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아들과 코로나 확진 격리..."걸리고야 말았다"
배우 김현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현숙은 17일 인스타그램에 "걸리고야 말았다. 이상하다 했어. 엄마께서 '니가 술병났을 때 빼고는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는데'라고 말씀하셨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그는 "나와 함께 있던 하민이도, 우리는 함께 7일간 격리. 코로나가 종합세트구나. 인후통, 오환, 숨이 멎을 듯한 기침, 구토와 코막힘, 가래, 어지러움 대단하구나 너. 진짜 모두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숙은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현재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 출연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7 15:35:01
코로나로 학원 못나가는데 환불 거절…"규정에 없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에 들어간 중학생 A군의 어머니는 학원비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자가격리를 시작한 A군이 일주일 간 학원에 나가지 못하게 된 만큼, A군의 어머니는 학원측에 학원비 일부 환불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학원 측은 "학원 규정에 자가 격리로 인한 수강료 환불에 대한 내용은 없다"며 A씨의 요청을 거부한 것이다.A씨는 "격리 중이라 어쩔 수 없이 못 간 건데 환불이 되지 않는다니 이해가 안 된다"고 항의했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다. "코로나 이후 학원도 타격이 커서 어쩔 수 없다"는 것이 학원 관계자의 설명이었다.이처럼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학원에 출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원비를 환불해주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들 학원은 "격리로 인한 수강료 환불에 대한 학원 규정이 없다"는 이유를 대지만 이는 명백한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이하 학원법) 시행령 위반에 해당한다.2020년 3월 개정된 학원법 시행령 제18조 2항에 따르면 학원은 감염병으로 격리된 학생에 대해 격리 기간에 해당하는 학원비를 환불해줘야 한다.교육부 관계자는 "단순히 감염 우려 때문에 수강생이 자의로 교습에 빠진 경우 이 조항이 적용되지 않지만, 감염병으로 격리될 경우 학원 자체 규정과 관계없이 학원비 환불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또 일부 학원은 교습 기간의 2분의 1이 지난 경우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핑계로 환불을 거절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부적절하다.이는 수강생이 자의로 수강을 포기한 경우 적용되는 기준으로, 감염병 격리자에게는 교습 기간이 얼마나 경
2022-03-17 11:56:38
이스라엘서 신종변이 발견…'오미크론+스텔스오미크론'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2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새로운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보건부는 "이 변이는 지금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라며 "감염자는 가벼운 발열과 두통, 근육 위축 증세를 보였지만 특별한 의료 대응이 필요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이스라엘 코로나19 대응 책임자인 살만 자르카 박사는 군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선 이 변이가 감염자의 증세가 중증으로 악화할 것으로 우려하진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부 최고행정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새로운 변이는 이스라엘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17 10:40:03
"확진 산모 분만할 곳 없다"…대책 마련 시급
최근 코로나19 확진 임산부들이 분만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사례가 늘고 있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재택치료 중이던 평택의 확진 산모가 30여 곳 병원에서 모두 입원을 거부당해, 신고 5시간 40분 만에 300여 km 떨어진 경남 창원의 병원으로 헬기를 통해 이송됐다.지난 9일에는 광명에 거주하는 산모가 6시간 동안 길을 헤매다 결국 130km 떨어진 충남 홍성에서 출산했으며, 지난 8일에는 광주에 사는 산모가 헬기로 200여 km를 이동해 전북 남원까지 이송되는 등 연일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임신부는 총 595명이다. 다만 2월 15일을부터 역학조사 간소화로 더 이상 집계되지 않았으며, 최근 일일 확진자가 40만명에 육박하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확진 임신부는 2천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확진 산모 분만 병상 수는 전국 160개로, 전염병 확산세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 병상 수를 252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확진 산모를 감당하기엔 여전히 부족하다.이에 정부는 지난 8일 건강보험에 '분만 격리관리료' 항목을 만들어 확진 산모의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에 가산 수가 300%를 적용하는 대책을 마련했다.하지만 일선 현장에선 비관적인 목소리가 크다.익명을 요구한 한 산부인과 관계자는 "확진 산모를 수용해 출산하더라도 별도의 회복실과 신생아 관리실을 마련하고 관련 인력까지 새로 배치하는 등 후속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300%의 수가 인상으로 메꾸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산모와 신생아
2022-03-16 17:41:06
"대선 투표도 했는데" 고등학생 확진자 내신 시험 볼 수 있게 해달라 국민청원
국내 입시를 고려했을 때 내신 시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고등학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중간 및 기말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이 글에는 16일 기존 6113명이 동의했다. 자신을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현재 방역 정책으로 본인 확진만 아니라면 등교할 수 있게 되어 있다"면서 "이에 가족 중 확진자가 있어도 학생 본인이 음성이면 학교에 갈 수 있어 잠복기에 따른 확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청원인은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중간고사를 실시하는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확진자가 지금보다 급증하게 되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시험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청원인은 "(코로나19) 확진자는 대통령 선거도 할 수 있는데 확진된 학생에게 시험을 못 보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학교가 확진 학생에게 인정점수를 부여하고 있으나 시험을 보지 못하면 내신 하락은 분명한 일이다. 인정점수와 시험 참여 중 당사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학교장 재량으로 하기에는 학교측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교육부 차원에서 관련 지침을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6 15:27:34
