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실랑이하다 열차 17분 지연시킨 2명 실형
승객과 다퉈 열차 출발을 지연시킨 혐의로 기소된 20·30대가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채대원 부장판사)는 기차교통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누범 기간 중이던 A씨는 법정구속 됐다.재판부는 같은 혐의를 받는 B(33)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이들은 지난 3월 13일 0시 2분께 KTX천안아산역에서 승객에게 하차를 요구하며 출입문 가까이서 17분간 열차 출발을 늦춘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대중교통 수단인 기차를 이용하는 다수의 시민에게 불편을 끼쳐 사회적인 피해가 적지 않고 기차의 교통 방해는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피고인들을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들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열차 운행 지연 시간이 길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3 18:03:35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10배 ↑'…정부, 규제혁신 방안 31건 확정
연결이 잘 되지 않거나 느린 속도로 잡히던 지하철 와이파이가 앞으로는 10배 더 빨라질 전망이다.또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관한 안전관리 기준이 정립돼 이용자의 안심 충전이 가능해진다.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차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혁신 방안 31건을 확정지었다.정부는 지난 7월부터 경제단체, 업계, 기업으로부터 규제혁신 과제를 건의받았고, 이를 관계부처와 검토했다.이번 규제혁신 과제로 꼽힌 안건에는 바이오헬스 분야(13건), 에너지·신소재 분야(10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7건), 무인이동체 분야(1건) 등이 포함됐다.유선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개선과 과제에서는 혼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25㎽로 제한되던 주파수 6㎓ 대역의 출력을 250㎽까지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었다.외부 기지국에서 지하철 수신장치로 전송하는 전파속도를 기존 LTE에서 5G 서비스로 상향했으며,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속도를 현재 70Mbps에서 10배 높아진 700Mbps로 변경하기로 했다.이외에도 공공기관 소유 부지 내 수소충전소 임대료 경감, 드론운용 안전기준 마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 신설 등의 과제도 포함됐다.정부는 이번 개선과제에 들어가지 못한 52개 안건 중 기조치·중복건을 제외한 내용에 대해 향후 신산업 규제혁신위원회 논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들은 규제혁신에 대한 권리는 국민과 기업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서서히 끓고 있는 냄비 속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변화에 능동적
2021-11-25 14:41:39
지하철 몰카범 핸드폰 보니...여성 사진 1만장 나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찍은 사진 1만여 장이 담겨 있었다.경기 평택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30대)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8분께 지하철 1호선 천안행 전동차 안에서 여성 B(30대)씨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B씨는 112에 신고한 뒤 A씨와 평택역에 하차했다.현장에서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결과 B씨의 신체 사진은 없었지만, 길거리나 공공장소 등에서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뒷모습 사진 등 1만여 장이 발견됐다.A씨 역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전동차 안에서 발생해 추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9 09:42:05
"겨울철 미세먼지 주의"…전국 지하 역사, 일제 물청소 시작
환경부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지하 역사를 일제히 청소한다고 31일 밝혔다.전국 지하 역사 청소는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며, 지하 역사를 관리하는 14개 교통사업자와 환경부가 한 달 동안 시행한다.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1년 12월 1일~2022년 3월 31일) 시행을 앞두고 전국 지하 역사 내부의 미세먼지를 일찌감치 저감하려는 차원이다. 지하 역사는 좁은 공간이 많고 폐쇄적인 구조로 이뤄져 있어 이용객이 몰릴 시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겨울철과 같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기간에는 실내 공기질 관리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이에 따라 전국 교통사업자들은 이번 청소 기간 동안 지하 역사의 승강장, 대합실, 환기구 등에서 물청소 또는 물걸레를 활용한 습식 청소의 빈도를 높이고, 지하 역사 실내 공기질 관리에 더욱 신경 쓸 예정이다.또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공항철도㈜ 등 교통사업자는 터널에서 승강장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터널 물청소도 실시한다.앞으로 실시될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도 지하 역사 내 미세먼지 절감과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각 교통사업자는 역사 내 설치된 공기정화설비와 환기설비 등을 가동하고, 방풍문을 닫아놓는 등 실내 미세먼지를 관리한다.터널에 대해서도 운영 여건에 맞춰 환기설비 및 집진기 가동, 물청소 등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강화한다.박용규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지하 역사는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관리제 기간 전에 미
2021-11-01 09:57:53
서울 노후 전동차, 전체의 70%…2028년까지 신형 된다
