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수당 등 '출산지원 서비스' 모바일로 통합 확인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는 2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의 신청결과를 정부24 포털 또는 모바일앱 한 곳에서 통합해 확인 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출산지원서비스를 온라인(정부24) 또는 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신청하는 서비스로 현재 양육수당·해산급여·여성장애인출산비용지원·출산지원금(지자체) 등 평균 10여 종을 통합 ...
2018-12-20 15:01:53
겨울 산행 사고 대부분은 골절 및 상처…방한복 준비 필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겨울철 국립공원 산행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골절 및 상처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계획을 수립하고 방한복장을 갖추는 등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공단이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국립공원 내에서 발생한 1080건의 안전사고(부상)를 분석한 결과로 겨울철(12월~2월)에 발생한 피해가 전체의 16.8%인 181건이었다. 181건 중 골절은 전체의 59%인 107건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상처가 35%인 63건, 탈진이 6%인 11건으로 나타났다. 골절과 상처를 합치면 전체의 94%로 겨울철 안전사고의 대부분이다. 5년간 사망 사고 111건 중 동사 사고는 2.7%인 3건이 발생했다.겨울철 안전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보온유지 방한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폭설이나 강풍, 한파 중에 무리하게 산행을 강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눈길 때문에 체력소모가 많고, 폭설·강풍 등 예측하기 힘든 기상이변이 많다.이에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 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이나 각반(스패츠) 등 안전장비를 비롯해 방한복, 모자, 장갑 등 겨울용 산행용품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또한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고 단독 산행보다는 최소 2~3명이 함께 산행해야 한다. 일몰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서둘러 일찍 하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겨울철에는 탐방로가 얼어붙는 경우가 많아 바닥이 매우 미끄럽다. 암릉·암벽 구간의 산행은 조그마한 부주의에도 추락 등의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공단은 탐방객들의 겨울철 안전산행을 돕기 위해 국립공
2018-12-18 09:38:41
행안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안내서 배포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의 민원부담과 어린이놀이시설(어린이놀이터) 설치 및 관리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안내서’를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2014년 6만2197개였던 어린이놀이시설은 지난 11월 기준으로7만3391개로 18% 증가했다. 또한 놀이시설에서의 안전사고는 연평균 332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관리자의 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서는 관리감독기관(공무원)용과 관리주체(안전관리자)용으로 나누어 제작됐다. 공통내용으로 놀이시설의 설치·등록·안전검사, 배상책임보험가입 및 안전관리자 교육 등 법령에 흩어져 있는 의무사항과 업무처리 방법을 정리해 누구나 알기 쉽게 서술했다.어린이놀이시설 안전업무를 맡은 공무원을 위해서는 법령에 따른 행정처리 절차와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놀이시설을 직접 관리하는 관리주체를 위해서는 사고사례 분석결과와 안전수칙 등을 안내해 사고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특히 각 항목별로 자주 질의하는 사항은 자주하는 질문(FAQ)을 통해 상세히 설명해 현장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했다. 이번 안내서는 18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행안부 누리집, 각 시도 및 시군구 누리집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안내서를 보완·수정해 나갈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17 14:12:47
국민 10명 중 7명 "정부서비스에 인공지능기술 적용 필요"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과 함께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79세 일반 국민 1012명을 대상으로 지능형정부 로드맵 수립을 위한 전화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 국민의 85.7%는 인공지능의 개념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공지능 기술적용이 필요한 정부서비스로 △민원신청 및 처리(38.0%) △행정정보에 대한 안내(22.1%) △콜센터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21.7%) 등을 뽑았다. 국민들은 이와 같은 지능형 정부서비스가 제공되면 △24시간 어디서나 서비스 이용 가능(41.8%) △대기시간 없는 민원처리(26.9%) △몰라서 받지 못했던 혜택받기(19.6%) 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이 우선적으로 도입돼야 할 서비스 분야에 대해서는 △의료·복지(30.3%) △주민생활(20.1%) △교통·이동(18.4%) △안전·환경(16.0%) 등을 꼽았다.반면 이런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지능형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개인정보 오·남용(36.9%) △부정확한 답변 등 낮은 서비스 품질(33.9%) △어려운 이용방법(14.9%) 등에 대한 우려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이 희망하는 정부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인공지능 기술적용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법·제도적 고려사항 등을 범정부 협의체 및 민간전문가, 국민디자인단과 검토해 단계별 실행방안을 로드맵에 담을 계획이다. (사진: 행안부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03 17:29:37
행안부, 보일러 중독 사고 예방 당부
