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톡] 벌레 수집이 취미인 남편, 지쳐갑니다
아무리 부부 사이일지라도 개인의 취향이나 취미는 존중해 주는 것이 가정 내 평화를 위한 지름길이다. 하지만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배우자의 취미생활이 때로는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남편의 특이한 취미생활로 지쳐간다"는 사연글이 올라왔다. 결혼한 지 4년차 라는 A씨는 연애 시절 남편의 이야기부터 꺼냈다. A씨의 남편은 연애할 때부터 곤충 수집을 좋아했기 때문에 살아있는 거미나 전갈 등...
2020-03-16 16:15:01
[맘스톡] 이 시국에 장손 돌잔치 한다는 도련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국이 비상 상황인 가운데, 돌잔치를 강행하는 가족때문에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는 사연이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이 시국에 셋째 돌잔치 하는 도련님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남편의 셋째 동생네가 다음주 일요일에 돌잔치를 한다"면서 "150명 석을 벌써 예약했다는 걸 보니 친척들만 초대한 것...
2020-02-27 13:30:02
[맘스톡] 밤에 안 자고 서서 날 지켜보는 남편
결혼한 지 얼마 안된 A씨는 요즘 밤마다 악몽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밤에 자다가 깨면, 우두커니 서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남편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밤마다 서서 날 지켜보는 남편' 때문에 무섭다는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A씨는 처음 남편이 서 있는 걸 봤을 때 너무 놀라 "뭐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편은 눈을 뜬 채 서서 자는 느낌이었고, 아무리 불러도 대답...
2020-02-13 11:45:01
[맘스톡] 시집 잘 간 친구에게 열등감을 느껴요
'열폭(열등감 폭발의 줄임말)'이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쓰일 정도로, 열등감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흔한 감정이다. 하지만 흔한 감정이라고 해서 다루기 쉬운 감정은 결코 아니다. 때때로 열등감은 무기력증을 유발하고 정신적인 괴로움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결혼한지 3년된 A씨도 최근 열등감으로 인해 마음이 뒤숭숭했다. A씨의 오래된 친구가 부잣집에 시집을 가고 난 이후부터였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친구의 시댁도 잘 살지만, 남편의...
2020-02-04 16:30:03
[맘스톡] 프랑스 남자 사귀었던 게 잘못인가요?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라는 말처럼, 국제 연애나 결혼에 성공한 커플 사례는 이제 흔해졌다. 게다가 외국인과 만나 연애하는 일이 때로는 '능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런데 지난 29일 모 커뮤니티에 '외국 남자 사귀었던 게 한국에서는 잘못이냐'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을 올린 A씨는 작년에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1년 다녀왔다. 그리고 그때 만난 프랑스 남자와 꽤 진지한...
2020-01-31 11:57:09
[맘스톡] 명절에 설거지 안 했다고 욕 먹었어요
설 연휴가 끝나고 "명절에 설거지 안해서 욕 먹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A씨는 이번 설을 시가에서 보내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 결혼 후 첫 명절이었던 지난 추석, 당시 A씨는 남편으로부터 "우리 집은 기독교라 제사가 없고, 어머니가 설 전날에 가족들 먹을 음식 소량만 한다"고 들었다. 남편과 남편의 여동생은 명절 당일에 먹기만 했다는 것이다...
2020-01-28 14:20:56
[맘스톡] 시어머니 명품백 때문에 이혼합니다
시어머니 명품백 때문에 이혼하게 된 한 여성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연을 올린 A씨의 남편은 2남 1녀중 장남으로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않은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시누이와는 크게 부딪힐 일이 없었지만, 계속해서 시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는 시동생이 문제였다. 시동생은 아르바이트 한번 하지 않고 대학 등록금부터 자취비용, 생활비 등 학창 시절 내내 시어머니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았다. 졸업 후 괜찮은 중견기업에 취업했...