2028년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동차의 대부분이 신형으로 교체된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20년 이상 운행한 노후 전동차 총 2천472칸을 신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 4월 조사 기준으로 전체 전동차 중 69.3%에 해당하며, 2028년까지를 목표로 교체 사업을 시행한다.서울교통공사는 2014년부터 이 같이 20년 이상 지난 노후 전동차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현재 414칸이 교체되었으며, 742칸은 확보한 예산을 통해 계속해서 교체를 진행중이다.올해 1월 개정된 도시철도법에 따라 국비로 노후전동차 교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들어갈 교체 비용의 4분의 1인 4천22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교체 계획에 새로 포함된 지하철은 1호선 160칸, 6호선 184칸, 7호선 184칸, 8호선 30칸 등 총 558칸이다. 국비 지원 외 나머지 교체 비용 1조4천200억원은 서울시와 공사가 절반씩 부담할 에정이다.서울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전동차는 수선보다 신형 전동차로 교체가 경제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며 "국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다른 시민 안전 사업에 재정 투입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8 10:26:36
지하철 CCTV 보급 늘린다…범죄 대응 효과 기대
지하철 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내년까지 차량 내부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한 해 약 20억 명이 지하철을 이용함에도, 2호선(98%) 및 7호선(97%)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의 차량 내 CCTV 설치율이 10% 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도시철도 차량 내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조치를 실시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CCTV를 설치하기로 되어 있던 기존 계획을 앞당겨 내년까지 현재 운행 중인 광역철도 모든 차량에 CCTV를 먼저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6개 지방자치단체들도 도시철도 차량 내 CCTV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각 운영기관들이 조속히 CCTV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예산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김복환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범죄예방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차량 내 CCTV 설치는 그 첫걸음"이라며 "역사 내 CCTV도 범죄 예방을 위해 추가 설치될 수 있도록 철도안전법을 개정하고, 철도경찰의 순찰인력을 확보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2 13:07:22
"임산부석 앉으면 경찰이 조치¨" 지하철 임산부석 조례안 '보류'
인천시의회가 지하철 내 마련된 임신부 전용 좌석에 임신부가 아닌 승객이 앉을 경우 경찰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을 보류했다.인천시의회는 10일 '인천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안 보류 동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보류 동의안은 김병기 시의원이 제안했으며 재석 의원 27명 중 18명의 찬성을 얻었고 7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2명은 기권 의사를 표했다.이 조항에 대해 경찰관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떠넘기기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현직 경찰관들이 모인 인천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시의회가 지하철 운영 주체나 지방자치단체의 업무를 지하철경찰대에 전가하는 조례를 만들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이들은 이어 "경찰은 지자체 조례 적용 대상도 아닌데다 해당 조례는 법적 근거도 없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인천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본회의에서 일단 조례안 상정을 보류한 것이므로 추후 다시 상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0 16:46:26
내년부터 환승체계 사전검토제 도입…환승 시간 단축 '기대'
정부가 2025년에는 환승 인프라가 2배 이상 확충되어 3분 이내 환승이 확대되고, 주요 역사의 환승거리가 1/2로 단축되는 계획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향후 5년간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이하 환승센터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이를 위해 철도 등 주요 교통시설은 초기 계획단계에서부터 연계 환승체계가 검토되도록 내년부터 ‘환승체계 사전검토제도(가칭)’를 도입한다.해당 제도가 도입되면 교통시설의 환승편의성이 높아지고, 국민들이 편리하게 환승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현재 9개 사업에 대해 시범 운영 중인 총괄계획단 제도를 내년부터 활성화하여 환승센터를 지역 랜드마크로 구축한다.이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미국의 세일즈포스 트랜짓센터, 스위스의 아라우역과 같은 품격 높은 환승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 내·외부를 연결하는 교통허브 역할과 함께 다양한 활동이 일어나는 공간 플랫폼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GTX 개통에 맞춰 선제적으로 주요 GTX 역사 20곳에 환승센터를 구축하고, 대규모 환승 수요가 발생하는 KTX 역사 7곳 및 거점지역 20곳에 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철도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지하배치, 무빙워크 및 고속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통해 철도·버스 간 환승동선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공유 모빌리티, 택시, 승용차 등과의 연계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
