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겨울철 어린이집 식중독 대비 합동 점검 실시
겨울철 어린이집 식중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 합동 점검이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 달동안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54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앞서 식약처는 ‘2021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1700여 개소 중 상반기에 6291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 미점검 급식시설이 대상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어린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 많은 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종사자와 어린이들은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최근 5년간 연평균 식중독 발생은 312건, 6227명이었으며 그 중 집단급식소 발생 식중독은 60건으로 약 20%였으나 인원수는 2980명(48%)이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의 집단급식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식중독 예방교육을 병행하는 등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1 17:59:10
생후21개월 위에 올라가 압박한 원장 징역 13년 구형
생후 21개월 된 원생을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21일 대전지법 형사11부(재판장 박헌행) 심리로 진행한 결심 공판에서 "아이 몸 위에 올라가 압박하는 방식으로 잠을 재우는 지극히 비정상적인 학대 행위 때문에 아이가 유명을 달리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3월 30일 대전 중구 소재의 자신이 운영하던 어린이집에서 피해 아동을 엎드리게 한 뒤 자신의 다리와 팔 등으로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원장이 학대 행위를 가하는 것을 보고서도 방치한 보육교사에게는 징역 2년과 취업제한 5년 명령이 구형됐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수법 등을 볼 때 미필적 고의라고 볼 수 있는데도 아동학대 살해죄가 아닌 아동학대치사죄가 적용돼 아쉽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1 17:24:09
전국 어린이집 CCTV 10개 중 8개는 '노후'
전국 어린이집 내 CCTV 10개 중 8개는 설치 후 5년이 넘은 노후 설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3만5천86개 중 81.3%(2만8천526개)가 5년이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집계된 비율인 68.8%보다도 12.5%p 증가한 수치다.노후 CCTV 비율이 늘고 있는 것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상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및 관리 기준에 CCTV 사용 가능 연한이나 점검·교체 기준이 따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강 의원은 "아동학대 사건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CCTV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복지부가 어린이집 노후 CCTV 관련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설치된 CCTV의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9 11:00:02
서울시, 오는 18일부터 어린이집 개원
오는 18일부터 서울 지역 내 어린이집들이 전면 개원한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7월 12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내린 휴원 명령을 약 3개월 만에 종료했다. 이러한 조치로 개원하게 될 어린이집은 5074곳이다.집단 행사, 교육, 원생들의 외부시설 방문의 경우 기존에는 금지되었으나 앞으로는 부모 동의가 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허용된다. 외부인 출입자를 받을 때는 백신 접종자 외에 선제검사 실시자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특별활동 강사도 그동안은 백신 접종자만 활동이 가능했으나 월 1회 선제검사를 받는다면 접종을 하지 않았어도 특별활동 교육을 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7 21:01:18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우수사례 공모전 실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재원아동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우수사례 공모전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은 부모 참여를 통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도입됐다.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재원아동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자체모니터링 제도를 활성화했다.이를 통해 재원아동 부모와 원장이 함께 어린이집의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건강 ▲안전 ▲급식 ▲위생 관련 4개 분야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전문 컨설팅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질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전은 ▲카드뉴스(참여 수기, 운영사례) ▲이벤트(홍보 표어(슬로건)·손글씨)로 나눠 운영된다. 어린이집 자체 알림·소식지 등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제출된 자료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국민참여 심사(온라인), 외부 전문가 심사 결과를 거쳐 합산 점수가 높은 11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호원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어린이집 신뢰 구축은 안심 보육환경의 중요한 요소로, 공모전을 통해 부모모니터링의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05 10:27:45
'폐가 개조한 어린이집'…정부, 생활SOC 사업 92개 선정
사회기반시설을 의미하는 'SOC'는 사회간접자본, 즉 생산활동에 직접 투입되진 않지만 사회적 이익을 위해 쓰이는 도로·시설 등 자본을 의미한다. 정부는 30일 이것을 생활과 접목시켜 확장한 '생활SOC'에 대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에 시행될 생활SOC 복합화사업 92건을 선정했다.정부는 전국 82개 시군구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검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번 협의회에서 선정된 사업 중에는 폐가 등 노후 시설을 개조하여 사용하는 국공립어린이집·가족센터 설립(부산 연제구)이 포함됐으며 홍수피해 극복을 위한 인근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웰니스 복합선터(전남 구레군), 학교 부지를 이용한 문화·체육시설 건립(충남 서산시) 등이 있다.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생활SOC 시설을 단일 부지에 연계 공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019년부터 관계부처들과 함께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이번에 선정된 92건을 비롯해 총 530건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202개(88.6%) 지자차에 복합화시설이 한 개 이상 설치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경기가 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54건), 경북(46건), 경남(41건), 전남(40건), 부산(37건) 등의 순이다.시설별로는 생활문화센터가 27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체육센터 172건, 다함께돌봄센터 순서로 많이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1 13:48:48
