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하다면 어디로 문의할까?
서울시가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긴 시민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민 누구나 전화 상담을 통해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 피해신고 및 보상 등 절차 안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시 안내 및 대응 방법, 피해보상 관련 민원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의료인 상담사 등 8명이 배치돼 백신 이상반응 전반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의료인에게 종합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것.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보상 신청은 이상반응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각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서울시와 질병관리청에서 백신접종과 인과성 조사 등 심의를 거쳐 보상 여부를 결정한다. 보상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내역은 진료비, 간병비, 장애 및 사망 일시보상금 등이다.또한 시는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진료비 30만원 미만의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60일 이내 신속한 보상을 하기로 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이상반응 상담센터를 운영해 시민이 접종 후 이상반응이나 피해보상 절차에 대해 궁금한 점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소액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서울시 자체 인과성 평가를 통해 신속한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1 17:32:16
서울시, 심야 운행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서울시가 오는 18일부터 심야에 운행하는 '올빼미버스' 노선을 확대한다. 지난 2013년 도입된 올빼미버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 종로, 강남을 비롯하여 서울 시내 곳곳을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다닌다.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기존에 9개 노선만 운영하던 것을 14개 노선, 100대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송 가능 승객수는 기존 1만5000명에서 2만명으로 약 5000명 늘어날 전망이다.신설되는 노선은 ▲송파차고지~신설동역 ▲강동차고지~신사역 ▲시흥동차고지~하계동차고지 ▲강서차고지~염곡차고지 ▲은평차고지~신설동역 ▲진관차고지~서림동차고지 등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의 도시경제 활동이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생활 변화에 맞춘 심야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더욱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05 11:02:19
임산부 등 카페인 민감자, '과라나' 함유된 식품 주의
임산부나 어린이 또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열대식물 '과라나'가 함유된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과라나' 성분이 들어간 식품에 별도의 카페인 표시를 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며 섭취 시 주의를 당부했다.과라나 씨에는 커피콩의 두 배인 2.5~6.0%(평균 4.7%)의 카페인이 들어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액체 식품 34개 중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은 27개 제품이었으며, 모두 표시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액체류를 제외한 캔디류, 추잉검, 젤리 분말 등 64개 제품의 1회 제공량 기준 카페인 평균 함량은 51㎎으로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의 12.8% 수준이었다. 이 중 21개 제품은 자율적으로 카페인 표시를 했지만 43개 제품은 표시하지 않았다.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125㎎을 초과하는 제품은 8건 발견됐으며 이 중 2건은 카페인 표시가 돼있지 않았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카페인의 함유 표시는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함유한 액체 식품에 적용된다.액체류가 아닌 캔디류나 추잉검에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신용승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품 포장 및 원재료명에 '과라나'나 '과라나 추출물' 표시가 있다면 카페인을 소량이라도 섭취할
2022-03-31 09:23:27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절반이 이용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중 절반은 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전국 17개 시·도 최초로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50.2%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전체 인원 15만8505명 중 7만9513명이 국공립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69.2%로 국공립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마포구 58.6%, 동작구 58.4%, 서초구 58.2% 순이었다.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 비율도 36.6%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다른 시·도 국공립 시설 비율은 8.6~29.7%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관리동·민간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했다"며 "보육아동 감소 등 환경 변화를 고려해 국공립과 민간이 함께 상생·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30 14:43:26
서울시, 우리동네 보육반장 138명 선발
초보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각종 양육 제도를 정리해 안내하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138명을 서울시가 선발했다. 보육반장은 발달 단계에 따른 육아 상담을 비롯해 아이와 외출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나 놀이터, 소아과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올해 선발된 보육반장 중 62%(82명)는 보육교사, 유치원 교사 등 보육현장 경험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절반인 69명을 차지해 인원이 가장 많다.시는 지속가능한 공공 여성 일자리로 보육반장이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선발자 중 57%인 78명은 1년 이상 보육 반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사람도 25%(35명)였다.보육반장은 고립·독박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들을 위한 '부모 자조모임' 결성을 돕는 역할도 맡고 있다. 다산콜센터 혹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보육반장 연락처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30 12:54:55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내 학대 근절…"1심만으로 해고 가능"