기온 강하로 난방을 시작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중독 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통계청이 실시한 ‘거처의 종류별 난방시설 가구 조사’에 따르면 전국 가구에서 사용하는 난방의 84%가 개별난방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13%)과 중앙(3%) 난방이 뒤를 이었다.개별난방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도시가스 보일러가 76%로 제일 많았고 기름보일러 15%, 전기보일러 4%, 프로판가스 보일러가 3% 순이었다. 가스보일러(도시가스, LPG)로 인한 사고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 5년 동안 총 23건이 발생했으며 49명(사망 14명, 부상 35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이 중 도시가스로 인한 사상자는 38명(사망 8명, 부상 30명)이었고, 난방비율이 낮은(3%) LPG도 11명(사망 6명, 부상 5명)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특히 배기관 이탈 등으로 유해 가스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중독으로 이어진 사고가 17건(74%)이었으며, 화재 부상자 1명을 제외한 48명(98%, 사망14명, 부상34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이에 행안부는 가스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보일러는 물론 설치된 장소도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보일러실은 환기가 제일 중요하다. 빗물이나 찬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환기구와 배기관을 막아놓으면 유해가스가 실내로 유입돼 위험하므로 환기구는 항상 열어둬야 한다. 점검 시에는 배기관이 빠져 있거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내부가 이물질로 막혀있거나 구멍 난 곳은 없는지도 점검한다.특히 보일러를 켰을 때 과열이나 소음, 진동, 냄새 등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nb
2018-11-15 14:46:07
행안부, 2018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7개소 선정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2018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7곳을 발표했다.이 제도는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의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며 올해 울산 선암호수공원 등 7개 어린이 놀이터가 선정됐다. 평가는 전국 7만2000여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56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전관리 ▲유지관리 및 운영 실태 ▲아동발달과의 연계성 ▲안심디자인 설계 ▲공동체 활성화 총 5개 분야 20개 항목의 평가를 거쳤다.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총 66개소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7개소는 ▲꿈틀꿈틀 놀이터(서울특별시 광진구) ▲색동어린이공원 놀이터(서울특별시 강북구) ▲선암호수공원 무지개놀이터(울산광역시 남구) ▲도램마을 15단지 어린이놀이터(세종시) ▲우진어린이집 놀이터(경기도 이천시) ▲종합운동장 어린이놀이공원 보물섬 물놀이장(강원도 원주시) ▲기업사랑공원 놀이터(경상남도 창원시)이다.선정된 시설은 인증서와 인증판을 수여 받으며 향후 5년 동안 우수놀이시설로서 지위가 유지되고 1회에 한해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행안부는 선정 시설에 안전관리 의무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우수 놀이시설 지정을 취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송재환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0-30 16:52:56
행안부,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개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오는 4일부터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등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9개 분야의 안전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키즈현대 누리집에서 전자책을 통해 사전에 학습할 수 있다. 예선은 오는 4일부터 다음 달...
2018-09-03 14:04:03
행안부, 휴대용 선풍기 주의보…지난해 안전사고 33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3일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할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4월 말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하여 총 40건의 사고가 접수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33건으로 전년보다 8배 이상 증가하였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폭발이나 화재, 과열, 발연 등이 20건(50%)으로 가장 많았고, 손가락 눌림과 끼임으로 다치는 사고도 2건이 있었다. ...
2018-07-13 15:22:49
정부,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 교육 실시…오는 10월까지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재난 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위험을 실제로 체험해 위급상황 시 행동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이다.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교육기관 ▲민간 및 정부 기관 ▲국제기관 ▲일반 시민까지 다양한 대상이 참여한다. 지난 10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한 국내 피해 현황을 보면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사고는 207명으로 전체 자연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도시와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 발생할 경우 지하철, 지하상가 및 주택, 차량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상황에서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담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에 나섰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침수공간, 침수계단, 침수차량 탈출체험 및 급류하천 횡단체험이 있으며 강우량의 정도에 따라 비의 양을 경험할 수 있는 강우량 인지체험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54개 기관에서 약 900여 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부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험자를 대상으로 체험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집한 정보를 체험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국립재난안전연구원 김윤태 방재연구실장은 "다양한 풍수해 체험 콘텐츠 개발, 사회취약계층 및 연령별 체험프로그램 개선 등 재난 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함으로써 수해관련 위험에서 국민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2018-05-01 13:40:00
자전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실시…어린이 안전모 착용 교육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난 18일 잠실종합운동장 자전거교육장에서 '자전거 교통사고 반으로 줄이기 캠페인'을 열었다.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 어린이들이 참가해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10개 유치원, 538명의 어린이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전거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안전모의 올바른 착용법과 자전거 타는 법을 배...
