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버그린요양원서 16명 확진·1명 사망
광주의 한 노인요양원에서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광주 북구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에서 환자와 직원 등 모두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사망했다. 조사에 따르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요양보호사(광주 885번)을 시작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요양원 입소자인 광주 894번 확진자는 전날 오후 7시께 사망했다. 사망한 확진자는 유가족과의 협의를 거쳐 화장한 뒤 장례를 치를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노인·정신요양시설에 대한 면회를 금지하고 종사자들은 출퇴근을 제외한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종사자들은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2 09:30:01
제주 대중목욕탕서 16명 확진…"마스크 안 쓰고 매점운영"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한 대중목욕탕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제주149번 확진자 A씨의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한라사우나에서 매점을 운영한 것을 확인하고 사우나 방문 출입기록을 토대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이후 17일 하루동안 한라사우나 방문자 106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총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9일부터 15일까지 한라사우나 매점운영을 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한라사우나발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위해 기초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8 09:54:18
경남 양산서 수능 감독관했던 교사 코로나19 확진
경남 양산시의 한 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을 했던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수능감독관으로 근무한 교사 A씨가 8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수험생과 감독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험생 등 검사자를 동선 노출자도 분류햇다. A씨는 부산 1060 확진자로, 수능 다음날인 4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 교사는 수능 감독관으로 양산의 고등학교 3개 교실에 들어갔다. 3개 교실의 수험생은 59명이고, 이 교사와 접촉한 동교 감독관 등 교사는 55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11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9 17:00:55
부산 지역 학교 2곳·유치원 1곳서 3명 확진
부산시 내 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7일 부산진구 동중학교 A학생과 금정구 금정초등학교 B학생, 기장군 공립 유치원 C원아 등 3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분류됐다. A학생은 지난 6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가족들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와 동생은 음성이 나왔다. A학생이 다니던 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여서 학교 ...
2020-12-07 17:40:02
코로나 신규 확진 629명…9개월만에 다시 6백명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개월여만에 다시 600명대를 넘어섰다.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9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3만6천332명이다. 지역 발생은 600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지역발생 600명 중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31명, ...
2020-12-04 09:52:34
강남구 대치동 영어보습학원서 7명 확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영어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7명이 나왔다. 1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이 학원의 강사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이틀 간 중학생인 수강생 6명이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처음 확진된 강사의 수업을 닷새간 들은 학생 37명을 검사했으며,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을 제외한 31명은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 격리토록 했다. 확진된 6명은 대부분 최근에 학교에 나가지 않았으나 1명은 등교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01 09:15:01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 연속 500명대…"매우 심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 국내에서도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 수치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회 등 지역과 시설을 가리지 않고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
2020-11-27 10:12:58
철원서 초등생 3명·요양원 입소자 8명 등 추가 확진
강원도 철원군에서 요양원 간병인 관련 8명과 초등학생 3명 등 또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새벽 요양원 입소자 7명과 보호사 1명, 초등학생 3명, 23번 확진자의 가족 1명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원 입소자들은 15일부터 코호트 격리 중으로,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초등학생 3명은 50번 확진자가 재학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철원군 코로나19...
2020-11-19 09:57:43
강원 철원서 생후 8개월 쌍둥이·엄마 등 7명 확진
강원도 철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철원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18일 갈말읍에 거주하는 생후 8개월 쌍둥이와 초등학생, 엄마 등 일가족 4명과 주민 등 7명(47번~5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철원 47번 확진자는 41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다. 생후 8개월 쌍둥이인 48번과 49번은 초등학생인 50번과 형제이고, 51번은 아이들의 어머니다. 철원 52번 확진자는 44번 확지자와 함께 쌍둥이 형제를 돌봤다. 철원 53번은 52번의 배우자이다. 50번 확진자가 다닌 해당 초등학교는 이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18 09:40:26
강원 철원서 초등학교 교장·교감 6명 확진
강원도 지역의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원주, 영월, 화천, 홍천, 철원지역 초등학교 교장 1명과 교감 5명으로, 최근 진행된 교장 연수과정에서 함께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들은 양성 판정을 받기 전 교직원 모임에서 교사 20여명과 접촉하고 급식실에서 식사도 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다녀간 초등학교 19곳과 중학교...
2020-11-13 14:00:02
원주서 방과후 교사 등 10명 코로나 추가 확진
강원도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상지영고 교사 A씨, 평창 방과후 교사 B씨 등 10명 (원주 180~189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들과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날 오전 10시 상지여고에는 이동선별진료소가 설치되며, 시보건소는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원주지역 확진자는 총 189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
2020-11-09 11:23:59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6명 코로나 확진
대구시 서구의 대구예수중심교회(서구 와룡로 375)에서 교인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이 서구의 예수중심교회 지역 모임에서 감염됐다. 또한 해당 교회에 대한 교인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6명이 0시 이후 추가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달 중 이 교회를 방문했거나 교인과 접촉한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9 10:35:20
서울 교대부설초등학교 1학년생 확진…등교 중단
서울 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서초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교대부설초등학교 1학년 학생(서초226번) 으로, 지난 26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늘 해당 학교의 전교생 등교를 중단시키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7 15:34:46
코로나19 신규 확진 88명…집단감염 잇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7일) 일일 신규확진자는 80명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제 119명보다 줄어든 숫자로, 25일 이후 이틀 만에 두자릿수로 내려왔다. 다만 요양기관이나 요양병원, 재화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고, 가족모임이나 직장, 학원 등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젊은 층의 클럽 방문이 증가하면서 자칫...
2020-10-27 10:07:29
청주시 서원구 거주 40대 확진…전날 미국서 입국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 A씨(청주88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미국에서 입국해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오후 9시에 양성으로 확인됐다. 검사 당시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A씨는 초등학생 자녀 2명, 배우자와 함께 거주 중으로 시는 가족들에 대한 진단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A씨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21일부터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1 12: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