아동복지시설에서 일어나는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서울시가 아동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서울시는 28일 '아동복지시설 내 아동학대 근절대책'을 내고, 사전 예방부터 시작해 사후조치까지 대응체계 전반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서울 내 아동복지시설은 총 109곳이며, 종사자 총 1천778명이 아동 2천401명을 보호·양육하고 있다. 시설 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9년 93건, 2020년 17건, 2021년 6건으로 점차 감소했다.그러나 서울시는 "신고되지 않은 피해 사각지대가 존재할 수 있고, 단 한 건의 학대도 발생해선 안 되는 만큼 아동학대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상황에서 아동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시는 먼저 양육시설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오는 즉시 피해 아동과 학대 행위 의심자를 즉각 분리하고, 가해 의심자는 업무에서 즉각적으로 배제하도록 했다. 피해 아동에게는 심리상담과 치료서비스 전문기관을 연계하고, 원가정 복귀나 타양육시설 및 학대아동쉼터 전원 등 조치를 마련한다.아동학대 행위자는 복지시설 자체 운영 규정을 통해 대법원 최종 판결 없이 1심 판결만으로도 해고가 가능해진다. 또 학대 신고 의무를 위반한 직원에게는 정직, 학대 예방 교육을 이행하지 않을 시 감봉 이상의 처분을 내리도록 했다.시는 아울러 학대 피해 아동은 물론 경계선 지능장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신체 발육이 늦은 아동 등 집중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 시설 내 임상심리상담원의 수시 상담 ▲ 특수치료전문가 치료 ▲ 거점의료기관(서울대병원) 심리치료로 이어지는 3단계 상담 과정을
2022-03-28 13:24:29
서울시, 20개 도로 제한속도 상향 조정
서울시가 한강다리를 비롯한 20개 구간에 대해 제한속도를 시속 50km에서 60km로 조정하기로 했다. 해당 도로는 보행자가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가 주행 속도를 올려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낮다는 공통점이 있다. 교통안전표지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에 이달 중 착수하여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를 하고 난 뒤,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정된 제한속도가 적용된다. 다만 기존 제한속도가 시속 80km인 청담대교와 잠수교, 광진교, 잠실철교 측도 등 시속 40㎞ 이하인 교량은 이번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시는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20년 연말부터 '안전속도5030'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후 지난해 10월 시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이 정책 시행에 공감하면서도 약 90%는 '일부 구간에 속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내 이번에 일부 구간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7 21:44:10
서울시교육청, 코로나 대응 '긴급추경'…"506억원 규모"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4월 이후 학교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 확보를 돕고 유치원 교육결손 해소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506억3천만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추경은 신속항원검사 키트 구입과 유치원 학급운영비 증액, 수업 지원 강사 배치, 코로나 대응을 위한 마을 결합형 교육회복 프로그램과 원격수업·긴급 돌봄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서울시교육청은 4월 이후 신속항원검사 키트 구매를 위해 추경 400억 원을 편성했다.교육 당국은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 모두 집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이용해 선제 검사를 한 뒤 등교할 것을 적극 권고했다.교육부는 이번 달부터 내 달 둘째 주인 16일까지 학생들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주 2회 검사하고, 셋째 주부터는 학생도 교직원과 같이 주 1회 검사하도록 했다. 단, 지역별 감염병 상황에 맞춰 시도교육감이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서울시교육청은 유아 교육 결손을 해소할 사립유치원 학급 운영비, 공립유치원 수업 지원 강사 인건비도 증액한다.사립유치원 학급 운영비는 기존 30만원에서 18만원 오른 48만원으로 책정되 이를 위해 40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늘어난 학급운영비는 내실 있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원격교육 환경 마련, 에듀파인 전담 인력 인건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또 공립유치원 교사가 확진됐을 시 지원 강사를 배치하기 위해 40억8천만 원을 증액한다.이 외에도 마을과 협력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마을결합형 교육회복' 사업에 자치구별 1억 원씩, 총 2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
2022-03-22 10:26:09
서울시, 한부모가족 위한 가사서비스 지원 확대한다
서울시가 지난 2018년 첫 도입한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이 실제 한부모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시의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총 335가구, 총 6067회다. 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사서비스를 통해 응답자의 96%가 가족관계에 긍정적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250명이 응답했다.구체적인 변화로는 ▲잔소리, 가족과 다투는 횟수 감소(81명, 32.4%) ▲돌봄이 필요한 가족구성원 돌보는 게 수월해짐(50명, 20%) ▲자녀와 대화빈도 증가(37명, 14.8%)가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95.6%가 직장에서의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업무 능률 증가(75명, 30%) ▲업무 스트레스 감소(75명, 30%) ▲출근 전 수면 시간 증가(69명, 27.6%) 등에서 변화가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월 제공 횟수를 늘리는 등 지원확대에 나선다. 월 3회 제공하던 횟수를 월 4회로 늘리고,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생계가 절실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한다.이용대상은 일 또는 학업을 하고 있거나 자녀가 36개월 미만일 때,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이 질병이나 장애가 있을 경우 중 1가지 이상 해당 되는 한부모가족은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의 시간 빈곤을 해결해 일과 생활 균형을 실현하는 데 가사서비스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 가사서비스 지원 횟수를 확대했다"면서 "서울시는 가사서비스 지원을 넘어서 가족관계의 회복과 함께 미래의 생활설계에
2022-03-21 11:06:27
서울시, 한강공원 금주 구역 지정 검토