코로나 확진 외국인 산모, 구급차서 아들 출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병원을 찾아가던 중 구급차에서 출산했다.14일 충북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19분께 진천119안전센터 구급차량 안에서 외국인 산모 A씨가 건강한 남자아기를 출산했다.A씨는 같은 날 오전 오전 3시 40분께 진통을 느껴 진천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이 나와 분만이 불가했다.방역 수칙상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용 분만실을 갖춘 병원서만 출산이 가능하다.119 구급차는 오전 4시 48분께 병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수소문 끝에 오전 6시가 다 돼서야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A씨의 출산이 임박해 선뜻 출발이 어려웠다. 결국 구급차 안에 있던 3명의 대원은 의사의 원격 지도를 받으며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고 안전하게 새 생명을 받아냈다.구급대원들은 "기적 같은 생명 탄생의 순간을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무사히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5 09:30:01
"타액으로 코로나 검사?" 식약처, 부적격 판정
사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되던 타액(침) 검체 방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국내허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타액 진단키트 제품을 단 하나도 심사하고 있지 않다.타액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국내 업체들 중 대다수가 수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업체 한 곳이 식약처에 타액 검체 자가검사키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하기도 했으나 최근 자진취하했다.식약처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가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열린 회의에서 해당 업체의 타액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허가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전문가위원회는 이 업체의 임상적 성능 시험자료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냈으며, 시험을 실시한 모로코 소재 임상기관의 적격성도 인정하지 않았다. 사용 적합성 시험 방법의 타당성도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전문가 위원들은 해당 업체가 낸 서류의 내용이 계속 바뀌는 등 절차상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 임상적 성능시험에서 바이어스(편견) 제거를 위한 노력이 없었다는 점을 비판했다.타액 검사 방법은 검체 채취 방법의 표준화가 어렵고 정확도가 낮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았다. 그 대신 지난 2년 동안 국내에서는 콧속에 긴 면봉을 찔러넣는 비인두도말 PCR 진단방식을 표준으로 채택해왔다.다만 방역당국이 지난달 말 처음으로 "타액으로 PCR 검사 키트가 정식 허가를 받는다면 진단검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타액진단키트 개발 및 품목허가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바이오니아[064550], 씨젠[
2022-03-14 17:59:02
코로나19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 학교 결석·조퇴 등 출석으로 인정
교육부가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 출석 인정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접종일로부터 2일까지는 ▲결석 ▲지각 ▲조퇴 시 출석이 인정되고, 접종일로부터 3일째부터는 의사 진단서를 첨부하면 '질병으로 인한 결석'으로 처리된다. 교육부는 지필 평가 기간을 제외한 시기에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시도교육청 지침과 학교 규정에 따라서 인정점을 받게 된다. 이는 교과목별 지필 평가나 수행평가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의 성적 처리를 결시 이전·이후의 성적 또는 기타 성적의 일정 비율을 환산해 처리한 성적을 의미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4 17:46:26
코로나19 생활지원비 가구당 10만원 정액제 전환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격리 인원과 격리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했던 생활지원비를 가구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정액제로 개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급 관련 업무가 폭증하고 중앙·지방 예산 소요가 증가해,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재정여력 확보를 위해 추가 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생활지원비 지원대상을 가구원 전체에서 실제 격리자로, 지원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개편했다.이번 2차 개편은 지난달 셋째 주 8만명 수준이던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이달 첫째 주 19만3천명으로 증가하고 최근에는 연일 3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 규모가 급증한 데 따른 추가 조치다.우선 정부는 생활지원비 지급 기준을 간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차등지급제를 정액제로 전환했다.기존에는 생활지원비를 가구 내 격리자 인원과 격리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했었지만, 앞으로는 격리 일수와 무관하게 가구당 10만원을 정액 지원하기로 했다.한 가구 내에서 2인 이상이 격리하면 50%를 가산해 15만원을 지원한다.생활지원비 조정폭을 고려해 유급휴가 비용 지원기준도 추가 조정했다.정부는 격리 중인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부여한 사업주에게 유급휴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 하루 지원상한액을 기존 7만3천원에서 4만5천원으로 인하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차 개편에서 유급휴가 지원상한 금액을 일13만원에서 7만3천원으로 인하했었다.유급휴가비용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소기업, 소상공인에 한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총 5일분을 지원한다.개편된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 비용 지