2021-08-26 10:58:09
서울시, 버스·지하철 운행 밤 10시 이후 20% 감축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심야 시간대 이동 최소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후 10시 이후 버스, 지하철 운행시간을 감축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에서 "버스는 8일부터, 지하철은 9일부터 밤 10시 이후 20% 감축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오 시장은 "일률적으로 오후 10시가 되면 20% 운행을 감축하는게 아니라 시간 흐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야간시간 운행을 감축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요불급한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달라는 취지의 조치"라고 설명했다.특정시간대에 오히려 밀집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오후 10시 지하철 혼잡도는 70%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증가되어도 100% 이하로, 여유로운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시는 '임시선별진료소'를 25개 자치구별로 1개소를 추가해 현재 26개를 51개까지 늘릴 계획이다.생활치료센터 병상도 다음주까지 2000개 이상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오늘(7일) 177병상 개원을 시작으로 9일 250병상, 12일 277병상 등 가동이 확정된 704개 병상을 포함해 다음 주까지 2000병상 이상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오는 14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7 14:54:20
인천 지하철 소변테러 20대 남성 숨져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서 있던 여성을 향해 소변을 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남성이 사망했다.2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께 연수구 송도동 소재의 자택 인근에서 A(2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께 미추홀구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 내 에스컬레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의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B씨는 범행을 알아채고 A씨와 몸싸움까지 벌이며 A씨를 직접 역무실로 끌고 가 경찰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하철 역사에 남아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8 14:30:02
대구 지하철에 '도촬' 감지장치 부착…2개역 시범 설치
대구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지하철역 도촬(불법 촬영) 감지장치를 시범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불법 촬영 감지장치 설치는 지하철 내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려는 것으로,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율하역, 죽전역 화장실에 부착했다. 장치 센서는 불법 촬영 시도를 감지할 수 있어 휴대전화 등 물체의 움직임이 포착될 시 경고음이 울리며 발광다이오드(LED)에 불이 들어온다. 따라서 화장실 이용자는 즉각 범행 상황을 알아차릴 수 있다. 대구경...
2021-05-12 09:38:18
지하철 초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확인 가능…직접 확인도 可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지하 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실시간 지하철 초미세먼지 농도는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인에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4월 개정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지자체와 대중교통 사업자는 지하 역사에 초미세먼지 자동측정기기를 설치하고 측정 수치를 공개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전국 지하 ...
2021-03-30 14:02:58
수도권 지하철 1·4호선 운행 차질
7일 오전 역대급 한파 속에 수도권 지하철 곳곳에서 열차가 고장 나는 등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지하철 1호선 코레일 구간 경원선 외대앞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50분 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차량은 오전 8시 10분께 복구됐다.또 오전 7시48분께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도 당고개행 열차 고장으로 지연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을 하차시키고 오전 8시 17분께 조치를 완료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07 09:41:03
13일부터 버스·지하철서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10만원
다음 달 13일부터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지 않으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세부방안'을 4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은 거리두기 단계와 각 지방자치단체 상황 등에 따라 이번달 13일부터 시행되며, 과태료 부과는 한 달 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에 이뤄진다. 마스크 ...
2020-10-05 09:19:27
아기 데리고 지하철 탔는데 사람 없는 칸 가려면?
아기를 데리고 지하철을 이용할 때 승객이 적은 칸을 이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겼다. SK텔레콤이 ‘T맵 대중교통’ 앱을 통해 지하철의 열차 칸별로 혼잡도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수도권 1~8호선에 우선 적용되며 수도권 미적용 호선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
2020-09-14 13: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