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착취물 제작 美 30대 남…징역 600년 선고
미국에서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해 온 남성이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5일 ABC 방송과 일간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북부연방지법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살 이하 아동 둘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매슈 타일러 밀러(32)에게 최근 징역 600년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지난 해 2월 체포되기 전까지 아동 성 착취물을 102개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같은 해 10월 범행을 시인했다. 미국 연방수사국...
2020-10-05 10:20:03
마포구, 6세 미만 아동 발달검사 지원…전국 최초
서울 마포구는 만 6세 미만 아동의 발달지연 검사를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영유아 발달지원에 관한 조례'를 24일 자로 공포·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국 최초로, 구는 이 조례에 근거해 영유아별로 연령에 따른 신체, 인지, 의사소통, 심리·정서, 적응력, 자조 기술 등의 검사를 지원한다. 검사 후에는 발달지연 정도를 수치화하고 연령별 맞춤형 심리·언어·미술치료 등을 지원하고, 부모 상담 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가 실시한 ‘마포구 영유아 발달실태와 영유아기 자녀를 둔 양육자의 양육태도 분석 조사(2018)’에 따르면 아동의 20% 이상이 발달지연 상태를 보이며, 그로 인해 부모의 25.6%가 우울감 등 정신 건강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구는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아동 발달지연을 사회적 개입이 필요한 문제로 삼고 체계적 해결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영유아들의 발달권을 보장하고 부모들에게도 적시에 관련 상담이 추진되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8 13:44:45
"아동 비만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복지부, 교육영상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 교육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하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아이들의 비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율은 매년 증가하여 2019년에는 25.8%의 아동·청소년이 과체중·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 실천율이 감소하고 라면·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증가하고, 매년 건강행태가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행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6분 분량의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 영상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쉽게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복지부가 제시하는 건강한 식습관은 ① 다양한 식품 골고루 알맞게 먹기(채소, 과일, 생선·콩, 유제품, 곡류 등 5가지 식품군 골고루 먹기) ②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특히 아침식사 챙겨 먹기), ③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영양소 흡수와 소화 더 잘되게 충분히 씹기), ④ 건강한 간식 먹기 ( 달거나 짠 고열량 식품 대신 건강식품 먹기,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열량·지방·당·나트륨이 적은 식품 선택하기), ⑤ 건강체중 지키기(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함께하기)등 이다.또한,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는 ① 서로 양손을 잡고 앉았다 일
2020-09-24 14:50:01
"아동·청소년, 코로나19 감염 시 대부분 무증상"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미미하고 형태가 다양해 단순한 임상적 증상만으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서울대학교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아청소년과 한미선 교수 연구팀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9세 미만 환자 91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연구에 포함된 91명의 환자 중 20명(22%)은 전체 모니터링 기간 동안 어떠한 증상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71명 중에서도 9명을 제외한 65명(91%)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진단된 이후에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증상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미열과 38°C 이상의 고열 등 발열 증세를 보인 비율은 각각 30%, 39%였으며, 60%에서 기침과 가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 후각이나 미각의 상실이 나타난 비율은 16%였다.1명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없이 복통과 설사 등 위장 증세만 나타났으며, 또 다른 1명은 미각 상실 외에는 어떠한 증상도 발생하지 않았다.이에 연구진은 증상만으로 아동·청소년 코로나19 환자의 감염 여부를 식별하는 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이들은 코로나19 진단 이후 평균 17.6일이라는 비교적 장기간 동안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는데, 이들 대다수(85%)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중증도를 보이지 않아 아동·청소년의 경우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활동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 교수는 "이들의 증상은 경미한 데 비해 체내 바이러스
2020-09-17 14:21:07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시 '최대 징역 29년3개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상습적으로 제작하는 범죄를 저지를 경우 최대 29년3개월까지의 실형 선고를 권고하는 양형 기준안이 확정됐다. 15일 대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는 14일 104차 회의를 열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대폭 강화한 양형기준을 확정했다. 이번에 마련한 양형기준안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상습 제작하거나 제작 범죄를 2건 이상 저지른 경우 최대 징역 29년3개월을 선고하도록 한다....
