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 작년과 달라질 수능날 풍경은?
오는 11월 17일 진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4일 시도교육청과 대학, 감염병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2023학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수험생 128명이 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고, 확진 수험생 96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봤다. 올해는 격리 대상자의 시험 목적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확진 수험생도 수능일 자차나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하여 응시한다. 교육부는 오는 10월 초까지 시험장을 확보하고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 질병관리청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공동 상황반'을 운영해 수능 원서접수자 중 격리대상자 현황을 파악해 시험장을 배정할 예정이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능 및 대학별 평가 응시 과정에서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격리대상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는 모두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방역 기본 방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4 16:27:06
정부가 새로 내놓은 코로나19 방역강화책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도입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에게는 2년 7개월 동안의 코로나19 경험과 많은 데이터가 있다"며 "어디에서 감염이 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자격으로 중대본 회의에 참석하는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환자와 암의 유전자를 분석해서 딱 필요한 약을 쓰는 '표적 항암치료'처럼 방역도 일괄적으로 규제하는 방역을 피해 꼭 필요한 부분에 표적화하겠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정 단장은 "그동안 정부가 해온 위험군 관리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책으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를 4차접종 대상에 포함한 것도 표적방역의 일환이라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매주 코로나19 위험도 분석을 통해 나오는 확진자·위중증 환자 발생과 변동 양상 등에 대한 심층적인 자료들이 표적방역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3 15:05:12
어제보다 2.5배…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11만명 돌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17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19일의 11만8474명 이후 약 100여일 만에 가장 많은 수다. 일일 확진자는 전날 4만4689명보다 6만7100명 늘어난 것으로 비율상으로는 2.5배 증가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3만98명 ▲서울 2만4615명 ▲인천 5747명으로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부산 7013명 ▲대구 4486명 ▲대전 4166명 ▲광주 2649명 ▲울산 2540명 ▲제주 1503명 ▲세종 1010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1만1221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1431명, 18세 이하는 1만7846명이다. 해외유입은 568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숫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2 11:00:38
오늘(1일)부터 50대 코로나19 4차 접종 시작
1일부터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작됐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달 18일 4차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및 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종사자로 확대한 바 있다. 이날 0시 기준 60세 미만의 4차 접종 예약률은 대상자 대비 13.9%였다. 50~59세가 13.2%, 50세 미만인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29%다.미확진자는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받을 수 있다. 3차 접종까지 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라면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4차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3차 접종 후 30일이 안 돼 확진됐다면 3차 접종일을 기준으로 4개월 뒤 4차 접종을 하는 게 좋다.4차 접종에서는 mRNA 방식의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을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접종자가 원한다면 항원합성 방식인 노바백스 백신도 가능하다.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당일 잔여백신 접종도 가능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1 17:17:14
코로나 재유행 대비한 대중교통 혼잡도 확인하세요!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여름 휴가철에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버스의 경우 정류장에 있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로 실시간 혼잡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계로는 ▲여유 ▲보통 ▲혼잡 세 가지가 있다.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여유' 단계와 손잡이를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인 '보통', 승객끼리 몸이 맞닿을 정도인 '혼잡'까지 세 단계로 분류되는 것. 이러한 정보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 등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해당 버스 정보를 검색하면 조회할 수 있다. 지하철은 착석 가능 여부나 이동이 용이한 정도에 따라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칸별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혼잡할 경우 운행 중인 열차 안에서도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혼잡 정보는 '또타' 지하철 애플리케이션이나 차량 내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1 16:12:34
밀접접촉자 등 코로나 관련성 있으면 진찰료만 본인부담
정부가 오는 2일부터 밀접접촉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무증상자도 무료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의사의 기본진찰 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때 환자는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고위험군이 검사를 받지 않아 숨은 감염자가 되는 것을 막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가 되더라도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보이지 않으면 5만원선의 검사비를 납부해야 했다.다만 해외여행이나 회사제출 등 개인적 사정으로 받는 검사에 한해서는 비용을 내야 한다.또한 60세 이상 고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증상과 관계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1 09:29:05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전화 모니터링 중단