eaT, 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유치원·어린이집으로 확대
전국 초·중·고 80%가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이용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eaT에서는 식재료의 90% 이상이 국내산 농수산식품으로 거래되며,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전용 학교급식지원센터시스템을 통해 로컬푸드 및 친환경 등 지역 농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국내 농수산식품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사전·상시·사후 3단계 공급업체 관리와 유관기관·민간전문가·학부모로 구성한 급식점검단을 통해 공급업체를 전수점검 하는 등 식재료 안전성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공사는 이러한 eaT의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처에 우리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 공공급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9월경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존 학교 중심에서 유치원·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 영역으로 각 수요처의 특성에 맞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플랫폼 운영으로 생성되는 거래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통계를 관리하는 ‘식재료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급식 식재료의 수급정보 제공 등 정부정책 방향의 다양한 기능을 마련하고 있다.윤영배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공공급식 플랫폼은 우리 농수산식품의 소비시장 확대와 먹거리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 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eaT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많은 수요처에서 편리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2021-09-30 10:40:42
집중 안했다고 6세 남아 폭행한 어린이집 교사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6세 남아를 장기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25일 YTN 보도에 따르면 피해 아동 어머니는 지난 6월부터 며칠 간 아이의 목과 팔 등에 상처를 생긴 것을 보고 어린이집에 CCTV 열람을 요청했다. 부모 측이 제보한 CCTV 영상에서 아이는 겁에 질린 채 빈 교실로 도망쳐 왔고, 어린이집 교사 A씨가 뒤를 쫓아 아이가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A씨가 아이를 위협하더니 구석으로 몰아 손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이후에도 책상을 뒤엎으며 위협, 폭력이 동반된 행위를 15분간 이어가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어린이집 측은 보육교사 A씨가 원생을 폭행한 이유에 대해 "영어 수업 중 집중하지 않고 돌아다녀서"라고 밝혔다.피해 아동의 부모는 지난 7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어린이집 원장은 피해 아동 부모를 찾아가 다른 학부모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며 신고 철회와 사건 은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경북경찰청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과 영상 분석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A씨는 파면 조치됐고,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6 16:29:25
맞벌이 위한 철도역 어린이집 조성 사업 주목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상생과 행복을 담은 철도역 키즈레일 어린이집’을 주제로 ‘제4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에서 공공부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24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모전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 주관으로 열린다.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연대를 실천할 사업을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게 공모전 개최 취지다.공공부문과 비영리단체 2개 부문 86개 사업이 제안된 가운데 철도공단이 내놓은 아이디어는 도심으로 출퇴근 하는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철도역에 어린이집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심사에서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모델 구축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통한 출산율 저하 문제 해소 ▲안정된 보육환경 제공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철도공단은 재작년 평내호평역 어린이집을 시범 조성해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키즈레일 어린이집이 아이들과 맞벌이 부모에게 안정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철도공단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부처와 협력해 철도역 어린이집을 확대해 보육문제를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4 15:50:11
책으로 머리 찍고 뒤통수 때려...제주 어린이집 교사 입건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원아를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 위반)로 제주시 모 어린이집 교사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장애 아동 2명을 포함해 4~5세 원아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에는 A 씨가 책 모서리로 원아의 머리를 찍고, 뒤통수를 손으로 때리는 장면 등이 담겼다. 또 간식을 억지로 먹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A씨의 이 같은 행위는 지난 7월 한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현재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건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원장 역시 경찰에 A씨의 행위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가 아동들을 학대한 정황을 확보하고 학부모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피해 원아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5 14:00:01