2020-09-15 11:00:05
정부, 미취학·초등학생 아동 1인당 20만원 지원
코로나19의 여파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가정 내 돌봄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미취학·초등학생 아동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10일 정부는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제 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총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에서 아동 특별돌봄을 지원하는 데 1조1천억 원이 투입된다.지원대상은 미취학 아동 252만명과 초등학생 280만명 등 총 532만명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아동에게 지급되는 1조1천억 원은 대표적인 현금 지원 대상 사업"이라면서 "현금 지원 사업의 경우 추석 전에 상당 부분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1 09:28:02
독일서 아동 5명 숨진 채 발견…용의자는 아이들 엄마
독일의 한 아파트에서 아동 5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20대 엄마다. 독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솔링겐의 아파트 가정집에서 1~3세 여아 3명과 6세, 8세 남아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이들의 할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 아이들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경찰은 27세 아이들의 엄마가 인근 기차역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 전에 아이들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팀 쿠르츠바흐 솔링겐 시장은 SNS에 "믿고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한 행위가 벌어졌다"면서 시민들에게 추모를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4 14:42:11
5월 이후 국내 코로나 아동 확진자 총 111명
5월 이후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아동 확진자는 총 111명으로, 가족 간의 전파로 인한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3세에서 18세 확진자는 111명이며, 나이별로는 7세에서 12세가 47명으로 가장 많았다. 13세에서 15세는 23명, 16세에서 18세는 23명, 3세에서 6세가 18명이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 간 전파가 6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원과 학습지, 과외 등이 18명, PC방과 노래방, 종교시설과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통한 전파가 9명이었다. 학교 내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는 1건이었다. 방역당국은 여름방학·휴가를 맞아 사람 간 접촉과 활동이 많아져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28 17:31:01
아동 개인정보 무단 수집·유출한 '틱톡' 벌금 1.8억
방송통신위원회는 초등학생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고, 국내 이용자 정보를 고지없이 해외로 유출한 틱톡에 억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15일 방통위는 제41차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틱톡에 대해 1억8000만원의 과징금 및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틱톡은 중국 바이트댄스에서 만든 SNS 어플리캐이션으로 청소년들과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한다.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기능이 있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방통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틱톡은 △법정대리인의 동의없이 만 14세 미만 아동 개인정보 수집 △국내이용자 개인정보를 국외 이전하며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행위 등 2가지 사항을 위반했다.틱톡은 만 14세 미만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고지하였으나, 회원 가입단계에서 생년월일을 직접 입력하거나 만 14세 이상 항목에 체크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나이 확인 절차를 건너뛰었다.지난 2017년 5월 31일부터 2019년 12월 6일까지 이렇게 수집된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는 최소 6007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이들 계정을 차단하도록 했다.또한 틱톡은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국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해 위탁(보관)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현행 법상 해외 인터넷 사업자는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 국외 이전 시 이용자에게 알리고 동의를 받거나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통해 공개 해야 한다.방통위는 틱톡에 시정조치 통보하고, 하반기 중 시정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틱톡은 위반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취급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
2020-07-15 15:00:01
인천 거주 카자흐스탄 5세 아동 코로나 확진
지난 6일 인천공항으로 국내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5세 아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당 아동 A군은 연수구 연수1동에 거주한다. 지난 6일 카자흐스탄에서 아버지와 함께 입국했다. A군은 7일 진행한 1차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며, 8일 재검사를 진행한 후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현재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A군의 아버지는 7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시 관계자는 A군의 어머니도 코로나19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09 11:33:01
아동·성인용 청바지에서 유해물질 검출…리콜 조치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청바지 30개 제품(아동용15개, 성인용15개)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3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입는 청바지는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을, 14세 이상이 입는 청바지(이하 성인용)는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에 따라 유해물질 등에 대한 안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번 유해물질 시험결과, 조사대상 청바지 30개 중 4개 제품에서 인체발암물질인 아릴아민(벤지딘) 또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는 니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용 1개 제품의 옷감 및 주머니감에서 안전기준(30㎎/㎏)을 최대 2.7배 초과하는 아릴아민이 검출됐고, 3개 제품(성인용 2개, 아동용 1개)은 피부에 스냅 뒷단추에서 안전기준(0.5㎍/㎠/week)을 최대 6.2배 초과하는 니켈이 검출됐다.아릴아민(벤지딘)은 피부에 장기간 접촉할 경우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니켈은 피부 발진이나 부종,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조사대상 30개 중 성인용 청바지 1개 제품의 옷감에서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가 2021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유럽연합 REACH(신화학물질관리제도) 안전기준을 3.9배(386.1mg/kg) 초과해 검출됐다.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인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는 현재 유아나 아동용 섬유제품에는 함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성인용 의류 등에는 함량 기준이 없다.소비자원 측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안전·표시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m
2020-07-08 09:51:01
아동·청소년, 유튜브에 3시간 연속 출연 못한다
앞으로 아동 · 청소년은 유튜브에서 3시간 이상 연속으로 방송을 해서는 안 되고, 아동학대로 오인될 수 있는 콘텐츠 제작도 제한된다. 3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인터넷 개인방송에 출연하는 아동‧청소년 보호 지침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인터넷 개인방송 콘텐츠를 제작‧진행하는 아동‧청소년과 그 보호자, 기타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율 준수 지침으로,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방통위는 "아동&mid...
2020-06-30 17:20:02
여수시,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무료 요충검사 실시
여수시는 요충 감염률을 낮추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요충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무료 요충검사를 통해 아동과 가족들 약 2천500명에게 구충제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요충은 주로 맹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무의식적으로 항문 주위를 긁게 되면 손에 충란이 묻어 감염되고 전파된다. 요충은 전염성이 강해 공동생활을 하는 구성원들이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구충제 복용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유치원·어린이집은 26일까지 여수시 중부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여수시 관계자는 "요충은 간단한 검사로 확인하고 구충제 복용으로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며 "어린이 요충증 예방과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5 17:36:01
아동 성착취물, 보기만 해도 처벌…개정안 본회의 통과
앞으로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구입하거나 소지시 처벌을 받고, 기존 성 착취물 범죄에 대한 처벌기준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성착취물의 소개·광고·구입·시청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를 새로 마련하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의 법정형을 강화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
2020-05-21 09:50:55
용인시청 "4세 아동·병원 직원 코로나 19 확진"
경기 용인 지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1동에 거주하는 4세 남아 A군과와 용인 강남병원 직원인 26세 남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4세 남아 A군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에 의해 감염된 할아버지와 할머니 집에 거주하다 3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군의 조부는 지난 4일 인천 학원강사를 승객으로 태웠으며, 16일 기침과 인후통 ...
2020-05-19 10: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