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학자금 지원 강화…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다둥이 가구의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아울러 내달 30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 8구간 이하 대학생 가운데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이 국가장학금 제도에서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은 학자금지원구간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되는 것이다. 첫째와 둘째는 지금처럼 1~3구간은 연간 520만원, 4~8구간은 연간 450만원을 지원받는다.또한 서민과 중산층까지 많은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차상위계층은 국가장학금 연간 지원금액을 기존 52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하며 둘째부터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으려면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기초·차상위계층은 C학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1~3구간 학생은 C학점을 받더라도 재학 중 2회까지는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한국장학재단 사이트와 '한국장학재단' 어플을 이용해 24시간 가능하며 신청 마지막 날에는 오후 6시에 마감되니 주의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23 16:48:38
입학사정관, 퇴직 3년 내 학원설립 등 부당 행위시 1년 이하 징역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일했던 사람이 퇴직 후 3년 이내에 사교육 기관을 운영하거나 취업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도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는 법안이 마련됐다.교육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등교육법',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현재 시행중인 '고등교육법'은 퇴직한 입학사정관이 3년 내 학원을 설립하거나 이와 관련된 곳에 취업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제한 위반이 적발될 시 제재 규정이 따로 없어 퇴직한 입학 사정관이 학원 등을 매개로 입시 상담을 해주는 사례가 매년 등장했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이번 '고등교육법' 개정안에는 이처럼 입학사정관이 퇴직 후 3년 내 학원 설립 도는 취업 등의 행위로 법을 위한할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벌칙이 새로 만들어졌다.뿐만 아니라 입학사정관의 취업 제한 범위가 확장돼, 교습소 설립과 개인과외 교습 등도 금지한다. 따라서 개인 과외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된다.'학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퇴직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입학사정관을 강사나 학원 법인의 임원으로 들인 학원에 대해 1년 이내의 교습 정지 또는 학원 등록 말소 등의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원 관리·감독 관청인 시도교육청이 사전에 입학사정관의 학원 설립·취업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면서 "그런데도 입학사정관이 (학원에) 신분을 숨기고 취업을 했다면 학원장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
2021-11-23 10:25:42
내달 2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 모두 등교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내달 18일 이후부터 교육부가 유?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추진하다. 국가 전체적인 일상회복은 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기간과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3주간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갖는다. 이에 따라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거쳐 수능 이후인 내달 22일부터 철저한 학교 방역 체계 하에 수도권 전면 등교 실시로 일상회복을 시작한다.현재 2/3 수준으로 등교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위험과 등교 확대에 의한 밀집도 증가 등으로 학교 감염 우려가 있다. 이에 보다 면밀한 방역 점검과 맞춤형 방역 강화 대책들이 필요하다.정부는 효과적 방역을 위한 환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KF80 이상) 등 기존 학교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방역인력과 이동형 PCR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상회복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이 완화되면서 학생이용시설의 감염위험이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 일례로,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 운영과 특별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학생 이용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유치원의 경우 또래?바깥놀이와 신체활동을 정상 운영하며, 초?중?고의 모둠?토의토론 수업과 소규모 체험활동 운영을 허용하여 교과?비교과 전반의 교육활동이 회복되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12월 중하순부터 시작되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학습, 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학 중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내년 3월 새학기부터는 완
2021-10-29 15:48:46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오는 29일 오픈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2학년도 국립 및 공립과 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부터 전국의 모든 공립과 국립 및 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학부모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 등록하고,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하는 유치원에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의 경우 해당 자격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택해야 한다. 2022학년도 ‘처음학교로’의 경우에는 사용자 가입부터 유치원 접수와 선발 및 등록의 모든 과정에 대해 개인용컴퓨터와 모바일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기본에는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결과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2022학년도부터는 입학 전 과정으로 확대하여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켰다. 해당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학부모의 경우에는 공식 블로그와 사이트에서 일정과 서비스 시기별로 정확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는 서비스 이용 전에 블로그와 사이트의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자녀의 입학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유은혜 장관은 "코로나 상황에서 학부모님의 유치원 입학 지원을 위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성 향상을 위하여 모바
2021-10-15 17:52:16
초등생 한 학기 한 권 읽기 실천 위한 '책열매 '도입
