
"너구리야 광견병 예방하자"…북한산 등에 미끼약 4만개 살포
서울시는 야생 너구리 등이 전파시키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4만개를 너구리 서식지에 광범위하게 살포한다고 18일 밝혔다.광견병 미끼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 고체 형태로 생겼다. 야생동물이 섭취하면 광견병 항체가 생성되는데, 주로 동물이 먹기 쉬운 어묵이나 닭고기 반죽에 넣어 살포한다.살포 지역은 서울 외곽의 하천 및 야산으로 너구리가 주로 발견되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과 양재천, 탄천, 안양천 일대다.시는 미끼예방약을 시민들이 오해하거나 만지지 못하도록 살포 장소마다 경고문이나 안내판을 부착해 알릴 예정이다. 살포 30일 뒤에도 야생동물이 먹지 않아 남아있는 미끼예방약을 수거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9 10:02:31
서울시, 오는 18일부터 어린이집 개원
오는 18일부터 서울 지역 내 어린이집들이 전면 개원한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7월 12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내린 휴원 명령을 약 3개월 만에 종료했다. 이러한 조치로 개원하게 될 어린이집은 5074곳이다.집단 행사, 교육, 원생들의 외부시설 방문의 경우 기존에는 금지되었으나 앞으로는 부모 동의가 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허용된다. 외부인 출입자를 받을 때는 백신 접종자 외에 선제검사 실시자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특별활동 강사도 그동안은 백신 접종자만 활동이 가능했으나 월 1회 선제검사를 받는다면 접종을 하지 않았어도 특별활동 교육을 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7 21:01:18
승객 골라 받는 카카오택시?…서울시 실태조사 나서
서울시가 승객 골라 태우기 등 논란이 지속되던 카카오택시의 운행 실태 조사에 나선다.서울시는 13일 카카오택시 이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파악하기 위해 처음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택시의 현재 시장 점유율은 약 90%다.시는 카카오택시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승객 목적지 표시', '선호지역 우선배차 서비스'로 인한 불편을 확인하기 위해 장·단거리 목적 표시에 따른 택시기사의 선택 여부, 기사의 선호지역 우선배차 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른 배차 성공률, 소요 시간 등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이 조사는 여론조사 업체 조사원이 승객으로 가장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이뤄진다.또한 시는 승객에게 배정된 차량번호를 확인해 최근 카카오의 자사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다.시는 이달 중으로 연구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조사를 이어간다. 조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는 카카오 측에 전달해 자발적 개선을 촉구하고,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공유해 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이에 더해 택시 호출 앱을 이용해 '승객 골라 태우기' 행위를 하는 택시를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예약표시등을 허위로 켜놓고, 빈차 표시등을 끈 채 쉬는 택시인 척 하며 카카오앱 등 서비스를 통해 장거리 승객만 골라 태우는 사례다.단속은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마다 강남, 홍대 등 승차거부가 집중되는 지역 8곳에서 이뤄진다.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플랫폼사의 독점구조가 계속되면서 불공정을 야기하고, 장거리 손님만 골라
2021-10-13 09:42:00
서울시, 낮보다 밤에 더 저렴한 '시간별 전기요금제' 도입
서울시가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책정해 요금 절감을 유도하는 친환경 전기요금제인 '시간별 요금제'를 시범 도입한다.이 요금제는 통상적으로 시민들의 전력 소비량이 많은 낮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을, 전력사용량이 적은 밤과 아침에는 비교적 저렴한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다.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의 경우 시간대에 관계없이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면 요금이 비싸지는 누진요금제 방식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친환경 소비자로 거듭나고 전기요금 부담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를 알고 사용하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평일 오전 출근해 저녁에 오는 직장인이면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밤에 세탁기나 청소기를 돌릴 경우 누진제요금을 사용할 때보다 요금을 더 절약할 수 있다.이 요금제를 적용해 이용자를 분산시키면 추가로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대문구 서울형 에너지 혁신지구 내 ▲남가좌 래미안 ▲홍제원 현대 ▲홍제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 3000 가구를 대상으로 시간별 요금제 시범사업을 오는 2023년 9월까지 실시한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에는 '스마트미터기’(원격검침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 정보를 연동하는 모바일 앱도 구축했다. 시는 사업 기간 동안 참여가구에 월 2000원의 전기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시간별 요금제 시범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수동적으로 전력을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2021-09-29 13:08:18
서울시 "검사한 손소독제 28개 모두 에탄올 함량 적합"