2018-04-19 11:11:26
가스 누출 사고, 이사 잦은 봄에 많이 발생해
13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봄 이사 철을 맞아 가스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가스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가스 관련 사고는 533건이 발생했으며, 677명이 피해를 봤다. 특히 가스 막음조치 부실로 인한 사고는 총 48건이었다. 이중 가스난로 사용이 많은 겨울을 제외하면 이사철인 봄에 많이 발생했다. 이 사고들은 모두 액화석유가스(LP가스)를 사용하는...
2018-04-13 09:27:00
공공기관에 통장 사본 제출 안 해도 된다
앞으로 개인 또는 사업자들이 행정·공공기관에 각종 사회보장 급여, 계약대금, 지원금 등을 신청할 때 통장사본(예금계좌사본)을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구비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대신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으로 직접 확인하는 구비 서류 정보에 입금계좌확인정보, 고용보험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등 7종 정보를 추가한다. 금융결제원의 통장사본(입금계좌사본)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5종, 저작권위원회 1종이다. 통장사본의 경우 각종 급여 신청이나 대금 청구 시 계좌번호를 제출함에도 계좌오류를 확인한다는 이유로 관행적으로 통장사본을 추가로 요구해 국민 불편을 초래했다.앞으로는 행정기관 업무 담당자가 신청인이 제공한 예금계좌가 입금 가능한 계좌인지 공동이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청인의 통장사본 제출 부담을 없앤다. 행정안전부 김일재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낡은 관행을 깨는 것이 정부혁신의 출발"이라며 "앞으로 공공·민간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 국민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4-12 10:11:08
다음달까지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안전신문고 이용해 신고
행정안정부(이하 행안부)가 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봄 나들이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한다. 안전신고 대상은 봄철 축제장 내 위험요인, 등산로 파손, 낙석, 잘못된 길 안내표지, 관행적인 불법 취사 및 소각 행위, 교통시설 파손 등 일상생활의 안전 위험요소이다. 안전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은 정부가 처리기관을 지정해 전달한 후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준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 없이 위험요인 사진과 위치 지정만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 접수된 50만 여 건을 지역별로 분류하면 경기도가 14만44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4만7991건, 대구시 3만7785건, 부산시 3만6470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도로·교량 등 시설안전 21만5552건, 신호등·교차로 등 교통안전 11만9913건, 놀이시설·등산로 등 생활 안전 5만5475건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김석진 안전정책실장은 "봄철에는 산행이나 꽃놀이, 단체여행, 축제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 조그마한 위험요인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4-02 19:33:02
4월 중 조심할 재난안전사고 무엇?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4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통계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를 고려했다. 정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안전사고 유형은 ▲산불 ▲지역축제 ▲해상조난사고 ▲농기계 사고 ▲황사 ▲강풍(풍랑) 총 6가지다. 4월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로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03.15~04.22)'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형 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기온이 올라가 외출하기 좋은 4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각종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인기 있는 몇몇 축제는 특정일에 관람객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된다. 행안부는 4~5월에 '봄철 지역축제 안전 관리실태'를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해상조난사고도 1월에 이어 4월에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조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상황 파악을 위해 신고접수시스템을 개선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구역을 확대했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파출소에는 구조장비와 잠수 대원이 배치된 구조 거점 파출소가 운영 중이다. 농기계 사고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령층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장비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부품은 시기에 맞춰 교체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반
2018-03-30 13:54:00
오늘(21일) 오후2시 전국 민방위 훈련
행정안전부가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을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이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를 계기로 사회 전반의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정각 라디오를 통해 훈련이 시작되며 건물에서 화재경보기 비상벨과 건물 내 방송으로 자체 경보음이 울릴 예정이다. 화재경보 비상벨이 울리면 실내에 있는 주민들은 비상구를 통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화재 시 국민 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날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과 요양병원·장애인시설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KBS 1TV에서 30분 동안 생방송으로도 화재 관련 내용을 다룬다. 또한 교육부의 학생 대피 훈련,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소 대피 훈련, 환경부의 화학물질 취급업체 대피 훈련 등 각 중앙부처 주관 업무별로 훈련 대상과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도 시행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소방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하는 등 훈련에 동참한다. 김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화재로부터 나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위기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3-21 13: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