교육부가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여 학생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책열매'(책으로 열리는 매일) 서비스를 29일부터 진행한다. '책열매'는 최근 주목받는 구독 서비스에서 이용되는 인공지능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이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교사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단원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웹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학생 개별의 독서 성향에 맞추어 도서를 실시간으로 추천, 학생이 독서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의미를 찾아가며 평생 독자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책열매'는 학생의 어휘 수준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자신의 학년 수준에 맞는 어휘력을 갖추고 교과 학습을 위한 독해와 더 나은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독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독서 활동 기능과 독서 이력, 어휘 학습을 점검할 수 있는 활동 이력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상 체계를 활용하여 독서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부여한다.아울러 교육대학 자료 개발 팀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료 개발팀이 제작한 약 700권의 도서에 대한 독서 수업 자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교사가 직접 자료를 탑재하고 수정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을 제공하여 독서교육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재작년부터 개발을 시작된 ‘책열매’는 지난 6개월 동안 연구학교의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의 독서 활동과 어휘 학습 등의 자료를 수집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독서를 통한
2021-09-29 11:05:31
12~17세 코로나 접종 자율적으로…접종 후 2일까지 출석인정
내달부터 12~17세(2004~2009년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단체접종이 아닌 개별 사전 예약 후 접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6~17세는 10월 5일~10월 29일에, 12~15세는 10월 8일~11월 12일에 각각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접종일정은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중간 및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했다. 교육부는 접종일부터 2일까지 출석인정으로 처리하며, 접종 후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 사유로 인한 출결 처리가 된다. 이는 등교와 원격수업 모두 적용되며, 원격수업은 이상반응 학생이 희망하여 기간 내 수강하는 경우 출석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중간과 기말고사 등으로 접종하는 학생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4주의 접종 기간을 두며 개인의 희망과 학교 학사 일정을 고려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출결 처리 방식에 따른 인정점을 부여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접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므로 학교에서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거나 접종 여부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은혜 부총리는 "학교를 통해 백신 접종 시 유의사항, 이상 반응 증상 및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교내활동 중 접종에 의한 건강이상 유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8 11:04:08
교육부, 학생 이용시설 코로나19 방역 강화 요청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학생 이용시설의 방역 강화를 요청했다.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제5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각 지자체에 학원, 미인가 교육시설, 체육시설, 대학 인근 시설의 방역 관리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인원을 시도교육청과 공유할 것과 학원 밀집지역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추가 설치를 요청했으며, 미인가 교육시설 방역물품 지원과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 체육시설 종사자 포함 등도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조속히 회복하고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전면등교가 필요하며 지금은 우리가 모두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30 15:28:29
올해 초등 임용시험 선발인원 수도권 1758명…서울은 작년대비 줄어
올해 초등교원 임용시험 규모 증감이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12일 교육부가 2022학년도 전국 신규 초등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선발인원을 집계한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213명, 경기도교육청은 1365명, 인천시교육청은 18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서울은 91명 줄었지만 경기와 인천은 각각 146명, 4명 증가했다.전체 수도권 선발 규모는 1758명으로 지난해 9월 선발공고 모집 규모였던 1699명보다 59명 늘었다. 임용고시로 선발하는 교원 수는 정년·명예퇴직과 학생·학급 수 감축 등을 반영해 정한다. 17개 시도교육청이 사전 예고한 전체 초등교원 모집 인원은 총 3455명이다. 지난해 9월 모집공고와 비교하면 409명 감소한 숫자다. 교육부는 "올해 임용시험 최종 공고는 9월에 확정되며 지난해 7월23일 발표한 교원수급계획 상 채용규모인 3380~3580명 수준에서 선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공립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 예정 인원은 총 279명으로 전년 대비 185명 감소했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초등교사 213명, 유치원교사 40명, 특수초등교사 23명, 특수 유치원교사 3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12 10:47:33
충북교육청, 도내 초중고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 가능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충북교육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학기 등교수업 방침을 공개했다.거리두기 4단계가 되어도 학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는 매일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4단계가 적용되는 충주 외의 다른 모든 지역에서 각급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할 전망이다.이런 방침은 교육부보다 완화된 것으로, 교육부는 앞서 3단계의 경우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중학교는 3분의 2, 고등학교는 1~2학년 2분의 1만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하도록 지침을 내렸다.4단계일 때는 등교수업이 더욱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충북도교육청은 2학기에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학후 3주 동안은 불필요한 공문 시행, 출장, 연수, 행사 등을 지양하는 '수업 집중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밀집도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완화한 수업 방침을 정했다"며 "2학기에도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0 17:17:10
내년부터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운영 확대