서울시, 어린이집 회계서류 100% 전산화…돌봄에 더 집중하도록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어린이집 회계 관리를 전부 전산화해 교사의 보육 외 업무를 대폭 줄인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모든 서울시내 어린이집은 회계관리 프로그램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사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하지만 전자문서와 종이문서의 혼용으로 인해 교사들의 행정업부 부담이 늘고 있다.대다수 어린이집은 시스템에 기입한 회계서류를 별도 출력하고 증빙서류를 수기로 첨부해 보관한다. 어린이집 평가·점검 시에 종이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중업무의 스트레스가 큰 상황이다.이에 서울시는 대처 방안으로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 시스템'에 지출 내역을 등록만 하면 지출에 사용된 신용카드의 매출 영수증, 계좌 거래내역지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9월부터는 지류로도 출력·보관해왔던 회계관련 장부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까지도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 시스템'에서 전자문서로 변환해 보관·관리할 수 있다.회계 서류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App) '서울 어린이집 회계'로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등록할 수 있다.매번 현장방문으로 이뤄졌던 자치구 회계점검도 '서울시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달라진 방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현장점검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자치구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시설과 안전점검 등에만 집중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돌보는 사람을 잘 돌보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라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돌봄에만 전념
2021-08-31 13:36:40
서울시, 9월부터 어린이집 회계서류 100% 전산화
서울시가 어린이집 회계관리 프로그램인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9월부터 어린이집 회계관리를 100% 전산화한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직장어린이집을 제외한 서울시내 모든 어린이집은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지만, 전자문서와 종이문서가 혼용되면서 행정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대다수 어린이집은 시스템에 입력한 회계서류를 별도로 출력 후 증빙서류를 수기로 첨부해 보관하고, 평가‧점검에서도 종이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중 업무로 인한 피로감이 큰 상황이다.이에 서울시는 어린이집에서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에 지출내역을 등록하면 지출에 사용된 신용카드의 매출영수증과 계좌 거래내역이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9월부터는 종이서류로 출력‧보관해왔던 회계관련 장부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까지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에서 전자문서로 보관‧관리가 가능해진다. 회계서류는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app) ‘서울 어린이집 회계’로도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매번 현장방문을 통해 이뤄졌던 자치구 회계점검도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현장점검에 따른 부담이 줄고, 자치구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시설‧안전점검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린이집 회계업무 전면 전산화는 그동안 인건비 지원 등 어린이집이 보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가 다양한 지원을 해온데 이은 것으로, 보육 현장의 요
2021-08-31 10:21:01
경기도, 대학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 운영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학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에 참여할 도내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원여대의 ‘놀매마당’, 협성대의 ‘I&I’ 등 경기남부 소재 대학교 보육 관련 학과 동아리 10곳과 도내 어린이집 40곳 이상을 비대면으로 연계하는 내용으로, 9월 중에 모집할 계획이다.참여 대학생에게는 보육 현장 경험을,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동아리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뮤지컬 등 각자 준비한 문화 활동을 선보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대면과 병행할 예정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대학 동아리-어린이집 연계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해 2019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4 09:18:19
복지부, 코로나19 유행 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 개정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전국 어린이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유행대비 어린이집용 대응지침’(이하 대응지침)을 안내했다. 아동과 교직원 등 어린이집의 신규 확진자 발생은 전체적인 확진자 규모 증가에 따라 지속 발생 중으로, 최근에는 교직원보다 아동이, 원내보다는 지역사회로부터 유입된 감염 사례가 두드러졌다. 지난 4월 장애아전담 및 간호 인력인 보육교직원 1차 접종 시작 이후 대부분의 보육교직원이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했으며, 어린이집 관련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전인 7월과 비교했을 때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예방접종이 어린이집 방역에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고려하고 지자체 및 관련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응지침을 개정하였다. 기존에는 휴원 시 긴급보육만 명시했으나 이제부터는 원칙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관계없이 철저한 방역하에 어린이집을 운영해야 하며 지자체장의 결정으로 휴원 명령이 내려지면 긴급 보육을 제공해야 한다. 기존에는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14일 동안 일시 폐쇄에 돌입했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최대 14일간 폐쇄된다. 또한 외부인 출입관리에 있어 4단계는 금지, 2~3단계는 방문 자제가 원칙이지만 앞으로는 불가피한 경우 예방접종여부 확인 후 예방접종 완료자는 출입 허용, 미완료자는 제한적으로 출입이 허용된다. 정호원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보육교사를 포함한 보육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 덕분에 어린이집이 코로나19로부터 점차 안전해질 것으로
2021-08-23 12:49:43
나주 어린이집에 30㎝ 뱀 출몰...포획 뒤 방생
전남 나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30㎝ 정도 크기의 뱀이 출몰해 소방이 포획한 뒤 방생했다. 20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분께 나주의 한 지역 어린이집에 뱀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뱀은 어린이집 주방에서 발견됐으며, 어린이집이 야생동물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끈끈이덫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어린이집의 원생들은 등원한 상태였으며 주방과는 다소 떨어진 교실에 있어 뱀을 목격하지 않았다.출동한 소방은 뱀을 바로 포획했고, 인근의 야산으로 이동해 방생했다. 나주소방 관계자는 "자연 속에 있는 어린이집의 경우 야생동물 출몰 사례가 종종 접수된다"며 "먹이를 찾아 어린이집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0 13: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