2020-01-18 09:00:01
[맘스톡] "시댁에 자주 오라는 시아버지, 힘들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댁에 자주 오길 바라는 시아버지가 부담스럽다'는 고민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신혼 3개월차라는 A씨는 "신혼집 마련할 때 시아버지가 아기 낳으면 본인이 봐주겠다"고 하셔서, 시댁과 20분 거리인 곳으로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임신 계획이 없었지만, 퇴직한지 얼마 안된 시아버지가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시댁에 자주 방문했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 ...
2020-01-15 11:14:13
[맘스톡] 만날 때마다 “너 살쪘다”는 시어머니 대처법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만날 때마다 "살쪘다"고 지적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결혼한 지 1년 반 째인 A씨. 가끔 보는 시어머니가 언제부턴가 A씨를 볼 때마다 항상 “00이가 살이 많이 쪘다”며 외모에 대해 언급을 하자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A씨는 “연애 때는 55키로였고, 결혼 할 땐 57키로, 지금은 59키로다. 키는 170이다”라...
2019-12-23 16:40:01
[맘스톡] 시댁에서 개명을 강요해요
결혼 1년 차인 A씨는 최근 시댁에서 개명을 강요하는 통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시부모의 지인이 운영하는 한 철학관에서 “A씨의 이름이 좋지 않다, 나이 들어 병에 걸리겠다”는 소리를 했다는 것이다. 시부모는 처음부터 철학관을 다니던 사람들은 아니었다. 오히려 결혼 전에 A씨의 친정 엄마가 사주를 보고 왔다는 소릴 듣고는 “친정 엄마가 그런 걸 좋아하셔?”라며 “우리 집은 그런 거 안 ...
2019-12-11 17:52:56
[맘스톡] 육아와 직장,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요
아이를 키우는 A씨는 최근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나오는 한 장면을 보며 공감했다. 영화 속 주인공 '김지영'이 유모차를 끌고 아이와 산책을 하던 중, 인근 사무실에서 나오는 직장인들을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30대인 A씨는 출산 후 오랜 고민 끝에 직장을 그만뒀다.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경단녀’를 선택한 A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입소할 때 쯤 다시 일을 시작할 계...
2019-11-25 17:58:07
[맘스톡] 젓가락질 못한다고 파혼 당했어요
자식들의 결혼을 앞두고 양가 부모님들이 만나 인사하는 공식적인 첫 자리, 상견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기도 하지만, 생각이 달라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상견례 자리에서 젓가락질을 못해 파혼 통보를 받은 사연이 화제에 올랐다. 사연을 올린 A씨는 남자친구과의 2년 연애 끝에 양가 부모님들과 만나는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됐다. 상견례 전에 남자친구의 어머니와 좋은 분위기에서 두어 차...
2019-10-30 16:15:09
[맘스톡] 집들이에 배달음식 시킨 와이프가 창피해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들이 자리에 배달음식을 시킨 와이프가 창피하다”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다. 30대 중반인 A씨는 “결혼 13년 차, 고생 끝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해 직장동료들을 초대하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맞벌이긴 하지만 토요일에도 3시까지 근무를 해야 하는 A씨는, 토요일 근무가 없는 와이프가 당연히 음식 장만을 해놓았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에 동료...
2019-09-19 16:32:01
[맘스톡] 시어머니가 3명인 결혼, 엎어야 하나요?
결혼을 전제로 남자친구와 교제중인 30대 A씨는 최근 상견례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이유는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3명이었기 때문이다. 남자친구를 낳아주신 분, 15년 간 키워주신 분, 현재 시아버지와 사시는 분. 처음 이 이야기를 남자친구에게 들었을 때 A씨는 표정관리가 되지 않았다. 애써 웃으며 “결혼 하고 나서도 세 분을 다 뵈어야 하는 거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당연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
2019-08-05 16:04:01
[맘스톡] 아내가 '딸 같은 며느리'였으면 좋겠어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내와 부모님의 서먹한 관계가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이 화제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A씨 부부는 2년 간 연애하며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큰 트러블 없이 지내왔던 부부에게 항상 되풀이되는 단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가깝게 지내려는 시부모와 적당한 거리를 두려는 며느리'와의 갈등 문제였다. 외동아들인 A씨는 시부모님과의 연락을 너무 부담스러워하는 아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2019-07-19 15: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