내달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중 고위험군도 재택치료 중 전화로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것이 중단된다. 정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검체를 채취한 확진자부터 개편된 재택치료체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증세가 중증이 될 위험이 큰 확진자들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격리해제일까지 하루 1회 전화로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있던 것이 전면 중단된다. 검체를 채취한 확진자는 모두 일반관리군으로 간주되는 것이다. 지난 30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6만5627명이었고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2만516명이었다. 전화로 집중관리군의 상태를 확인하는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30곳 운영되고 있다.정부는 "대면 진료 인프라가 확충됐고,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도 확대되는 등 방역 대응 체계가 변화했다"며 "대면진료로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먹는치료제를 신속하게 투여해서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31 21:35:18
주사기로 하나로 학생 30명 접종한 인도 남성…"내 잘못 아니다"
인도에서 한 남성이 주사기 하나로 학생 30여명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발생했다.28일(현지시간) 뉴인디언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중부에 위치한 자인 공립 중고등학교에서는 전날 30여명의 학생이 한 개의 일회용 주사기를 통해 백신을 접종받았다.이 사실은 학생과 함께 교내 접종소에 찾아온 학부모에 의해 밝혀졌다.학부모 디네시 남데브는 "백신을 접종하던 남성에게 주사기를 몇 개 쓰냐고 물었더니 40명 이상이 한 주사기로 백신을 맞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남데브는 너무 놀라 이 사실을 학교 당국 등에 알렸고, 경찰은 백신을 주입한 남성 지텐드라 라이를 입건하고 지역 백신 접종 책임자인 의사 라케시 로샨에 대한 조사도 벌이는 등 긴급 대응을 하고 있다.이에 라이는 30명 이상에게 한 주사기로 백신을 놓은 사실을 인정했지만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강력하게 항변했다.라이는 "당국은 나에게 한 개의 주사기만 줬고 당국 책임자는 그 주사기로 모든 학생들에게 백신을 놓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전부터 주사기 한 개를 여러명에게 사용해선 안 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그래서 당국에 한 개의 주사기만 써도 되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라이는 "나는 지시한 대로 했는데 그게 어째서 내 잘못이냐"고 반문했다.인도는 시골 지역의 의료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 또 의료용품 관리가 잘 이뤄짖 않는 곳도 많다.특히 코로나19백신은 반드시 저온 유통을 해야 하지만, 상온에 방치되거나 의료 폐끼물이 마구 버려지는 일이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8 15:05:22
안철수 "바이러스 감염병, 3~5년 주기로 올 것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7일 코로나19 백신 물류센터를 방문해 바이러스 감염병의 주기적인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에 있는 백신 물류센터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백신 물류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그는 "코비드19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코로나가 일상화될 것 같다"며 앞으로를 내다봤다.이번 행보는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 의원이 코로나19 재유행 속 자신의 강점인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안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으로 윤석열 정부가 시작될 때부터 '과학방역' 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극복 방안을 모색해왔다.안 의원은 이날 "아직 사람과 접촉하지 않은 바이러스가 지구 역사상 160만종이 있다고 한다. 오지에 과학자 탐험팀을 보내 박쥐를 잡아 연구한 게 3천종 정도고, 199만7천종을 연구할 게 더 남았다고 한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바이러스 감염병이) 3∼5년 주기로 계속 올 것 같다"며 "메르스처럼 감염력은 적어도 치사율이 높은 것도 있겠고 코로나처럼 치사율은 낮아도 감염력이 높은 게 있을 텐데 언젠가는 치사율과 감염력이 높은 게 나오면 굉장히 혼란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미리 그런 시나리오에 대비해야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안 의원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백신 물류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백신 숫자가 늘어나면 어떻게 하나', '질병관리청에서 녹십자에 (백신물류를) 위탁하겠다고 결정한 이유가 무엇이냐' 등 질문을 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7 17:46:23
오미크론에도 대응하는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 계획 내달 발표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을 내달 말에 발표한다. 질병청은 26일 "연내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도입 물량은 약 6000만회분으로 개량 백신이 나올 경우 이 물량은 개량 백신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계약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개량 백신을 활용한 하반기 접종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개량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도입 시기 및 가용물량 등을 종합 검토해 8월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량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감염 예방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국내에서 우세종화한 BA.5 변이나 이보다 면역 회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 변이에 대한 감염 예방 효과는 아직 증명된 바가 없는 상황이다. 질병청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접종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상시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방역상황, 신규 변이 유행 동향, 개량 백신 개발 동향, 국외 접종 정책 등을 모니터링해 세부 접종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6 10:56:46
파주 병원서 유통기한 넘긴 코로나19 백신 투여