서울시가 한강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7일 서울시는 학교, 청사, 어린이집, 하천공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한강공원에 '야간 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4일 입법예고된 이후 서울시의회 의결 절차를 거치며, 의결 시 이를 근거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한강구역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정하게 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가 의결된다고 해서 당장 한강공원이 금주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강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 조례를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7 16:41:10
서울시, 살균소독제 불법 제조해 판매한 일당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이 급증한 살균소독제를 불법 제조·판매한 업자 6명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했다.적발된 업체들은 유통전문판매업 신고 없이 동종업계 유명업체의 식약처 및 환경부 신고번호 등을 도용해 제조·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적발된 판매업체는 제조업체에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제조를 의뢰하여 신고 없이 비슷한 제품보다 비싼 가격으로 2억3000만원을 판매했다. 또한 이 판매업체가 해당 제품을 광고할 때 식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식품용살균제 기준규격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옥현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생활필수품인 살균소독제를 비롯한 각종 보호 용품을 불법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면밀히 추적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7 13:34:17
서울시, 돌봄SOS센터 25개 전 자치구 확대
서울시가 올해부터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25개구 모든 동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2019년 성동구·노원구·은평구·마포구·강서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일 경우 서울시에서 비용을 지원하며, 자부담으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예컨대, 1인 가구 재택치료자의 경우 주소 등록지의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시락 배달 등 식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시는 올해 '돌봄SOS센터'에 지난해보다 53억 3,800만 원 증가한 예산 330억 4,800만 원을 편성해, 오미크론 확산에도 취약계층 시민들의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6 10:01:10
서울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료 최대 90%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서울시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료를 한시적으로 최대 90%까지 지원한다.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원격수업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이 서비스는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보호자를 대신하여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이번 혜택을 받으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가정은 소득수준에 따라 시간당 1만550원의 이용료 중 10∼60%, 최대 6330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이용료 전액을 자부담하는 중위소득 150% 초과 가정도 지원대상에 포함돼 이용료의 60%만 지불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연간 지원 한도인 840시간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편 이번 지원은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이용하는 시간제, 영아종일제 서비스에 한해 적용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5 14:14:56
서울시, 대중교통 평일 오후 10시 이후 감축 운행 정상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적용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오후 11시로 연장됨에 따라 감축 운행되던 서울시 대중교통 심야운행도 정상화된다. 앞서 서울시는 연말연시 모임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을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왔다.이후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지난 5일부터 오후 11시로 완화해 시민들의 심야 이동과 대중교통 이용객수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오후 10시를 넘어서 대중교통 이용 혼잡도는 감축 시행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조기 퇴근 및 거리두기 참여가 이뤄지면서 오후 6~8시 혼잡도는 감축운행 전보다 증가한 상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혼잡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다만 오후 10시 이후 지하철, 시내버스 혼잡도의 경우 감축 시행 전보다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19일부터 영업시간이 완화되면서 2월 마지막 주에는 지하철 49.8%, 시내버스 51.1%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시는 혼잡이 발생할 경우 지하철은 상시혼잡노선인 2,7호선을 증회 운행하고, 버스는 출퇴근시간대 혼잡시간에 맞춰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적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1 14:41:27
"나도 기자될래요!" 서울시, 어린이기자 모집
서울시가 오는 22일까지 '2022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를 모집한다. '내친구서울'은 서울시가 발간하는 어린이신문이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며, 온라인 접수 시 지원서와 함께 지정 주제 기사 1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우리 학교 특종을 잡아라’와 ‘나만 알고 있는 서울의 보물’ 중 1개를 택해 작성하면 된다. 어린이기자에 선발되면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고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시설, 행사와 학교 소식 등을 발빠르게 전하게 된다. '내친구서울' 홈페이지에 작성된 기사 중 우수 기사는 홈페이지 메인에 게재되며 어린이신문 지면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어린이기자로 활동한 문다율 어린이기자는 “기사를 계속 쓰다 보니 성취감이 느껴졌고, 서울과 사회적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자세가 생겼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로 활동하면 글쓰기와 문해력을 기를 수 있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가 사는 곳인 서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는 좋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8 10:4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