서울시가 지난 3월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손소독제 28개 품목을 수거해 주성분인 에탄올 함량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손소독제는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과 피부에 살균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위생용품이다. 이번 조사에는 겔제, 액제, 티슈형태 등 다양한 제형이 포함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28개 품목 에탄올 표시량은 54.7∼70.0(g/100g)이고, 에탄올 평균 함량은 62.4(g/100g)으로 표시량의 평균 94.8%였다. 손소독제를 구매할 때는 의약외품 문구 표기, 효능과 효과 등 제품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 의약외품으로 유통되는 손소독제의 경우 유효 성분인 에탄올 함량이 제대로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제품의 유형과 유효 성분 등 표시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 의약외품 손소독제를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7 11:30:38
서울시,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 늘린다
서울시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확대한다. 3일 서울시는 각 카드사에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약 20만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발표한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지난해 달리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서울시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33만곳이다. 이는 폐업한 곳을 제외하지 않은 숫자이기 때문에 지원금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으면서도 국민지원금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고, 소비자들도 결제 거절·취소로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서울시는 이에 따라 소상공인에 해당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사업자 약 20만개를 카드업계를 통해 추려내고, 사용처에 추가하는 방안을 행안부·카드업계와 협의했다.이에 서울시의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33만곳과 추가된 20만곳을 합쳐 53만곳으로 추산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에 가맹점 수가 적어 시민 불편과 혼란이 예상돼 이를 시민 편의 차원에서 지원금 사용처를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카드업계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안내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3 13:04:05
서울시-롯데월드, 아동 1천명 수족관 관람?진로체험 지원
서울시와 ㈜롯데월드아쿠아리움은 동물보호·생명존중문화 함양을 위해 ‘수족관 활용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의 아동?청소년(18세 미만) 연 1천명을 대상으로 ㈜롯데월드아쿠아리움을 활용한 관람과 교육을 3년간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교육내용은 해양생물 관람과 생태설명회, 환경보전, 진로체험이다. 대상 아동·청소년들은 멸종위기 해양생물이 처한 위험 상황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배우고, 아쿠아리스트, 수산질병관리사, 학예사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수족관의 직업군에 대한 체험도 해 볼 수 있다.시는 신청접수, 사업홍보, 안전관리?인솔 등 행정 전반을 지원하고, ㈜롯데월드아쿠아리움은 대상자 입장료 할인과 진로체험교육 및 환경보전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10월 이후 서울시의 아동?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무료관람, 교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동물보호 인식이 높아지면서 수족관이 단순히 관람하는 시설을 벗어나, 해양생물종을 보전하고 연구하며 동물보호를 생각하는 교육 장소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는 수족관과 같은 전시시설의 동물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1 11:15:02
서울시, 오는 10월부터 일부 노선서 현금승차 중단
앞으로 서울 시내를 달리는 버스에서는 현금 단말기를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서울시가 시내버스 현금승차 중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교통카드 보급률이 올라감에 따라 현금승차 비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6개월간 시내버스 2개 회사 소속 8개 노선, 171대 버스에서 현금승차를 중단한다. 이는 전체 버스 7000여대의 2.4% 수준이다. 버스 이용객들이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각 버스정류장에는 휴대전화로 교통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QR코드와 안내문이 게시된다. 시내버스 현금 이용자는 지난 2010년 5%에서 2019년 1%, 지난해 0.8%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반면 현금승차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인건비는 연간 30억원으로 이번에 해당 서비스를 중단하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거스름돈을 지급하기 위해 운전 중 기기를 조작해야 하는 운전기사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현금을 주고 받지 않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전염 방지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버스 현금승차 폐지에 대한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며 "전면 시행 여부는 시범운영이 끝나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2 19:22:38
서울시, 코로나로 경영 힘든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
서울시가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 17억4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휴원과 긴급보육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만 0∼2세 영아반을 운영하는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 2455곳에 운영비 보조금으로 총 13억40000만원을 지원한다.나머지 4억원은 외국인 아동이 다니는 모든 종류의 어린이집에 지급한다. 내국인 아동은 코로나19를 이유로 미등원해도 어린이집에 아동 인원별로 보육료가 지원되지만, 외국인 아동은 이런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존폐 위기에 놓인 영아반 운영 어린이집,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아동 재원 어린이집을 핀셋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12 13:04:29