경기 파주 소재의 한 병원이 유통기한이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금촌동의 한 병원은 코로나19 4차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70대 노부부 중 남편 A씨에게 유통기한을 한 달 가량 넘긴 노바백스 백신이 접종됐다. 해당 백신은 한 달 전에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 대상이었지만 병원 냉장고에 계속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소는 A씨의 신체 변화 여부를 주시하고 있으며 해당 병원을 민간 백신접종 지정병원에서 해지했다.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백신 보유량과 폐기 백신에 대해 조사를 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5 17:49:59
코로나 검사 5만원? "비싸서 못한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코로나 검사 비용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서울에 사는 김씨(35)는 얼마 전 3살 딸과 야외활동을 한 뒤 이상증세를 느껴 자가검사키트를 구입했다.검사 결과 딸과 김씨 모두 두 줄이 나와 양성이 확인됐다.같이 지내는 남편은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주말 내내 집 안에서 같이 생활한 남편이 안걸렸을 리 없다고 판단한 김씨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동네 병원을 찾았다.자가검사키트로 양성이 확인된 김씨와 딸의 신속항원검사(RAT) 검사비용은 5000원이었지만 무증상인 남편은 5만원의 검사 비용을 내야 했다. 결국 남편은 검사를 받지 않고 아내와 딸과 격리되기 위해 지인의 집으로 들어가 1주일 간 생활했다.이같이 무증상자의 코로나19 검사 비용이 높아지자 무증상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들조차 따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다르면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는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경우 진료비를 부담해야 한다.우리나라는 코로나19 사태 초창기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사실상 전 국민 대상 무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실시해왔으나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올 2월부터 PCR 검사 대상자와 RAT 대상자를 분류하면서 코로나19 검사에 자기 부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비용이 부담될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회피할 수 있다. 한 회사에서는 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직원들에게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주1회씩 2번 받으라고 지시했지만 10만원이라는 개인 비용이 발생해 직원들이 검사를 회피하는 사례도 발생했다.문제는 코로나19
2022-07-25 13:58:12
교육부, 여름방학·2학기 대비 코로나19 방역 점검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여름방학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2학기 학사운영 계획을 마련한다.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후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 기본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교육부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4주간 유·초·중·고교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현황 및 유행 전망을 각 교육청과 공유하고, 2학기 등교수업을 위한 시기별·분야별 주요 방역관리 사항과 학사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박 부총리는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학교가 방역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박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소재 학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학원 관계자들과 방역 현황,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박 부총리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고 학원 방역에도 힘써야 한다"며 "교육부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방역당국과 협력하면서 8월 중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5 11:08:39
오늘부터 입국 1일차 PCR 검사...강화된 방역 정책은?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원칙이나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울 경우 그 다음날까지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정부는 지난 6월 코로나19 유행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해외입국자 PCR 검사 시한을 '입국 3일 이내'로 완화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한달 여만에 검역을 다시 강화했다.해외입국자 중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택이나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로 가는 것이 권고되며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정부는 입국자에게 입국 6∼7일 차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로 재차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해야 하며, 이 정보는 관할 보건소와 연계돼 관리된다.현재 우리나라에게 입국하기 위해서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RAT를 받아야 한다.당국은 코로나19 유행세가 더 커질 경우 입국 전 검사를 RAT를 제외한 PCR만 인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이날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 대면접촉 면회가 다시 금지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진다.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령층이 많고 집단감염 사례가 빈번한 이들 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해당 시설 종사자들은 4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확진 후 45일 이내인 경우 모두 주1회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입소자의 외출·외박은 필수
2022-07-25 09:26:56
정부, 오는 25일부터 입국자 PCR 검사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입국 3일 이내에 제출하면 되었던 PCR 검사 확인서를 이제는 입국 1일 이내에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에 등록하면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그다음 날까지 받아야 한다. 해외 입국자 중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머무는 곳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 검사가 권고되며 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PCR 검사를 받은 후에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또는 숙소에서 대기해야 한다.이와 같은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는 6만5100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3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4 18: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