교육부가 초등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등돌봄교실 운영 시간을 저녁 7시까지 확대하고 내년까지 총 3천5백 실의 초등 돌봄교실을 확충키로 했다.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개선 방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년부터 학부모 수요가 있을 경우 내년부터는 저녁 7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권장할 방침이다. 현재 초등 1,2학년을 중심으로 저녁 5시까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에 대해 맞벌이 부모의 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달라는 요구가 있어 왔다. 전체 돌봄교실 가운데 오후 5시 이후에도 운영하는 비율은 약 11%에 불과했는데, 돌봄전담사 근무 시간 확대 등 조치를 통해 문을 여는 시간을 늘려 학부모 부담을 완화시킬 계획이다.하루 근무시간이 6시간 미만인 돌봄 전담사가 전체의 56.4%에 달하는 현 상황에서는 돌봄 시간을 오후 7시까지 늘리기 어려웠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시도교육청별 여건에 따라 돌봄 운영 시간, 준비·정리 시간, 행정 업무 시간 등을 고려해 돌봄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을 결정하게 되며 학교에 다수의 전담사가 있는 경우 시간대별 근무도 가능하다.교육부는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18년부터 초등돌봄교실을 매년 700실 늘려왔으며 내년까지 총 3천500실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9월 기준 전국의 돌봄 교실 수는 1만4천278실이며 돌봄 참여 학생은 25만5천213명이다. 내년까지 목표가 달성되면 돌봄 교실 수는 약 1만5천 실, 참여 학생은 31만 명까지 늘어날 것
2021-08-04 17:21:01
교육부,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으로 안전교육 강화
교육부는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통해 학교 교통안전교육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어린이 TAAS)은 기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초등학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학생이 학교 주변에 어떤 교통사고가 발생했는지 확인해 스스로 등하굣길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이밖에도 교육부는 학생들이 교내외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서 표시하고 개선 방안을 만드는 '안전지도 만들기'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연다.또 교통안전시설이 확보된 도로를 안심 통학로로 지정해 이 위주로 등하굣길 통학을 지도하는 사업과 어린이 보호구역 운용 컨설팅 사업도 추진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3 09:45:27
교육부, 2학기 등교 방안 내달 중순쯤 발표
정부가 내달 중순에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 발표를 통해 "2학기 전면 등교를 추진하는 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며 "8월 둘째 주 정도까지는 2학기 학사운영 일정 관련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현재 수도권은 거리두기가 4단계이고 학사일정이나 운영방식이 거리두기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이 파악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방역당국 전문가들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진단이나 이후 추세에 대한 예측 등 종합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계획을 공유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중·고등학교의 경우 8월 셋째 주에, 초등학교의 경우 8월 넷째 주에 개학한다.또한 올해 2학기부터 교육부는 전국 4만439학급으로 집계된 과밀학급을 오는 2024년까지 28명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계적으로 인원을 감축해 학급당 25명으로 맞춘다는 것이 교육부의 최종 구상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9 13:47:15
교육부, 다양한 방식으로 돌봄 공백 완화 모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발생한 돌봄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돌봄공간 확보가 어려운 학교에 '이동형 학교 건물' 배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회분야 일상회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돌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모듈러 교사 즉, 이동형 학교 건물 배치 지원을 내년 1분기에 추진한다. 동시에 인근 학교끼리 돌봄 품앗이를 장려하고자 지역 내 가용공간이 있는 학교 또는 외부시설을 활용한 교육청 주도 '거점형 돌봄' 운영모델을 지원한다. 추가적으로 돌봄운영 시간, 인력 운용, 교원의 행정업무 등을 세분화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방안'은 내달 중 나온다.또한 교육부 차원에서 향후 1년 동안 신규 건립되는 초등학교 26곳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학교돌봄터' 설치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초등돌봄교실을 학교돌봄터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시설 노후화 개선 작업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등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개수를 늘린다. 돌봄취약아동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 일반아동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8 16:09:02
교육부, 초·중·고 운동부 학폭피해 전수조사
교육부는 26일부터 5주간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 6만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학생 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에 따라 정례화된 것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시행된다.폭력피해 전수조사는 지난해 체육계의 폭력 사안 발생으로 최초 실시된 후 지난해 12월 발표한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에 따라 정례화됐다.전수조사 대상에는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등록을 하고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선수까지 포함된다. 외부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운동부 관계자를 조사 과정에서 배제한다.전수조사 후 가해 학생선수의 경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에 따라 학교장 자체해결, 교육청지원청 심의위원회 심의·의결 등에 따른 조치가 이뤄진다. 가해 지도자의 경우에는 아동학대 신고에 따른 경찰 수사와 신분상 징계 및 체육지도자 자격에 대한 징계가 이뤄진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폭력피해 전수조사 정례화를 통해 지속해서 폭력 사례를 파악하고 엄중히 대응함으로써, 체육계의 폭력을 근절하고 학생선수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5 16:16:02
'자가진단 드가자' 찾는다…교육부,자가진단 앱 해킹 수사 의뢰
아침에 등교하기 전 학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에서 외부 공격이 발생한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된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새벽 이 앱에서 발생한 무작위 푸시알림 발송에 대해 22일 경찰청에 사이버 수사를 의뢰했다.이 알림 메시지에는 '자가진단 보안이 너무 허술합니다', '자가진단 드가자' 등의 내용이 쓰여져 있었다. 신원 미상의 사용자가 푸시알림 사용자의 정보를 이용해 무작위 푸시 알림을 발송한 것으로 보이며, 개인정보유출은 없었다고 교육부는 확인했다.교육부는 "이번 사안에 엄중하게 대응하고자 경찰청 사이버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자가진단 시스템 보안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2 12: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