서울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제보 우선처리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 사항을 최우선 업무로 분류해 신속히 처리한다. 서울시 민원통합창구 '응답소'가 운영하는 코로나19 관련 전담 제보 창구인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는 지난해 초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4만건 이상의 시민 제보가 접수돼 이를 처리했다. 앞으로는 이 신고센터에 접수된 방역위반 제보를 다른 민원보다 우선해서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시민이 제보한 민원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대응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 현장 목격시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응답소의 신고센터를 대표 홈페이지에 연결했다. 서울시 SNS 채널에서도 센터 접속 방법을 안내한다.현장에 파견된 단속 공무원은 위반 수위에 따라 ▲계도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리게 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시민의 노력과 희생이 물거품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06 10:46:27
서울시,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 강화…"신속하게 민원 처리할것"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를 강화해 더욱 신속하게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신고센터에 들어온 방역위반 제보를 다른 민원과 별도로 분리시켜 관리하고, 민원 목록 최상단에 올려 담당 부서가 신속한 단속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제보로 축적된 민원 빅데이터는 방역정책 보안에 활용된다. 그 예로 지난해 9월 '오후 9시 이후 영업장 내 취식 제한'을 시행했을 당시 편의점 음주는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이 자주 들어와 방역 정책을 보완했다고 시는 전했다.서울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는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나 응답소 홈페이지에서 접속 가능하다.지난해 초 신고센터가 문을 여 이후 지금까지 4만건이 넘는 제보가 들어왔다.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 한 명 한 명의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06 09:39:27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에 공기순환기 153대 지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에 실내 공기 순환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공기 순환기는 내부의 오염물질을 외부로 내보내고, 외부의 오염물질은 필터로 걸러내 실내로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키는 기기다.국공립 어린이집 중 환기시설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이 사업 대상이다. 시는 5억원을 들여 29개 어린이집에 순환기 15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의 지침에 따르면 연면적 430㎡ 이상인 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건축법 상 환기설비 설치 의무 대상이다. 하지만 2009년 12월 31일 이전 건축된 어린이집의 경우 연면적 1천㎡ 이하인 경우 의무가 아니었다.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건축물 환기 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사업 결과를 관찰해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27 09:32:31
서울시, 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오는 26일부터 백신 우선 접종
서울시가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3일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박유미 통제관은 "자율접종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노래연습장 및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2차 자율접종을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내문자 등을 받으신 접종대상자는 빠짐없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면서 "접종을 하셨더라도 모든 실내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0시 기준 서울시 거주자 약 960만 명 중 313만4191명인 32.6%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3 12:44:38
서울시 "선별진료소 방문 전 스마트서울맵으로 혼잡도 확인하세요"
서울시가 시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실시간 혼잡도 및 예상 대기시간을 온라인지도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안내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안내 대상은 서울시내 ▲자치구별 보건소 및 보건분소 35개소 ▲임시선별검사소 45개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5개소 등 총 85개소 코로나19 검사 시설이다. 또한 개설 예정인 7개 검사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스마트서울맵은 스마트폰과 PC에서 바로 볼 수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도에 접속하면 선별진료소의 위치에 ▲혼잡(예상 대기시간 90분 이상) ▲붐빔(60분 내외) ▲보통(30분 이내) ▲소독중(매일 1시간씩) ▲접수마감(당일 접수가 마감된 경우) 등으로 실시간 혼잡도가 표시된다. 각 표시를 누르면 해당 선별진료소의 주소와 운영시간 등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서울시는 이 사이트를 통해 시민들이 각 선별진료소의 혼잡도 현황과 주소, 운영시간 등을 상세히 확인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대기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현장 인력들의 업무 피로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0 13: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