2022-03-14 17:41:01
금주 중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검토
정부가 금주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검토한다. 14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관련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방향성을 말씀드리긴 이르지만 의견 수렴 및 각종 회의 절차 과정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0일까지 적용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됐으며, 사적모임 인원은 최대 6인,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제한되고 있다.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8%,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50.2%로 정부가 예측한 것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손영래 반장은 "유행 규모와 비교할 때 당초 예측치보다는 위중증 환자가 적게 발생하고 있다"며 "이달 말, 다음 달 초쯤에 대략 2000명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그에 맞춰 대응체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4 17:04:47
5~11세도 코로나 백신 접종...중대본 "이달 말 시행"
국내 5~11세 어린이도 이달말부터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14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5세부터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천200여 곳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사전예약은 이달 24일부터, 접종은 31일부터 시행된다.전 2차장은 "우리보다 앞서 접종을 시행한 해외국가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충분히 검증됐고 전체 확진자 중 11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를 넘어서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각급학교 학사 일정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2세에서 17세 청소년에 대한 3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행하겠다"며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최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mRNA 백신 접종과 '심근염' 발생 간 인과성을 인정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인과성 인정 기준에 '심근염'을 추가하고 통계적 연관성 등에 따라 지원금이 지급되는 이상 반응의 종류를 기존 7종에서 11종으로 확대하는 등 백신 접종과 관련한 의료비 지원과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4 09:17:20
제주서 생후 12개월 아기 코로나로 사망
생후 12개월 된 아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했다. 지난 1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 아기는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게 되면서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이 늘어난 가운데 제주도에서 영유아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기저 질환이 있는 70대 1명, 80대 1명, 90대 1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3 20:02:10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면 PCR 없이 바로 재택치료
오는 14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 증폭(PCR) 검사 없이 귀가해 곧장 재택치료로 들어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시행 중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서도 추가 PCR검사 없이 그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며 "말 그대로 신속한 판정이 가능하게 돼 추가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통령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장은 "양성 판정을 받고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즉시 귀가하며 다른 곳을 들르지 말고 귀가하실 것을 권고드린다"면서 "예외적으로 약국에 들러서 약을 처방받는 것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해당 조치를 한 달간 임시 적용한 뒤 양성예측도 변동과 PCR 검사 감소량을 보며 적용 기간을 연장할지 판단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1 17:39:21
작년 사교육비 사상 최대 23조...코로나 이후 더 써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3조 4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큰 규모다. 교육부는 11일 통계청과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3천여 개 학급 약 7만4천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7천 원으로 전년보다 21.5% 늘었다.특히 초등학생 사교육비가 32만8천 원으로 전년보다 40% 가까이 급증했다.중학생은 14.6%, 고등학생이 6% 증가해 중·고등학생의 사교육비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학년별로 보면 참여 학생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 44만5천 원, 중학교 3학년 57만 2천 원, 고등학교 1학년 65만5천 원이었다.또 영어와 수학뿐 아니라 국어, 사회, 과학 등 교과 전반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높아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1 16:00:01
코로나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에게는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1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실시하던 일주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제한다"고 말했다. 이에 얀센은 1회 나머지 백신은 2차 접종 후 14~180일 이내거나 3차 접종자는 입국 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뒤 국내에 접종력을 등록해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 접종한 이력이 확인되면 21일부터 자가격리가 면제된다.인정되는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시노팜(베이징) ▲시노백 ▲코비쉴드 ▲코백신 ▲코보백스 등 10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1 13:26:12